세계 정보기술(IT) 시장 '큰 손'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태블릿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 주요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가파른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애플, 삼성전자 등에 태블릿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최대 수혜를 누리며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세계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4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분기 기준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 72%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11.1형 및 13형 신제품에 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 프로에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2·4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점유율 41%를 기록, 사실상 관련 시장을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11.1형과 13형, 삼성디스플레이는 11.1형에 각각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태블릿용 OLED 패널 시장은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3·4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390만개로, 전 분기보다는 5%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16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화웨이, 아너,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태블릿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사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예측돼 아이패드 프로 수요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올 3·4분기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47%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9→20%), 화웨이(13→17%)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도 덩달아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4분기 OLED 패널 점유율은 46%로 1위에 오르고, LG디스플레이(25%), 중국 에버디스플레이(EDO·23%)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연간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한 1400만대 가량으로 추정된다. DSCC는 "태블릿용 OLED 패널은 성능, 가격, 크기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2024년은 OLED 태블릿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IT 기기에 OLED 패널 침투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패널업계의 수익성 개선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이 장악한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납품단가가 비싼 IT용 OLED 패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5 18:16:08[파이낸셜뉴스] 유아기 때 태블릿을 많이 사용 하면 감정 조절 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벡주 셔브룩대학 캐럴라인 피츠패트릭 박사팀은 14일 의학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을 통해 미취학 어린이의 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3년간 태블릿 사용과 분노·좌절 표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유아기 태블릿 사용 증가할수록 분노·좌절 표현도 늘어난다 연구팀은 "태블릿 사용과 분노·좌절 표현 증가가 악순환을 일으켜 감정 조절 장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팀은 "미취학 어린이의 태블릿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 사용이 어린이 정서 조절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태블릿 사용과 자기 조절 능력 발달 간 연관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연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사는 3.5~5.5세 미취학 남자 어린이 171명과 여자 어린이 144명의 부모 315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녀의 태블릿 사용 시간과 분노·좌절 표현을 반복적으로 조사해 분석했다. 조사 대상 어린이들의 태블릿 사용 시간은 3.5세 때 주당 평균 6.5시간, 4.5세 때 6.7시간, 5.5세 때 7.0시간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3.5세 때 태블릿 사용 시간이 하루 1.15시간 많은 어린이는 4.5세 때 분노·좌절 표현이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5세 때 분노·좌절 표현이 많은 어린이는 5.5세 때 태블릿 사용 시간이 하루 0.28시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어린이의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고,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면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노와 좌절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은 학교 교육과 미래 건강에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유아기 태블릿 사용이 자녀의 분노·좌절감 관리 능력을 방해하고 분노 폭발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능과 감각처리 능력 발달에도 악영향 한편, 스마트 기기 사용이 유아기에 지능과 감각처리 능력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존 허튼 박사 연구팀이 3~5세 아이들 47명(남아 20명, 여아 27명)의 뇌 MRI 영상, 인지기능 테스트, 스크린 노출 시간에 관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아기(2~6세)에 스마트폰, TV, 태블릿 컴퓨터를 자주 보면 뇌 기능 발달이 늦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영유아기에 TV나 비디오를 많이 보면 특정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거나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등 감각 처리 능력 손상과 관련된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드렉셀대 케런 헤플러 교수팀이 미 전역의 어린이 147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어린이 연구에서 12개월, 18개월, 24개월 영유아의 TV 또는 DVD 시청에 관한 2011~2014년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생후 24개월까지 TV 시청 시간이 긴 아이들은 33개월까지 감각 처리 능력과 관련된 비전형적 감각 행동(atypical sensory behaviors)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 처리 능력은 아기들이 듣고 보고 만지고 맛보는 것과 같이 감각기관으로 느끼거나 전달되는 정보와 자극에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신체 능력을 의미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4 10:09:51#OBJECT0# [파이낸셜뉴스] 세계 정보기술(IT) 시장 '큰 손'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태블릿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화웨이 등 주요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가파른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애플, 삼성전자 등에 태블릿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최대 수혜를 누리며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세계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4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분기 기준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 72%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11.1형 및 13형 신제품에 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 프로에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2·4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점유율 41%를 기록, 사실상 관련 시장을 독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11.1형과 13형, 삼성디스플레이는 11.1형에 각각 아이패드 프로용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태블릿용 OLED 패널 시장은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3·4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390만개로, 전 분기보다는 