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투자 정보와 부가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 채널 ‘하나증권 손님톡’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증권 손님톡’은 △헬스케어(나의 건강리포트) △투자상담(프라임케어) △국내·외 시황정보 △배당 주식 정보 △투자자 통계 △부동산 시장 동향 6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서비스로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원큐프로, 원큐스탁)에서 제공되었던 투자 상담서비스 ‘프라임 케어’가 제공되고, 국내·외 시황 정보·부동산 정보 등 투자 관련 콘텐츠의 구독 서비스도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회원에게만 제공되던 국내·외 배당 주식 정보와 하나증권 손님들의 주요 투자 종목과 수익률 등 빅데이터 통계를 누구에게나 매일 제공해 투자 전 참고 가능하도록 서비스중이다. 증권사 최초로 제공되는 ‘나의 건강리포트’ 서비스는 손님의 건강검진 기록과 병·의원 진료 내역을 활용해 건강 등급과 점수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하나증권 손님이면 누구나 무료로 확인 가능하다. ‘하나증권 손님톡’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검색 창에서 하나증권 손님톡을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 성평기 손님지원본부장은 “하나증권 손님톡은 누구나 친숙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투자 정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매일 제공될 투자 콘텐츠 구독서비스를 통해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여 손님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채널로 강화 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1 09:12:03"코로나19 이후로 시장 방문객이 줄었다가 회복되고 있어요. 카카오에서 만들어준 '시장 대표 톡채널'이나 디지털전환(DX) 관련 교육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시장 대표 톡채널은 개설한 지 3일 만에 1360명이 채널 추가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고요. 톡채널이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이석현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장)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은 저녁 반찬거리를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얼마예요?" 묻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시장 입구와 천장에는 '서로의 단골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안내에 적힌 QR코드를 카메라에 가져다 대자 길동복조리시장의 '시장 대표 톡채널'로 연결돼 각종 이벤트나 온라인 상품 예약 등에도 참여가 가능했다.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상인들과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이란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채널 개설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DX 교육까지 하며 전통시장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60대 상인도 톡채널 운영할 수 있게 교육'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는 올해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 톡채널 지원(20개 시장)'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80개 시장)'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점포 톡채널 지원'만 진행돼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한 바 있다. 자격증을 가진 디지털 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72개 점포의 톡채널이 개설됐고, 상인들은 총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전경호 카카오임팩트 매니저는 "지난해 교육한 상인들의 평균 나이는 62세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도 많아 디지털 교육도 했다"며 "사진 찍는 법부터 시작해 총체적인 교육을 했고,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사업도 했다"고 설명했다. ■"신안 천일염 20㎏, 톡채널로 판촉 가능하네"카카오는 올해 처음으로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을 하는 만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길동복조리시장이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의 구심점인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무상이며 상인회 채널에 300만원의 캐시를 지급하는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전경호 매니저는 "지난해 참여한 상인 중 약 20%의 상인들이 올해도 톡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상인들의 상황을 비춰봤을 때 이는 적지 않은 수치"라면서 "길동복조리시장에서도 상인회를 통해 게시물을 올려 달라는 요청이 많고, 향후 톡채널을 보다 적극 활용하려는 상인들을 추가 지원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길동복조리시장 내 상인들도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석현 상인회장은 "신안 천일염이나 전북고창보리쌀 판매 안내를 톡채널에 올렸는데 반응이 오더라"면서 "시장 행사 홍보채널로 아주 적합할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시장에서 코다리시래기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는 유시영씨(62)도 "야시장 행사에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메뉴를 개발하고 팔 계획"이라며 "톡채널을 통해 젊은 고객층도 많이 유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03 18:44:3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이후로 시장 방문객들이 줄었다가 회복되고 있어요. 카카오에서 만들어준 '시장 대표 톡채널'이나 디지털전환(DX) 관련 교육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시장 대표 톡채널은 개설한 지 3일 만에 1360명이 채널 추가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고요. 톡채널이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석현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장) 지난달 6월 29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은 저녁 반찬 거리를 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얼마예요?" 묻는 방문객들과 상인들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시장 입구와 천장에는 '서로의 단골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안내에 적힌 QR 코드를 카메라에 가져다 대자 길동복조리시장의 '시장 대표 톡채널'로 연결돼 각종 이벤트나 온라인 상품 예약 등에도 참여가 가능했다.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상인들과 소비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이란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채널 개설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DX 교육까지 진행하며, 재래시장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60대 상인도 톡채널 운영할 수 있게 교육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는 올해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 톡채널 지원(20개 시장)'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80개 시장)' 두 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점포 톡채널 지원'만 진행돼 전국 11개 시장이 참여한 바 있다. 