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결혼식과 관련해 테러 모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11일 검거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를 거론,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의 글을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협박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행위"라며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12 10:29:2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이 오는 주말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를 암시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지난 11일 검거해 조사했다. A씨는 지난 9일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을 겨냥해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에는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 "진입차량 번호 딸 수 있겠군"이라는 문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협박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분명한 범죄행위"라며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2 10:11:55[파이낸셜뉴스] 가수 보아를 향한 악의적인 낙서테러가 서울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울 강남 일대 등 중심가를 비롯한 도시 곳곳에 'SM 보아'에 대한 악의적인 낙서 테러 사진과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서울 전역으로 테러 당하고 있는 보아' 등의 게시물에는 서울 강남역, 신논현역, 역삼대로 등의 버스정류장 광고판이나 전광판 기둥에 써 있는 보아를 향한 악플이 낙서로 이어져 있다. 일부 보아 팬들은 직접 강남역 일대에서 모여 낙서를 직접 지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보아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번 논란으로 인한 자신의 심경을 장문의 글로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 방송의 여파로 박나래 뒷담화 도마에 오르며 비판이 쏟아진 뒤였다. 이날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 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아는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보아는 전현무의 집에 놀러가 식사와 술을 마시던 도중, 갑자기 라이브 방송을 켠 전현무와 대화를 나눴다. 보아는 전현무에게 스킨십을 하며 편안한 태도로 토크를 하던 도중 '전현무-박나래 열애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사귈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박나래가 아깝냐"라 물었고 보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오빠가 아깝다"고 말했다. 놀란 전현무는 "괜찮겠냐"고 재차 물었지만 보아는 "상관없다" "난 아프리카TV 스타일이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경찰에 신고했다. SM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추가로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은 이어 "이처럼 허위 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11 16:56:41[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하던 테러와 암살 위협이 취임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테러의 대상이 이 대통령은 물론 이 대통령의 가족으로 확대됐다. 대통령 취임 후에도 계속되는 테러 위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스레드에는 지난 10일 "23년 만에 소총 잡아봤다"는 남성이 방음 헤드셋, 고글로 귀와 눈을 보호한 채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눈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를 써가며 테러 암시글을 올렸다 이 남성은 "(나) 아직 죽지 않았지"라고 질문한 뒤 "국가 위기 상황, 간첩들 다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23년 만에 권총 소총 연습 중"이라며 "형이 일당백한다. '찢'부터 죽인다"고 적었다. 이 내용은 X(옛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극우추적단 카운터스'를 통해 알려졌다. 카운터스는 해당 글을 접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은 뒤 내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렸다. 오는 주말 이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 결혼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를 모의하는 내용이었다. 여성 스트리머 윤냐옹임은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방송과 관련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 대통령의 암살을 거론했다가 누리꾼들에게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 시 된다는 방송 보도가 나오자 "누구 하나 총대 메고 가서 암살하면 안되냐. 부탁한 XX"이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대선전 방탄차 만들기도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한 남성에게 흉기로 뒷목을 공격당했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탄핵국면, 대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테러와 암살 위협을 받아왔다. 이에 대선 기간 중엔 3㎏이 넘는 방탄복을 입은 채 방탄유리막 뒤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사거리가 2㎞에 달하는 러시아제 소총 밀반입 등 이 대통령을 겨냥한 신변 위협의 제보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선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한 살해를 위협하는 글은 21건 접수됐었다. 테러 위험을 낮추기 위해 민주당이 현대차를 통해 방탄 유리막이 있는 차량을 긴급 제작한 사실도 뒤늦게 소개됐다. 민주당의 발 빠른 대응에는 현대차 사장출신인 공영운 공동선대위원장의 조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이해식 의원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주블리 김병주’에 출연해 “(대통령실) 경호처에 방탄 연단을 요청했지만, 경호처에서는 민주당만(으로는) 못 준다고 했었다”며 “양당이 합의하면 줄 수 있다고 했는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쪽은 필요 없다고 했다. 