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벤처투자(VC)업계의 화두는 단연 '토스'다. 최근 2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대형 딜(계약)에 성공해 국내 벤처업계의 저력을 증명했다. 3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억7300만 달러(약 20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설립 후 이뤄진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조1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주요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받았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기존 투자사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 세콰이어 차이나,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그레이하운드 캐피탈 등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금융의 수퍼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일상의 모든 금융 생활을 토스를 통해 바꿀 때까지 계속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형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에서 진행한 단일 바이오 벤처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신규 투자금 유치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유전체)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안정적 생산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폐기물회수로봇을 서비스하는 소셜벤처 '수퍼빈'이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기업가치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에 참여했던 휴맥스와 TBT 뿐 아니라, 세아글로벌CNS를 주요 출자자로 '화인그린뉴딜 제1호 PEF'도 앵커 투자자(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수퍼빈은 폐기물 회수 용량이 확대된 2세대 네프론의 출시를 연내로 앞당길 계획이다. 베트남 최초로 앱 기반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오케이쎄는 IMM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5억원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케이쎄는 출시 1년 만에 100만 앱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중고오토바이 전문샵 820곳과 파트너십을 달성한 바 있다. 한영준 기자
2020-09-03 18:16:55[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 7300만달러(약 20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토스는 약 40여개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 금융 계열사 사업을 본격화해 더욱 통합적이고 완결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토스에 따르면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1억7300만달러를 추가 투자 유치해,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300억원 기록하게 됐다. 기존 투자사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 세콰이어 차이나,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그레이하운드 캐피탈 등이다. 이번 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금융에 대한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준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토스측은 설명했다. 토스는 각 금융 계열사 사업을 본격화해 통합적이고 완결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 PG사업부 인수를 완료하며 국내 PG 거래의 20%를 차지하는 8만 가맹점을 확보해 토스결제와 PG 서비스를 결합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분야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본인가를 거쳐 올해 안에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모바일 증권사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모바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말 예비인가를 획득한 인터넷전문은행은 내년 본인가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며, 진정한 중금리 상품 등을 통해 기존 금융 소외계층에 1금융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 계열사 '토스인슈어런스'는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상담 시도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시장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토스는 지난 3년간 약 4배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성장을 통해 현재 매달 1000만명이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매출액 역시 작년 매출 약 1187억원을 달성하며 수익화를 시작한 2016년 이래로 연평균 225%의 큰 성장을 이뤄왔고, 올해 4월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사업 확장에 따라 기업 규모도 큰 폭으로 확대되어 현재 계열사 포함 약 60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며, 연말까지 약 500명 이상 추가 채용을 목표로 공격적 채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팀은 금융의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금융의 수퍼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꿈에 한 단계 더 다가갔다고 생각하며, 일상의 모든 금융 생활을 토스를 통해 바꿀 때까지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8-28 09:18:08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홍콩투자사 에스펙스, 클라이너퍼킨스 등으로부터 약 77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 약 2조7000억원을 인정받아 기업가치 3조원을 눈앞에 뒀다. 토스의 누적투자금은 약 30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홍콩에 설립된 에스펙스가 주도했다. 에스펙스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고, 비바리퍼블리카는 에스펙스가 비상장기업 중 처음으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GIC, 세콰이어 차이나,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도 동참했다. 토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다. 토스는 지난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사용자는 토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간편 송금, 계좌, 카드, 신용,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등 뱅킹 서비스와 투자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의 누적 다운로드수는 3000만건, 누적 가입자는 지난달 각각 13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누적 송금액은 51조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르메스 리 에스펙스 대표는 “모바일 금융 분야에서 토스의 선도적 지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토스팀이 토스 서비스를 앞으로 더 통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가장 훌륭한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토스 앱 하나로 일상의 모든 금융 생활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8-08 13:45:40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8일 홍콩투자사 에스펙스 및 클라이너퍼킨스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6400만 달러(약 77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토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0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는 2018년에 설립된 투자사로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에스펙스의 비상장 기업 최초 투자 사례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세계적 투자사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GIC, 세콰이어 차이나,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 역시 함께 투자에 동참해 토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한 이래 토스는 사용자들의 금융생활 전반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들은 토스 앱 하나로 간편 송금은 물론 계좌, 카드, 신용,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등의 뱅킹 서비스 및 다양한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 7월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누적 가입자 13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이래 누적 송금액은 51조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의 에르메스 리(Hermes Li) 대표는 "금융 서비스 시장의 큰 규모와 성장성은 물론 모바일 금융 분야에 있어 토스의 선도적 지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토스팀이 토스 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통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8-08 13:11:56간편송금 서비스 '토스'가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차이나의 투자를 유치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세콰이어차이나와 함께 약 440억원(4000만달러)를 토스에 투자했다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8일 밝혔다. 토스 누적 투자액은 약 1300억원이 됐다. 토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지난 2015년 2월 선보였고, 이후 통합계좌조회, 신용등급관리, 맞춤 대출·보험·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토스의 누적가입자는 약 800만명, 월 송금액은 1조5000억원, 토스를 통해 사용자가 확인하고 있는 자산거래내역 규모는 월 10조원이다. 