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금융산업을 혁신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금융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토스뱅크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송관석 수신 트라이브 리더, 김준 신용여신 트라이브 리더가 각각 혁신금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정하 CISO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서 금융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에는 토스뱅크의 독자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있는데, 그 기반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토스뱅크의 IT 환경은 고객 접점에서 유연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가상화로 구성됐으며, 오픈소스 보안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 컨테이너 가상화 환경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현하는 등 IT 환경의 강화된 보안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의날 기념식에서는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MSA 기술 고도화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도 받은 바 있다. 송관석 리더는 토스뱅크의 다양한 저축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 왔다. 토스뱅크의 수신 상품들은 다른 은행들의 상품과 달리 ‘우대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 소비자들이 복잡한 조건을 일일이 따지지 않고 손쉽게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심리적 장벽을 없앤 것이다. ‘굴비 적금’ ‘나눠모으기 통장’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저축 상품과 서비스가 송관석 리더의 손을 거쳐 등장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포용 금융을 이어오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34.9%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중을 달성했다. 김준 리더는 이 같은 포용 금융이 지속가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물론, 은행의 건전성 관리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명제를 함께 조율해가며 높은 수준으로 이를 달성해 오고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그동안 토스뱅크가 걸어온 혁신과 포용의 길이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한 분들은 물론, 모든 뱅크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결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29 17:13:55[파이낸셜뉴스]토스뱅크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개설된 계좌가 6만좌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15.4%)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인 소비자로 금융 소외계층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도 포함된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도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비과세종합저축이 적용된 계좌 수는 6만좌를 달성했다. 이용자의 약 8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이 차지했다. 토스뱅크의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키워봐요 적금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 적금 등 토스뱅크의 주요 예적금 상품에 적용된다. 토스뱅크 측은 "그동안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뤄졌다"면서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고,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도 창구 가입 과정에서 원치 않게 신분을 밝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이를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해 소비자의 심적 부담은 물론 물리적 어려움도 덜어냈다는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09:52:46"9만원으로 남은 한 달 버틸 수 있을까?" "화이트데이 사탕 값으로 5만원 이상은 적정한가?" '"요즘 어린 친구들이 한다는 재테크 리셀러(이른바 되팔이)는 좋은 재테크인가?" "매일 편의점에서 1+1 커피 마시는데 과소비인가?" 친구들에게 물어볼 법하지만 왠지 묻기에는 어려운, 현실 속 고민들이 올라온 곳은 토스뱅크의 자린고비 채팅방이다. 토스뱅크 굴비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자신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올리고 투표를 통해 '된다 안 된다, 적정하다 과하다' 등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이용고객은 30만명, 올라온 고민은 2만8500개, 총투표수는 1300만건에 달한다. 토스뱅크가 위와 같은 소통공간을 운영하는 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고객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금융 관련 고민을 부담 없이 나누도록 함으로써 미래 핵심고객이 될 잘파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도 잘파세대 공략에 적극 나섰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적극적이다. 우리은행은 "잘파세대를 미래세대 고객"이라고 정의하고 지난 1월부터 미래고객전담추진 ACT(Agile Core Team)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그룹 내 애자일 팀으로 잘파세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구체적으로 △단순하고, 비계좌 기반 금융채널 신설 등 채널접근성 제고 △캐릭터 위비, 광고모델 라이즈 등 '친근한 은행'이라는 이미지 브랜딩 △게임·사회공헌 등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은행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대를 위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미래고객 조기 선점'에 나선 은행도 있다. KB국민은행은 10대를 위한 특화 플랫폼으로 '리브 넥스트'를 운영 중이다.