그러니 우리가 자구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초비상이 걸렸는데, 방탄유리는 제작에 3개월이 걸린다고 했다”면서 “고민하다가 윤호중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현대차 사장이었던 공 위원장에게 연락해 방탄차량에 들어가는 유리 납품회사를 소개 받았고 그렇게 해서 거의 일주일 만에 제작됐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1 09:23:13[파이낸셜뉴스] 한 자영업자가 이불 위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소스가 묻었다며 별점 테러를 한 손님의 사연을 전했다. 11일 자영업자 익명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최근 '떡볶이를 이불 속에서 드시고 쵸코하임 안 줬다고 리뷰 테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주가 지나도 화가 안 풀린다"며 한 손님이 사장님에게만 보이게 남긴 리뷰를 공유했다. 해당 리뷰에서 손님은 "저번에 새우김밥에 마요네즈 아예 안 넣어주셨다. 혹시나 이번에도 마요네즈 누락될까 봐 추가 눌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문제는 떡볶이 국물이 다 새서 이불에 다 묻었다. 이불 두 개나 버리게 생겼다. 떡볶이는 더 세밀한 포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왜 초코하임 안 주시냐. 어제까지만 주고 이제 안 주냐"고 물은 후 별점 3점을 줬다. 이에 A씨는 "떡볶이를 왜 이불 속에서 드시냐. 겉에 봉지를 하나 더 포장했다"며 "저희는 리뷰 이벤트 없다. 초코하임은 제가 먹는 거 나눠드리는 거다. 제가 왜 초코하임을 드려야 하냐"고 반박했다. 이어 "저번에 안 넣어준 거면 저번에 바로 얘기하시면 된다. 제가 웬만하면 다 죄송하다고 하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음식이 파손되거나 마요네즈 안 들어간 거 확인시켜 주시면 (환불) 처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왜 떡볶이를 이불 근처에서 먹는거냐. 식사는 식탁이나 상에서 해야지"라며 "초코하임은 제 간식이다. 배달이 너무 늦거나 진짜 단골들이 주문하면 하나씩 줬는데, 인류애 상실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손님한테 정당하게 해야 할 말 잘했다" "당당하게 계속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 많아서 우리 가게는 아예 선물 안 준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중간은 간다는 말을 실감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1 07:19:02경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에서 대통령 가족을 위협하겠다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접수한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고,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장소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게시글 작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0 19:06:5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에서 대통령 가족을 위협하겠다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접수한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고,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장소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게시글 작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0 14:08:04[파이낸셜뉴스] 오는 주말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 결혼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늦은 오후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은 뒤 내사에 착수했다고 10일 전했다. 경찰이 접수한 SNS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다. 그러면서 동호씨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까지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게시글 작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0 09:45:0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해 테러 예방 대응체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오는 10~1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다.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티를 비롯해 15개국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한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해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올해 해외 개최를 지지 받았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항공보안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하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항공보안 위협 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이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해 배우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해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09 10:07:18[파이낸셜뉴스] 2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으나 조직적인 테러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총 47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州) 경찰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리버풀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리버풀 출신 53세 백인 영국인"이라며 "사건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누군가와 연관성이 없는 단독 사건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조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서는 현지 축구팀인 '리버풀FC'의 우승 축하 행진이 열렸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 선수단은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이날 '스프링 뱅크 공휴일'을 맞아 천장 없는 버스에 타고 시내 중심가를 지나며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약 16㎞ 구간의 도로 양쪽으로 수십만 명이 모였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주요 행진이 끝나고 도로 통제가 해제된 오후 6시 무렵에 리버풀 워터스트리트에서 소형 승합차가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검은색 승합차는 최초에 보행자 1명과 충돌한 이후 차선을 바꿔 군중이 몰려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차량은 여러 명과 충돌한 이후 스스로 멈췄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47명이 다쳤고 2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 4명이 포함되었으며 현재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5-05-27 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