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28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를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바위굴 2kg은 2만4000원대에, 돌굴 400g과 석화 1.1kg은 각각 1만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바위굴은 바위에 달라붙어 수년간 자란 굴을 해녀가 직접 채취한 것으로 고급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에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돌굴'은 자연 상태 그대로 돌에 붙어있는 굴을 채취한 것으로 국거리 재료로 많이 쓰인다. 크기는 작으나 단맛이 풍부하며 먹기 좋게 손질해서 판매한다. 이승재 SSG닷컴 축수산팀 MD는 "전국 우수 산지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의 직송을 늘리고 있다"며 "사전 예약 구매로 가장 신선한 제철 굴을 합리적 가격에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2 08:42:20[파이낸셜뉴스]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중인 애즈위메이크는 상품쿠폰 발행 서비스 ‘원쿠폰’ 운영사인 비아코리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비아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을 쿠폰큐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원쿠폰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류·유통 배송 전문 회사인 쿠픽의 지분 50%도 같이 인수했다. 원쿠폰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와 같은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개인 식자재마트 포함 4837곳 오프라인 식료품 판매소를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제조사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을 쉽게 하기 위한 종이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쿠픽은 물류, 쿠폰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비아코리아의 관계사다. 택배 물동량을 확보, 배달대행을 하는 회사로서 현재 배송량으로는 월 1만건, 쿠폰 장수로는 월 3000만장의 배송량을 전국 단위로 발송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원쿠폰, 쿠픽 동시 인수로 전국 4837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기존 온라인 판매 3가지 솔루션인 ‘큐마켓’과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인 ‘큐맘’, 4륜차를 활용한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인 ‘햇배달’을 가맹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오프라인 매장 내 카트 광고, 영상 광고, 주차장POP, 체험제품 제공, 시식코너 활용 등 압도적인 가맹점 숫자를 광고 채널로 삼아 판촉 솔루션을 선보인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제조사들 판촉을 돕는 할인 솔루션이자 마트에게 있어 재고 회전율을 높여주는 서비스인 원쿠폰 운영사 비아코리아와 쿠픽을 동시에 인수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마트와 친해지고 마트와 한 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략으로 국내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시장 1등 플레이어를 넘어 국내 음식료품 유통 시장 내 1등 판매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자회사인 직큐의 산지직송 음식료품 유통채널로도 활용하여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활용형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자 한다. 종이쿠폰 발행 위주였던 원쿠폰을 식자재마트 디지털전환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과 연계성을 강화하겠다. 인쇄, 물류비 등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바일 쿠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쿠폰 제작 및 발행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4 08:30:0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내년도 예산이 15조3000억원으로 편성된다. 이는 올해 14조9497억원 대비 3423억원, 2.3% 증가한 금액이다. 28일 중기부는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화 △지역·제조혁신 △소상공인·상권 활력 △지속 가능한 성장 등 5대 중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한 2025년 예산안을 편성, 오는 9월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5년도 중기부 예산안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글로벌 도약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부담으로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확실한 재기 지원에 중점을 뒀다. 내년 초격차 스타트1000+ 확대 차세대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등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을 2025년에는 5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우위 선점 경쟁이 치열한 AI, 시스템 반도체(팹리스) 분야는 맞춤형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별도 신설하고, 국내·외 대기업 등과 협업하는 별도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민간 역량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을 강화, 투자 유치 등 시장에서 유망성을 검증 받은 딥테크 스타트업들과 대기업들을 매칭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별도 신설한다.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법률 지원 서비스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혁신 생태계로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한다. 내년 모태펀드 정부 출자 예산 규모를 5000억원 수준으로 높여 스타트업코리아, 글로벌, 인수합병(M&A) 등 핵심 출자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 지역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출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테크 서비스 수출도 내년부터 지원 수출 중소기업의 신 수출 동력을 확보한다. 기존의 제품 수출 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 수출 지원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했다. 따라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이용 등 관련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한다. 또한, 수출 유망 기업부터 고성장 기업들의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용 융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000억원 확충했다. 지역 중소기업수출 애로상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의 글로벌 지원 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들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예산을 증액 반영,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된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기술 스타트업, 인근 우수 대학, 외국 인재들이 모여있는 서울 홍대 권역에 조성(가칭 ‘K-딥테크 타운’)하기로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입주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국내·외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프라로 키워나간다. 