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현재 이재명은 제1야당 대표다. 실체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9일 자신의 온라인 정치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지지자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를 통해 "제1야당 대표가 피습 당해서 목숨을 잃었다면 그 결과는 세계 토픽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의 지지자는 "대다수 국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제1야당 대표가 본인의 권력을 이용해 국민의 혈세로 위급 상황에만 탈 수 있는 것을 타고, 돈이 있어도 진료가 안되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나도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은 싫다. 그러나 그도 현재는 제1야당 대표"라며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특혜일지 모르나 그 정도는 양해하는 게 옳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앞서 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야당 대표는 국가 의전 서열상 총리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사람이 흉기 피습을 당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헬기로 서울 이송도 할 수 있는 문제지, 그걸 두고 진영논리로 특혜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유치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0 14:05:35[파이낸셜뉴스] 패션, 뷰티, 여행 등 다양한 네이버 인플루언서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토픽’에 ‘클로바 포 라이팅’의 일부 기능이 적용됐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기존에 업로드한 콘텐츠를 묶어서 하나의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인플루언서가 각 콘텐츠에 대한 요약문을 직접 작성했지만, 클로바 포 라이팅으로 보다 빠르게 요약문과 제목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12일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창작 도구인 ‘클로바 포 라이팅(CLOVA for Writing)’ 일부 기능을 인플루언서 토픽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도구인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사업자의 글쓰기를 지원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토픽 발행 시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해 블로그 요약문과 제목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현재 약 2만 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월 7000개 인플루언서 토픽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AI 글쓰기 체험을 희망하는 일부 블로그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도 클로바 포 라이팅을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점검 중이다. 네이버 측은 “블로그 서비스에서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한 AI 글쓰기 기능을 실험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또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같은 전문 콘텐츠 창작자가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홈페이지 운영자 등 전문적인 글쓰기 도구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도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커뮤니티 CIC(사내독립기업) 한준 책임리더는 “하이퍼클로바X가 사업자에게는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창작자에게는 단순반복적인 수고를 덜어주는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13 10:48:17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폐지 후 2년여 만에 이용자의 관심사를 담은 '트렌드 토픽'을 검색 홈에 도입하려는 이유는 이용자 유입 및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 2월 25일 네이버의 실검이 폐지된 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나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이 실검의 빈자리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네이버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로 구성된 '서치플랫폼' 매출과도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전체 사용자가 좋아한 트렌드 추천"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부 테스트 대상자를 대상으로 네이버앱 검색홈에 이용자의 관심사 및 트렌드에 따라 자동으로 제공되는 추천피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네이버에 로그인하면 네이버 홈 하단에 개인화 추천 피드 버튼이 노출된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들어가면 '요즘 인기 콘텐츠' 버튼이 보인다. 특히 요즘 인기 콘텐츠의 경우 이용자 연령대별로 추천 피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또 개인화 추천의 경우 이용자가 최근에 검색했던 키워드와 연관된 콘텐츠들이 추천될 예정이다. 기존 실검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 추천'은 네이버 전체 사용자가 좋아한 주제와 문서를 바탕으로 내용이 노출된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트렌드 토픽 △요즘 뜨는 주제의 추천 콘텐츠 △연령별 인기 콘텐츠 등이 추천된다. 이때 트렌드 토픽은 최신성을 위해 일부 분야 뉴스가 활용될 계획이다. 정치이슈보다는 생활문화 트렌드가 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실검과 다르게 사용자 관심사 노출" 네이버는 기존 실검과 트렌드 토픽은 추출 로직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기존 실검이 이용자가 많이 검색한 결과를 순위별로 노출했다면, 트렌드 토픽은 이용자가 많이 본 내용들을 중심으로 순위에 상관없이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즉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다. 