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제19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자로 충남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단체 5곳과 김상국 애플카오디오 대표 등 개인 17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해 공헌한 이들을 격려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교내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써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상국 대표는 충남 지역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인 개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청소년 개인 부문에서는 대구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권리증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김성찬 군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인 단체 부문 수상자는 상금 450만원, 성인 개인 부문 수상자의 경우 500만원, 청소년 개인 부문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05 14:25:27[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 진로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가족 시설 기관장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진로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 및 가족 시설 간 연계·협업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청소년정책 토론회도 이어진다. 이유정 동아대학교 교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청소년정책연구원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탄력성 향상과 동시에 다문화수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혜원 계남초등학교 교사는 모두의 진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를 지도한 경험을 공유한다. 도규리 서대문구 가족센터 팀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연계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김양형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팀장은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학교와 연계한 지역 기반 청소년 진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기관 간 협업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번 간담회와 정책 포럼이 지역사회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등을 위한 청소년·가족 시설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01:0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학교안팎 연계·협력 우수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학교안팎 청소년 지원강화 대책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지자체 및 교육청과 '청정동행'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협약 이후 추진한 연계·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정책 영역별 청소년시설과 학교와의 현장 협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청소년정책과 교육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조은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팀장은 학교와 협업해 또래상담자가 도박중독청소년을 지원한 상담사례를 공유한다. 이순욱 대구청소년디딤센터 부장은 학교와의 협업으로 오랜기간 우울감으로 은둔생활을 하다 장교의 꿈을 갖게 된 사례를 소개한다. 박주영 천안태조산수련관 대리는 '우리가 만드는 학교'라는 주제로 인근지역 6개 학교와 연계해 수업 시간, 환경 동아리 활동, 자유학기제 시간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한다. 김민재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인근 학교와 연계해 사회교과형 수업 연계, 자유학기제 시간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학교안팎 청소년 지원강화 대책이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실행되, 청소년활동과 교육활동이 상호 연계돼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안팎에서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2 14:37:36[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6월21일부터 7주 동안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전국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의 초등학생 89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활동 ‘방과후 놀러ON’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은 일상회복과 핵심역량 향상을 위해 준비한 모듈형 프로그램 활동키트를 사전에 제공받아 온라인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방과후 놀러ON 프로그램은 5개의 국립청소년시설 외에 특화영역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국립춘천숲체원, 국립해양과학관, 독립기념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6개의 기관들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과학, 안전, 역사, 의사소통, 진로, 환경 등 총 14종의 다양한 영역의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광호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저소득·장애·농어촌·탈북·학교밖·입양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8-08 16:53:42[파이낸셜뉴스] 아세안 5개국에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9개 기관별로 15명으로 구성된다. 6월부터 10월까지 아세안 5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중 '양질의 교육, 건강과 웰빙,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상대국에 제공한다. 또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2020년에 참여한 이주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단원은 "대면 봉사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봉사의 뿌듯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타심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협력과 상호공존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4-23 10:30:5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천안 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터를 신성장 제조와 융합이 깃든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탈바꿈 시킨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민선 7기 2년 차 천안시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구만섭 천안시장권한대행과 정책협약을 맺었다. 정책 협약은 전남 함평으로 이전할 천안 종축장 부지(419만㎡)에 신성장산업 연구·개발(R&D), 스마트주거 등이 도입된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이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종축장 이전을 추진한 뒤, 2028년 본격적인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천안종축장 개발 콘셉트를 ‘신성장 제조융합 혁신 거점 육성’으로 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핵심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산업과 일자리, 정주 기능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제조혁신 파크, 최첨단 지능형 도시, 도심형 그랜드파크 등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천안 보훈회관과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시민들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한 5개 분야 8개 주제를 놓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양 지사는 “천안시는 국토의 중핵도시로서 수도권의 든든한 배후이자 충남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천안을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천안시민이 제안한 총 27건 건의·제안 가운데, 동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5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12건은 추진 또는 장기 검토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12-20 08:20:35【천안=김원준 기자】천안문화재단은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이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음을 기념해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삼일절 기념 공식행사,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100년 전 천안에서 펼쳐졌던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민과 함께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역사의 현장과 문화예술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춤으로 재해석하는 경연의 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이날 메인 행사인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재현행사로 마무리된다.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댄스 플래시몹으로 꾸며져 천안시립무용단, 라온예술단 등의 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독립만세운동 관련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각 행사장 부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립운동 성지 의미를 재조명한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통해 천안에서 주도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천안시민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 역사현장 재현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2-21 10: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