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자회사인 알파브릿지가 인공지능(AI) 투자플랫폼 ‘탱고픽’에 AI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정보 서비스를 21일 내놨다. 이 서비스는 한국과 미국 ETF 전 종목에 대한 가격, 발행, 배당, 변동성, 카테고리 분류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고한다. 탱고픽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를 고민하는 예비투자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AI국면판독, AI연관성 판독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는 “탱고픽 AI ETF 서비스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ETF 데이터를 탱고픽 AI엔진이 금융공학 기반 통계 데이터로 산출하고, 종목 및 포트폴리오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보다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알파브릿지는 미국의 모든 ETF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매력적인 상품만 골라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AI가 자동 매매하는 ‘탱고픽 AI EMP(ETF Managed Portfolio)’ 투자정보 서비스도 출시했다. 박 대표는 “수많은 ETF 데이터를 AI가 알아서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상태를 유지하고 지속 발전해 나간다”며 “투자자들이 ETF로 투자하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탱고픽’은 지난 2021년 11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2022년 말 기준 가입고객 2만2000명, 2023년 3월말 가입고객 16만명으로 매월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리즈 A 투자 유지도 진행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4-21 11:15:41[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소셜 투자 플랫폼 ‘탱고픽’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탱고픽은 투자자가 직접 분석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셜 투자 플랫폼이다. 투자자들의 인사이트가 담긴 분석글, 피드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고, 원하는 종목의 분석을 요청할 수도 있다. 자신이 직접 투자 아이디어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9월, 해당 서비스를 자사 HTS, MTS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알파브릿지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이후 시범 서비스와 리뉴얼을 거쳐 10월 19일에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정종열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 부사장은 “탱고픽은 많은 ‘투자 인플루언서’들과 투자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집단지성 기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19 13:44:43[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내년 상반기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15일 SK증권은 알파브릿지와 AI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신 AI 기술과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분석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챗GPT 기반의 AI 투자비서, AI 포트폴리오 등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SK증권 주파수3(MTS)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알파브릿지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에셋플러스의 투자 노하우와 알파브릿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의 AI 투자플랫폼 '탱고픽'을 운영하고 있다. SK증권은 올해 2월 AI 컨택센터 오픈 및 STT(음성문자변환)·TA(텍스트 분석)등 AI기술을 도입해 고객 유입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또 AI챗봇·음성봇 서비스를 구축해 24시간 365일 응대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주식투자에 대한 본질적인 고객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R&D,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AI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AI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1-15 09:50:03[파이낸셜뉴스] 가치투자 1세대 운용사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자회사인 알파브릿지㈜와 함께 인공지능운용 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혀 이목을 모은다. 15일 에셋플러스에 따르면 금번 채용은 ‘기존 자산운용사들의 채용기준과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채용이다. 실제 총 5개 부문(△인공지능상품 기획자 △데이터 엔지니어 △ RA백엔드 개발자 △RA 모델 설계 △RA 엔지니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학 · 물리 · 금융공학 · 통계 · 회계 · 퀀트 · 데이터사이언스 등의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인력을 특별히 우대하고 있다. 사측에선 인공지능 금융상품 부문에도 상당부분 초점이 맞췄다라고 부연했다. 양인찬 대표는 이 같은 혁신적인 채용배경에 대해 “에셋플러스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인공지능펀드기 자산운용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라며 “이를 주목해 2017년에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운용되는 알파로보 펀드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탁월한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2021년에는 세상의 수 많은 투자 끼를 공유하기 위한 투자아이디어플랫폼인 ‘탱고픽’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사내 인공지능운용 벤처부문을 법인화 한 ‘알파브릿지’(대표이사 박주성)를 설립해 사업구조를 고도화 중”이라며 “이런 인공지능 사업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알파브릿지㈜와 함께 관련 전문인력들을 충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대표는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애초 ‘에셋플러스는 기본적 이해를 기초로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온전한 가치를 찾는 운용체계를 추구하는 회사이다. 