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합병이 불발됐다. 지난해 불거진 템플턴투신운용의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삼성액티브운용과 템플턴투신은 지난해 3월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액티브운용 측은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향후 펀드 운용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템플턴투신은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검토와 함께 국내 사업에서 다양한 옵션을 강구할 계획이다.양사는 지난해 8월 합병, 국내 액티브펀드의 상품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템플턴투신이 운용 중인 뱅크론펀드가 편입한 미국 현지기업의 금리연동대출채권에 디폴트가 발생했다. 편입한 회사의 대출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템플턴투신은 사선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판매사와 투자자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아 '늑장공시' 의혹을 샀고, 금융감독원의 검사까지 받았다. 결국 합병은 무기한 연기됐다. 금감원은 뱅크론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템플턴투신이 리스크 관리와 통보 절차 등 선관의무 및 신의성실의 원칙을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했다. 템플턴투신은 지난 4월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 징계를 받았다.당국의 징계 이후 합병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듯 했으나 펀드시장 악화와 뱅크론펀드 후유증이 큰 판매사들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합병은 최종 불발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대표 운용사의 합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8-26 18:04:23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합병이 불발됐다. 지난해 불거진 템플턴투신운용의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액티브운용과 템플턴투신은 지난해 3월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운용 측은 “국내외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향후 펀드 운용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템플턴투신은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검토와 함께 국내 사업에서 다양한 옵션을 강구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8월 합병, 국내 액티브펀드의 상품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템플턴투신이 운용 중인 뱅크론펀드가 편입한 미국 현지기업의 금리연동대출채권에 디폴트가 발생했다. 편입한 회사의 대출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템플턴투신은 사선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판매사와 투자자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아 ‘늑장공시’ 의혹을 샀고, 금융감독원의 검사까지 받았다. 결국 합병은 무기한 연기됐다. 금감원은 뱅크론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템플턴투신이 리스크 관리와 통보 절차 등 선관의무 및 신의성실의 원칙을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했다. 템플턴투신은 지난 4월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 징계를 받았다. 당국의 징계 이후 합병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는 듯 했으나 펀드시장 악화와 뱅크론펀드 후유증이 큰 판매사들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합병은 최종 불발됐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펀드 업황이 안 좋은 데다 최근 해외 재간접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도 좋지 못해 합병시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며 “국내외 대표 운용사의 합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8-26 14:40:04금융감독원이 프랭클린템플턴투신에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태와 관련 중징계를 예고하면서 향후 삼성액티브운용과 합병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템플턴투신의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태에 대해 리스크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일부 영업정지’ 수준과 임원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외국계운용사를 상대로 영업 정지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통보한 적은 이례적이다. 템플턴은 현재 법률 자문에 김앤장을 선임하고 적극적인 소명 절차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1월 말에 템플턴투신에 중징계와 관련한 내용을 통보했다”며 “템플턴투신은 이번 파장이 외국계운용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적극 소명하고 있다. 다만 금감원 역시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등 전방위로 살핀 이후 원칙에 입각해 관련 사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중징계 안이 현실화된다면, 삼성액티브운용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감내하면서까지 합병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라며 “기관경고를 맞게 된다면, 고스란히 그 몫은 합병하는 주최인 삼성액티브운용까지 떠안게 된다. 요즘 같은 펀드 침체기에 리스크가 있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삼성액티브운용 측은 금감원의 징계 절차 등이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사안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실제 제재심에서 중징계 안이 나오더라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돼 확정될 때까지 통상 2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만일 투자자 소송 등의 변수가 생긴다고 감안하면 기간이 더 길어질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양 사의 합병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이야기도 조심스레 나온다. 애초 템플턴투신과 삼성액티브운용은 지난해 8월1일 합병키로 했지만,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태로 인해 합병 일정이 무기한 연기 된 상태다. 실제 뱅크론펀드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8월 금감원은 여의도 템플턴투신 본사에 대해 현장 부문 검사에 돌입했다. 일명 ‘뱅크론펀드’ 디폴트 사건은 지난해 6월 말 템플턴투신이 운용한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에서 편입한 자산들 일부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벌어졌다. 템플턴이 그동안 편입한 회사의 대출채권이 주식으로 전환 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에 직격탄을 미친 것이다. 더욱이 템플턴이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이를 판매사와 투자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아 ‘늑장공시’를 해 더욱 비난을 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19-02-27 16:32:16금융감독원이 '뱅크론펀드' 디폴트로 물의를 빚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이하 템플턴)에 대한 제재를 연기하기로 했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달 안에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제심위)에서 당국이 템플턴에 대한 제재 결과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심위에 템플턴투신 부문검사에 대한 안건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템플턴 건은 이번 제심위에 올라가지 않았다. 