자격증을 가진 디지털 튜터가 시장 내 상주하며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72개 점포의 톡채널이 개설됐고, 상인들은 총 2만4833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전경호 카카오임팩트 매니저는 "지난해 교육한 상인들의 평균 나이는 62세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 디지털 교육도 했다"며 "사진 찍는 법부터 시작해 총제적인 교육을 했고,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가나 길동복조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마다 취지가 좋다고 해도 상인들은 톡채널 자체가 무엇인지 몰라 처음엔 '돈 나가는 것 아니냐'며 불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설득하고 교육하면서 성과가 나타나니 되레 다른 시장에서도 톡채널 참여하고 싶다고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안 천일염 20㎏, 톡채널로 판촉 가능하네" 카카오는 올해 처음으로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길동복조리시장이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의 구심점인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무상이며 상인회 채널에 300만원의 캐시를 지급하는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전 매니저는 "지난해 참여한 상인들 중 약 20% 이내의 상인들이 올해도 톡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상인들의 상황을 비춰봤을 때 이는 적지 않은 수치"라면서 "길동복조리시장에서도 상인회를 통해 게시물을 올려 달라는 요청이 많고 향후 톡채널을 보다 적극 활용하려는 상인들을 추가 지원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실제 길동복조리시장 내 상인들도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 상인회장은 "신안 천일염이나 전북고창보리쌀 판매 안내를 톡채널에 올렸는데 반응이 오더라"면서 "시장 행사 홍보 채널로 아주 적합할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시장에서 코다리시래기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는 유시영씨(62)도 "야시장 행사에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메뉴를 개발하고 팔 계획"이라며 "톡채널을 통해 젊은 고객층도 많이 유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03 09:43:03"채널코퍼레이션 직원을 지금보다 2배 이상 증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널톡 해외 진출 국가인 미국, 일본에서 근무할 전문가도 40~50명 채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공동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온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채널톡이 온라인 점원 역할을 하며 좋은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 구매도 이끌어 낸다"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쌓으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은 채널톡과 같은 비즈 메신저를 잘 활용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채널톡은 챗봇(대화형 AI) 기반 채팅 상담을 비롯해 고객관계관리(CRM)와 팀 메신저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비즈 메신저다. 특히 채널톡은 소비자 질문에 24시간 응답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팬데믹 이후 '비즈 메신저' 역할은.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비즈 메신저' 수요가 늘고 있다. 채널톡 올인원 비즈 솔루션의 경우, 비대면 전화상담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사업자들 고객관계관리(CRM)를 효율적으로 돕고 있다. 또 채널톡 팀 메신저는 팀원과 고객 간 메신저 연결도 가능하다.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전문 지식을 갖춘 또 다른 팀원이 빠르게 대답해 줄 수 있어 상담만족도가 높다. ―온라인 점원이 구매 전환율에 영향을 미치나.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손님이 들어오면 20~40%는 상품을 사는 반면 온라인 매장에 들어온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약 1~2%에 불과하다. 그런데 채널톡을 통해 제품 문의를 한 고객 구매전환율은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한 수준이다. ―채널톡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가. ▲채널톡은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국내외 7만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2017년 채널톡을 출시한 뒤, 매출도 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최근 시리즈C 단계에서 280억원을 투자 받았다. 리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인 테마섹 자회사 파빌리온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가디언펀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고객사 등 해외 사업계획은. ▲채널톡은 한국에서 시장 니즈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고, 일본에서 해외 기업 반응을 살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글로벌로 확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 매출은 채널톡 전체 해외 매출 중 17%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또 올해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우선 북미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를 사용하는 e커머스 사업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23 18:03:13[파이낸셜뉴스] 올인원 비즈 메신저 솔루션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은 올해 2배가 넘는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개발자 연봉을 높이는 등 인재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개발자 초봉을 6500만 원 이상으로 높였다. 또 단독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로 전환한다. 기존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인 김재홍 신임 대표가 비즈니스 부문을, 최시원 대표는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주력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 서비스를 출시한 후 매년 3배, 2배 가량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 전 세계 22개국 7만여 국내외 기업 고객사를 둔 채널톡은 서비스 고도화 및 영업력도 갖추고 있다. 고위드가 최근 스타트업 35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널톡이 20위권에 있었다. 조직 규모도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올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통해 직원수를 100명으로 2배 증원했으며, 내년에는 현재 두 배수 이상에 달하는 200~250명까지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중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근무할 전문가도 40~50명가량 채용,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공동대표는 “채널톡이 줌, 슬랙, 노션 같은 월드 클래스 SaaS 제품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공동대표는 “채널톡 출시 이후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비즈니스 메신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에서 통하는 표준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서비스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SaaS 시장에 획을 긋는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17 08:14:10[파이낸셜뉴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연간 3배 가량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도 전년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무신사, 지그재그, 아임웹 등 국내외 6만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채널톡은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성과가 뚜렷하다. 최재용 채널코퍼레이션 일본지사 대표는 “일본은 파트너십을 맺을 때 많은 시간과 공수가 들어가지만 서비스에 만족하면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가는 문화가 있다”며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도 ‘고객이 답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기업 담당자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집중하며 채널톡 비즈니스 철학을 실행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채널톡은 챗봇(대화형 AI) 상담이라는 서비스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고객사를 만날 때, 진심을 담은 손 편지와 면봉을 선물했다. 채널톡의 재치 있는 선물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었고 채널톡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실용적인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친환경 에코백도 전했다. 