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6개월 된 태아를 스스로 적출해 쓰레기통에 버려 경찰에 붙잡혔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주요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뉴욕 맨하튼에 사는 야리벨리 알몬트(20)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배 안에 있던 6개월 된 태아를 스스로 적출해 자신이 살았던 한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렸다. 버려진 태아는 다음 날 오전 분리수거를 하러 온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태아는 비닐에 쌓인 채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버려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알몬트는 이 아파트로 이사와 잠깐 동안 생활한 뒤 최근에 다시 이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알몬트가 집에 친구를 데려오거나 외출을 하는 모습을 잘 보지 못했고 말이 없고 늘 조용하게만 지내 알몬트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주법에 따르면 여성이 24주 이상 된 태아를 스스로 적출할 경우 1급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될 수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2011-12-04 12:39:07[파이낸셜뉴스] 호르몬은 생명의 진화와 함께 종에서 종으로 전달되고 발전했다. 생명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존재할 화학물질이 있다면 바로 '호르몬'이다. 이런 의미에서 호르몬은 불멸이다. 안철우 교수가 칼럼을 통해 몸속을 지배하는 화학물질인 호르몬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고 삶을 좀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은 별로 없다. 테스토스테론을 남성호르몬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여성과의 관련성을 간과해온 것이다. 하지만 여성 역시 남성과 마찬가지로 평생 테스토스테론을 필요로 한다. 테스토스테론이 적당히 분비되어야 성욕은 물론 생식능력이 정상을 유지한다. 적당한 근육, 골밀도, 콜라겐 생성, 적혈구 형성에도 테스토스테론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0대를 피크로 매년 1% 정도 감소하는데 비해 여성은 매년 5%씩 곤두박질친다. 폐경, 고혈압, 비만, 당뇨, 피임약 복용, 난소적출, 암치료를 위한 화학요법 등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특히 폐경은 자궁이 노화되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궁에서 분비되는 모든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다. 테스토스테론도 그중 하나다. 테스토스테론이 곤두박질치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성욕감퇴와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 감소다. 테스토스테론 등의 안드로겐 호르몬이 질과 자궁의 생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질 조직이 활발히 재생·복구되고 성관계시 쾌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호르몬이 필수다. 그래서 의학계는 약 50년 전부터 성욕감퇴를 겪는 여성들에게 테스토스테론 주사요법을 행해왔는데 부작용이 있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꽤 좋은 치료효과를 보여준다. 2018년 국제의학 학술지 <큐리우스>에 발표된 리뷰논문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 주사요법은 총 5건의 임상 연구에서 여성들의 성욕감퇴에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단 1건의 논문에서 장기간 치료 시 유방암 발병 위험이 0.37% 상승한 것 이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 성욕감퇴 이외에도 테스토스테론의 급격한 감소는 여성들에게 우울증, 비만, 근육감소, 탈모,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갱년기 증상과 겹치기 때문에 오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성욕의 급격한 감퇴와 더불어 갱년기 증상을 겪으면서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남성호르몬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직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부족을 진단할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보통 50세 미만 여성은 총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혈장 1데시리터당 25나노그램 미만일 때, 50세 이상 여성은 20나노그램 미만일 때 남성호르몬이 결핍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은 태아의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테스토스테론은 태아의 성기 모양만 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다. 뇌의 모양도 달라진다. 태아의 뇌는 임신 5주경부터 발달이 시작된다. 배아의 등쪽에 신경판이라는 납작한 조직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중추신경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신경판이 점점 길게 자라면 스스로 말려 접혀서 양끝이 붙기 시작한다. 임신 6~7주 차면 완전히 붙어서 튜브 모양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신경관이다. 신경관의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뇌로 발전하고 나머지는 길게 늘어져서 척수가 된다. 뇌는 전뇌, 중뇌, 후뇌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의 기능으로 분화를 시작한다. 이때부터 태아의 뇌는 빠른 속도로 신경을 만들기 시작한다. 1삼분기(임신 12주까지의 시기)가 끝날 즈음이면 수백만 뉴런이 형성되고 태아는 스스로 움직이며 이 뉴런을 시험 조종한다. 2삼분기(임신 13~26주)가 되면 대뇌, 소뇌, 뇌간이 만들어지면서 아이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다. 팔다리를 뻗고 다리를 차고 횡경막과 가슴 근육을 움직이며 호흡을 한다. 마지막 3삼분기(임신 27~40주)에 접어들면 대뇌에 홈과 융기가 생기고 좌뇌와 우뇌로 나뉘게 된다. 특히 소뇌의 성장이 엄청나게 빨라진다. 소뇌는 운동조절을 담당하는 부위라서 태아의 움직임을 더 활발하게 만든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스트레칭과 발차기를 하는 등 산모가 깜짝 놀랄 정도로 움직임이 커진다. 뇌하수체와 시상하부도 만들어져 호르몬 분비 및 인체 조절의 기능을 갖춘다. 이 시기 태아의 뇌는 사이즈가 3배나 커지고 무게도 85그램 정도에서 310그램 정도로 커진다. 태어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5-04-25 15:30:30[파이낸셜뉴스] 브라질에서 임신 9개월이었던 16세 소녀가 유괴된 뒤 잔혹하게 살해되고, 태아가 강제로 적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임신부 에밀리 아제베도 세나(16)가 지난 14일 브라질 쿠이아바에 위치한 주택 뒷마당에서 매장된 채 발견됐다. 시신은 복부가 절개된 채 태아가 사라진 상태였다.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여성 나탈리 헬렌 마르틴스 페레이라(25)는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레이라는 사건 전날 에밀리에게 왓츠앱(WhatsApp)을 통해 "아기 옷을 기부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 유인했다. 