네이버가 트렌드 토픽을 운영하는 이유도 실검 순기능인 '사용자로부터 받은 검색어 데이터는 다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로 돌려드리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네이버 데이터랩의 경우 콘텐츠 창작이나 비즈니스 활동 등을 하는 사용자들이 정확한 트렌드를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트위터와 틱톡에 대항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들은 사라진 네이버 실검 대신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를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틱톡이 각종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광고사업까지 키우면서 네이버 서치플랫폼 사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올 1·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8518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NHN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검색엔진 시장점유율(평균 유입률)은 네이버가 62.19%, 구글이 31.77%를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3-05-09 18:44:11[파이낸셜뉴스]웅진씽크빅은 케이토픽과 한국어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케이토픽과 협력해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TOPIK)’ 학습 콘텐츠와 한국어 회화 강의를 공동 제작하고, 이를 글로벌 온라인교육플랫폼 ‘유데미’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한국어 교육 관련 비즈니스 제휴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유데미 플랫폼에서도 한국어 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학습자들이 양질의 한국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케이토픽 대표는 “국내 최고 AI교육기업인 웅진씽크빅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전 세계 180개 국가, 5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 오픈교육플랫폼 ‘유데미’를 통해 케이토픽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3-14 12:30:36[파이낸셜뉴스]비상교육이 한글 세계화를 목표로 글로벌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상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이러닝 사이트 ‘마스터토픽’(master TOPIK)을 구독 서비스 기반의 글로벌 토픽 사이트로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비상교육이 2014년 9월 개설한 마스터토픽은 초·중·고급 실용 한국어 강좌와 토픽 급수별 강좌 등 한국어능력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마스터토픽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목적과 선택에 따라 효율적으로 학습 과정을 설계할 수 있게 △무료 강좌 △EPS 토픽(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스탠더드 △프리미엄 등 4가지 종류의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 강좌를 신청하면 기초 한국어 강좌와 레벨테스트, 단어카드, 라이브 특강을 이용할 수 있고, EPS 토픽은 무료 강좌 외에 EPS 토픽 강좌와 커리큘럼 추천, 주간·월간 학습 리포트, AI 발음 평가, 학습 자료, 커뮤니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탠더드는 여기에 수준별 한국어 강좌와 급수별 토픽 강좌가 포함되고, 프리미엄은 모든 강좌와 함께 월 1회 토픽 모의고사, 성적 분석 리포트, 오답노트 서비스가 추가된다. 마스터토픽의 모든 동영상 강의는 별도의 플레이어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마스터토픽은 현재 800여 개의 한국어 강좌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더 많은 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컴퍼니 대표는 “마스터토픽은 세계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부담 없이 한국어를 시작하고 효과적으로 토픽을 준비할 수 있게 온라인 모의고사, 성적 분석 리포트, 맞춤 커리큘럼 등 토픽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면서 토픽 응시 인원은 매년 40만 명에 이른다. 마스터토픽은 더 많은 외국인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국어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3-25 13:15:50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경찰의 일부 해명이 '비현실적이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 변명이 오히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에 대한 '생일축하 문자' 의혹에 대해서는 "만족도 조사 전화를 한 날이 생일이라 축하한다고 말했다"고 하는가 하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의 '경찰서 상황실 견학' 논란은 "상황실을 보고싶다고 해 견학시켜줬다"고 설명하는 식이다. 이같은 해명에 대해 내부에서도 '납득이 어렵다'며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네티즌 "해외토픽감" 조소'해외토픽감이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심하다''경찰관이 최씨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해명을 내놓자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해당 의혹에 대해 당시 교통조사계장이 전화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절차 상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 차원에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위해 평소처럼 전화한 것"이라며 "민원인 명부를 놓고 전화를 돌리던 중, 마침 그날이 최씨의 생일이라 호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생일 축하드린다'고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화 당시 최씨가 연예인이라는 인지는 없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이 같은 해명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변명이 궁색하다"며 "창의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비꼬기도 했다.황씨의 '상황실 견학 논란'에 대한 해명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5일 관련 의혹에 대해 "2015년 황씨가 상황실 등을 구경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경무과장이 경찰서에서 큰 소리로 울고 있어 달래주려고 과장실로 데려갔고, 상황실을 보고 싶다고 해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경무과장은 당시 황씨가 누구인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황실이 견학장소인가' '국민을 바보로 보는가'라며 비판했다.■경찰 내부에서도 납득 못해경찰 내부에서도 이 같은 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한 일선 경찰관은 '최씨 생일축하 전화' 논란에 대해 "통상적으로는 (만족도 조사 전화는) 가장 말단 직원이 한다"며 "(계장이) 전화한다고 안되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목을 끌고 있는 사안이라면 계장이 직접 전화를 할 수도 있으나, 최씨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화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다른 경찰관은 "만족도 조사는 일선 경찰관들은 신경쓰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계장이 직접 전화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황씨의 '상황실 견학'에 대해서는 "상황실은 순찰차가 어디에 있는지 다 보이는 일반인 통제구역"이라며 "(해명에서) 걸고 넘어질 게 한두개가 아니다"고 또 다른 경찰관은 전했다.'