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 클럽 제조사 테일러메이드가 혁신적인 제로 토크 퍼터 '스파이더 ZT(Spider ZT)'를 새롭게 선보이며 퍼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스파이더 ZT 퍼터는 헤드 무게중심에 샤프트를 장착하고, 다양한 소재와 정밀한 무게중심 배치를 통해 모든 골퍼에게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이스에서 25mm 후방에 1도 기울여 장착된 샤프트는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다. 앤드루 올드노우 테일러메이드 제품기획 디렉터는 "스파이더 퍼터 시리즈는 안정성, 정렬, 굴림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스파이더 ZT는 토우업, 페이스 포워드 밸런스 구조를 통해 토크를 줄이고 손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일관된 스트로크와 방향 제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더 ZT 퍼터의 성능은 이미 투어 무대에서 입증되었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해란 선수는 스파이더 ZT 퍼터로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스파이더 ZT 퍼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밀드 트루패스 얼라인먼트는 골프 볼 넓이만큼 밀링된 라인을 추가하여 골퍼가 페이스 중앙에 정확히 조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파이더 ZT 퍼터는 100% 밀드 멀티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페이스에는 고밀도 303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 뒷부분에는 항공 우주용 저밀도 6061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하고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테일러메이드의 퓨어 롤 인서트 또한 적용되었다. 설린과 알루미늄 소재의 조합으로 제작된 이 인서트는 45도로 기울어진 그루브 설계를 통해 최적의 롤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그립은 스파이더 로고와 텍스트가 적용된 슈퍼스트로크 그립을 채용했으며, 솔 하단에는 점의 개수로 모델 별 길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검정 점 1개는 스탠다드 모델, 2개는 카운터 밸런스, 3개는 롱 퍼터를 의미한다. 솔 하단에는 스파이더 ZT의 높은 관성모멘트를 상징하는 '5K'가 각인되어 있다. 전용 블루 헤드커버는 중앙에 블랙 스파이더 로고를 배치하고, 전체에 자수로 다양한 스파이더 패턴을 더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의 제로 토크 퍼터를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존 말렛 퍼터와의 이질감을 줄이면서도 스파이더 퍼터의 디자인 DNA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파이더 ZT 퍼터는 국내에서 33, 34, 35인치의 스탠다드 모델과 36, 38인치 카운터 밸런스 모델, 그리고 46인치의 롱퍼터 모델로 출시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30 10:30:37[파이낸셜뉴스] 테일러메이드가 로리 맥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한정판 아이언 'RORS PROT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골프 장비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테일러메이드의 최신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맥킳로이는 지난 4월, 2025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RORS PROTO'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특별 제작된 아이언 세트다. 테일러메이드 측에 따르면, 'RORS PROTO'는 맥길로이의 실제 투어 사용 스펙과 동일하게 커스텀 주문 방식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P730 단조 아이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7번과 8번 아이언은 맥길로이의 선호에 맞춰 얇은 탑 라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TW2 그루브를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 최상의 컨트롤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한정판은 국내 시장에 200세트만 판매될 예정이며,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주문을 받는다. 테일러메이드 서울과 압구정 직영점, 그리고 일부 프리미엄 골프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빠른 품절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RORS PROTO' 아이언 세트는 4번부터 9번 아이언과 PW(피칭 웨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카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1 13:28:00[파이낸셜뉴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TaylorMade Golf Company)에 대한 경영권 매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매각 작업을 본격화 한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재무 자문사로 JP모간 및 제프리스를 선임해 경영권 매각 및 IPO를 중심으로 투자회수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센트로이드는 투자자들(LP)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측면에서 각 투자회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주요 항목별로 경영권 매각이 IPO대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경영권 매각 전략을 채택하는 경우 △프리미엄을 통한 밸류에이션 극대화 △상대적으로 신속한 매각 절차 진행 △투자회수 확실성 증대 및 우호적인 글로벌 골프 M&A 시장에 기반한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면, IPO를 통한 투자회수의 경우 상장 시 △밸류에이션 할인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야 하며 경영권 매각 대비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낮다고 평가했다. 센트로이드는 이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경영권 매각을 테일러메이드 투자회수의 최우선적인 전략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향후 시장 여건 및 절차 진척 상황에 따라 IPO 준비 병행 또는 전략적 전환을 유연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5년 간, 순매출액 및 상각전영업이익 (EBITDA) 기준 각각 연평균 10% 이상 및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는 등 괄목할 만한 재무 성장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와 협업하여 골프 의류 브랜드 ‘Sun Day Red’를 출시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성장까지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트로이드 관계자는 “테일러메이드의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매각 자문사와 함께 신규 투자자도 납득할 수 있는 성장 스토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센트로이드는 금년 중으로 경영권 매각 프로세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외부 자문사와 함께 이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7:27:17[파이낸셜뉴스] 골프 클럽 제조사 테일러메이드가 r7 Quad 미니 드라이버를 새롭게 출시하며 미니 드라이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신제품은 테일러메이드의 과거 대표 모델인 r7 