그는 에밀리가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을 거부하며 집까지 올 수 있도록 Pix(브라질 모바일 송금 시스템)를 통해 교통비까지 이체했다. 수사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에밀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인터넷 케이블을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날카로운 흉기를 사용해 태아를 꺼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은 "부검 결과 페레이라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태아 적출을 당했다"며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살해 직후 페레이라는 남편 크리스티안 알비노 세발류 데 아루다(28)와 함께 신생아를 병원으로 데려가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페레이라를 검사한 결과 임신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그가 체포된 후 재차 실시한 신체검사에서도 페레이라가 최근 출산한 흔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곧바로 이들을 구금했다. 경찰은 페레이라가 임신한 척하며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6개월전에 유산을 했지만 남편과 주위사람들을 속이며 임신한 척 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레이라의 남편 크리스티안 아루다는 아내가 실제 출산했다고 믿었으며, 살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가중 살인 및 시신 은닉 등의 혐의로 용의자들을 기소할 예정이다. 한편, 에밀리의 신생아는 현재 병원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0년 멕시코에서도 임신한 여성을 납치해 태아를 적출한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22살이었던 모니카 테미치는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던 중,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 A씨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이 A씨를 찾아냈을 때 그는 갓 태어난 여자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경찰은 DNA검사 결과 사망한 테미치와 아기 사이에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테미치의 시신은 근처 물탱크에서 발견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6 23:54:55[파이낸셜뉴스] 브라질의 한 할머니가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뱃속에서 50여년 전에 죽은 태아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 사는 올해 81세 할머니는 지난 14일 요로감염 증상과 복통으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이 할머니의 뱃속에서 석회처럼 된 태아(석태아)를 확인했다고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등으로부터 적출 수술을 받은 할머니는 이튿날인 지난 15일 사망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사망한 환자가 평소 요로감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석태아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전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고 G1은 보건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병원 측은 '마지막 임신이 56년 전'이라는 환자 생전 언급과 석태아 상태 등을 토대로, 아이가 50여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극히 일부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드문 사례"라며 "(석태아는) 수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을 수 있고, 예기치 못한 시기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0 10:41:21[파이낸셜뉴스]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은 보통 자궁 내부 위쪽이나 옆쪽 등에 위치한다. 하지만 태반이 자궁 입구 가까이에 계속 위치해 태아가 나오는 길목을 덮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전치태반'이라고 한다. 전치태반은 분만 전후 많은 양의 출혈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이나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산모와 태아를 위협하는 질환이다. 분만 과정에서 과다 출혈이 예상되거나 분만 후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자궁동맥색전술을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산후출혈대응팀(원혜성·정진훈·이미영·김소연 교수)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전치태반으로 진단 받은 고위험 산모에게 시행한 자궁동맥색전술의 성공률이 약 95%였다고 17일 밝혔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궁동맥에 접근하고 지혈제제를 직접 주입해 혈관을 막는 시술로, 합병증이 매우 적은 편이다. 지난 10년간(2011년~2020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는 총 2만6914명으로, 이중 약 5%(1312명)는 전치태반에 해당하는 고위험 산모였다. 전치태반 산모 중 출산 후 출혈이 지속돼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은 산모는 총 108명이었다. 이중 자궁동맥색전술 이후 자궁을 적출하게 된 6명을 제외하면 성공률은 94.4%로 나타났으며, 출혈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과거에는 수술실에서 전치태반 산모에게 제왕절개를 시행한 후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혈관조영실로 이동해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했다. 이동 과정에 30분 이상이 소요됐고, 이동 시간만큼 출혈량이 증가하고 많은 수혈이 필요해 산모의 위험도 컸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산후출혈대응팀은 전치태반 산모들의 출혈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제왕절개와 자궁동맥색전술을 함께 시행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혈관의 중재적 시술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도록 혈관조영 장비와 수술 장비를 모두 갖춘 첨단 수술실이다.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산부인과 의료진이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하며,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의 협진이 이뤄진다.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분만 전 전치태반 산모에게 카테터를 삽입해 시술을 준비하고, 분만 후 곧바로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한다.