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선불전자지갑인 '리브포켓'을 만들면 수수료 없이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고등학교 학생증을 리브넥스트에 등록하면 학급 시간표·식단표·학사일정과 교내시설 출입 바코드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밸런스 게임, 사회이슈나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주 퀴즈, 하루 만보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하트'가 지급되고 청소년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다. 이렇게 3개월 주기로 하트 기부를 가장 많이 한 학교는 '기부좋은학교'로 선정돼 국민은행이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에서는 '알파세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을 테마로 잡았다. 10대 자녀뿐 아니라 보호자가 함께 '아이부자' 앱을 휴대폰에 설치해서 용돈을 주고받는다. 돈을 쓰고 불리고 나누는 활동을 함깨하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부모가 준 용돈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형 선불카드로 만 14세 미만은 일 5만원, 월 50만원 한도 내에 사용 가능하다. 잘파세대 유입이 필요한 은행들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직원 유튜버이자 홍보모델인 'Sh크리에이터'를 통해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등 매월 8편의 숏폼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편당 조회수가 50만회에 달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잘파세대를 위한 자산형성 상품과 저축습관 들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약저축과 절세노하우, 청년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20대 고객을 위한 SOL뱅크 내 전용 페이지 '헤이영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농협은행은 일부 적금상품에서 MZ세대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미래 핵심고객인 잘파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금융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주거래은행을 잘 바꾸지 않은 4050대와 달리 수요에 따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잘파세대 공략을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7 19:10:10#OBJECT0# [파이낸셜뉴스] #."9만원으로 남은 한 달 버틸 수 있을까?" "화이트데이 사탕값으로 5만원 이상은 적정한가?" '"요즘 어린 친구들이 한다는 재테크 리셀러(이른바 되팔이)는 좋은 재테크인가?" "매일 편의점에서 1+1 커피 마시는데 과소비인가?" 친구들에게 물어볼 법하지만 왠지 묻기에는 어려운, 현실 속 고민들이 올라온 곳은 토스뱅크의 자린고비 채팅방이다. 토스뱅크 굴비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자신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올리고 투표를 통해 '된다 안 된다, 적정하다 과하다' 등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이용 고객은 30만명, 올라온 고민은 2만8500개, 총 투표수는 1300만건에 달한다. 토스뱅크가 위와 같은 소통공간을 운영하는 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고객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금융 관련 고민들을 부담 없이 나누도록 함으로써 미래 핵심고객이 될 잘파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도 잘파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5대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적극적이다. 우리은행은 "잘파세대를 미래세대 고객"이라고 정의하고 지난 1월부터 미래고객전담추진 ACT(Agile Core Team)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그룹 내 애자일 팀으로 잘파세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구체적으로 △단순하고, 비계좌 기반 금융채널 신설 등 채널 접근성 제고 △캐릭터 위비, 광고모델 라이즈 등 '친근한 은행'이라는 이미지 브랜딩 △게임·사회공헌 등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은행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대를 위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미래고객 조기 선점'에 나선 은행들도 있다. KB국민은행은 10대를 위한 특화 플랫폼으로 '리브 넥스트'를 운영 중이다.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선불전자지갑인 '리브포켓'을 만들면 수수료 없이 송금과 결제가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고등학교 학생증을 리브넥스트에 등록하면 학급 시간표·식단표·학사일정과 교내 시설 출입 바코드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밸런스 게임, 사회이슈나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주 퀴즈, 하루 만보챌린지 등에 참여하면 '하트'가 지급되고 청소년 고객들이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를할 수 있다. 이렇게 3개월 주기로 하트 기부를 가장 많이 한 학교는 '기부좋은학교'로 선정돼 국민은행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참여형 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활성고객을 유입하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에서는 '알파세대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을 테마로 잡았다. 10대 자녀뿐 아니라 보호자가 함께 '아이부자' 앱을 휴대폰에 설치해서 용돈을 주고받는다. 돈을 쓰고 불리고 나누는 활동을 함깨하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부모가 준 용돈 안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형 선불카드로 만 14세 미만은 일 5만원, 월 50만원 한도 내에 사용 가능하다. 잘파세대 유입이 필요한 은행들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직원 유튜버이자 홍보모델인 'Sh크리에이터'를 통해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등 매월 8편의 숏폼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편당 조회수가 50만회에 달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잘파세대를 위한 자산형성 상품과 저축 습관 들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약저축과 절세노하우, 청년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20대 고객을 위한 SOL뱅크 내 전용 페이지 '헤이영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농협은행은 일부 적금상품에서 MZ세대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이 잘파세대에 공을 들이는 건 인구구조 변화로 개인 고객 수 자체가 들어드는 와중에 미래 기반고객을 유입하기 위해서다. 