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이달 경기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의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공사비는 692억원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포천시는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며, 지난 8월29일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사업 제안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이달 중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사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얻게 된 결과"라며 "포천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2 09:45:03태영건설은 부산시가 발주한 858억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58%지분을 보유한 태영건설이 주관사를 맡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부산 서부의 공공 의료를 책임지는 '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활용된다. 태영건설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자연채광과 생태정원, 치유정원 등 환자중심의 친치유 환경을 설계에 반영했다. 병원 내 감염성 질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차단 음압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고품질의 미래형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4 18:25:28[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부산시가 발주한 858억원 규모의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조감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58%지분을 보유한 태영건설이 주관사를 맡는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부산 서부의 공공 의료를 책임지는 '서부산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활용된다. 태영건설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자연채광과 생태정원, 치유정원 등 환자중심의 친치유 환경을 설계에 반영했다. 병원 내 감염성 질환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 감염차단 음압시설은 물론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설 등 고품질의 미래형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4월 착공, 2028년 3월 준공이 목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서부산의료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4 15:05:57[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경기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한다.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도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1464억원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해 5월 착공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금호건설, 도원이엔씨,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태영건설 지분은 45%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로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1862억원 규모의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5월에는 2822억원 규모의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강원 춘천시와 체결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25 14:10:10[파이낸셜뉴스] 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한 평가가 미진한 것을 근거로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에 대한 시장 신뢰도 점수가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용평가회사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3.81점으로 전년 대비 0.12점 떨어졌다. 금투협 측은 "평가 대상 연도인 지난해 초 신용등급이 A등급이었던 태영건설이 연말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크레딧 이벤트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평가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용등급의 정확성, 신용등급의 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등 3개 부문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진행됐다.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 평가와 별도로 시행된 시장소통 노력 평가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 인증 등 ESG 업무역량과 관련해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필규 평가위원장은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및 건설 경기 둔화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산업의 경우 영업 실적 둔화 등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평사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신용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6-26 13:58:35[파이낸셜뉴스] 올 초 기업재무개선구조(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기업정상화를 위한 기업개선계획 이행이 본궤도에 올랐다. 태영건설은 금융채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 이후 3개월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 이행이 본격화된다.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넘긴 뒤 실제 이행 과정을 남겨둔 셈이다. 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등 자본확충을 위한 출자전환과 잔여 채무상환 유예 및 이자조정을 통한 태영건설의 재무구조개선안을 결의한 바 있다. 태영건설의 이행약정 기간은 2027년 5월30일까지이다.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약정기간 동안 기업개선계획 및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한 뒤 채권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경영평가를 받게 된다. 태영건설은 일단 다음달 중 주식 감자와 주채권의 출자전환 및 영구채 전환 등을 통한 자본확충과 재무구조를 재조정한다. 이어 올 하반기 중 2023년 결산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재감사와 거래소 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주식거래정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목표 달성으로 조속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30 16:55:02태영건설이 최근 잇딴 수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재무개선구조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공공 공사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한 (가칭)춘천바이오텍은 강원 춘천시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건설 출자자들을 비롯해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8일에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심의를 최종 통과한 바 있다. '워크아웃'에도 불구하고, 환경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이 지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또한,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산-영덕고속도로 충남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도로공사가 설계 제안서와 입찰 금액 등을 평가한 결과, 태영건설은 최고점인 93.43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쪽 연장선인 충남 서산의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 공사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태영건설은 이 중 3공구에 90%지분으로 대웅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7 18:10:57[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최대규모인 마곡 CP4블록 사업장 대주단이 신규 자금 3700억원 투입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CP4 사업장 대주단은 완공에 필요한 신규자금 3700억원에 대한 분담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대출 약정을 체결한 뒤 27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주단은 지난 2월 37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지만, 신규자금 금리와 비용분담 등에 대한 이견 때문에 약정 체결이 지연돼 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21:16:02[파이낸셜뉴스]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하고 있는 태영건설과 관련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행사를 조건부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에서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유예 안건을 제외하지는 않지만 별도 기한이익 상실(EOD) 사유 등이 발생하면 채권 상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발짝씩 양보한 셈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 간 이견이 발생한 데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내렸다.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행사를 우선 3년간 유예하지만, 연대채무에 대해 티와이홀딩스에 별도 기한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거나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에코비트를 제외한 주요 자산 처분 등으로 채권보전조치가 불가피할 경우 채권 상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태영건설 공동관리절차가 중단되거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과정에서 대주단이 태영건설에 청구할 수 있는 손실분(보증채무 이행청구권)이 최종 결정돼 태영건설 앞으로 청구될 경우 타 연대 채권도 함께 상환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조정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앞두고 우리은행은 태영건설 모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유예를 기업개선계획에서 제외해 달라는 안건 조정을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은 별개 회사인데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까지 3년을 유예해 채권자에 부담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번 조정이 성립됨에 따라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최소한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실익을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17 16:39:26[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강원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이 사업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이 지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춘천시는 지난 2022년 3월 '제3자 제안공고' 이후 같은해 6월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한 (가칭)춘천바이오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민간투자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경영 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08 1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