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산모의 활력징후를 체크하며 안정적으로 수술과 시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장은 "전치태반 산모가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제왕절개 수술과 자궁동맥색전술을 지체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모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러한 노력으로 전치태반 산모의 출혈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고 산모의 부담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8-17 09:14:12가임기 여성들이 흔히 겪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고 최첨단 '하이푸(HIFU) 시술'로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발생한다.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질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생리통, 과다생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난임, 조산, 불임의 원인이 된다. 가임기 여성 40%가 겪고 있지만 최근 20대까지 흔하게 발병하고 있다. 루이송여성의원 송근아 원장(동아대 의대 외래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증상과 최신 치료법을 알아본다. 자궁근종 증상으로는 통증과 관련해 심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이 있다. 출혈과 관련해서는 과다생리, 지속적인 출혈, 이로 인한 빈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 크기로 인한 복부 압박감, 빈뇨와 배변의 불편함도 호소한다. 송 원장은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부이며 대부분 특별한 증상도 없고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워 그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자궁근종의 경우 임신 전에는 난임과 불임, 임신 후에는 통증 유발은 물론 조기진통이나 조산을 할 수 있다"면서 "분만 때도 자궁수축 이상 등으로 태아와 산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선근증은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자궁이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내막강 내부의 벽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벽 안쪽 근육층에 파고들어 자라면서 발병,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 질환은 자궁근종처럼 국소적인 혹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미완성이다. 대표적 증상으로 빈혈을 동반하는 과다생리와 생리통을 유발한다. 자궁선근증이 악화돼 발생하는 심한 생리통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골반통도 주요 증상이다.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두드러진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가임기 여성에게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약물치료, 비수술적 시술,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수술적 방법의 경우 재발이 잦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반복적 수술에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수술적 방법으로 자궁부분절제술, 자궁적출이 있다. 하지만 자궁부분절제술은 수술이 까다롭고 큰 수술이라서 많이 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산부인과 진료 수준이 크게 높아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데 문제가 없고 수술이나 마취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하이푸 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병변의 한점에 집속시켜 60~100도의 고온으로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방식의 차세대 종양 치료기술로 꼽힌다. 하이푸 시술 후 자궁을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출혈량이 감소하고 자궁근종 주변 장기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므로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나 수술 흉터가 전혀 없다. 마취가 필요 없어 환자에게 정신적·신체적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 1~2시간 내에 치료가 끝나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하이푸 시술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방법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인정 비급여 시술로 개인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부산에서는 독보적으로 루이송여성의원 송 원장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 300사례 이상을 바탕으로 시술을 하고 있다. 하이푸 시술에 대해 송 원장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체외에서 조사해 병변 조직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킨다"면서 "최신 장비는 초점 크기가 1.1㎜까지 매우 정밀하고, 그 초점 한 포인트마다 초음파 조사시간도 0.1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 비침습 방식인 것이다. 송 원장은 "자궁근종은 재발이 잦으므로 하이푸로 시술을 받았더라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기왕이면 일대일 맞춤 상담과 수술 후에도 관리를 도와주는 병원이 좋다"고 조언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1-18 18:26:25[파이낸셜뉴스] 가입기 여성들이 흔히 겪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고 최첨단 '하이푸 시술'로 흉터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발생한다.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질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생리통, 생리과다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난임, 조산, 불임의 원인이 된다. 가임기 여성 40%가 겪고 있지만 최근 20대까지 흔하게 발병하고 있다. 루이송 여성의원 송근아 원장(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증상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궁근종 증상으로는 통증과 관련해 심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이 있다. 출혈과 관련해서는 과다 생리, 지속적인 출혈, 이로 인한 빈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 크기로 인한 복부 압박감, 빈뇨와 배변의 불편함도 호소한다. 송 원장은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일부이며 대부분 특별한 증상도 없고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워 그에 따른 합병증이 우려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자궁근종의 경우 임신 전에는 난임과 불임, 임신 후에는 통증 유발은 물론 조기 진통이나 조산을 할 수 있다"면서 "분만 때에도 자궁 수축 이상 등으로 태아와 산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선근증'은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자궁이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 자궁내막강 내부의 벽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벽 안쪽 근육층에 파고들어 자라면서 발병해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 질환은 자궁근종처럼 국소적인 혹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미완성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 과다와 생리통을 유발한다. 