자산운용시장은 사람의 탁월한 통찰에 의존하는 휴먼펀드와 무수하고 방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운용하는 인공지능펀드로 나뉘어 질 것”이라며 “이런 미래세상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혁신적인 판도 변화를 겨냥해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실제 2008년에 설정된 리치투게더펀드 시리즈가 풍부한 상상력에 강점을 둔 펀드라면 알파로보 펀드와 추후 선보일 인공지능 운용펀드는 기본적 이해에 중점을 둔 펀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인력 채용지원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회사홈페이지 또는 채용 전문사이트인 사람인을 통해 지원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15 08:46:28[파이낸셜뉴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7일 투자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파브릿지는 투자아이디어 플랫폼인 ‘탱고픽(tango pick)’ 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에셋플러스가 전액 출자했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박주성 대표다. 박 대표는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를 보유한 투자전문인력으로서 에셋플러스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AI펀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박 대표는 "‘탱고픽’은 세상에 숨겨진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는 플랫폼이고, 이 비즈니스모델은 에셋플러스의 강방천 회장이 2008년도에 개설한 ‘투자지혜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기원으로 한다"며 "당시 그 모임은 대학생, 주부, 직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투자의 끼를 나누는 오프라인 공유 플랫폼이었는데, 이 소통의 장을 모바일로 구현해 낸 것이 바로 탱고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탱고픽 서비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현재 버전3.0 단계이다. 제공 서비스 중에서 특히 본인만의 맞춤형 컨텐츠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예를 들어 관심종목과 관심키워드를 등록하면 관련 분석 글과 투자아이디어가 따라 붙는 서비스"라며 "이 글들을 보면서 투자의 영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올린 경우에는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실제 탱고픽에는 ‘애널리스트’라는 심층 분석자료도 올려지는데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만든 자료 못지 않게 유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함께 다른 이들의 포트폴리오와 매매일지도 탱고픽에서 공유된다. 박대표는 향후 운영계획과 관련 “현재 국내외 경쟁플랫폼들과 비교하여 컨텐츠와 UI/UX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 5년여간 100여억원 정도를 투자했고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도 1만5000명정도 유입됐다"고 언급했다.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는 “수익모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매매 기능도 부가할 계획이고 향후 주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펀드, ETF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시장을 장악한 후에는 해외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탱고픽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로 유명한 미국의 레딧(Reddit)이라는 회사가 있다.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150억달러(19조원)로 평가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7 11:02:11"'탱고픽'을 통해 다양한 투자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일반 투자자도 성공 투자가 되는 밑거름을 제공하겠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사진)는 "현재 직원 수는 9명에 불과하지만 '세계의 모든 투자아이디어를 모은다'는 당찬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알파브릿지는 가치투자 전문운용사로 유명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최근 사내벤처로 출범시킨 인공지능(AI) 투자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이다. 탱고픽은 알파브릿지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에셋플러스운용의 알파에셋팀 펀드매니저인 그는 AI펀드인 '알파로보펀드'를 만들고 운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로 발탁됐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중국, 홍콩과 일본 상장기업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포트폴리오 운용 노하우까지 연결해 투자의 끼가 있는 분들이 쉽고 편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투자플랫폼, 그게 바로 탱고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의 끼가 있는 사람들이 펼치지 못하고 그 투자의 끼가 투자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AI펀드를 출시하며 만들어진 방대한 데이터와 투자 포트폴리오 엔진을 일반 투자자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면 우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탱고픽은 다른 투자 플랫폼처럼 오를 주식을 추천하거나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들이 종목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방식의 플랫폼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투자아이디어를 모은다'라는 슬로건처럼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고 서로 공유하고 이렇게 쌓인 투자스토리가 포트폴리오라는 투자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분석되도록 설계돼 있다. 탱고픽의 화면구성이나 사용방식도 여타의 금융 앱과 달리 이용자의 익숙함을 고려해 SNS나 포털처럼 꾸몄다. 투자에 대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생각은 메모라는 형태로, 자신만의 관점으로 작성된 기업분석은 기업리뷰라는 방식으로 실시간 피드에 올라온다. 좋아요나 댓글로 소통이 가능하고 구독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의 투자의견을 언제든 자신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탱고픽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포트폴리오 생성 기능은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만드는 '패시브포트폴리오 만들기'와 펀드매니저가 된 것처럼 자신이 모든 것을 수행하는 '액티브포트폴리오 만들기' 이렇게 두 가지로 제공된다"며 "현재는 패시브포트폴리오 만들기 방식만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두 달 후 업데이트를 통해 액티브포트폴리오 만들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생성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실시간으로 보여져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며 투자종목과 비중은 물론 투자기업을 누르면 해당 기업의 정보와 관련 뉴스들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오래도록 투자한다면 투자는 결코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박 대표는 "탱고픽은 마치 투자근육을 키울 수 있는 주식투자의 트레이닝센터 같은 곳"이라며 "이용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또 좋은 투자아이디어들을 기록하며 투자자로서 성장과 성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5-17 17: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