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누적 환전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이용 고객만 260만명에 달한다며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선언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이 이달 28일 기준 누적 환전액 3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557일 만의 성과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운 외화통장으로 업계의 '환전 완전 무료' 바람을 일으켰다. 기존 외환 시장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환전 수수료 체계를 재편한 것이다. 불편함이 사라진 고객들은 앱에서 장소는 물론 거래 실적과 무관하게 100% 우대 환율로 고민 없이 외화를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약 1년 6개월동안 고객이 아낀 환전 수수료는 약 3000억원(수수료율 1% 적용시)에 달한다"면서 "1인당 평균 약 16만5000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가입 고객수는 267만명으로 집계됐다. 단순 계산하면 1분마다 약 3.3명의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토스뱅크는 세대, 연령, 성별과 무관하게 외화 통장을 사용했는데, 17세부터 90세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발하게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살펴보면 20대(28%) 고객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대(25%) 40대(23%) 50대 이상(19%) 순으로 집계됐다. 90세 이상 초고령 고객도 13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고액 자산가로서 외화를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거나 외화통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67만 고객의 선택을 받고 누적 환전액 31.6조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토스뱅크의 가치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멈추지 않고 외환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화통장은 별도의 해외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연결할 수 있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월 30회, 700달러 이하)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이용 고객은 87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결제는 일본에서 이뤄졌는데 약 50만명이 사용했다. 이어 베트남, 미국, 태국, 대만 순으로 이었다.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높은 활용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30 11:35:40[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 교육’은 나날이 진화하는 금융 사기 수법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토스뱅크는 서울 시민대학 소속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소속 70대 이상 어르신 2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과 고도화되는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노후자금을 노리는 최신 코인 사기나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실제 고액 피해 사례를 반영하여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도 함께 제시해 일상생활 속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토스뱅크는 금융 사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금융 사기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이 안전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은행의 적극적 책무라 판단해서다. 이날 교육 중에는 무료로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실습하기도 했다. 바로 '여·수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다. 어르신들은 이를 직접 신청해보며 금융 사기 대응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또 이달부터 은행권에서 시행되는 강화된 보이스피싱 문진제도에 대한 설명도 토스뱅크가 제공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이주연 매니저는 "금융 사기 범죄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돼 일생동안 모아둔 돈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토스뱅크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9 14:31:46[파이낸셜뉴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이다. 전 국민 누구나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받고, 소득계층·지역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는 이날 각각 운영해 온 체크타드 서비스와 연계해 민생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전국민이 신청하는 만큼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전략이다. 신청 첫 주인 오는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21일), 2·7이면 화요일(22일)에 신청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주요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인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으로 한정된다. 소비쿠폰의 취지대로 소상공인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카오뱅크 "월 최대 2만9000원 환급"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한 고객의 모든 체크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해당 카드로 사용 시 체크카드 이용실적으로 인정되어 환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내역과 잔액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소비쿠폰 신청에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지급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가 환급(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주말·공휴일에는 주중의 두 배인 0.4%가 적립된다. 더불어 올해는 고객들이 자주 결제하는 분야의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업종과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렌차이즈 등 일상밀착형 업종에 대한 환급 혜택을 신규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충족 시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의 월 최대 한도는 2만9000원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내 문서함'에서 국민비서 알림을 신청하고, 알림받을 서비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알림을 켜면 된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1·2차 신청 기간 내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에 대한 알림도 제공한다. ■토스뱅크, 소득공제 혜택 받아가세요 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신청부터 사용까지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쿠폰 사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소비쿠폰 사용 금액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15%)보다 2배 높은 소득공제율(30%)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발맞춰 고객들이 소비쿠폰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체크카드 환급 혜택 "그대로" 케이뱅크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ONE 체크카드를 포함한 케이뱅크 체크 카드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했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신청 시스템을 마련했다.