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행복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울산 북구에 있는 태연재활원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신동현 공단 ESG경영국장, 장용석 태연재활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달 12일 열린 바자회를 위해 150여점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초청해 프리마켓을 운영함으로써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공단의 새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일터에 안심을 주는 행복 파트너'를 넘어 '장애인에게도 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연재활원은 사회복지법인 태연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8년 3월15일 개원한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현재 18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 중 하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6 15:46: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가들의 시름도 또 다시 깊어지고 있다. 다양한 방법의 농어촌 돕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5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시한 교직원 대상 친환경 농산물 구매의 추가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용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히자 지난달 교육청 직원과 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원 직원 225명을 통해 807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한 바 있다. 이 꾸러미는 보관 기간이 비교적 짧은 방울토마토, 배추, 무, 상추, 대파, 계란, 목이버섯, 고사리 등 10종과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수제 면마스크를 포함해 3만원 꾸러미를 구성돼 울산시와 울산 북구 공무원 등도 동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이밖에도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3월 27일~ 이달 2일까지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하지만 오는 6일 예상됐던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변경되면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걱정도 다시 시작됐다. 따라서 추가적인 지역 농축산물 사주기 운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NH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의 경우 앞서 1일 개학연기에 따른 우유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고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우유’ 전달식을 가졌다. 태연재활원, 울산참사랑의집 등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과 단체 56곳에 1만원 상당 우유꾸러미 500개를 전달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와 성장기에 영양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금차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사회에 활력소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외식이 크게 줄고ㅗ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울산지역 전통시장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4-03 15:05:28【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18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울산 장애인들의 봄 소풍 ‘제28회 오뚜기 잔치’를 후원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울산참사랑의집, 태연재활원을 비롯한 지역 30여개 복지기관과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인 1800여 명과 봉사자 및 인솔교사 200여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은 이날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는 등 모처럼 만의 나들이를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놀이시설 자유이용권과 대형버스 10여 대를 지원했으며, 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거들었다. 현대중공업이 후원하고 울산참사랑의집이 주최하는 ‘오뚜기 잔치’는 울산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제다. 현대중공업은 처음 행사가 열린 지난 1992년부터 28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수 울산참사랑의집 원장은 “현대중공업이 해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주는 덕분에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지적 장애인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늘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는 현대중공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20일 울산지역 사회복지사 170여명을 현대예술관으로 초청해 연극 ‘라이어2’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4-18 13:09:11【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1일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2018년 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최우수/우수 단체 각 1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활동 최우수단체/우수단체 수상팀에 각 100만원과 75만원, 개인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사회공헌 유공자들이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면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우수단체에는 ‘마라톤동호회’, 우수단체에는 ‘곰두리회’가 선정됐다. 개인부문은 황동철(의장3부), 김종성(소재생산관리부), 전용호씨(생산관리1부)가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마라톤동호회’는 17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양로원, 아동센터,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어르신 간병, 세탁, 청소, 마술/마사지 재능기부 등 노력봉사를 활발히 펼쳐왔다.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마라톤 동호회의 지난 해 봉사활동 시간은 4447시간이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곰두리회’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회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태연재활원 등 8개 장애인 복지시설과 노인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방역, 목욕, 빨래, 식사보조 등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다. 곰두리회의 지난 해 봉사활동 시간은 1032시간이며, 모임이 발족된 1999년부터 누적된 봉사활동 시간은 34만5600시간에 달한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동철씨(53)는 2006년부터 지역 노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아동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이발·목욕봉사, 식사보조 등 정기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손발마사지,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을 배워 재능기부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853시간에 이르는 왕성한 봉사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3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성씨(53)는 2009년부터 실버체조, 도배·장판, 집수리, 마술, 장애인 스케이트 지도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전용호씨(57)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야간방범·순찰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역할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안전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3-11 15:10:08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5일 작년 한 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과 개인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은 15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 포상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한 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수상팀에 150만원, 개인부문에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헌혈봉사회'는 2000년 설립된 단체로 사내 헌혈캠페인을 주도하며 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 3명 중 심의기씨(51)는 2013년부터 지역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정리정돈, 마사지 등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풍선아트, 도배, 손발마사지 등 기술을 배워 재능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만 625시간에 이르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규현씨(53)는 태연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 음악감상, 배드민턴 등 일대일 장애인 정서지원활동을 실천해왔다. 