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일회용 종이컵 반입·사용금지제도 확대와 환경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를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10초만에 손쉽게 자동으로 살균 세척해주는 이파로(대표 이경아)의 '쏙싹'이 그 주인공이다. '쏙 넣고 싹 닦자'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딴 제품 이름답게 사용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공공 장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시간을 5초부터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UVC(자외선 램프)와 고압 회전노즐을 사용해 10초 이내 짧은 시간에 텀블러와 뚜껑은 물론 다양한 컵까지 360도 살균·세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실시간 사용량 관리가 가능한 장비별 자동 산출 집계 기능과 세척때 외부로 물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자동문이 설치돼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세척력 강화를 위해 온수와 전용세제 자동 공급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 제품에는 손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까지 장착돼 있다. 제품 크기도 설치할 장소 제약을 받지 않을 정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이지 않는 텀블러 속의 물때까지 방지할 수 있는 코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경아 대표는 18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텀블러를 씻을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을 착안하게 됐다"면서 "종이컵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다 물 사용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ESG경영 수치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모 구청의 경우 이같은 방식으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 연간 3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 감소와 물 4만L, 탄소 배출 60kg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ESG경영과 정책의 훌륭한 실천 사례로 교육적인 효과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손길로 개발된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 '쏙싹' 제품은 나라장터 공공조달 구매, 공공기관 시범 제품,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제품 등으로 등록되면서 교육청, 일선 구청, 학교, 공기업,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설치가 급속히 확산돼 탄소중립 문화 실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8 18:39:22[파이낸셜뉴스] 공공기관 일회용 종이컵 반입·사용금지제도 확대와 환경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있다. 겨울철이나 여름철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를 담아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10초만에 손쉽게 자동으로 살균 세척해주는 이파로(대표 이경아)의 '쏙싹'이 그 주인공이다. '쏙 넣고 싹 닦자'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딴 제품 이름답게 사용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공공 장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시간을 5초부터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UVC(자외선 램프)와 고압 회전노즐을 사용해 10초 이내 짧은 시간에 텀블러와 뚜껑은 물론 다양한 컵까지 360도 살균·세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실시간 사용량 관리가 가능한 장비별 자동 산출 집계 기능과 세척때 외부로 물이 튀지 않도록 하는 자동문이 설치돼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세척력 강화를 위해 온수와 전용세제 자동 공급도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 제품에는 손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까지 장착돼 있다. 제품 크기도 설치할 장소 제약을 받지 않을 정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이지 않는 텀블러 속의 물때까지 방지할 수 있는 코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경아 대표는 18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통해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텀블러를 씻을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을 착안하게 됐다"면서 "종이컵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다 물 사용량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ESG경영 수치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모 구청의 경우 이같은 방식으로 텀블러를 세척했을 때 연간 3만개에 달하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 감소와 물 4만L, 탄소 배출 60kg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나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ESG경영과 정책의 훌륭한 실천 사례로 교육적인 효과도 매우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기업인의 섬세한 손길로 개발된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 '쏙싹' 제품은 나라장터 공공조달 구매, 공공기관 시범 제품,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제품 등으로 등록되면서 교육청, 일선 구청, 학교, 공기업,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설치가 급속히 확산돼 탄소중립 문화 실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11-18 13:17:37[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4일부터 생활 속 녹색 실천 캠페인 ‘(일회용기와)헤어질, (다회)용기낼 결심’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사적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및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도입해 운영된다. 참여방법은 배부받은 QR 스티커를 텀블러나 다회용기에 부착한 후, 녹색 실천 참여 커피전문점에서 QR 스티커를 인식시켜 참여하는 방식이다. 텀블러와 다회용컵 이용 시에는 회당 300원이, 다회용기 이용 시에는 회당 1000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 캠페인은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 튜닝안전기술원, 김천드론교육센터를 포함하여 본사를 기준으로 시행된다. TS는 향후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본부가 있을 경우 지역 주변 커피전문점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TS는 ESG 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4 13:17:2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해외 유명 커피브랜드인 'S'상표 짝퉁 텀블러를 수 년간 대량으로 제조·유통한 조직이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인 S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씨(53)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 일당은 지난 2021~2023년까지 약 3년간 위조 유명 커피브랜드 S 텀블러 13만여점(정품시가 62억원 어치)을 국내에서 제조·유통시킨 혐의다. 