자궁선근증이 악화돼 발생하는 심한 생리통의 경우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골반통도 주요 증상이다.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두드러진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가임기 여성에게 난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약물치료, 비수술적 시술,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환자의 연령, 폐경 여부, 증상 유무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수술적 방법의 경우 재발이 잦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반복적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수술적 방법으로 자궁부분절제술, 자궁적출이 있다. 하지만 자궁부분절제술의 경우 수술이 까다롭고 큰 수술이라서 많이 진행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산부인과 진료 수준이 크게 높아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데 문제가 없고 수술이나 마취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하이푸(HIFU)' 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병변의 한 점에 집속시켜 60~100도의 고온으로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방식의 차세대 종양 치료기술로 꼽힌다. 하이푸 시술 후 자궁을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출혈량이 감소하고 자궁근종 주변 장기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므로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나 수술 흉터가 전혀 없다. 마취가 필요없어 환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 1~2시간 내에 치료가 끝나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하이푸 시술'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방법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인정 비급여 시술로 개인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부산에서는 독보적으로 루이송 여성의원 송 원장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 300사례 이상을 바탕으로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푸 시술에 대해 송 원장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체외에서 조사해 병변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킨다"면서 "최신 장비인 경우 초점 크기가 1.1㎜까지 매우 정밀하고 그 초점 한 포인트마다 초음파 조사 시간도 0.1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 비침습 방식인 것이다. 송 원장은 "자궁근종은 재발이 잦으므로 하이푸로 시술을 받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기왕이면 1대 1 맞춤 상담과 수술 후에도 관리를 도와주는 병원이 좋다"고 조언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1-18 10:31:02"40대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관리를 해야 합니다." 5일 오민정 고대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최근 고위험 산모 증가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출생아수는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출생아 수는 2000년 63만명에서 2018년 33만명으로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0.98명보다 더 낮아진 0.92명이다. 하지만 고령 산모들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3.0세로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은 33.3%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40~44세 출산율도 9% 증가했다. 오 센터장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기저질환은 임신중독증 등 임신으로 인한 위험성과 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특히 난임 부부들이 시험관시술을 하면서 쌍태아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서울 4개 지역 중 서남권역 내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을 20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2019년 분만 건수가 전년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이는 주변 지역은 물론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서해안고속도로, 경부선·경인선 철도, 전철 1·2·7호선, 경인·경수국도로 연계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충남 당진에서도 분만을 위해 병원을 찾아 고위험 산모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 고위험 산모 비율이 2019년 42.8%이지만 고대 구로병원은 68.2%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에는 평균 73%로 높아졌다. 오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임신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분만은 신생아나 산모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고위험 산모의 경우에는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산모나 신생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성 사망의 대부분은 과다출혈이 문제다. 출혈이 많을 때는 혈압이 떨어져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또 유착태반이 생기면 자궁적출술까지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고대 구로병원은 주변 산부인과 병원들과 핫라인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산후 출혈에 대한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해 주변 병원에서 전원 온 산후 출혈 산모에게 병원 내 권역응급센터, 영상의학과, 중환자외상외과 등에서 통합치료를 제공한다. 또 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생아의 건강이다. 최근에는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도 증가 추세다. 전체 출생아 중에서 임신 37주 미만 조산아의 비율은 2000년 3.8%에서 2018년 7.8%로 2배 이상 늘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이 늘면서 다태아 비율도 같은 기간 1.7%에서 4.2%로 급격히 높아졌다. 