연암.화봉동 주택가 및 공공장소 환경정화, 지역방범활동, 장애인 목욕봉사 등 200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황진욱씨(53)는 2010년부터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야간방범.순찰, 지역축제 및 각종 행사 교통안전관리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3-15 19:23:2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5일 작년 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과 개인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은 15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포상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우수단체 1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수상팀에 150만원, 개인부문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우수단체상은 '헌혈봉사회'에 돌아갔다. 개인부문은 심의기(엔진3부), 신규현(소재생산관리부), 황진욱(시트설계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헌혈봉사회'는 2000년 설립된 단체로 사내 헌혈캠페인을 주도하며 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울산명성노인요양원을 찾아 텃밭 가꾸기, 휠체어 수리, 환경정화, 어르신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저소득세대를 발굴해 쌀과 연탄을 후원하는 등 모범적인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심의기(51)씨는 2013년부터 지역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정리정돈, 마사지 등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풍선아트, 도배, 손발마사지, 테이핑 등 기술을 배워 재능기부를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만 625시간에 이르는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규현(53)씨는 태연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 음악감상, 배드민턴 등 1:1 장애인 정서지원 활동을 실천해왔다. 연암·화봉동 주택가 및 공공장소 환경정화, 지역방범활동, 장애인 목욕봉사 등 2008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해 국회의원 표창과 북구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황진욱(53)씨는 2010년부터 지역 청소년 선도활동과 야간방범·순찰, 지역축제 및 각종 행사 교통안전관리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바다 속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지난 해 울산시장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3-15 12:20:5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특별채용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 중 200명은 8일 울산양육원, 소망재활원, 태연재활원, 혜진원, 민들레공동체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환경정화, 나들이, 체육활동 등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머지 200명은 오는 16일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봉사활동은 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필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입문교육은 지난 1월 9일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중이며, 교육을 수료하는 이 달 17일 신입사원 400명이 일제히 입사식을 갖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마음 속에 잠들어있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일깨우는 인생의 값진 경험"이라며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4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2-08 14:02:49울산시청에서 지난 11일 열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김상만 울산사회복지모금회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박맹우 울산시장(왼쪽 두번째부터)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울산시와 지역 상공계 등에 따르면 울산시는 1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위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이 기간 노인복지시설 40곳(1253명)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8곳(506명), 보훈단체 및 노숙자쉼터 12곳(450명), 여성 및 아동복지시설 10곳(312명), 보건시설 2곳(225명) 등 6일 동안 72개 시설 2746명에게 기저귀, 생활용품, 세제, 체육복, 온누리상품권, 농협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위문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16일 태연재활원(북구 대안동),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13일 성애원(울주군 두동면)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 등을 격려한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김용섭 부산은행 울산영업본부장과 전대만 부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계층 1000가구에 전달돼 추석맞이에 사용된다. 지난 2006년 개소한 부산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울산지역에 12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온누리상품권(1000만원), 7월 선풍기(500대) 전달 등 2009년부터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총 1억719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박창욱 총무실장, 문용문 노조지부장, 권오일 대외협력실장 등 노사대표들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억8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소외계층의 추석맞이를 위해 2억6000만원,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에 1억원, 현대자동차와 자매결연을 맺은 메세나 단체(4개)에 4000만원, 지역 체육행사에 3000만원, 소외계층 어르신(730가구) 침구류 구입을 위해 53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공헌기금 145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설 명절에 7억원, 경남 언양 산불피해 성금으로 1억4000만원 등 매년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3-09-12 17:29:27현대중공업이 130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과 봄나들이를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4~25일 이틀간 경북 경주시 경주월드에서 열리는 울산지역 장애인들의 봄 소풍 행사인 '제 22회 오뚜기잔치'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참사랑의집, 태연재활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40여개 복지기관의 지적장애인 1300명과 봉사자 및 인솔교사 1000명 등 총 2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대중공업의 후원으로 24~25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제 22회 오뚜기잔치'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평소 놀이공원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놀이기구를 타고 캐릭터 공연을 관람하는 등 모처럼의 나들이를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놀이시설 자유이용권, 기념품, 대형버스 20대를 제공했으며, 회사 사회공헌팀 직원들이 동행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중공업이 후원하고 울산참사랑의집이 주최하는 '오뚜기 잔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제로, 현대중공업은 처음 행사가 열린 지난 1992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모처럼 야외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3-04-25 11:20:45박맹우 울산시장(가운데)이 7일 오전 울주군 언양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울산시가 '온누리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울산시는 설을 맞아 시와 구.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청에서 2억8100만원, 구.군청에서 2억6047만5000원 등 모두 5억4147만5000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추석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온누리상품권 4억3000여만원을 구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울주군 언양시장을 방문해 설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 격려한 뒤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장보기 체험도 가졌다. 울산시는 또 울산지역 관공서와 종업원 50인 이상 457개 기업에도 설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지역 대표기업인 현대자동차(28억원)와 현대중공업(6000만원)을 비롯해 유진버스(1500만원) 등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진입 등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무원이 설을 맞아 솔선수범해 수억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박 시장을 필두로 언양시장을 비롯해 북구 대안동 태연재활원, 성애원 등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71곳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3-02-07 17: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