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아마추어 골프대회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을 지난 16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12개국에서 처음 시작된 ‘터키항공 월드골프컵’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을 포함해 전 세계 83개 국가의 130개가 넘는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다양한 수준의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각 지역별 예선의 우승자는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선정된 이번 한국 예선전은 68.2타를 기록한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8.4타로 최명선 노랑풍선 부사장이, 3위는 70타로 박정민 현대로템 책임이 차지했다. 니어리스트 대결에서는 법무법인 유준의 정선화 변호사가 여자부, 석교상사 신용우 상무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수상은 박태현 에스엠 컬쳐&컨텐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가장 먼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한 롱기스트 드라이버의 영예는 270m의 기록을 세운 이형택 테니스 감독과 195m를 기록한 인플루언서 정다희가 가져갔다. 일케르 바샤란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번 터키항공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께 터키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업계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골프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회에서 우승하신 이진석 회장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안탈리아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도 터키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터키항공은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지원을 바탕으로 국가, 대륙,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기업의 사명으로 삼고,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천명의 아마추어 골프 참가자와 골프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월드골프컵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8 09:00:3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에서 타이항공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은 타이항공의 방콕~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이 주 내용이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두 항공사는 터키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타이항공이 동남아 영향력을 결합해 더 자유로운 세계 여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과 타이항공의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계약은 튀르키예와 태국의 관광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민간항공당국은 상호 주당 최대 42회까지 여객 운항 횟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동사업계약을 통해 튀르키예와 태국의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국인 및 환승 여객 수요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5 09:33:07[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튀르키예 안탈리아주 레그넘 카리야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사흘간 진행된 2025년 터키항공오픈(TA Open)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터키항공오픈은 유럽투어 명문 골프대회인 DP 월드 투어 중 터키항공이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골프 대회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튀르키예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리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마르탱 쿠브라가 총 267타(17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상식에서는 오스만 아슈킨 박 튀르키예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가 공동으로 마르탱 쿠브라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 튀르키예 선수 레온 아지칼린은 '최우수 국내 선수'로 선정됐다. 아흐멧 올무슈투르 터키항공 CCO는 "DP 월드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터키항공오픈'을 다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전 세계 대륙과 문화, 여행객들을 연결하려는 터키항공의 사명은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가 추구하는 바와 같다"고 말했다. 터키항공은 프로 골퍼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대회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터키항공 월드 골프컵'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1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3 14:34:11[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오는 9월 17일부터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세비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빌랄 에크시 터키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 신규 취항으로 관광과 비즈니스 부문 모두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대륙을 연결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세비야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 중 하나다.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고대의 유산과 무어 문화, 종교적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다. 역사적 기념물, 정원, 독특한 예술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세비야의 유산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강렬한 안달루시아 전통 요리를 기반으로 한 미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2 08:52:56[파이낸셜뉴스] 가족과 함께 아시아 여행에 나선 40대 터키남성이 최근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심근경색을 일으켜 목숨이 경각에 달렸으나, 심장내과 의사의 응급시술 덕분에 건강을 회복, 남은 여정을 계속하게 됐다며 최근 해당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온 사실이 알려졌다.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 심혈관센터는 “지난 4월 24일 새벽 4시쯤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있던 40대 터키인 남성이 가슴 통증과 왼쪽 팔 저림 현상 등을 동반한 심근경색으로 내원해 심혈관센터 오준혁 과장(전 부산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으로부터 응급 관상동맥중재술로 위기를 벗어났다”고 11일 밝혔다. 터키인 A씨는 지난 4월 중순 아내, 자녀 둘 등과 함께 한 달 여정으로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여행에 나섰다. 그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여행지인 부산에서 여행 도중 이따금 가슴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전에도 종종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가 금방 나아졌기에 여정을 강행하던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극심한 가슴통증과 가슴 조임, 왼쪽 팔 저림 등으로 진땀을 흘리다 증세가 심해져 인근 종합병원을 급히 방문했다. 온병원 오준혁 과장은 A씨로부터 병력을 전해 듣고 심장 초음파를 시행했고,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했다. 오 과장은 곧바로 A씨에 대해 긴급 혈관조영술(CAG)을 하던 중 왼쪽 관상동맥에 병변이 발견되어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A씨는 지난 1일 온병원 심혈관센터 오 과장으로부터 외래 진료를 받고, 다시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의료진으로부터 “여행하는 동안 응급상황이나 이상증세 등이 있으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연락해 달라”는 당부를 들은 A씨 부부는 8일 현재 서울에서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고국인 터키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A씨는 “사랑하는 아내와 7세, 11세 자녀들을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까 두려웠는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가족의 얼굴 보는 순간 너무나 행복했다”며 즉각적인 대응치료를 해준 온병원 심혈관센터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인사를 했다. 중국인 60대 여성 B씨는 한국 회사에 다니는 딸을 보러 부산에 왔다가 한 달 전부터 호흡곤란, 가슴통증에 시달렸다. 딸에게 걱정을 끼칠까 아픔을 참고 지내던 그는 지난 4월말 딸의 집 근처 병원에서 심부전과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는데도 통증이 지속돼 지난 2일 새벽 4시 심근경색이 걱정돼 딸과 함께 온병원 응급센터를 내원했다. B씨는 응급센터 당직의사로부터 응급 콜을 받고 달려온 온병원 심혈관센터 이현국 센터장으로부터 CAG 시행 후 좌심실부전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받고 지난 10일 퇴원했다. 지난 4월 하순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여행 온 60대 일본인 여성 C씨도 이국땅에서 낭패를 당할 뻔했다. C씨는 지난 4월 20일 오후 7시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 도중 사레 걸린 것처럼 헛기침을 몇 번 하다가 안색이 노랗게 변했다. 이윽고 오른쪽 얼굴 근육까지 굳어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남편이 깜짝 놀라 C씨와 온병원 응급센터로 내원했다. 