드라이버에서 영감을 받아, 이동식 웨이트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 측은 투어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미니 드라이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r7 Quad 미니 드라이버는 이동식 웨이트 설계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클럽의 무게 중심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과거 2004년, 테일러메이드는 r7 및 r7 슈퍼쿼드 드라이버를 통해 최초로 이동식 웨이트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은 클럽의 무게 중심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하여 구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평가받았다. r7 Quad 미니 드라이버는 13g과 4g 무게추 각각 2개씩, 총 4개의 무게추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무게추들을 클럽 헤드의 뒤쪽, 토우, 힐 부분에 배치하여 무게 중심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무게를 클럽 전방에 배치하면 낮고 강한 탄도의 구질을, 후방에 배치하면 안정성과 관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테일러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새틴 마감의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을 채용하여 무게를 절감하고 최적의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또한, 투어에서 성능이 입증된 트위스트 페이스와 관통형 스피드 포켓 기술을 적용하여 티샷은 물론 페어웨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기획 담당 매니저 챈들러 카는 "r7 Quad 미니 드라이버는 기획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라며,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클럽 중 하나인 r7 드라이버를 재해석하여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미니 드라이버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2 14:18:37[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골프 장비 제조업체 테일러메이드가 명문 골프 클럽인 사우스스프링스 CC와 협력하여 새로운 '프리미엄 필드테스트'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 피팅과 18홀 실전 라운드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최적화된 클럽의 성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리미엄 필드테스트는 4인 1팀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주중에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 피팅을 받은 후 필드에서 직접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TaylorMade Performance Studio, TMPS)에서 진행되는 피팅 세션은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트랙맨 등 전문 장비를 통해 스윙을 분석하고 각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드라이버와 샤프트 옵션을 제안한다. 피팅 과정에서는 투어 선수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클럽 시타를 통해 전후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벙커와 숏게임 연습도 가능해 라운드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이후 맞춤 제작된 드라이버로 실제 코스를 돌면서 변화된 경기력을 체감하게 된다. 주말에는 시간이 제한적인 직장인들을 위해 90분간의 피팅 서비스와 함께 9홀 필드 테스트도 운영된다. 이는 주중 참여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피팅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스스프링스CC 홈페이지에서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1 08:26:32[파이낸셜뉴스] 테일러메이드가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이언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이 회사는 '2025 더 올-뉴 P·790 아이언'을 출시하며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타구감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테일러메이드의 독자적인 스피드폼 에어(SpeedFoam Air) 기술과 최적화된 헤드 설계를 결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4340 단조 소재를 활용해 이전 모델보다 약 20%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얇아진 페이스는 스윗 스폿이 약 24% 넓어져 더 빠른 볼 스피드와 향상된 관용성을 구현했다. 또 남성용뿐 아니라 중급자 여성 골퍼를 위한 '우먼스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돋보인다. 얇은 탑 라인을 채택해 세련되고 프리미엄한 외관을 자랑하며, 개선된 리딩엣지는 일관된 샷 메이킹과 잔디와의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스윙에 도움을 준다. 또 FLTD CG(번호별 최적화된 무게중심)를 통해 롱 아이언에서는 더욱 쉽게 멀리 직선으로 치고, 미들·쇼트 아이언에서는 정교하게 샷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텅스텐 프레임워크 위에 안정바를 추가해 임팩트 시 진동 감소와 함께 최적의 무게 중심 배치로 고품격 단조 아이언의 타격감을 제공한다. 기본 세트는 4번부터 PW까지 총 7개 아이언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샤프트 옵션(DG MID 115, MODUS 105, NS PRO NEO)이 제공된다. 우먼스 라인에는 MG4 웨지가 포함돼 있으며 '더 올 뉴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로 젖은 그린에서도 뛰어난 스핀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2025 THE ALL-NEW P·790' 구매 고객에게는 재고 소진 시까지 거리 측정기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27 17:23:52[파이낸셜뉴스] 골프용품의 혁신을 선도해온 테일러메이드가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배우 정일우와 김성수를 비롯해 다양한 골퍼들이 참여했다. 총 18명의 앰배서더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 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철학을 전파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 공장을 견학하고, TP5 및 TP5x 필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했다.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는 지난 2021년 낫소 골프 주식회사를 인수하며 설립한 글로벌 공장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된 시설이다. 골프 인플루언서인 골프라노는 "골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신공장의 현대적 시설과 규모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TP5와 TP5x 필드 테스트 경험을 통해 이 제품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TP5는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5피스 투어 볼로, 최적화된 스피드 랩 코어가 비거리와 타구감을 향상시킨다. 