또 은행들은 퇴직연금·신탁 등 자산관리(WM)에서도 2030대 영리치를 잡기 위한 상품·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미래 핵심고객인 잘파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금융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라며 "주거래은행을 잘 바꾸지 않은 4050대와 달리 수요에 따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잘파세대 공략을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7 15:26:25[파이낸셜뉴스] “금융 소비자들이 더이상 불필요한 금융 정보에 노출될 필요 없도록 최선의 엄선된 정보로 토스뱅크가 먼저 다가갈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가 3일 홈페이지 새단장(리뉴얼) 소식과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개편은 토스뱅크 홈페이지가 소비자의 일상 속 금융 궁금증을 발빠르게 해결하는 소통형 ‘금융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확실하고 불필요한 금융 정보가 홍수처럼 인터넷에 유통되는 시대에 토스뱅크가 정확하고 쉬운 콘텐츠를 내세우며 충성고객 확보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주요 상품 정보는 물론, 재테크 이슈부터 경제학 상식까지 금융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콘텐츠를 발굴해 제작했다. 새롭게 구성된 토스뱅크 홈페이지 주제는 ‘요즘 금융 이슈’다. 정책, 거시경제, 부동산 등 총 9개 분야별 금융 정보를 쉽게 표현했다. 토스뱅크가 공을 들인 부분은 자체 제작 콘텐츠인 ‘토스뱅크 에디션’이다.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기반한 시의성 있는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검색 트렌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는 콘텐츠를 토스뱅크가 제작해 제공한다. 토스뱅크 사용팁은 토스뱅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직접 정보를 쉽게 풀었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인 ‘굴비적금’에 대해서는 각종 금리 정보는 물론 유저 소통공간인 ‘자린고비 채팅방’과 상품에 대한 특색 등 세밀한 정보도 전달하는 방식이다. 상품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큐레이션 콘텐츠도 추가했다. 기관, 미디어, UGC(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소통형 콘텐츠)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토스뱅크가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이미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CJ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각자의 '뉴스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콘텐츠와 보도자료 등을 보유한 채널에서 직접 유통하는 것이다. 기존 미디어를 거쳐서 자신들의 입장이나 경영방식을 전달하던 것과 달리 직접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 완전 무료를 선언한 이후 일각에서 '역마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토스뱅크는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 지난 2일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를 영원히 포기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토스뱅크는 "포털 검색 시 나오는 환율은 매매기준율"이라며 "실제 외화를 살 때는 매매기준율보다 비싸게 팔 때는 싸게 팔게 되는데 환율에 우대율을 적용해도 수수료가 녹아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외화를 살 때도 팔 때도 하나의 환율을 적용해 환전수수료도 평생 무료"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역마진 의혹'에 대해 일종의 '뉴스룸'을 꾸려 설명한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3 15:37:34[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지난달 선보인 ‘굴비 적금’이 한 달여 만에 3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이 저금을 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에 덕분에 하루 평균 1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굴비 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 적금’이다. 고객이 5번 이상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고객들이 원하는 반찬을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친구한테 공유할 수 있고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해져 저축의 즐거움을 친구와 함께 체감할 수 있다. ‘굴비 적금’ 금리는 최고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2.0%에 연 3.0%p 우대금리가 최대 적용된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에 한하여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 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 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이 입금한 고객은 총 338번에 걸쳐 입금하며, 하루 열 번 이상 ‘굴비 적금’을 찾았다. 저금이 이뤄질 때마다 ‘밥상’ 위의 반찬들이 풍성해지는 것을 보며, 고객들이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성취와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굴비 적금’은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26.0%)가 가장 많았고, 20대(24.5%), 30대(23.2%), 50대 이상 (20.6%), 10대(17세 이상, 5.7%) 순을 이뤘다. 토스뱅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2일까지 토스뱅크 첫 거래 고객 대상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개설하고 24시간 안에 ‘굴비 적금’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이들 고객에게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라면, 음료수, 초콜릿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후 밥상에 놓인 밥을 누르면 랜덤으로 교환권이 제공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다시 뽑는 것도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굴비 적금’을 통해 돈 모으는 과정의 즐거움을 새로운 고객 분들께서도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5-18 09: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