글로벌창업허브구축으로 편성된 예산은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319억원으로 304억원 증액됐다. 지역 혁신 선도기업 전용 R&D 지원도 신설 중기부는 지역 혁신 중소·벤처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 지역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지역 신성장 모델인 '레전드 50+' 관련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레전드 50+ 선정 기업들의 지역 자율형 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지역 혁신 선도기업 전용 R&D 지원도 신설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중소기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AI 기반의 제조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공장 지원 예산을 질적 고도화 방향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한 부처 협업형, 대·중소 상생형 등 민·관 협력 방식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중인 ‘자율형 공장(첨단 AI, 3D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선도 모델)’ 구축 지원은 내년에도 신규 과제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지역 제조 중소기업 현장의 AI 분석 기반제조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제조 AI 센터’의 조성 권역을 확대한다. 영세 소상공인 한해 배달·택배비 한시적 지원 중기부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비용 감소에 힘쓰고 있다. 최근 외식업, 밀키트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 꽃·과일 등을 배달하는 도·소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배달과 배송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성격의 배달·택배비 지출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영세 소상공인에 한하여 배달·택배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 애로가 여전한 만큼,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약 600억원 늘린 3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추진 중인 대환대출(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은 내년에도 지원되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도 내년부터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중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43조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이 가능한 재보증 예산을 편성하면서, 기존 보증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전환보증 중도상환 수수료 예산도 함께 반영했다. 위기 소상공인의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지원한다. 개인 사업자 폐업이 2023년도에 급격히 증가하는 등 최근 폐업 위기에 내몰리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원활한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내년 점포 철거비 지원을 최대 400만원(기존 250만원)까지 확대했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특화 취업 프로그램, 재창업 전담 PM 밀착 지원 등을 새롭게 담았다. 한편, 내년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운영 경비 소요, 수수료 등은 절감한 반면, 할인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늘려 온누리상품권을 약 5조50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성장 사다리 구축 'Jump-up' 지원 중기부는 유망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재도약을 응원한다. 올해 5월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담긴 유망 중소기업의 Jump-up 프로그램을 신규 예산으로 반영했다. 선별된 유망 중소기업들은 민간 전문가 매칭, 기업 자율형 오픈 바우처, 정책자금 연계 등 스케일업 전주기 과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일시적 위기 상태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 개선 프로그램 예산도 확대했다. 민간 금융권과 함께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정부는 구조개선계획 수립과 정책자금 지원을 뒷받침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확산한다. 민간 대·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 목적으로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과의 매칭 지원 예산을 최초로 편성했다. 여기에 대·중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 받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도 400억원 증액 편성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년 예산 편성에 앞서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 및 성과부진 사업들은 과감히 구조조정했다”며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도약,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확실한 재기 지원까지 촘촘하고, 빠짐없는 재정 투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8 11:19:2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하여 국가유공자에게 항공료·열차 운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내 항공사는 6월 한 달간(탑승일 기준) 국내선 항공료 할인 대상과 할인율을 확대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서 일상 속에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혜택 제공에 동참해 준 각 기관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사회공동체가 함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훈대상자(수권 유족 포함)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국내선 항공료를 30~50% 할인하고 에어부산 등 나머지 항공사도 보훈 대상별로 30~50%까지 항공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제69회 현충일 계기 추념식 참석 및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국가유공상이자 및 동반 가족 1명, 국가유공상이자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전몰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수권자 1인)에게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임을 지원한다. CJ 대한통운은 6월 한 달간(접수일 기준)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은 고객센터로 유선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당 1일 3상자로 제한되며 파손되기 쉬운 농축산물과 유제품 등의 음식물은 접수가 불가하다. 문화시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6월 한 달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에게 1회 무료입장 및 동반 1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 남산 케이블카는 케이블카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 및 하이원 추추파크에서도 객실, 호텔, 위터월드 등의 시설 할인을 지원한다. 