정 국장은 "A씨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단계에서 적발되면서 이를 활용한 위조상품 제조·유통 행위가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 수사에 나섰다"고 수사 착수배경을 설명했다. 상표경찰은 경기도 일원에서 총책 A씨를 비롯해 유통책 B씨(46), 자금책 C씨(65), 제조책 D씨(62) 등이 범죄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일당을 검거했다. 총책 A씨는 과거 위조 텀블러를 단순 매입 뒤 판매하는 중간상이었지만, 독자적으로 범행 수법을 계획해 위조 텀블러를 직접 제조·유통하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A씨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무지' 텀블러 본체를 해외로부터 들여온 뒤 국내에서 S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다. 또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포장상자,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했다. 최종적으로 이들은 국내에서 텀블러 본체, 부자재, 속지 인쇄물 등을 활용해 위조 S 텀블러 완성품을 제조·유통시켰다. A씨 일당은 이같이 제조한 위조 S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나 기업, 민간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대비 50%이하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특허청, 경찰, 세관 등 수사기관의 단속 결과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정보 등을 공유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를 통해 수사망을 피하거나, 혐의를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모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과거 단속사례를 참고해 허위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위장하려고 시도했지만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정 국장은 "범법자 집단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침해유형을 만들어내는 등 범죄수법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종 침해범죄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조상품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경우, 특허청의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침해신고도 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5 11:20:5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주방가전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이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로 '생성형 배경 화면'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2023년 이후 출시된 14·12인용 식기세척기 대상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을 9월2일부터 업데이트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하단 식기 바구니에서 오염이 적은 컵이나 텀블러를 빠르게 세척할 수 있다. 최근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코스다. 상단 식기 바구니를 위로 올리면 최대 27cm 길이의 긴 텀블러까지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아울러 '표준 코스'를 사용할 때보다 세척 시간을 18분 절약할 수 있다. 지난달 로봇청소기·제습기·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일부 모델에 확대 적용된 '퀵 리모트' 기능은 9월부터 2024년형 키친 제품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거리가 근접하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팝업이 뜨게 하고, 앱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제품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퀵 리모트 기능을 통해 동작 중인 조리기기 제품을 중지·종료할 수 있다. 냉장고의 경우 설정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냉장고 문 열림 상태를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스마트 포워드로 업데이트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30 08:37:35[파이낸셜뉴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18일부터 22일까지 텀블러, 도시락을 최대 30% 할인하는 '걱정 없는 여름방학' 기획전을 진행한다. 17일 써모스는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의 설거지 걱정이나 우리 아이의 여름방학 돌봄도시락 준비 걱정 없이 편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식몰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과 함께 아웃백 디지털 상품권 또는 CGV기프트 카드 추첨 증정(110명), 도시락 구매 시 적립금 3000원을 100% 지급한다. 행사 주요 제품은 텀블러 본체는 물론 마개, 패킹 등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한 스몰부터 라지 사이즈의 다양한 텀블러 등이다. 신제품 '퀵오픈 이지 텀블러(250ml, 350ml, 500ml)'와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600ml, 720ml, 1000ml)'도 포함됐다. 여름방학 때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돌봄도시락'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도시락 제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제품은 도시락 용기와 가방 (보온백), 숟가락, 젓가락, 수저통이 포함된 올인원 세트인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이다.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반찬 용기, 보온 용기, 젓가락과 보온백의 5가지 구성을 갖춘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슬림2단 스테인리스 런치박스' 등 도시락 카테고리 인기 제품도 포함됐다. 오는 18일 낮 12시에는 지마켓에서 '여름철 수분 섭취를 위한 텀블러 기획전' 라이브 방송(G라이브)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방수 재질의 텀블러 전용 스티커로 '텀꾸(텀블러 꾸미기)'가 가능한 '마이 디자인 보틀' 시리즈와 베스트 셀러인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콜드컵과 스포츠 보틀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7 09:45:3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슬로 라이트 텀블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톡톡 튀는 네온 컬러와 250g로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이 600㎖로 크고, 보냉력이 최대 39시간이나 지속돼 여름철 캠핑이나 여행을 준비하는 나들이객에게 적합하다. 또 고리형태의 마개가 있어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걸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바디 내부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STS316 소재를 적용해 염분에 강하고, 부식 속도가 느려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바디 외부는 파우더 코팅으로 네온 컬러의 색상을 더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스크래치에 강해 액티비티가 많은 야외활동에 안성맞춤이다. 한손으로 빠르게 열 수 있도록 원터치 오픈 마개를 적용했고, 스파우트 입수구로 움직임이 많을 때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아웃도어에서 한층 사용하기 편하며, △화이트 △블랙 △라임옐로우 △핫핑크 4가지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락앤락 대표 텀블러 라인 중 하나인 ‘슬로’는 자연을 닮은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휴대성으로 아웃도어에 적합한 제품이다. 