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EPC), 운영 및 유지보수(O&M) 등 역량에 기반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에 짓는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의 설비용량과 연산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췄다. 이는 미국 기준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상업 운전일은 2027년 상반기다. 이를 위해 현재 시공을 담당하는 현지 EPC사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및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역시 비교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8-01 18:07:50[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EPC), 운영 및 유지보수(O&M) 등 역량에 기반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에 짓는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의 설비용량과 연산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췄다. 이는 미국 기준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상업 운전일은 2027년 상반기다. 이를 위해 현재 시공을 담당하는 현지 EPC사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및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역시 비교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사업 인수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힘을 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01 09:46:26부산지역 민·관·공이 협업해 기후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소는 1년에 1곳씩 2년간 설치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을,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 진단과 진단보고서를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연 20㎾) 지원,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각각 맡는다. 시는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병석 기자
2024-07-25 18:56:55[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민·관·공이 협업해 기후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사회가치경영(ESG)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ESG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데 합의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소는 1년에 1곳씩 2년간 설치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을,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 진단과 진단보고서를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연 20㎾) 지원,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각각 맡는다. 시는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t을 감축하고, 전력을 52㎿H 생산해 8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5 09:07:57[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미국에서 총규모 257㎿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 콜로라도주 웰드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전력 공급계약(PPA)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h 용량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건설을 완료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와이오밍주에서 1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모듈 공급·EPC를 모두 수행한 끝에 완공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글로벌 산업계의 재생에너지 수요 및 미국산 태양광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과의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사는 작년 1월 체결했던 모듈 공급 및 EPC 협약의 규모를 2.5GW에서 12GW로 확대해 파트너십을 올해 1월 다시 맺었다. 또 미 상업용 태양광 개발사인 서밋 릿지 에너지(SRE)와 지난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규모와 범위를 넓혀 총 2GW 모듈을 공급하고 ESS 조달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다시 체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11 09:03:17[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서부발전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아즈반(Ajban) 태양광발전사업에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사업 입찰 초기 당시 여신의향서 발급 등을 통해 서부발전의 금융조달 경쟁력을 제고해 굴지의 글로벌 경쟁 컨소시엄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아즈반 태양광발전사업은 UAE 아즈반 사막 지역에 총사업비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설비용량 15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인 EDF-R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초로 UAE 태양광발전사업을 수주하였고, 사업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 사업부지 면적만 20㎢로 축구장 2850개 넓이에 달하고, 태양광 모듈 약 293만 개를 설치해, 원자력 발전소 1기(1400MW)보다 더 큰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한국 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사업 중에서 단일 사업으로는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2026년 완공 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500GWh(기가와트시)로 인천광역시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 수준이며, 생산 전력은 발주처인 UAE의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30년 동안 전량 구매한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는 중동 태양광발전사업 입찰에서 우리 기업의 후속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중동 태양광발전사업 오만 마나(Manah)1 태양광발전사업(500MW)에도 여신의향서를 발급해 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08 10:09:40LS일렉트릭은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에스당진솔라팜가 추진하는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대호만 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부지에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설비용량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한다. 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준공 후 20년 간 생산된 전기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수요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에스당진솔라팜은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7만3000t(매년 소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달하는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권 기자
2024-06-25 17:54:53[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에스당진솔라팜가 추진하는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 발전소 구축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에너지 100% 자회사인 지에스당진솔라팜이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대호만 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염해부지) 100만㎡ 부지에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전문 시공 기업 탑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설비용량 120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한다. 지에스당진솔라팜 발전소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준공 후 20년 간 생산된 전기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수요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에스당진솔라팜은 12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7만3000t(매년 소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효과)에 달하는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24 09:08:30[파이낸셜뉴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28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S-팩토리는 지난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다. 현재 S-팩토리에선 E-스쿠터, 골프카트, 서브 소형 트랙터, 잔디 깎기 등을 생산해 국내외 판매 중에 있으며,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모빌리티를 제작할 수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된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약 3만1000㎡(축구장 5개 넓이) 규모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연간 약 2억3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남은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억6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에너지 기후테크기업 엔라이튼이 주관했으며, 대동모빌리티는 엔라이튼에서 제공하는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사용했다. 엔라이튼이 초기 투자비를 부담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구독료를 대동모빌리티가 납부하는 방식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약 1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기지인 S-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100% 이상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6 09:22:45【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는 빌딩 벽면에 붙여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패널 건자재의 생산을 2030년까지 3배로 늘린다. 향후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이 활성화되면 현재 일본 국내에서 가동되는 태양광 발전에 맞먹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카네카는 건물 유리창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건자재 일체형 발전 패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태양전지를 유리에 끼워 유리창이나 외벽재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효고현 토요오카시에 있는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신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현재의 3배인 연간 30만㎡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도쿄 돔 6.4개를 모두 두를 수 있는 규모다. 기존 카네카의 태양광 패널 사업은 주택용이 중심으로 매출은 100억엔 안팎 수준이다. 카네카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2030년 건자재 일체형 패널 사업에서만 현재 패널 전체와 동등한 100억엔까지 증가시킨다는 의지다. 도심부에서는 패널 설치 장소가 한정된 만큼 유리창이나 빌딩 벽면에 잠재 수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닛케이는 "건자재 일체형 패널의 보급에 의해 현재 국내 태양광 발전 능력에 필적할 것이라는 추산이 있다"며 "빌딩군이 도시 발전소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 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세계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2022년의 3배 가까운 54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 세계 태양광 패널 시장은 중국 업체가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태양광발전협회에 따르면 일본에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이 도입 가능한 입지의 총수를 발전 능력으로 환산하면 82.8GW(기가와트)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국내에서 가동되는 태양광 발전 도입 실적(2022년 87GW)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01-11 11: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