원덤그랜드부산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에게 객실 및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해안크루즈관광은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에게 힐링 야경 투어, 해상 시티 투어 무료 탑승(동반 4인은 50% 감면)을 제공하며 비무장지대(DMZ) 생생누리 실감미디어 체험관도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과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9 11:08:4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6월 1일 오후 2~7시 전남도청 앞 남악 중앙공원에서 '2024 유기농데이 기념식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단체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4 유기농데이'를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생협, 아이쿱생협, 지오쿱, 소비자연맹, 전여농, 유기농 생태마을 등 12개 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할인 가격에 구입하고 편리하게 택배로 받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운영하며, 1인 1품목 5000원 할인과 택배비 무료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가공식품 판매 부스 41동, 체험부스 8동 등을 운영한다. 또 새롭게 기획한 전남 초·중·고 학생 2인 1팀으로 50팀이 참가하는 '유기농 골든벨 퀴즈대회',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청소년 춤 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사)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정책과 제도 개선, 친환경 농업교육·홍보, 자조금 사업활동 등 친환경 농업 육성과 소비 촉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열리는 제2회 유기농데이 행사를 통해 '유기농 1번지 전남'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가치 소비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6 14:40:45KT엠모바일은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가족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 인증 후 참여할 수 있는 편지 쓰기 이벤트를 벌인다. 릴레이 편지 쓰기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가족 중 한 사람을 골라 떠오르는 단어 3가지와 짧은 편지를 작성한다. 둘째, 해당 이벤트를 가족에게 공유하고 다음 댓글 작성자로 지목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250명을 추첨해 △아웃백 모바일 금액권 5만원(50명) △BHC 치킨세트(200명)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이렉트몰 택배로 유심 구매 및 eSIM 가입 후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품권(△네이버 페이 포인트 △3대 마트 이용권 △M스토어 포인트 중 택일)을 제공하고 월 통신비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2만원 상품권 중 택일 가능하다. 추가로 기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되며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초대해 가입할 때마다 초대한 고객과 초대받은 고객 모두 1명 당 M스토어 3만 포인트(월 최대 3명까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인터넷(유선)과 KT엠모바일(무선)을 동반 신규 가입 시 유∙무선 요금을 각각 할인해 주는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KT 인터넷 트리플 할인 가입 시 KT인터넷+TV 결합혜택과 △KT엠모바일 요금제 할인(24개월간 매달 최대 5500원) △KT SHOP 단독 할인 △TV쿠폰(3만원) △M스토어 포인트 5만원(5월 한정 50명 추첨)을 제공한다. 또한 KT엠모바일 대상 요금제 가입 후 KT인터넷과 결합 시 매월 최대 2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해 합리적인 인터넷+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가족을 생각하며 참여할 수 있는 편지 쓰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3 09:39:41[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강원도 속초시와 '워케이션'(Workcation)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1일부터 '근로자 휴양콘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3월 31일 밝혔다. 근로자 휴양콘도는 근로자와 그 가족의 여가활동 충족을 위해 전국의 주요 콘도 등 휴양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든 근로자와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콘도는 한화, 소노(대명), 켄싱턴, 리솜 등 8개사다. 이용 요금은 1박 기준(조식 제외, 패밀리형) 최소 6만원에서 최대 29만2000원이다. 공단은 속초시와 워케이션 협약을 맺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근로자 휴양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형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속초시 소재 콘도를 1박2일간 이용하면 숙박비 12만원, 조식 및 여행자 보험료 4만원 등 총 16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공단과 속초시가 협약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박비 3만6000원(공단 할인 50% 및 속초시 지원 40%), 조식 및 보험료 2만4000원(속초시 지원 40%) 등 총 6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보다 무려 60% 이상 저렴한 금액인 데다 콘도 내 공유 사무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워터파크 이용 등 체험 프로그램 비용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근로자 휴양콘도 지원 사업을 계속 확장하는 한편 향후 다른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워케이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31 15:01:32[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녹생생활 인센티브를 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오는 2027년까지 무공해차를 200만대 공급하는 등의 기후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9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후 미래 택배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개발본부는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녹색생활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간 7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통합 앱을 개발해 접근성을 높이고,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개발본부는 오는 2027년까지 무공해차를 200만대 공급해 탄소 감축량을 줄이고, 경제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도 무공해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가격 할인 폭에 비례한 보조금을 추가지원해 실구매 가격을 대폭 인하할 방침이다. 아울러 1회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차를 확산시켜 고성능 무공해차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플라스틱이 환경 문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개발본부는 페트병이나 일회용, 배달용기 경량화 의무화 등으로 오는 2027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10% 감축할 예정이다. 