버닝썬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석연치 않은 해명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합리적인 시스템 마련을 통해 (경찰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04-19 17:49:19네이버의 개인별 인공지능(AI) 추천 상품·뉴스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 AI 뉴스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는 내년에 '토픽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AI 상품 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AiTEMS)는 비인기상품, 신규 창업자 상품도 추천될 수 있도록 상품 후보군(풀)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21일 서울 강남대로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AI 추천시스템'을 주제로 테크포럼을 열었다. 네이버 AI 뉴스 시스템은 내년 1·4분기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첫화면에 맞춰 더 진화된 개인화된 뉴스를 제공하도록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테면 기사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 기사를 읽기 전에 토픽으로 제공하는 '토픽 기반 뉴스'도 내년에 선보이는 것이다. 최재호 네이버 에어스 리더는 "기사를 보기 전에 토픽을 모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사용자의 요구가 있다"면서 "뉴스의 주요 단어, 키워드를 뽑아 추천된 기사에 대한 토픽을 묶어서 보여주는 토픽 기반 뉴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는 네이버가 현재 형태소 분석을 통해 유사한 뉴스를 묶어 보여주는 '클리스터링'보다 개인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AI 뉴스 추천 시스템으로 1인당 페이지뷰(PV)가 늘어났다고도 강조했다. PV는 한 사람이 여러 번 같은 페이지를 클릭해도 횟수로 집계하는 개념이다. 최 리더는 "마이뉴스 이후 뉴스 소비량이 줄지 않고 1인당 PV는 많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내가 보고 싶은 뉴스를 읽는 것이라 결과적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AI 상품 추천 시스템은 도입 이후 상품수와 클릭수 모두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신규 창업자의 상품도 노출될 수 있도록 추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노출되는 상품수는 2.28배, 클릭된 상품수는 1.42배 늘었다. 특히 클릭된 비인기 상품수는 1.58배, 클릭된 신규 상품 수는 1.81배 증가하는 등 시스템 개선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이정태 에이아이템즈 리더의 설명이다. 이 리더는 "네이버 모바일 쇼핑판에서 에이아이템즈 기술이 적용된 상품의 클릭 점유율은 42.8%"라면서 "이용자 반응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AI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가 제공하는 스마트어라운드도 사용자 피드백을 즉각 반영해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12-21 16:23:00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500여 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능력시험 특강과 외국인 전용 통신상품 소개 등을 진행하는 '우리 투게더 토픽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15일 실시되는 한국어 능력시험을 대비해 온라인 모의테스트 제공 업체인 토킹코리아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능력시험 강의가 실시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의 국내 대학 입학과 취업비자 획득을 위한 필수시험이다. 우리은행과 토킹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융합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최신 통신기기 체험 부스를 열었고, SK텔레콤은 무료 국제전화 및 데이터서비스가 강화된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인 비디비치는 한류 스타들의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가 가장 많은 시기에 한국식 쪽집게 특강을 진행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외국인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18-04-15 10:47:42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의 외국인 대상 한국어 온라인교육 사이트 '마스터토픽'이 포털사이트 드림위즈를 운영하고 있는 IT 솔루션 업체 '드림위즈인터넷'과 한글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마스터토픽은 지난 11일 드림위즈인터넷과 계약을 맺고, 자사 해외 수출용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에 탑재할 동영상 플레이어 '1gram'을 무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네팔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되는 마스터토픽의 모든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에는 드림위즈인터넷의 1gram 플레이어가 탑재된다. 마스터토픽은 1gram 플레이어가 다국어 지원 기능과 함께 현지 컴퓨터 시스템에 상관없이 한글 표시가 가능하고, 옵션 설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저 사양 PC가 많은 동남아 국가 학습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토픽의 해외 수출용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학습할 수 있게 USB 형태로 제작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4-12 09:33:36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하면 수강료 전액을 돌려주는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의 외국인 대상 한국어 온라인교육 사이트 '마스터토픽(www.mastertopik.com)'은 오는 3월 20일 시행되는 제45회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하면 수강료 전액을 돌려주는 'TOPIK 합격반' 강좌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국가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의 주관으로 외국인이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국내에서 총 6회 치러진다. 1급에서 6급까지 총 6단계로 나뉘는데 급수가 올라갈수록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다. 유형별로 1~2급에 해당하는 TOPIK1은 듣기와 읽기만 평가하고 3~6급에 해당하는 TOPIK2는 듣기와 읽기, 쓰기를 평가한다. 마스터토픽이 이번에 개설한 'TOPIK 합격반'은 기본 문법 설명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듣기/읽기/쓰기/문법 4과목을 모두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이다. 3~4급용 중급 강좌와 5~6급용 고급 강좌로 나뉜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공부 의지를 높여주고자 강좌의 80% 이상을 수강하고, 오는 3월 20일 치러질 제45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목표한 급수에 합격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해주기로 했다. TOPIK 합격반은 3월 11일까지 판매되며, 수강 기간은 90일, 수강료는 10만원이다. 마스터토픽은 올해 예정된 토픽 시험에 맞춰 연중 수강료 환급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마스터토픽 홈페이지 (www.mastertopik.com) / 1800-8674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6-02-16 10: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