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소아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온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이 9일부터 토요일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이 병원 소아 응급실은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심폐소생술(CPR)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아왔다. 새 의료진이 충원되지 않았지만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하면서 이날부터 토요일 소아 응급실 정상 진료를 다시 시작했다. 다만 수요일에는 여전히 소아 응급실이 축소 운영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3:59:55전통의 경계를 허물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다섯 개의 창작 공연이 김희수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수림문화재단의 공동기획 시리즈 ‘NUDGE(넛지)’에 선정된 하반기 5개 예술단체가 11월 매주 토요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실험적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공동기획 시리즈 ‘넛지’는 전통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무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외부 심사 없이 재단 내부의 시선을 통해 전통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성 있는 9팀이 올해 넛지의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앞서 어린이공연, 페스티벌, 창작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던 7월 1차 공연에 이어, 11월부터 펼쳐지는 2차 공연은 보다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수림 공동기획 시리즈 넛지 2024 하반기에는 △소리꾼, 안무가, 배우, 연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아티스트 ‘몸소리말조아라’의 <숨의 시작과 끝>(11월 2일), △‘박선주 12현 가야금 산조’를 중심으로 비트박스, 랩, 전자음악, 보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도시의 풍경을 그려내는 ‘박선주’의 <도시 산조>(11월 9일),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판소리의 음악적 언어로 풀어낸 ‘악당’의 소리극 <프리즘 리어>(11월 23일), △전자음악, 판소리, 빛을 사용하는 세 명의 퍼포머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가장 현대적인 전통음악을 만들어내는 ‘김주슬기’의 <Present+ing>(11월 30일), △영산회상을 재해석해 음악과 글쓰기가 결합된 융합형 콘서트로 선보이는 작곡가 ‘김상욱’의 <음악과 글쓰기 콘서트: 사이·회상 間·會相>(12월 7일) 5개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전통예술 현재를 이끌고 미래를 고민하는 예술가들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원하는 ‘넛지’의 공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희수아트센터(수림문화재단)은 올 한 해 ‘수림뉴웨이브’와 ‘넛지’를 중심으로 전통예술의 현재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창작 예술가와 작품을 꾸준히 관객에게 소개하며, 전통예술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28 11:20:17[파이낸셜뉴스] 고강도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이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하는 가운데, 일부 다른 기업들도 임원의 주 6일 근무를 확대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조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커넥팅 데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임원 50여명과, 일부 계열사 임원들도 토요일 오전 회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재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SK온,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예정인 SK E&S 등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상적인 임원의 '주 6일 출근'과 달리 '커넥팅 데이'는 사내 조직간 협업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워크숍이나 외부 전문가의 강연 등의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 SK E&S와의 합병을 앞둔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3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SK에너지의 경우 지난해 말 선임된 CEO를 10개월여만에 교체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다른 기업들도 임원의 주 6일 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2000년 7월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에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토요일 회의를 부활시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부진한 SK온의 경우 지난 7월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임원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시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의 일부 부서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는 가운데 지난 4월부터는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도 주 6일 근무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는 철강 업황 악화로 지난 6월부터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 근무제'로 복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8 05:24:12[파이낸셜뉴스]SK이노베이션이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그룹 차원에서 고강도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내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커넥팅 데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이에 SK이노베이션 임원 50여명은 물론이고 일부 계열사 임원들도 토요일 오전 회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현재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SK온,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예정인 SK E&S 등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통상적인 임원의 '주 6일 출근'과 달리 '커넥팅 데이'는 사내 조직간 협업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워크숍이나 외부 전문가의 강연 등의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서 평소 하던 일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멤버사간 사안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설명에도 일각에서는 사실상 임원의 '주6일 출근'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음 달 1일 SK E&S와의 합병을 앞둔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3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실적이 저조한 계열사 3곳에 '이공계 출신' 사장을 새로 선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K에너지의 경우 지난해 말 선임된 CEO를 10개월여만에 교체하기도 했다. 