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면서 자연과 생태 학습 체험 장소로 손꼽힌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연꽃테마파크에는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멸종 위기 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의 양서류도 보인다. 특히 '독특한 부리'로 유명한 저어새는 세계적인 멸종 위기 종인 여름 철새로, 매년 이곳을 찾으면서 연꽃테마파크는 풍부한 먹이 환경을 갖춘 서식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방문객들은 연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겐 생생한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멸종 위기 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써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체험하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0 08:21:11[파이낸셜뉴스] 태국의 유명 테마파크의 이상한 남성용 화장실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소변을 보는 남성이 머리를 고치고 화장하는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0일 3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네티즌이 방콕 드림월드에서 찍은 남자 화장실 영상을 공유한 뒤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테마파크의 입장에 네티즌들이 "역겹다"고 비난하며 논쟁이 벌어졌다고 1일 보도했다. 해당 화장실에서 문제가 된 곳은 남성이 소변을 보는 동안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유리로 설계한 벽면이었다. 이 벽면은 반대편 바깥에선 거울이었다. 영상에선 화장실 반대편 거울처럼 보이는 곳 앞에서 지나가던 여성들이 멈춰 서서 머리와 화장을 확인하고 두 남자가 변기 앞에서 소변을 보며 여자들이 외모를 고치는 것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은 게시된 후 134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3만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내가 너무 예민한 걸 수도 있지만, 여성 혐오적이고 굴욕적인 일이다. 너무 역겹다”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도 “이건 소송감이다. 이걸 기획한 사람은 당장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테마파크 공원 운영 책임자인 타왓 얌카셈은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외부에서는 단순한 거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장실 유리는 특수 유리라 안에 있는 사람은 밖을 볼 수 있지만, 바깥에선 사람들이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SCMP는 화장실의 벽면 거울은 2019년 공원에 처음 설치됐지만,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3 05:5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에 아쿠아리움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승마장 부지의 민간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달 24일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실무협의회를 마련했다.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민간 투자자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협의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승마장 부지(16만9990㎡, 약 5만1473평)에 승마장,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복합 문화·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약 2500억~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제안자로 참여한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간 협의체로 구성됐으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내 문화·관광·휴양 앵커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폐기물 매립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기반시설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수도권매립지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2 09:01:36지하철 7호선 산곡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조경의 설계와 시공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참여한다.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그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Green Space Solution)팀이 조경특화 설계 및 시공을 맡았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 조경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 단지에도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여 입주민 만족도 및 아파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시그니처 시설물은 '레드 닷 어워드'와 '굿디자인 어워드' 등 해외 권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1 18:07: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새만금 관광레저용지가 디즈니월드 같은 글로벌 테마파크로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1일 전북특별저치도청에서 열린 전북백년포럼에서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임영수 전문위원은 새만금 글로벌화를 위해 선도성 프로젝트 투자가 필요하며 저렴한 부지공급이 전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강에서 테마파크 특성과 세계 각국 테마파크 사례를 소개하며, 전북 새만금에 개발가능한 글로벌 테마파크 구체적 구상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 위원은 “향후 테마파크의 주요 키워드는 가족 중심, 다양한 테마, 대형화 및 복합화, 첨단기술 접목, 세계적 테마파크 브랜드, 도심형 복합엔터테인먼트, Multi Contents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이를 반영한 글로벌 테마파크를 개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국의 월트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하우스텐보스, 리조트월드 산토사, 키디야 엔터테인먼트시티, MGM 스튜디오, 캐리비안 베이 같은 글로벌 테마파크 입지로 최적화됐다는 것이다. 임 위원은 새만금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화를 위한 7개 세부 전략도 소개하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개발프로세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7개 전략은 △선도성 프로젝트 선정후 점진적 사업 확대 △가든형 테마파크부터 단계적 투자 △특화연출 및 스토리텔링 △랜드마크 도입 △관광숙박과 온천형 레저풀을 결합한 물놀이 시설 △독특한 숙박시설 도입 △테마파크와 IP 결합 등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새만금은 풍부한 생태·문화·역사 관광 자원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곳”이라며 “전북연구원도 K-컬쳐 복합 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방향 등 새만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 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11 14:36:1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과거 호남 정치·경제·문화적 중심지였던 전라감영이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조선시대 테마파크로 새롭게 탄생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월16일까지 전라감영에서 추리극과 조선직업체험, 역사해설,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라관찰사의 탄생’은 1884년 조지 포크가 전라감영에서 열린 연회에서 촬영한 유리원판 사진 속 인물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캐릭터화한 후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일상을 재현한 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감영을 찾은 관광객이 부정부패를 일삼는 전라관찰사와 불법 위조 화폐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전라감영의 모습을 배경으로, 전주에서 유통되는 위조 화폐를 회수하고 부정부패의 정황을 낱낱이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전라관찰사가 되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17명의 배우(등장인물)와 15가지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라관찰사 △군관(검술) △궁수(활쏘기) △교방장(춤) △한지장(한지) △도사(사주) △소리꾼(판소리) 등 각기 다른 직업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전라감영 내 각 장소에서 상주하며, 조선 직업 체험을 진행하고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라감영 곳곳에서 방문객과 소통하던 배우들은 정해진 시간마다 선화당 앞에 모여 추리극을 다양한 사건들로 펼쳐나가게 된다. 여기에 시민 공모전을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추진단은 오는 14일까지 시민기획 프로그램 공모전을 실시해 7개 기획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해 행사 중 선보일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전라감영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기억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전라감영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10 15:04:2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한화그룹이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00년에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에 40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했으나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됐다. 매년 유지·관리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2억원에 달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승마장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이에 인천시가 나서서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자해 드림파크 승마장을 축소해 현대화(리모델링) 하고 축소한 6만6115㎡(약 2만평)에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테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 한화그룹 계열사 4개가 참여한다. 승마장은 한화넥스트가, 아쿠아리움은 한화아쿠아플라넷이, 놀이기구 등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푸드테크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와 비슷한 형태인 실내 테마파크로 조성하지만 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BTO(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해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하고 일정기간 운영해 수익을 창출) 등의 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50년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에 서울 롯데월드(연간 540만명)의 3분의 1 수준보다 조금 많은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오는 2025년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상생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1-15 18:08:31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시와 손잡고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으로 축구장 24개 크기다. 이곳은 아시안게임 당시 마장마술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서비스) 등 자회사들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온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2014 아시안게임 개최지에 새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놀이 문화공간 조성으로 이곳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15 16:00: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한화그룹이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00년에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에 40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했으나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장기간 방치됐다. 매년 유지·관리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2억원에 달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승마장 운영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지만 번번이 유찰됐다. 이에 인천시가 나서서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00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자해 드림파크 승마장을 축소해 현대화(리모델링) 하고 축소한 6만6115㎡(약 2만평)에 아쿠아리움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테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 한화그룹 계열사 4개가 참여한다. 승마장은 한화넥스트가, 아쿠아리움은 한화아쿠아플라넷이, 놀이기구 등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푸드테크가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를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와 비슷한 형태인 실내 테마파크로 조성하지만 돔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BTO(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해 소유권을 지자체에 이전하고 일정기간 운영해 수익을 창출) 등의 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50년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 테마파크에 서울 롯데월드(연간 540만명)의 3분의 1 수준보다 조금 많은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오는 2025년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상생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5 14:53:11[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올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을 중심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해당 녹지 일원에 국비와 시군비 등 1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집중적으로 심어 기후대응 도시숲 1㏊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하고,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께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숲 조성이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13 13: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