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금액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다. 체크카드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만 하면 바로 자신의 지급액을 확인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도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다음날 케이뱅크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비쿠폰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특히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사용하면 체크카드의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ONE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 다 환급 △여기서 더 환급 △369 환급 3종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모두다 환급은 사용처 및 결제 금액 조건 없이 오프라인 가맹점 기준 0.6%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더 환급은 편의점·카페·배달·OTT·영화·통신 영역에서 결제할 때마다 5% 환급을 제공한다. 369 환급을 선택하면 1만원 이상 결제 횟수가 3의 배수가 될 때마다 1000원을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주 사용처가 될 수 있는 편의점에서 '여기서 더 환급'을 활용하면 15만원 쿠폰 이용 시 최대 7500원의 환급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21 10:25:19【파이낸셜뉴스 제주=조은효기자】 "버튼 위치, 클릭 수처럼 작은 차이까지도 집요하게 테스트하며, 혁신에 주력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8회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연사로 무대에 올라, 토스뱅크가 설립(2021년 10월)3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루고, 20번째 제1금융권 은행으로 안착하게 된 이유로 '혁신에 대한 집요함'을 꼽았다. 이 대표는 △상품과 서비스 △기술력 △조직 및 문화 등 3가지를 중심으로, 혁신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미와 실용성을 결합해 금융의 저변을 확대했고, 세대별 맞춤 기능 등 기존 은행이 시도하지 못한 영역을 선점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를테면, "버튼의 위치, 클릭 수 등을 세세하게 고민해 더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지금 이자받기', '전월세 대출 시 등기부등본 변동사항 실시간 알림' 등으로 기존 은행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토스뱅크는 20·30대 중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고객의 40% 이상이 40대 이상일 정도로 전 연령대가 이용하는 디지털뱅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인사고과나 성과보상체계(KPI)없이도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주의를 배제하는 조직문화를 지목했다. 이 대표는"'집보다 좋은 사무실'을 지향했으며, '잘했어', '못했어'라는 평가보다 '당신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피드백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와 같은 디지털뱅크는 2016년 법 제정 이후 10년간 5배 증가해 현재 약 235개에 달한다. 한국의 모바일 뱅킹 이용자는 같은 기간 3배 증가해 누적 2억명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 점포 수는 30% 감소, 디지털 금융서비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대표는 "디지털 뱅크는 현재 더 빠르고, 간편하게 진화하는 중"이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디지털금융 모델을 해외 시장 적용 가능성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개막한 한경협 하계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이 대표 외에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재걸 대한자연치료의학회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7-17 17:40:50[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고객의 삶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새로운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에그머니나’ (EggMoneyNa_TossBank)를 론칭했다. 에그머니나는 ‘내가 먼저냐, 돈이 먼저냐’는 질문에서 출발한 라이프스타일 채널이다. 채널명은 에그(Egg), 머니(Money), 나(Na)를 더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우리는 돈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나답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걸까?”라는 고민을 던지기 위해 채널을 마련했다. 또 달걀과 닭의 우선순위처럼 얽혀 있는 돈과 삶의 관계를 쉽고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토스뱅크는 해당 채널을 통해 단순한 상품 홍보나 금융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이 각자의 생애주기 속에서 은행이 필요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토스뱅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콘텐츠의 기획 방향으로 삼고, 이에 부합하는 시리즈들을 기획 및 제작할 예정이다. 채널의 첫 번째 시리즈는 ‘인생은비매품’이다. 정해진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봤을 법한 ‘두 번째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구체적으로는 도시를 떠나 바다로 뛰어든 젊은 해녀부터 혼자 사는 시대, 느슨하게 모여사는 여덟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아들 둘 딸 둘을 오롯이 돌보는 전업아빠와 은퇴 후 남산에 3평 카페를 마련한 바리스타ㅡ 한국에서 빵집 창업에 도전한 완벽주의 독일인 등 다양한 삶의 방향을 선택한 이들을 소개한다. 토스뱅크는 은행이 단지 돈을 다루는 기능의 서비스업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환점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들이 두 번째 인생을 선택하는 과정 중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경제적 고민은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주목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응원하는 콘텐츠를 통해 은행의 역할과 브랜드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이야기에 공감할수록 자신의 삶에서도 도전과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15 16:56:39[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의 뇌 건강 관리 서비스 ‘하루 1분 뇌 운동’이 출시 약 15일 만에 누적 참여자 5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40대 이상 고객의 참여 비중이 58.2%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의 일상 속에 새로운 뇌 건강 루틴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가 선보인 ‘하루 1분 뇌 운동’은 기억력과 연산력을 훈련하는 게임형 콘텐츠다. 게임 참여만으로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이 났다. 카드 짝 맞추기(기억력 훈련)와 영수증 계산 문제(연산력 훈련)를 번갈아 즐기며 '뇌'를 단련할 수 있다. 게임 난이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져 꾸준한 뇌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게임 참여로 받은 리워드는 토스뱅크 통장으로 즉시 출금할 수 있어 재미와 건강은 물론 금융 혜택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토스뱅크 조사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평균 참여 연령은 41.4세이며, 가장 많은 참여를 보이는 연령대는 5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0대 이상 고객의 참여 비중은 약 37.5%에 달하는 등 시니어 고객층의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하루 1분 뇌 운동’은 단순히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누적 참여자 50만명 중 약 29%가 3일 이상, 18%가 5일 이상 게임에 참여하며 높은 재방문율을 보였다. 