이는 SK그룹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며 '운영 개선'을 강조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사업의 정제마진 하락과 배터리 사업 부진 등으로 지난 2·4분기 연결 기준 45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4분기에도 40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그룹은 경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며 기업들은 임원의 주 6일 근무를 확대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조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2000년 7월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에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토요일 회의를 부활시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SK온의 경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 7월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임원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시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7 13:16:17[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전날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비는 오전 중 그치겠으나 충청권 내륙·전라 동부 내륙·경상권은 오후, 강원 동해안과 산지·전남 남해안은 밤, 제주도는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 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18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내륙·경기 남부 서해안·강원 내륙·충청권·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안은 5∼40㎜,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5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전북·대구·경북 남부·경남 서부 내륙은 10∼50㎜, 광주·전남은 5∼3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는 30∼80㎜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20일 새벽까지 10∼50㎜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남부를 제외한 지방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러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5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2.0∼5.0m, 남해 1.0∼6.0m로 예상된다. 전남 동부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부터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제주도 산지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0-18 20:11:39[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10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배달비 프리’ 프로모션은 오는 5일부터 10월 한 달, 배달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매주 토요일에 지급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앱)을 통해 모든 피자(L)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6일에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요즘, 도미노피자 고객분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며 “10월의 토요일에는 배달비 걱정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도미노피자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2 09:47: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문화예술 공연 평화오아시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공연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도 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도민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책 읽는 평화광장, 야외영화상영, 도민마켓 등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더 많은 도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 북부 시·군별 대표 예술인 24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쿠스틱 밴드 공연, 재즈 사운드,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국악비보잉, 낭독극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문화예술 공연이 도민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도민 간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18:24토요일인 29일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흐리고 대체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지역은 올해 첫 장마다. 오전 제주도와 전남·경상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충청·전북·경북권, 밤에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강풍과 풍랑에 주의해야 한다. 3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제주도는 산지에 2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경상권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해5도와 제주도 북부에는 20∼60㎜ 비가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30일 낮 12시~오후 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9 09:52: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에서 올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타임리스 24.5h'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첫 문을 여는 6월 프로그램은 '전일 체크인 파티', '원데이 클래스', '아트 스테이지', '5·18 다크투어리즘', '시민참여 버스킹', '인문학강연' 등 13차례 진행된다. 먼저, '전일 체크인 파티'의 주요 프로그램인 '전일 스탬프 투어'는 '방탈출게임'을 동기(모티브) 삼아 전일빌딩245 건물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투어를 완료한 시민에게 보냉백과 대인시장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1층 로비에서는 새날밴드가 퓨전 국악과 트로트를 선보이며, 10층 RF에서는 마술사 이한의 신비로운 버블쇼가 이어지는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는 캔들, 아로마, 액세서리, 문구 만들기 등 기존 클래스에 올해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닭강정, 호두과자, 과일컵, 주스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본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5·18 다크투어리즘'과 '올데이 페스타'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문화·역사·예술 등 관광자원을 가진 전일빌딩245만의 특징을 살리는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대인시장 등 광주 곳곳을 연계하는 것으로, 광주시민뿐 아니라 관광객,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내가 버스킹, 버스퀸'도 마련된다. 매주 다양한 장르를 버스킹 형식의 상설 공연으로 진행한다. 유정아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이 전일빌딩245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타임리스 24.5h'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9 14:08:5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서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세요."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2차례 걸쳐 △예술을 더하다 △시장을 더하다 △기술을 더하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예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나도 예술가가 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인 핸드페인팅, 도예·물레, 샴푸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장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선사해 한 주의 피로를 날려준다. 25일에는 더 클래즈 프로젝트, 버블타이거, 다시소, 유의동, DJ준디, 드리머스 공연팀이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 야시장에서는 토시살 스테이크, 하이볼, 멕시칸 치킨랩, 보쌈홍어삼합, 육전과 떡갈비, 돼지국밥, 수제강정오란다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시민을 사로잡는다. '기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나이트마켓앱을 통해 예술야시장프로그램, 대인예술시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전국 야시장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지역문화매력 관광형 야시장'으로 지난해 선정돼 호남을 대표하는 관광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대인예술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큼 가족과 함께 놀러 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인예술야시장 시즌1'은 25일 1회 차를 시작으로, 2회 차는 6월 15일, 3회 차는 6월 22일 운영된다. 단체 참여 문의는 대인예술야시장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4 10: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