아직 협의가 덜 마무리 됐다”며 “제재국에서 실무적으로 더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템플턴투신운용 본사로 현장 부문검사에 돌입했다. 당시 검사 목적은 템플턴이 운용중인 뱅크론펀드 편입 자산에 문제가 생긴데 따른 전반적 사항을 들여다 보는것이었다. 앞서 지난해 6월 말 템플턴투신이 운용한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에서 편입한 자산들 일부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템플턴이 그동안 편입한 회사의 대출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에 직격탄을 미친 것이다. 더욱이 템플턴이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이를 판매사에 고지하지 않은 ‘늑장 공시’를 해 투자자들과 판매사들의 비난을 샀다. 이번 제재 결과는 향후 템플턴과 삼성액티브운용의 합병에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 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지난해 8월1일자로 합병을 계획한 양 사는 템플턴의 뱅크론펀드 디폴트와 이에 대한 당국의 검사 결과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이정은 기자
2019-01-24 15:31:51금융감독원이 최근 뱅크론펀드 디폴트로 물의를 빚은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에 대한 현장 부문검사에 착수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부터 템플턴투신운용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부문 검사 일정은 7일 정도 소요 된다. 이번 검사 목적은 뱅크론펀드 편입 자산에 문제가 생긴 데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금감원은 그간 템플턴투신이 위탁운용사와 펀드를 어떻게 관리 했는지 구두 요청과 서면 답신 등을 통해 모니터링했다. 또한 지난달엔 전용배 템플턴투신 대표를 긴급 소환해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 말 템플턴투신이 운용한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에서 편입한 자산들 일부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템플턴투신이 그동안 편입한 회사의 대출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에 직격탄을 미친 것이다. 더욱이 템플턴투신이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이를 판매사에 고지하지 않은 '늑장 공시'를 해 투자자들과 판매사들의 비난을 샀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의 성과는 -8.15%에 달한다. 1100억원에 달하던 수탁고는 디폴트 사태 이후 환매가 몰리면서 2일 260억원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급기야 이번 사태로 애초 지난 1일로 예정된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템플턴투신의 합병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뱅크론펀드의 편입자산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은 해당 펀드가 합병법인 출범에 영향을 미칠지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템플턴투신에 대한 부문 검사에 돌입한 것이 맞다"며 "전반적인 운용 관리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8-08-03 16:40:47금융감독원이 최근 뱅크론펀드 디폴트로 물의를 빚은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에 대한 현장 부문검사에 착수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부터 템플턴투신운용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부문 검사 일정은 7일 정도 소요 된다. 이번 검사 목적은 뱅크론펀드 편입 자산에 문제가 생긴 데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금감원은 그간 템플턴투신이 위탁운용사와 펀드를 어떻게 관리 했는지 구두 요청과 서면 답신 등을 통해 모니터링했다. 또한 지난달엔 전용배 템플턴투신 대표를 긴급 소환해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 말 템플턴투신이 운용한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에서 편입한 자산들 일부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템플턴투신이 그동안 편입한 회사의 대출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돼 평가금액이 하락하고 펀드 기준가에 직격탄을 미친 것이다. 더욱이 템플턴투신이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이를 판매사에 고지하지 않은 ‘늑장 공시’를 해 투자자들과 판매사들의 비난을 샀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의 성과는 -8.15%에 달한다. 1100억원에 달하던 수탁고는 디폴트 사태 이후 환매가 몰리면서 2일 260억원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급기야 이번 사태로 애초 지난 1일로 예정된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템플턴투신의 합병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뱅크론펀드의 편입자산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은 해당 펀드가 합병법인 출범에 영향을 미칠지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템플턴투신에 대한 부문 검사에 돌입한 것이 맞다”며 “전반적인 운용 관리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합병을 앞둔 상황에 실무 담당 주요 인력들이 대부분 퇴사해 금감원 조사인력들도 검사에 애로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양사 합병 일정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태가 뱅크론펀드, 나아가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자들과 판매사들의 불신이 촉발 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 당국 측도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18-08-03 10:31:00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뱅크론펀드에서 편입한 미국 현지기업 금리연동대출채권에 디폴트가 발생했다. 펀드를 운용 중인 템플턴투신은 판매사 달래기에 나서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앞서 중국국저유한공사(CERCG)의 자회사가 채권 원리금 상환에 실패하면서 관련 회사채에 투자한 펀드가 고전했던 터라 해외채권 펀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펀드’(뱅크론펀드)를 운용 중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은 지난 21일 주요 펀드 판매사 관계자들에게 '미국 금리연동(플러스) 펀드 기준가 하락 예정안내‘ 라는 공문을 배포했다. 이 펀드에 편입 중인 미국의 Appvion사가 발행한 금리연동대출채권이 파산하면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료했다는 설명이다. 템플턴투신 측은 “Appvion사는 지난해 10월 2일부로 미국 파산법에 따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고, 지난 13일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했다”며 “이에 당사가 보유하던 Appvion사의 금리연동 대출채권은 Appvion사의 비상장 주식으로 출자전환됐다”고 말했다. 