세콰이어 차이나의 글렌 썬 파트너는 “토스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놀랍고 토스의 수익화 전략 및 성장 또한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토스가 한국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해 핀테크 유니콘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가 세계적인 투자사인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 차이나의 파트너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토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토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 및 인수 등 주요한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6-18 09:10:36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8일 세계적인 투자사 싱가포르투자청(GIC) 및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토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1300억을 기록하게 되었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한 이래 토스는 사용자들의 금융생활 전반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들은 토스 앱 하나로 간편송금 뿐만 아니라 통합계좌조회, 신용등급 관리, 맞춤 대출, 보험, 카드 서비스 및 다양한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현재 누적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해 사용자 규모에 있어 1년 사이에 거의 2배의 성장을 이뤘으며, 월 송금액은 1조 5000억원, 사용자들이 토스를 통해 확인 중인 자산 거래내역 규모는 월 10조에 달한다. 세콰이어 차이나의 글렌 썬(Glen Sun) 파트너는 “토스의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놀랍다. 훌륭하고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과 탄탄한 기술적 역량은 물론 토스의 수익화 전략 및 성장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그간 우리가 투자해 온 수 많은 아시아의 선두 유니콘 기업에서 목격해 온 성공의 요소를 토스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고, 토스가 한국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도해 핀테크 유니콘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한국 스타트업 최초 투자이자, 세콰이어 차이나의 한국 최초 투자 사례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진화를 위한 중요한 동력을 얻게 됐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세계적인 투자사인 싱가포르투자청과 세콰이어 차이나의 파트너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토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로 토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 및 인수 등 주요한 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토스는 지속적으로 훌륭한 사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의 금융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최고의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18 08:44:30간편송금 '토스' 개발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페이팔, 베세머 벤처스 파트너스,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파테크 벤처스 등으로 구성된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는 미리 은행 계좌만 등록해두면 수초만에 송금이 완료되는 국내 간편송금 서비스의 원조다. 한국은행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거래 건수 기준 국내 모든 간편송금 서비스 가운데 약 9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600만 다운로드와 누적송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하면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간편송금은 물론 금융상품 비교, 자산 관리, 신용 관리 등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세계 약 2억명의 순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팔이 투자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페이팔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결제 기능을 연동하는 등 모바일 결제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결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페이팔의 노하우와 사업 전략은 토스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사업 노하우와 고객 기반으로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민트(자산관리), 크레딧 카르마(신용 관리), 벤모(간편 송금) 등 비금융기관의 핀테크 서비스가 금융 생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사례처럼 이번 투자를 통해 토스가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금융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03-10 08:14:21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외 유수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2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서비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확장하는 용도로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2월 출시한 토스는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수초 만에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받는 사람 계좌번호나 전화번호, 금액, 암호 입력 등 3단계만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특히 토스의 경우 지문 인식 송금, 송금 직전 사기 의심 계좌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20~30대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게 비바리퍼블리카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1개월 만에 누적 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이달 한 달 송금액으로만 1000억원 가량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사측은 "현재까지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총 3000억여원으로, 동종 서비스 중 최고치"라며 "또한 토스를 통한 월 평균 송금 횟수는 약 7.2회로, 이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 월 평균 모바일뱅킹 계좌이체 횟수(2.2회)의 3배가 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스 전체 사용자 수는 200만명 가량으로, 앱스토어 금융 부문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국내 벤처 투자 1세대로 꼽히는 KTB네트워크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굿워터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의 한 킴 대표는 "짧은 시간 내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강력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해외의 핀테크 서비스들이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금융 상품은 기존 금융 소매점이 판매하는 상품과는 접근성, 이용성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다른 경우가 많다"며 "토스 역시 송금 플랫폼을 통해 16개 금융 제휴 기관과 모바일 채널에최적화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6-04-11 09:22:38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KTB네트워크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부터 2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서비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출시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2월 출시한 토스는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수초 만에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받는 사람 계좌번호나 전화번호, 금액, 암호 입력 등 3단계만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토스는 지문 인식 송금, 송금 직전 사기 의심 계좌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20~30대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1개월 만에 누적 송금액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이달 송금액으로만 1000억원 가량을 취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3000억여원으로, 동종 서비스 중 최고치다. 토스를 통한 월 평균 송금 횟수도 약 7.2회로, 이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 월 평균 모바일뱅킹 계좌이체 횟수(2.2회)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 전체 사용자 수는 200만명 가량이며, 앱스토어 금융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벤처 투자 1세대로 꼽히는 KTB네트워크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굿워터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알토스벤처스의 한 킴 대표는 "짧은 시간 내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강력한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해외 핀테크 서비스들이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금융 상품은 기존 금융 소매점이 판매하는 상품과는 접근성, 이용성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다른 경우가 많다"며 "토스 역시 송금 플랫폼을 통해 16개 금융 제휴 기관과 모바일 채널에최적화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4-11 08:27:22간편 송금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핀테크 스타트업(신생벤처) 비바리퍼블리카가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KTB네트워크, 알토스벤처스, IBK기업은행에서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실시간 계좌이체와 무통장입금을 아우르는 계좌 기반 결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계좌 간 간편 이체 서비스 '토스'를 확대해 전체 온라인 결제의 30%를 차지하는 계좌 기반 결제 부문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토스를 통해 송금된 금액은 총 38억여원으로, 전달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모바일 간편송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며 "신용카드 절반 수준의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와 하루 만에 처리되는 빠른 정산이 토스페이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토스페이는 별도의 계약서를 주고받거나 보증 보험을 설정하는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한시간 내에 가맹점 계약을 마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로 자본금 50억원을 확보한 비바리퍼블리카는 복수의 전자금융업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자본금 요건을 충족 하게 됐다. 올해 1월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록을 마친 비바리퍼블리카는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과 결제대금예치업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5-07-21 08: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