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방탄소년단 진과 만났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이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크루즈가 이번 내한 당시 유튜브 채널 방탄TV '달려라 석진'에 출연한 모습이 지난 20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진은 크루즈와 함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물회를 먹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1 18:38:32[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의 '찐 액션'이 이번에도 통했다.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 속에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5일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실관람객의 호평 속에 빠르게 관객 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사이먼 페그와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도 공개됐다. '벤지 던' 역으로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해온 사이먼 페그는 “안녕하세요”라는 유창한 한국어 인사와 함께 “보내준 모든 사랑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렉 타잔 데이비스 역시 “올 5월 단 하나의 선택은 바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라며 “극장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 관람객의 반응은 뜨겁다. 관객들은 “역시 톰 크루즈, 올해 최고의 영화” “원 앤 온리(one and only)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유일한 배우” “숨 쉴 틈이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한 만큼 최고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1 11:56:23[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가 방탄소년단 진과 만났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이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가운데 크루즈가 이번 내한 당시 구독자 8030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방탄TV ‘달려라 석진’에 출연한 모습이 지난 20일 공개돼 화제다. 진은 이번 영상에서 “BTS 아세요?”라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고, 크루즈는 곧바로 “예스!”라고 답했다. 이어 진은 “15세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 후 처음 본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크루즈와 함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물회를 먹었다. 인터뷰 중 물회가 최애 음식이라고 소개한 진은 이후 쿠키 영상에서 "물회를 추천했는데 먹방 후기를 들으면 뿌듯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1 08:41:43[파이낸셜뉴스] “영화는 곧 나 자신이다. 그저 일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는 방식이며 내 인생 그 자체다.” 할리우드 톱스타이자 제작자인 톰 크루즈(63)가 30년에 걸쳐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인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을 들고 한국을 다시 찾았다. 12번째로 외국 배우 중 최다 방한이다. 크루즈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대표작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톰 크루즈 “30년 이 프랜차이즈의 정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어린 시절 크루즈가 즐겨본 TV 시리즈를 첩보 액션 스릴러로 재탄생시킨 작품. 지난 1996년 직접 판권을 구입해 제작한 첫 영화다.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주인공 ‘에단 헌트’는 의리와 희생, 팀워크를 중시하는 인물로 크루즈의 영화 인생이 투영된 캐릭터다. 크루즈는 이날 “4세 때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영화 만드는 것을 상상했다”며 “현장에서 어떤 배역을 맡던 의상, 카메라, 무대 디자인, 제작 등 모든 것을 알고 싶었고, 배웠다. 이 일이 내 인생이 될 줄 알았다”고 돌이켰다. "주 7일 일한다”고 밝힌 그는 영화가 끝날 때마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어나더 레벨’로 가는 게 내 목표였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단계의 목록을 작성했고, 실행했다. 영화 만들기는 계속될 것이며 네버엔딩”이라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파이널 레코닝'은 2023년 개봉한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의 후속편이자 완결편이다. 전세계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무기의 등장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에단 헌트와 IMF팀이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약 4억 달러(약 5580억원)가 투입된 대작. 미국, 유럽, 아프리카, 북극을 돌며 찍었고, 핵 항공모함에 제트기, 잠수함까지 등장한다. 러닝 타임은 170분에 달한다. 크루즈는 이번에도 영화 속 고난도 액션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소화했다. “많은 사람들이 무섭지 않냐고 묻는데 나도 무섭다. 하지만 괜찮다. 무섭지만 두렵진 않다. 부담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선택했으니 책임지는 것이다. 난 도전을 사랑한다. 이 작품은 이 프랜차이즈의 정점이다" ■CG 없는 현실 액션… “진짜 날고, 진짜 잠수했다” ‘파이널 레코닝’에서 크루즈의 스턴트 연기는 경이로움을 넘어 존경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엔 첫 수중 촬영에 도전했다. 맨몸으로 바다 한가운데 뛰어들어 약 15분간 그동안 보지 못한 잠수 액션을 선보인다. 2438m 상공에서 시속 225㎞로 부는 바람을 맞으며 비행기에 매달리거나 심지어 날개 위에서 걷는다.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 제도에서는 영하 40도의 추위에 맞서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 장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리즈를 함께 해온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수중 촬영과 북극 시퀀스는 도전 그 자체였다"며 "2년 반에 걸려 잠수함을 만들고 2년에 걸쳐 공중 신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전 시뮬레이션을 해도 실제 현장에 가면 변수가 발생해 다시 시작할 때도 많았다”고 돌이켰다. 참여 배우들도 극한의 현장을 견뎌야 했다. 