특히 TP5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TP5x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앰배서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26 03:04:19[파이낸셜뉴스] F&F는 19일 "테일러메이드 관련 보유하고 있는 권리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F&F는 사전동의권을 내세워 제3자 매각을 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운용사(GP) 교체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은 전적으로 센트로이드가 행사하고 있지만 일부 사항에 대해 F&F의 동의권을 인정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재무자문사에 JP모간, 제프리스를 선정했다. 테일러메이드의 대주주인 센트로이드의 펀드 만기는 2027년 상반기 말로 여유가 있지만 투자자(LP)들의 엑시트(회수) 희망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적투자자(SI)인 F&F도 가장 좋은 원매자의 조건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야 한다. 엑시트를 택하면 5조원 매각 기준 투자 원금 5537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을 회수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은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센트로이드가 2021년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 테일러메이드를 약 17억달러(당시 약 2조원)에 인수했던 것을 고려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선진국의 골프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오프코스(실내 시뮬레이터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 골프)에 골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치가 높아졌다고 봤다. 한국 시장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미국, 유럽, 일본 외 중국 등 아시아, 중동지역에서 매각 초기부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SPC(특수목적회사)를 2조1751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선순위는 인수금융인 1조850억원, 중순위는 메자닌인 4715억원, 후순위는 에쿼티인 6192억원이다. F&F의 중순위 지분율은 41.5%, 후순위 지분율은 57.8%다. 센트로이드는 센트로이드제7호바이아웃펀드를 통해 테일러메이드를 지배하고 있다. 펀드 투자자는 F&F를 포함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신협중앙회 등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F&F는 테일러메이드 매각으로 인해 가장 큰 자본 차익이 예상된다. 현 F&F의 재무여력을 고려했을 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글로벌 큰 손들이 이번 매각전에 뛰어드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9 17:10:40[파이낸셜뉴스] 몸 값이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재무자문사에 JP모간, 제프리스가 선정됐다. 모간스탠리, BofA(뱅크오브아메리카), 모엘리스, 도이치뱅크 등도 참여해 흥행했다는 평가다. F&F가 사전동의권을 내세워 제3자 매각을 저지하는 행보를 보인 가운데 결과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 재무자문사에 JP모간, 제프리스를 선정했다. JP모간, 모간스탠리, BofA는 1조원이 넘는 테일러메이드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본재조정) 대표주간사였다. 모간스탠리는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할 당시 매각자문사였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의 예상대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드만삭스는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의 분할 자문사다.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탑골프를 독립 상장회사로 분할할 계획이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센트로이드의 테일러메이드 인수 후 재무적인 성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상당히 개선됐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의 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만기는 2027년 상반기 말로 여유가 있지만 투자자(LP)들의 엑시트(회수) 희망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적투자자(SI)인 F&F도 가장 좋은 원매자의 조건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야 한다. 엑시트를 택하면 5조원 매각 기준 투자 원금 5537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을 회수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은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센트로이드가 2021년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 테일러메이드를 약 17억달러(당시 약 2조원)에 인수했던 것을 고려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선진국의 골프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고, 오프코스(실내 시뮬레이터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 골프)에 골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치가 높아졌다고 봤다. 한국 시장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미국, 유럽, 일본 외 중국 등 아시아, 중동지역에서 매각 초기부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SPC(특수목적회사)를 2조1751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선순위는 인수금융인 1조850억원, 중순위는 메자닌인 4715억원, 후순위는 에쿼티인 6192억원이다. F&F의 중순위 지분율은 41.5%, 후순위 지분율은 57.8%다. 센트로이드는 센트로이드제7호바이아웃펀드를 통해 테일러메이드를 지배하고 있다. 펀드 투자자는 F&F를 포함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신협중앙회 등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F&F는 테일러메이드 매각으로 인해 가장 큰 자본 차익이 예상된다. 현 F&F의 재무여력을 고려했을 때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글로벌 큰 손들이 이번 매각전에 뛰어드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8 16:40:22[파이낸셜뉴스] 테일러메이드는 2025년에 출시될 '올 뉴 글로리' 골프클럽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여성 골퍼를 타겟으로 하여 마련되었으며, 클럽뿐만 아니라 백과 액세서리를 포함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프로모션의 대상 제품은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및 아이언 등으로 구성된 '2025 올 뉴 글로리' 골프클럽이다. 각 제품의 구매 시 제공되는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상품권의 금액은 차이가 있다. 아이언 구매 시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드라이버는 10만 원, 우드와 유틸리티에는 각각 5만 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브랜드 고유의 '글로리 민티 블루' 컬러가 적용되어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한국 여성 골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된다. 해당 기간 내에 '2025 올 뉴 글로리' 제품을 구매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구입 제품별 정해진 금액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13 12: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