채널톡은 일본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까지 현지 채용 인원을 3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9월 약 28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파빌리온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가디언펀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채널코퍼레이션 누적 투자금은 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11 20:43:54[파이낸셜뉴스]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은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과 ‘고객 주문정보 연동 시스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데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톡은 채팅과 CRM(고객관리)을 결합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임웹은 개발, 포토샵, 코딩 등을 몰라도 보다 쉽게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가 이번에 연동한 고객 주문정보 시스템은 자체 쇼핑몰 관리자와 고객이 효율적으로 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임웹에서 채널톡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고객회원정보 △주문상품 △결제수단 △배송정보 △예약정보 등 구체적인 주문내역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채널톡은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아임웹 고객사 중 월간활성사용자(MAU)가 8000명 이하인 업체를 대상으로 6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고객주문 연동 서비스 오픈으로 아임웹 회원 기업들은 한층 만족스러운 고객 상담과 자체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채팅 상담 및 CRM을 경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채널톡은 온라인 기반 사업들 성공을 돕는 핵심 솔루션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서비스 개발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톡은 현재 22개국에서 사용되면서 누적고객사가 6만에 달한다. 지난 9월에는 28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아임웹은 지난 9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0-30 11:13:41[파이낸셜뉴스] 온라인 고객상담 메신저 채널톡은 일본, 영국,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 솔루션을 도입하며 비대면 온라인 고객 상담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채널톡에 대한 일본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채널톡을 도입한 일본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배나 수직 상승했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3월과 4월 사이 신규 가입 기업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식물 커머스 기업 ‘료쿠치플랜츠 쇼핑’은 채널톡 도입 이후 소셜 메신저 ‘라인’의 회원 계정 등록량이 10배 증가했으며, 채널톡 채팅 상담과 라인 상담 내역 연동을 통한 빈틈없는 고객 관리를 실현해 매출이 120% 상승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처럼 일본 시장에서 채널톡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게 된 데에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에는 ‘오모테나시’라고 불리는 접객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으며, ‘고객은 신’이라고 칭할 정도로 고객을 귀히 여기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 고객과 실시간 메신저로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톡은 이러한 일본의 접객문화를 온라인으로 가장 잘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화된 고객 상담 툴인 것이다. 현재 채널톡은 전체 매출의 10%가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25 15:00:4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비즈메신저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창업투자사(VC) 3개사가 참여했다. 지금까지 조이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18억원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은 2017년 채널톡의 유료 서비스가 정식 런칭된 이후 1년만인 2018년 5배 성장을 이뤄내고, 2019년 3배 성장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국내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의 유망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채널톡은 이미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채널톡을 사용, 전체 매출의 10%가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도 순항 중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톡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자금으로 활용하면서, 2020년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이코퍼레이션의 최시원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채널톡의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또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톡은 모바일 시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고객관리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내 B2B 시장을 대표하는 SaaS 기업이 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메신저 기반의 실시간 상담, 마케팅, 협업 솔루션이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실제 고객의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만족도 높은 구매 경험을 이끌어 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까지 가져오는 신개념 마케팅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3-17 14:13:21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30년간 출연료 등을 떼였다는 의혹을 인정하면서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인플루언서 데이터 정보 플랫폼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검은고양이 다홍' 채널은 최근 유튜버 급상승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박수홍은 이 곳에서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이와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네티즌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기준 8만명선이었던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현재 46만명선으로 급증했다. 일주일도 안 돼 6배에 가까운 증가세다. 지난달 26일은 한 네티즌이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이 30년간 방송활동으로 모은 100억원 가량의 재산을 가로챈 뒤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폭로한 날이다. 해당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박수홍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게 됐다. 이후 박수홍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수홍이 낚시를 하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만나 입양한 다홍이를 두고 ‘내가 다홍이를 구한 게 아니라 다홍이가 나를 구한 것’이라고 직접 말했을 정도로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어 해당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졌다. 단순 구독자수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과 연결된 조회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올린 영상은 조회수가 186만에 이르렀다.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글 뿐만 아니라 과거 박수홍을 만났던 네티즌들의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다홍이는 일반 고양이들과 달리 ‘개냥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화력이 좋고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 배수구에서만 배변을 보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01 14: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