다태아는 저체중과 조기 분만 가능성이 높고, 산모에게도 임신중독증과 산후 출혈 증상이 4배쯤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오 센터장은 "조산이 됐을 때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처치가 필요하다"며 "또 정형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과들의 협진이 잘 되는 것도 아기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기가 28주 미만이면 체중이 1kg에 불과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체중이 약 2kg까지 증가하도록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산모가 만삭인 40주를 채우지 못하더라도 34주까지 임신기간을 유지하면 괜찮다. 그렇다면 고위험 산모는 언제 병원을 옮기는 게 나을까. 오 센터장은 "모든 산모가 대학병원에 올 필요는 없다"며 "다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 또는 비만인 고위험 산모는 출산 한달 전에는 병원을 옮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일단 산모의 기저질환 여부 체크 등 내과와 협진으로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후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또 임신 중이라도 전치태반, 태아 성장 지연 등 문제가 발견된 경우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1-05 17:11:57'밑이 빠지는 병'이라 불리는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이나 방광 등의 장기가 정상위치를 벗어나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혹은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 중 방광이 빠져나오면 방광류, 직장이 빠져나오는 것을 직장류라 합니다. 자궁이 빠져나오면 자궁탈출증이라고 부릅니다. 자궁탈출증 절반 이상이 방광류나 직장류를 동반하거나 혹은 방광류와 직장류가 진행되면서 자궁탈출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골반장기탈출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 중 가장 대표격인 자궁탈출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2만1161명에서 2019년 2만5942명으로 약 22.6% 가량 증가했습니다.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김민정 교수는 16일 "자궁탈출증은 생명과 직접 연계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과 고통을 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특히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층의 삶의 질이 중요하므로 자궁탈출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궁탈출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출산과 노화입니다. 출산 시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자궁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기 쉽습니다. 또 노화도 인대 조직을 약화시킵니다. 비만이나 변비,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올리는 생활습관도 복부 압력을 상승시켜 자궁탈출증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밑 부분의 가벼운 압박감이나 묵직한 느낌, 질을 통한 하강감 정도의 자각증상이 나타납니다. 질환이 악화될 경우 자궁경부가 질 바깥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노출된 자궁경부가 헐게 되면 혈성분비물이 증가하고 요도나 요관이 꺾이면서 배뇨장애나 신우신염 같은 요로폐색 증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자궁탈출증은 내진을 통해 자궁에서 어떤 부위가 얼마만큼 튀어나왔는지 확인한 후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탈출 정도가 크지 않을 때에는 대증요법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주로 골반의 기저근육을 강화시키는 케겔 운동이 권장되며 복압 상승의 원인이 되는 변비나 비만, 혹은 기타 질환 등에 대한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물리적 치료 요법 외에 '페서리'라는 실리콘 고정장치를 질 내에 삽입, 질로 빠져 나온 장기를 질 내 상방으로 지지하는 보존치료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운동의 효과가 떨어지는 노년층이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질을 통해 자궁을 적출하는 질식 자궁절제술이 주로 시행됐습니다. 최근에는 자궁 적출 시 심리적인 부담을 갖는 여성들을 위해 자궁을 지지하는 인대를 보강해 자궁을 보존하는 자궁고정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궁고정술은 과거에는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로 시행됐습니다. 최근에는 다빈치로봇이 도입되면서 최소침습수술로 조직손상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복합적인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환자 몸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60대 이상 고령에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탈출증은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행동을 줄이고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0-04-16 17:22:43한화손해보험은 태아시기부터 자녀의 성장 및 자립까지 가입연령과 보장범위를 확대한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 사진) 상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계약전환제도를 이용해 자녀의 독립시기(20세 또는 30세)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보장을 고보장으로 계속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한화손보의 설명이다. 또 이 보험은 실손의료비와 뇌혈관질환 등 총 63가지의 담보에 대해서도 무심사 전환이 가능하다. 이 보험의 가입연령은 25세까지 확대됐다. 영구치보철, 영구치보존치료비 가입연령도 기존 5세에서 25세까지 늘어났다.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은 출생이후 생애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보장과 백혈병 등 각종 암보장도 강화됐다. 암진단비를 태아기준으로 최대 1억까지로 보장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재진단암진단비 비갱신형 탑재를 통해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2대질병도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을 보장해주며 노후에 필요한 질병후유장해 보장도 사전에 미리 준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보험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골절부목치료비 담보를 추가했다. 또 ADHD(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진단비, 척추측만증 수술비, 중증아토피진단비, 태반조기박리진단비, 여성산과관련자궁적출수술비 등 자녀와 산모의 새로운 위험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신담보 특약도 대거 포함시켰다. 한화손해보험 우현주 상품개발파트장은 "'무배당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II'은 임신, 출산에서 자녀의 사회진출까지 자녀의 성장과정에 맞춘 더욱 든든해진 어린이종합보험이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7-03-02 10: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