보유 중인 편입기업이 디폴트에 빠지고, 펀드에 편입한 대출채권이 비상장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템플턴투신도 출자전환된 주식의 공정가치를 위해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 등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템플턴투신은 “대출채권을 발행기업의 주식으로 출자전환해 장기적으로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기준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보유종목 매도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재간접펀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의 손실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설정액이 1250억원에 달하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펀드’의 연초 이후 성과(22일 기준)는 -7%,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75%에 이른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발 금리인상 수혜 테마펀드로 거론된 다른 뱅크론 펀드에서 펀드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펀드가 직접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진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적절한 사전고지가 있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판매사 관계자는 “당초 템플턴운용의 뱅크론펀드는 2016년 출시 이후 미국발 금리인상 수혜펀드라는 명성에 비해 부진한 성과로 판매사들의 비난을 받았는데 이런 일까지 일어나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다른 판매사 관계자는 “디폴트가 난 시점이 지난해 10월인데 이제야 사건을 인지한 것은 지자친 처사”라며 “장기, 가치투자 글로벌 하우스로 그간 국내에서 명성을 떨친 템플턴투신이 고객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템플턴투신 고위 관계자는 “관련 펀드가 미국 현지에서 운용을 하다보니 현지 파산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뱅크론펀드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18-06-22 17:09:134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윈스테크넷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만366원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07-04 14:36:33"스마트 머니들은 이미 채권에서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금이 주식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시점이다." 14일 서울 여의도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이사(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미국 등 선진시장의 경우 경기가 바닥을 찍고 돌아서고 있다. 이로 인해 풍부한 자금을 지닌 투자가들이 선진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한국 등 신흥 시장은 아직까지 외국인투자가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나 있지만 하반기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글로벌 자금이 당분간 미국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생길 때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하반기로 넘어가는 6∼7월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채권보다는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표명했다. 전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직까지도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발 빠른 스마트 머니들은 이미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교육기관인 프랭클린템플턴 아카데미의 안철민 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채권 등 위험이 낮은 자산에 쏠림 현상이 있었지만 최근 낮은 채권 금리로 인해 새로운 투자처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안 부장은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심리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라면서 "과거 오랜 기간 주식 투자에 성공하 비결들을 고려해 보면 대다수 투자자가 여전히 주식 시장에 대한 비관론에 사로잡혀 있는 지금이 주식을 투자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존도 경기 바닥을 지났고, 미국은 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 수출 위주의 한국 경제 역시 나아질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상무는 "선진국과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배경에는 미국 등 선진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현격히 낮은 배당률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배당성향을 높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부채비율을 낮추는 것을 투자자들이 용인하면서 배당을 소홀히 여긴 측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환경이 바뀌었다"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현금을 쌓아만 놓는 것보다는 배당을 많이 해 주주에게 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03-14 17:45:33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지난 6일 미국 주식 및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재형저축 펀드인 '프랭클린템플턴 재형미국인컴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재형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서민 및 중산층의 재산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과세 금융상품이다. 긍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의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이자 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주로 투자해 인컴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7년 이상 투자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운용성과에 따라 재형저축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은 모투자신탁에서 국내에 등록된 SICAV FTIF Franklin Income Fund에 주로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 모두 보통주, 전환증권, 미국국공채, 미국회사채, 해외채권별 기업분석, 리스크, 제약사항 등을 고려하고 평가해 종목을 선정하며, 선정 종목을 심층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 (주식혼합-재간접형)'이 주로 투자하는 SICAV FTIF Franklin Income Fund는 1999년 7월에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펀드다. 한편, 최근 기업들이 현금보유비중을 높이고,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채무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움직임에 맞춰 주식에서 보다 많은 투자기회를 모색 중에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의 전용배 대표이사는 ""프랭클린템플턴 재형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이자, 배당 등을 통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속있는 금융상품"이라며, "긍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유일한 펀드로 현명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재형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은 교보 증권, 동부 증권, 미래에셋 증권,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수의 판매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3-03-07 09: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