주요 제품으로 슬로 핸들 텀블러, 슬로 2in1 위드텀블러 등이 있으며, 슬로 웨건, 아웃도어 카고박스 등 캠핑 아이템도 보유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12 09:42:43[파이낸셜뉴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들고다니는 텀블러를 자주 바꾸지 않고 소모품만 교체하는 착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온라인 공식몰의 소모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써모스는 소비자 구매 후기를 바탕으로 소모품 매출 증가 요인을 필요한 소모품만 교체해 사용하는 그린슈머('그린'과 '컨슈머'의 합성어) 증가, 신학기 시즌 안전과 위생을 위한 소모품 구매 수요 증가, 텀블러 이용률 증가에 맞춘 소모품 마케팅 확대 등으로 분석했다. 소모품 중에서는 대표 제품인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의 패킹세트와 스크래치 보호 등을 위한 바닥커버의 판매량이 높았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야외 활동 시 간편한 휴대와 함께 텀블러의 찌그러짐이나 흠집을 방지해주는 신제품 '스트랩 보틀커버',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텀꾸)를 위한 '마이 디자인 스티커'도 신학기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모품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써모스 역시 소모품 판매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돕고 있다. 자사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텀블러(보온병), 보온도시락, 보온보냉 테이블 포트 등 자사 제품의 모든 소모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성품을 잃어버리거나 음용구, 패킹 등의 사용주기가 끝났다면 소모품만 교체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공식몰 오픈 전부터 고객상담실과 판매점을 통해 소모품을 별도로 판매하며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텀블러를 오래 쓸 수 있게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 텀블러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텀블러 사용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4 08:51:56[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026년까지 전매장에 다회용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 LG전자 이현욱 부사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텀블러 세척기 설치 확대, 관련 캠페인 추진 등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6년까지 텀블러 세척기를 전국 모든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4개 매장(경동1960점, 숙명여대정문점, 고대안암병원점, 창원대로DT점)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며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 및 참여율, 운영 효율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그 결과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하는 매장은 일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도입 이전에 비해 약 30%가 증가했다. 일반 매장에 비해서는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17% 높은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세척이 편리하고 이동중에도 위생적으로 텀블러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범 운영 매장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오는 7월부터 제주, 세종, 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을 목표로 텀블러 세척기 본격 도입에 착수한다. 이후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3년 내에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전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음료 주문 건수 중 7% 수준의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를 2026년까지 2배 이상의 비중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다회용 컵 사용 확대를 위해 기존에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일부 고객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확대해 5월 10일부터는 매월 10일마다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1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차순위 25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지난해에만 약 2940만 건으로 3000만 건에 육박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개인 컵 이용 건수는 누적 1억5000만 건으로, 약 642억 원이 넘는 금액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의 자발적협약 이행 및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안착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텀블러 세척기 협약을 통해 정부-기업-민간 단체가 함께 협업하여 일회용품 저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27 14:09:42[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의 보급을 확대하는 등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와 함께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김미화 자연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개발했다.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경동1960·숙명여대정문·고대안암병원·창원대로DT)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LG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텀블러를 쉽고 깨끗하게 세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은 세척기 상단 도어를 열고 텀블러를 뒤집어 넣은 후, 문을 닫고 터치 스크린이나 마이컵 앱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세척 후 푸쉬 알람으로 알려준다. 텀블러 세척기는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하도록 2가지 코스를 제공한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을 원하는 고객은 '쾌속 코스'를,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깨끗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고객은 '꼼꼼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2가지 코스 모두 약 65도의 온수로 텀블러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LG전자는 마이컵을 연내 기업간거래(B2B)용 구독서비스로 정식 출시한다. 제품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또한 마이컵 앱에서 텀블러 세척으로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줄였는지 세척리포트로 보여주는 등 친환경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탄소절감에 동참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추후 이를 활용한 이벤트나 챌린지 및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보급 확산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7 11: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