5%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16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화웨이, 아너,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태블릿 제조사들이 OLED 패널을 사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예측돼 아이패드 프로 수요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올 3·4분기 글로벌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47%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9→20%), 화웨이(13→17%)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 시리즈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도 덩달아 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4분기 OLED 패널 점유율은 46%로 1위에 오르고, LG디스플레이(25%), 중국 에버디스플레이(EDO·23%)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연간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한 1400만대 가량으로 추정된다. DSCC는 "태블릿용 OLED 패널은 성능, 가격, 크기 등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2024년은 OLED 태블릿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IT 기기에 OLED 패널 침투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패널업계의 수익성 개선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이 장악한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납품단가가 비싼 IT용 OLED 패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13 15:42:58#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태블릿PC·스마트폰 출하량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방산업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애플이 주도하는 정보기술(IT) 생태계에 편입된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 속도도 하반기 들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시장 출하량은 34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보다 18.2% 늘어난 123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상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11.1형 및 12.9형' 출시하며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도 2·4분기 6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8.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OLED 패널을 탑재한 '갤럭시탭' 시리즈를 합리적 가격대에 시장에 선보인 이래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대한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은 3~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레노버는 16.7% 증가한 250만대의 출하량으로 애플·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특히 화웨이(230만대·40.3%), 샤오미(200만대·94.7%)는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도 완연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8890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제품 혁신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최근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53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19%로 1위였다. 애플(4560만대)은 북미 및 아시아 태평양 신흥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2위(16%)를 기록했다. 3~5위는 샤오미(15%), 비보(9%), 트랜션(9%) 등 중국 제조사들이 차지했다. 전방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전기는 주요 고객사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생산량이 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카메라 모듈 등의 공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 삼성전기의 2억 화소 이미지센서 및 폴디드줌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향 매출이 80%에 달하는 LG이노텍도 자사 고성능 카메라 모듈이 들어가는 '아이폰15' 시리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OLED 패널을 도입한 애플의 프리미엄 강화 전략에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 현재 애플향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전량 공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11.1형 및 12.9형, 삼성디스플레이는 11.1형에 패널을 납품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기 교체주기와 맞물려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시장 수요가 뚜렷하게 살아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06 15:55:53[파이낸셜뉴스] 식당에 설치된 키오스크가 임시 일용직 근로자 등의 고용 감소를 유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디지털화로 빠른 산업 전환이 예상되는 금융업·음식점업 분석 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선 음식점업 보고서의 경우 최근 식당에서 키오스크, 태블릿 주문기,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고용정보원은 서울 지역 음식점 2000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기 도입에 따른 고용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키오스크와 태블릿 주문기의 도입은 음식점업의 판매·서빙 직종 근로자의 고용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오스크, 태블릿 주문기는 각각 11%, 7.6%의 감소를 일으켰다. 고용 감소의 대상은 대부분 임시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기기의 도입은 고용 감소를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기존 근로자의 근무시간에 끼치는 영향은 달랐다. 키오스크 도입으로 기존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증가했지만 태블릿 주문기의 경우 근로시간은 감소했다. 설문조사 결과 디지털 기기 도입 이유로 '인건비 절감'이 가장 많았다. 또 음식점업 전문가와 푸드테크 기기 제조업체 등은 디지털 기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 계산원, 서빙원 등을 꼽았다. 반면 푸드테크 제조업에서는 설치·수리·유지 등 관리 인력이 고용 창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력 대체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에게는 다른 업종으로 전직 지원을 유도하며 고용이 창출될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노동 공급을 확대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금융업 분석 보고서는 "은행 영업점 축소로 유휴인력이 된 창구 인력을 IT 인력으로 전환 배치하는 추세가 있다"며 "기존의 여신 업무와 IT 업무를 모두 할 줄 아는 '양손잡이' 인재가 선호된다"고 분석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31 14:05:24한국레노버가 프리미엄 사운드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태블릿 ‘탭 플러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격 128GB 모델 29만9000원, 256GB 모델 34만9000원이다. 안드로이드 14 운영체계(OS)를 지원하는 탭 플러스는 총 8개의 JBL 하이파이(HiFi) 스피커와 11.5인치 2K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탭 플러스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한 8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45W 급속 충전 기능으로 90분만에 완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사운드와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GPS 기능이 탑재돼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미디어텍 G99 프로세서, 최대 256G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선택에 따라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레노버 탭 펜 플러스,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 등과도 호환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탭 플러스는 4개의 매트릭스 트위터와 4개의 포스밸런스드 스피커, 총 8개의 JBL 하이파이 스피커가 탑재돼 깊이 있는 사운드와 고음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구현한다. 26W 스테레오 스피커는 한층 입체적인 음질을 제공하며 헤드폰 사용 시 24비트 96kHz의 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해 평소 음악 감상을 즐기는 유저에게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블루투스 모드를 사용해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디바이스에서도 편리하게 오디오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또 개인 선호도에 따라 디테일하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지원된다. 