사이먼 페그는 “서로 동상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후반부 약 20분에 달하는 공중 액션신에서 1940년대 복엽기를 직접 조종한 크루즈는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 있으면 시야가 왜곡되고 숨쉬기도 어렵다”며 “CG 없이 진짜로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날개 위에 서는 건 상상보다 훨씬 무서웠다"며 "비행기 선택부터, 비행 속도, 바람 세기, 모든 것을 계산해야 했다. 정말 공포스러웠지만, 한편으론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뻤다”며 상반된 감정을 떠올렸다. 크루즈의 동료들은 한목소리로 “이 시리즈는 더 이상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다”며 “한 인간이 몸으로 증명하는 진정성의 기록”이라 평했다. ‘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4일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시리즈 중 칸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개봉은 17일, 미국 개봉은 23일이다. 애초 이 영화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알려졌지만, 크루즈는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관객이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난 젊을 때 성공했다. 그때 어떤 제작사가 ‘다 이룬 거 아니냐, 이제 어디로 갈 거냐’고 물었다. 그때 난 ‘이제 막 워밍업을 끝냈다’고 답했다. 영화를 만들면서 배운 걸 또 다른 영화에 적용하며 계속 달려왔고 계속 달릴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이제 막 워밍업을 끝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2 09:50:05[파이낸셜뉴스] "업계 환경이 매우 안좋지만 제2의 도약을 위해 가맹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납품단가 인하를 선택했다." 이근갑 이루에프씨 대표는 11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화두는 '생존', '아날로그', '현장'으로 무엇보다 가맹점주와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바른치킨은 지난달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식용유, 파우더 등 주요 품목 30개의 가격을 평균 8.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소비침체로 가맹점 매출이 줄고 있지만 가격 인상을 하면 오히려 수요가 줄 수 있다. 이례적으로 본사가 손해를 감수하고 가맹점에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 19기간 배달 매장을 중심으로 약 300개까지 점포 수가 늘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배달 수요 감소와 매장 운영 전략 수정으로 3년 사이 매장이 줄었다"며 "현재는 전국에 약 17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발, 메뉴 변경, 체질 개선으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투자신탁 팀장, 동부증권 상무 등을 거친 금융계 출신이지만 교촌치킨의 구원투수로 등판, 제2의 성장 스토리를 쓴 프랜차이즈 전문경영인이다.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부문 대표,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치킨 업계가 위기에 처한 2004년~2005년 교촌에 근무했다. 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금융업계로 돌아갔지만 2012년 교촌으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2014년 교촌이 업계 1위로 올라섰고, 2017년까지 교촌의 매장수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기존 가맹점의 매출을 늘리는 전략으로 교촌의 매출이 3배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이끄는 바른치킨의 위기 도약 시스템은 이미 가동중이다. 배달앱을 통해 바른치킨을 시키면 제품과 함께 '이 치킨은 29번째 튀긴 치킨입니다' 스티커가 붙어서 온다. 또 주문 매장의 전화 번호와 메뉴가 적힌 전단지도 받아 볼 수 있다. 배달수수료 부담이 너무 커 재주문시에는 점포 직접 주문을 유도하기 위한 '넛지' 전략이다. 바른치킨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오면 꼭 찾는 치킨 집으로 유명하다. 톰 크루즈는 2023년 7월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마지막 방문 일정으로 '바른치킨 공덕파크자이점'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2년이 지난 이달 초에 다시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 방문 이틀째에 다시 바른치킨 공덕파크자이점을 찾았다. 이 대표는 "톰 크루즈가 바른치킨의 치킨을 먹으려고 일부로 비공식 방문한 것"이라며 마케팅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1 14:22:13[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톱스타이자 제작자인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 도전은 끝이 없다. 또 불가능도 없다. '액션 장인' '액션 연기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필요해 보인다. 오는 17일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국내 개봉을 앞두고 톰 크루즈(64)가 12번째 국가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간담회를 앞뒀다. 크루즈는 지난 1일 미국 피플(People)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 직접 수행한 고난도 스턴트와 그에 따른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그야말로 영화를 보면서도 이게 실제 상황인지 믿기지 않는 위험천만한 액션신을 수차례 소화했다. 그중 하나가 1940년대 복엽기 위에서 시속 120마일로 날며 날개에 매달리는 ‘윙워킹’ 장면이다. 이 장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라켄스버그 산맥 상공에서 촬영됐다. 그는 이 장면을 위해 비행기 조종, 낙하산 점프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영화와 액션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고강도의 스턴트를 소화하기 위해 크루즈는 "촬영 전 아침 식사로 소시지, 베이컨, 토스트, 커피와 함께 거의 12개의 달걀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 몸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며 이러한 식단이 고도에서의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군용기에서 검푸른 바다로 뛰어내린 뒤 심해에 가라앉은 잠수함에 접근하는 장면도 있다. 잠수함 내부 장면은 회전식 탱크에서 촬영됐는데, 어두컴컴한 그곳에서 홀로 사투를 벌이는 이 장면은 무시무시한 죠스가 나타나지 않는데도, 기존 영화에서 보지 못한 팽팽한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크루즈는 “스쿠버 마스크 없이 연기하며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비행 훈련을 통해 익힌 산소 조절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고위험 장면을 안전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4일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후 국내에서 17일 개봉하고 23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8 10:59:28[파이낸셜뉴스] 오는 17일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4)가 내한했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약 1시간 뒤 출구로 나온 크루즈를 향해 구름 인파가 몰렸다. 