전체 고객의 13%는 7일 연속으로 뇌 운동에 참여하는 등 견고한 참여율을 자랑한다. 연산력 훈련인 ‘영수증 계산 문제’ 게임의 평균 뇌 나이는 약 27.6세를 기록했으며, 기억력 훈련인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은 38.2세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가장 이용자가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에 가장 많은 고객이 뇌 운동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10 15:55:0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핀테크 기업과 제휴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은 재직자 납입금의 20%를 적립해 만기 시 재직자가 이자를 포함한 전액을 지급받는다. 5년간 매월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납입금 대비 134%인 세전 약 4029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내일채움공제와 달리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등 모든 재직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제한을 없앴다. 또한 기업부담금 비율을 낮춰 납입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공제 사업 최초 은행과 협약을 통해 최대 연 2.0%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정부의 세제 지원은 그대로 유지해 공제상품의 혜택은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중진공은 개인 금융 핀테크 기업 토스뱅크와 손잡고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타겟 홍보 및 모바일 기프티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2030세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뱅크 소식 또는 토스뱅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포스트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상생형 제도”라며 “보다 많은 기업과 특히 중소기업의 미래를 이끌 젊은 2030 재직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02 14:33:10[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인 ChatGPT 유료 구독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지인 30명을 모아오면, 1달러에 ChatGPT의 유료 서비스인 ‘ChatGPT Plus’를 구매할 수 있다. 일종의 공동구매다. 고객은 이벤트에 참여한 뒤 관련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된다. 모일수록 가격은 저렴해진다. 이날 기준 ChatGPT Plus의 월 구독료는 22달러다. 친구들이 모일 때마다 가격은 낮아지는데 30명을 모으면 1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가격 깎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참여 후 고객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유료 결제 서비스를 기존과 마찬가지로 이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결제 즉시 최대 21달러를 돌려 받게 된다.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공동구매의 대상이다. ChatGPT Plus를 처음 구독하는 고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미 구독 중인 고객도 결제 수단을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변경한 뒤, 결제 기간(7월 1일~8월 7일까지) 내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단, 이때 반드시 ChatGPT 공식 홈페이지(웹)를 통해 결제하거나 카드 변경을 해야 한다. 앱 내 인앱 결제(각종 페이 이용 등)나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을 통한 결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플랫폼 관련 결제 혜택 중에서도 공동구매를 통한 실질 할인 혜택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타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정액 할인과 달리, 실제 구독료의 최대 9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또 실제 혜택까지 제공한 이벤트”라며 “이번 ChatGPT 프로모션과 같이 실용성과 재미를 겸비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01 16:44:15[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토스뱅크는 ISMS-P, ISO27001/27701 등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 기업으로 거듭난 노하우를 이번 교육을 통해 나눈다. 앞서 토스뱅크는 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풀스택·ML Ops 과정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각각 60명과 68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번 멀티캠퍼스와의 부트캠프를 통해 보안 직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최근 해킹 관련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토스뱅크는 금융산업의 정보보안이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 보안 기초부터 모의해킹, 침해 사고 분석과 대응을 비롯해 버그바운티 등 실전 공격과 방어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한다. 또 금융 산업과 은행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스뱅크 현업 사이버보안기술팀(Cybersecurity Tech Team) 엔지니어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는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과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을 포함했다. 토스뱅크 오피스 투어는 물론, 현업자와의 네트워킹, 진로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최우수 수료생(상위 10%)에게는 토스뱅크 보안 직군 지원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엔 제한이 없다. 누구나 사이버 보안과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정보보안을 교육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예비 보안 전문가부터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우고 싶은 개발자 등 모두가 대상이다. 보안 분야 학과 전공자이거나 정보보안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우대된다. 지원서는 6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멀티캠퍼스 IT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토스뱅크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시대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30 14:06:16[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발행한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수출똑똑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출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정책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품은 해당 협약의 첫 결과다. '수출똑똑보증대출'은 직전 연도 기준 매출 1억원 초과, 수출 실적 1만달러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과 1억원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총 4년(2년 거치 후 2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보증비율 100% 고정이며, 보증료율은 연 0.5%에서 연 2.0% 사이로 무보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토스뱅크가 조성한 특별출연금 한도 내에서는 보증료 전액이 지원돼 고객 부담이 없다. 대출 금리는 최저 4.47%(26일 기준) 이며, 자금 용도는 개인사업자의 운전자금으로 한정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무역보험공사의 보증 혜택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수출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26 15: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