폐플라스틱에 대해서도 고부가가치 원료로 전환시키는 열분해시설을 공공과 민간의 합작으로 만들어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개발본부는 이상기후로 인한 무더위와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개발본부는 경로당이나 야외근로자 쉼터 등 결빙취약지역에 열선을 설치하고 전통재래시장에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을 설치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기후 측정을 위해서는 지상관측망 해상도를 높이고 기상관측선을 추가 도입해 변칙적인 이상관측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29 09:31:49[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제주산 프리미엄 '성전 감귤' 기획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20일 SSG닷컴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15브릭스 이상, 산도 1.2% 미만의 프리미엄 성전 감귤 상품 1000개를 엄선해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후 26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3kg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 할인을 적용한 3만9900원이다. 12 브릭스 이상의 성전 감귤 800g(1만3900원)과 1.4kg(2만1900원) 상품도 판매한다. '성전 감귤'은 제주도에서 50여 년 간 2대에 걸쳐 감귤만 재배한 한철승 농부가 생산한 품목으로 껍질이 얇고 일반 감귤 대비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1년 중 2~3월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다. 모양이 둥글고 겉껍질이 매끈해 일명 '토마토귤'로도 불린다. 신맛이 적은 대신 단맛이 강하다. 손지영 SSG닷컴 농산팀장은 "최근 마이하트포도, 홍망고, 선원규 곶감 등 신품종 및 프리미엄 과일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생산자와 협업을 늘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0 10:34:58【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출산·양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노인일자리와 사회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조3983억원이다. 고양시 전체 예산 3조1666억원에 44.1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부모급여 및 첫만남이용권 지원인상, 시간제 보육확대, 맞춤형 노인일자리와 돌봄,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지원액 확대, 저소득층 자활사업과 자산형성 지원에 촛점을 맞췄다. 다양한 시책을 펼쳐, 출산지원 정책으로 출산과 보육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노령층의 사회참여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부모급여·첫만남이용권 지원액 인상, 시간제보육 확대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낸다. 현재의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출산율은 약 2.1명으로 향후 고령화, 인구 감소, 산업경쟁력 약화, 지방소멸 등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액이 상향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지난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씩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됐다. 0세~1세 아동 가정에 지급되는 부모급여는 지난해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인상됐다. 두 자녀 이상 아이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도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냉동난자 사용 시술비를 1인당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시는 긴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할 때 돌봄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에 독립반으로만 운영하던 시간제 보육을 통합반으로 확대하여 올해 연말까지 총 20개소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고양가와지쌀로 만든 탄생축하 쌀케이크,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제공하는 다복꾸러미, 관내 협력업체 입장료 등 할인혜택이 있는 고양다자녀e카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맞춤형 노인일자리 8380명 지원,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인상저출생·고령화의 영향으로 인구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령층이 사회활동에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대상자는 8380명으로 사업예산의 경우 332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스쿨존 교통지도, 재활용품 수거 같은 공익활동형 일자리, 행주농가, 할머니와재봉틀 같은 직접 생산·판매·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 보육시설 도우미, 취약계층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는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종합복지관 등 10개소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확인, 가사지원 및 외출동행, 생활교육,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돌봄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지원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최대 32만3180원에서 33만4810원으로 1만1630원 인상됐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또한 월 최대 32만3180원에서 33만4810원으로, 부가급여는 2만원~40만3810원에서 3만원~42만4810원으로 인상됐다. 14개 자활사업으로 근로기회 제공, '디딤씨앗통장' 자산형성 매칭 지원저소득층에는 자활사업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근로의욕을 높이고 정부매칭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시락 제조, 카페운영, 택배, 편의점 등 14개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소규모 생활수리를 지원하는 고양뚝딱 사업도 진행한다. 자립의 기반이 되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 통장, 청년저축 등 정부매칭 자산형성 사업도 운영한다. 올해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중위소득 32%까지 확대됐고 지원액도 4인가구 기준 월 최대 183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13.16% 인상됐다. 또한 의료급여 부양의무 기준이 폐지되어 더욱 많은 시민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디딤씨앗통장’가입연령도 대폭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의 목돈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세~17세 기준중위소득 40%이상 수급가구에서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0세~17세 기준중위소득 50%이상의 수급가구까지 가입대상이 확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합리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19 10: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