크루즈는 약 20분간 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사인을 해줬고 팬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크루즈는 이번 방한이 12번째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만 6번째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는 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참석이 예정돼 있어 1박 2일 일정만 소화한다. 그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크루즈는 이날 마이바흐 차량 대신 기아 카니발을 타 눈길을 끌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7 18:44:34[파이낸셜뉴스] 12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폐회식 후반부에 모두가 기대하던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크루즈는 스턴트 연기부터 오토바이 질주, 스카이다이빙까지 상상 못할 장면을 선보였다. 12일 바흐 위원장은 다음 개최지인 LA의 캐런 배스 시장에게 오륜기를 전달했다.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스타드 드 프랑스 천장에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갑자기 등장했다. 와이어를 맨 크루즈는 거침없이 경기장으로 몸을 던졌고, 단상으로 올라가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로부터 올림픽기를 받은 뒤 오토바이에 꽂은 채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크루즈는 영상에서 다시 등장했고, 파리 시내를 오토바이로 질주해 그대로 비행기에 탑승한 뒤 하늘 위에서 몸을 던져 LA의 상징인 할리우드(HOLLYWOOD) 사인에 도착했다. 크루즈는 알파벳 ‘O’ 간판 두 개에 원 세 개를 더해 오륜으로 바꾸고 미국 산악 바이크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 영상 속 올림픽기는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 스케이트보드 선수 재거 이턴을 거쳐 LA 해변에서 펼쳐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스눕독의 공연장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수영 4관왕에 오른 프랑스의 영웅 레옹 마르샹이 경기장으로 가져온 작은 성화를 각 대륙을 상징하는 선수가 동시에 입김을 불어 끄면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도 17일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2 08:55:21[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알려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지난 2006년 4월 출생한 딸인 수리 크루즈는 올해 18세가 된다. 어릴 때 아버지를 닮았던 수리는 성장하며 어머니를 닮아가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수리는 현재 어머니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에 따르면 수리는 오는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수리의 사생활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학교에서 각색한 ‘아담스 패밀리 뮤지컬’에서 모티시아 아담스 역을 맡으면서 연기 재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지난 2012년 홈즈와 헤어진 뒤 수리의 삶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녀 양육비로 매달 3만3000달러(4600만원)을 수리의 양육권자, 홈즈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리가 오는 18일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만큼 이달부터는 양육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이들 부부가 헤어지게 된 이유와 관련, ABC뉴스는 지난 2013년 톰과 사이언톨로지와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혼 당시 홈즈는 “그것도 이혼한 이유 중 하나”라고 시인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7 14:47:13[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사교계 유명 인사인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공개 열애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가 공식적으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엘시나 카이로바의 약 168억원에 달하는 영국 호화 아파트를 정기적으로 찾는 등 깊어진 관계로 발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매우 가까워졌지만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찍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톰 크루즈는 엘시나의 멋진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내왔다. 부유하지만 보통의 커플들처럼 지낸다”고 전했다. 또 “이들 커플이 변장에 가까운 모습으로 엘시나의 집에서 가까운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도 했으며,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영국 윌리엄 왕자가 참석한 자선단체 후원 행사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의 열애설은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두 사람이 데이트한 것이 알려지면서 처음 불거졌다. 한 관계자는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플이었다. 톰은 엘시나에게 푹 빠진 것 같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이 영국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식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열애설에 확산했다. 엘시나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로 영국 시민권자다. 지난 2022년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드미트리 체츠코프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영국 서리주의 웬트워스 사유지에 370억원 상당의 저택이 있다. 또 런던에도 약 302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생활을 했으나 이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13 21: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