탭 플러스의 11.5인치 2K 디스플레이는 90Hz화면 재생률로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TUV 인증을 통과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을 낮춘다. 175도 범위로 유연하게 조절되는 킥스탠드를 활용해 평상시에는 디지털 액자, 시계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OS 업데이트 2회, 2028년 6월까지 보안패치 제공 등 안정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365일 실시간 전문 엔지니어 관리, 하드웨어 수리 발생시 퀵, 택배 배송, 연 1회 PC 정기 점검 등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2년간 지원한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태블릿은 최상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반으로 출근길과 같은 이동 시간에도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레노버는 앞으로도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번가, 지마켓,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8 09:26:45KT가 태블릿형 인터넷TV(IPTV) 단말인 '지니 TV 탭 3'를 4일 출시했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새로 선보이는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이며 출고가는 36만8500원이다. 지니 TV 탭 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 TV 탭 3는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가입자 1위인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 받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니 TV 탭 3는 전국 KT 매장,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 고객센터 등의 채널을 통해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구자윤 기자
2024-07-04 18:15:34KT가 태블릿형 인터넷TV(IPTV) 단말인 ‘지니 TV 탭 3’를 4일 출시했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국내 최초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새로 선보이는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11인치 화면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이며 출고가는 36만8500원이다. 지니 TV 탭 3는 고객이 집 안의 KT 와이파이(WiFi)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를 이용할 수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니 TV 탭 3는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가입자 1위인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 복수단말 기준) 추가TV로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동안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 받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니 TV 탭 3는 전국 KT 매장,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 고객센터 등의 채널을 통해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편리하게 KT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니 TV 탭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델에는 단말의 화면과 무게에 대한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했는데 앞으로 보다 편리한 콘텐츠 이용을 위한 디바이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4 09:53:24#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태블릿PC 주요 제조사 중 유일하게 미국 내 판매량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질이 뛰어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최고급 성능을 탑재한 '갤럭시탭' 시리즈를 합리적 가격대에 선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미국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18.5%로, 애플(50.8%)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4분기(16.3%)보다 점유율이 2.2%p 상승해 아마존을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월 '갤럭시탭' 시리즈를 180만대 팔았는데, 태블릿PC '톱5' 제조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1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33.7%p에서 32.3%p로 소폭 줄였다. 애플은 올 1·4분기 '아이패드' 시리즈를 492만8000대 판매하며 점유율 50.8%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540만4000대)과 비교해 판매량은 8.8% 감소했다. 아마존(-21.5%), TCL(-35.4%), 마이크로소프트(-30.1%) 등 나머지 주요 제조사들은 두 자릿수의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애플은 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11.1형 및 12.9형' 출시하며 오는 2·4분기 판매량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의 대항마인 '갤럭시탭S10 울트라'를 내년 초 출시하는 등 신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격차 축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이 가세한 글로벌 태블릿PC용 OLED 패널 시장은 올해 세 자릿수의 매출 증가 폭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SCC에 따르면 OLED 패널이 탑재되는 스마트폰·모니터·TV와 비교해 태블릿PC의 연간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태블릿용 OLED 패널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2%, 매출은 632%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에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주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11.1형 및 12.9형, 삼성디스플레이는 11.1형에 패널을 공급 중이다. 11.1형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적 결함 문제를 해결한 후 공급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월 아이패드 프로향 OLED 패널 공급 물량 비중의 70% 이상을 담당했지만, 4월 60%대, 5월 50%대로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 DSCC는 올해 6~7월에 양사의 점유율이 좁혀지며 각각 5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30 15:19:22[파이낸셜뉴스] 구몬학습은 스마트구몬N 학습이 가능한 태블릿PC 설치 기종을 iOS까지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구몬 학습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구몬N은 태블릿PC 기반의 학습지다. 전용 태블릿PC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기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난해부터 애니 디바이스 정책을 실시해 왔다. 회원은 기기 구매 없이 학습앱만 다운로드 하면 바로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이어 올 6월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현재까지 총 89종의 태블릿PC에서 학습앱 설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양은 구몬학습 홈페이지 혹은 상담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학습을 위한 태블릿PC 구매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기기에 앱을 설치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iOS 환경으로 확대했다”라며 “여기에 문제 풀이 본질을 잃지 않으며 디지털 뿐만 아니라 지면 학습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스마트구몬N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구몬N은 종이 교재 학습과 디지털 전용 학습이 가능하다. 구몬학습의 장점을 살리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문제 풀이 전 과정이 태블릿PC에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교재에 문제를 풀면 디바이스에 모든 학습 과정이 데이터로 옮겨져 기록되기 때문에 회원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05 09: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