오른쪽 안면마비, 어지럼증, 오심, 구토 증상을 보인 C씨는 MRI와 CT 등 정밀검사에서 뇌내출혈로 진단받았고, 출혈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출혈량이 늘어나는 지 확인한 온병원 뇌혈관센터 최재영 과장(전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원래 건강하던 부인이 갑자기 뇌출혈 증상을 보이는 바람에 여행에 동행했던 남편이 크게 놀랐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갑자기 혈압이 높아진 게 뇌내출혈의 원인으로 추정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엿새간 입원한 C씨는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이 크게 호전돼 일본으로 돌아갔다. 온병원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이처럼 부산에 여행 왔다가 갑작스런 질병으로 내원치료를 받은 해외관광객 수는 32명이라고 11일 밝혔다. 나라별로는 몽골 9명, 중국 6명, 미국 4명, 일본 3명, 영국 2명, 터키 2명이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태국, 프랑스, 필리핀에서 관광으로 방한한 여행객이 각각 1명씩이었다.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700병상을 운영하는 온병원은 부산 최대도심이자 교통요충지인 서면에 위치해 있어 응급발생시 환자들의 빠른 대처가 가능한 부산시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해외관광객 허브종합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인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에서는 교수출신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응급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1 14:19:1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우버는 터키의 음식 배달 플랫폼 '트렌디올 고'(Trendyol GO) 지분 85%를 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우버와 트렌디올고의 결합은 터키의 배달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로샤히 CEO는 "이번 거래는 터키 시장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책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한데 올해 하반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이 거래가 완료되면 우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트렌디올 고는 중국 거대 기업 알리바바가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터키 전자상거래 플랫폼 트렌디올이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올고는 터키 전역에 약 9만 개의 레스토랑과 1만 9000 명의 배달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트렌디올 고는 터키 전역에서 2억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고 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이다. 우버의 터키 음식 배달 플랫폼 인수 발표는 우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우버는 7일(현지시간) 올해 1·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우버는 올 1·4분기 11억 6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 0.5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5-07 07:00:26[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30일, 2025 오사카 엑스포 튀르키예 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공개했다. 또 문화행사 '커넥트 투 튀르키예'를 열고 일본과 튀르키예 간 100년이 넘는 우정을 기념했다. 터키항공의 새로운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터키항공 최초로 슬라이딩 도어가 도입돼 높은 벽으로 기내 프라이버시가 한층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3인치의 넉넉한 폭의 좌석 발 밑 공간으로 한층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창측 좌석 승객을 포함한 모든 승객의 통로 접근이 용이하다. 새 좌석은 터키항공의 '플로우(Flow)'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더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대리석 스타일의 테이블과 로즈골드 마감이 프리미엄 아늑함을 선사한다. 크리스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이번 엑스포 튀르키예 관에서 오는 7월 중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터키항공은 이와 더불어 '커넥트 투 튀르키예' 갈라 행사도 개최했다. 오메르 볼랏 튀르키예 무역부 장관과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해 일본과 튀르키예 간 100년이 넘는 우정을 기렸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튀르키예의 풍부한 문화를 선보이고 한 세기가 넘는 일본과의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인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은 여행과 유산, 교류를 통해 여러 문화 사이에 의미 있는 가교가 되려는 우리의 사명에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30 10:19:39[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iGA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개의 독립 활주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 독립 활주로 운영체제'가 가동되며, 터키항공의 글로벌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의 역할이 커지고 튀르키예의 국제 항공 입지가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이 또 한 번 튀르키예 항공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의 메인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동시 이륙한 세 대의 항공기 역시 터키항공 항공기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터키항공 항공편 운항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독립 활주로 운영 체제 도입으로 이스탄불 공항의 시간당 활주로 용량은 크게 증가됐고, 운영 효율성도 대폭 증대됐다. 터키항공은 새 시스템을 통해 지상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운항 지연을 최소화하며 정시 운항률을 제고해 승객들에게 더 원활하고 빠르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탄불 공항은 연간 2억명의 여객을 수용하는 글로벌 환승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1 09:36:11[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환승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는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한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기존 2박에서 3박까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1박에서 2박까지 확대된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톱오버 서비스는 가장 많은 환승 옵션을 자랑하는 터키항공의 이점을 활용해,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 공항에서 최소 20시간 이상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환승객들을 위한 무료 숙박 제공 서비스다. 적용 국가도 △호주 △캐나다 △칠레 △중국 본토(상하이·광저우·베이징)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미국 등으로 확대한다. 연내 추가로 15개 노선에 연장된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년 처음 시작된 터키항공의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91개국 235개 도시에서 출발한 총 22만1389명의 환승객들에게 역사적이고 풍부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이스탄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승객들은 아야소피아, 블루 모스크, 돌마바흐체 궁전, 톱카프 궁전 등 이스탄불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둘러보거나,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 투어 등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터키항공은 더 많은 승객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스탄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 운항 노선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은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신청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15 13:20:1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오는 12월 10일부터 이스탄불-프놈펜(캄보디아 수도)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터키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시아 7번째 국가가 되며, 프놈펜은 해당 지역의 11번째 취항 도시가 된다. 터키항공은 이번 노선 신규 취항으로 20개 도시, 21개 공항으로 극동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프놈펜 노선은 튀르키예와 캄보디아 간 교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프놈펜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항공은 방콕을 경유하는 프놈펜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탄불-프놈펜 노선은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운항하며, 프놈펜-이스탄불 노선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아시아에서 지속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터키항공의 이번 프놈펜 노선 개설은 전략적 취항지 중심 연결성 강화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로서 지역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07 08: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