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교체 및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유니패스(UNI-PASS) 를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이다. 기재부,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개 업체 등과 연계돼 모든 관세행정업무를 처리한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2년여에 걸쳐 노후화된 유니패스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06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 된 전산 장비를 전면 교체 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입 물류에 큰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SDS는 현재 진행중인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4 18:13:44[파이낸셜뉴스] 삼성SDS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교체 및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유니패스(UNI-PASS) 를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이다. 기재부, 국토부, 산업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개 업체 등과 연계돼 모든 관세행정업무를 처리한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2년여에 걸쳐 노후화된 유니패스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관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06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 된 전산 장비를 전면 교체 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입 물류에 큰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SDS는 현재 진행중인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4 10:41: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이하 센터) 개장 이후 화물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법·부정물품 적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센터 개장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돼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 체계를 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박 입항부터 국내 배송을 위한 센터 반출까지 6.3일 이상 소요되던 화물처리 시간은 센터 개장 이후 4.5일로 30% 단축됐다. 인천항 반입물품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이 대부분(99%)으로 개장 전 해상특송화물 처리량은 1800만건이었으나 개장 후 2800만건으로 53% 증가했다. 특히 C-커머스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에 의해 주요 쇼핑몰 반입 물량은 기존 490만건에서 1370만건으로 177% 증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X-Ray 검색기 증설(6대→11대) 및 화물자동분류시스템 도입 등 최첨단 장비와 자동화시스템을 보유한 센터의 적기 개장으로 물류 지체 우려에 적기 대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 집중관리를 통해 불법.부정무역 물품 적발이 9% 증가했다. 특히 총포·도검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불법 반입 적발은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체 시설을 포함한 모든 판독업무를 센터 내 별도 독립공간에 설치한 X-ray 통합 판독실에서 수행해 판독직원 간 우범화물 정보공유 등 위험관리 능력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인천본부세관은 보고 있다. 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9 13:38:22[파이낸셜뉴스]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아 여행자 통관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은 최근 국경단계에서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고 청장은 "마약 밀수 시도를 관세국경단계에서 적발하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폐해가 발생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06 14:53:27[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 여객터미널의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6일간의 긴 연휴 기간에 긴급을 요하는 원자재 등의 화물 수출입과 많은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전산·장비 점검 및 운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마약류와 같은 불법∙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빈틈이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관세 국경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세관장은 지난 21일 설을 맞아 영종도 소재 디차힐 등 복지시설 4곳에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4 13:49:51[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기업 간 무역거래(B2B)에 비해 다양한 공급망이 관여하는 전자상거래(B2C)의 특성을 수입통관 체계에 반영,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물량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지난 ’24년 12월에 삼성SDS 컨소시엄(삼성SDS·케이씨넷)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을 하고 있으며,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주사업자인 삼성SDS는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사업 과제와 추진 내용 등을 발표했다.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은 “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최고의 인력,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전자상거래는 이제 특정인들의 소비가 아닌 일반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매김하여 이에 맞는 절차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수입통관 물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14 16:09:0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연중 협업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협업검사 대상품목은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숯·성형숯 △중금속이 포함될 우려가 있는 목재펠릿 등으로 국민건강과 관련성이 높은 목재제품이 해당된다. 산림청은 관세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통관검사 절차를 크게 강화하는 한편, 불법 목재 확인 시 반송 또는 전량 폐기 등 국내유입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불법·불량 수입 목재제품은 국내 목재산업과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목재제품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09 09:43:24[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 성수품, 긴급을 요하는 원부자재 등의 적기 공급을 위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팀'을 가동해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수출화물 선적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선적기간 연장 요청때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검역 검사 불합격 우려가 높은 수입 식품류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14일부터 27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환급금은 환급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은행 업무시간 마감 후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다음날 오전 중에 신속히 환급되도록 지원한다.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제출 비율을 축소 운영하고 환급 적정성에 대한 심사는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후 명절 연휴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설 명절 기간에도 관세행정을 신속하게 수행해 얼어붙은 내수 경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1-09 08:48:34[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설 명절 연휴 기간(1월 28~30일)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차질없는 수출 및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이 골자다.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을 위해 이달 13~30일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 명절 성수품과 긴급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없이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의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에 대비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이달 14~27일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에도 나선다. 수출기업의 환급신청 시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 마감시간(오후 4시) 이후 신청 건 등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연장(오후 6시→오후 8시)을 통해 다음날 오전 중 신속히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환급 적정성에 대한 심사는 먼저 환급금을 지급한 뒤 명절 연휴 이후에 진행하고, 환급심사를 위한 서류제출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세청은 이달 10일과 17일, 24일 등 3차례에 걸쳐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한다.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1주일 간격으로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지원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08 09:39:55한진이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 센터(GDC) 설비를 한층 강화해 국내 특송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통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직구 시장 확대 및 국내 통관시설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추진했다. 확장된 설비는 지난 11월 6일부터 가동 중이다. 기존 특송통관장은 시간당 약 5000여 건, 월 최대 110만 건의 처리가 가능했으나 이번 확장을 통해 처리 능력를 2배로 늘려 월 최대 220만 건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통관장 확장은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존 통관 설비와의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 설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이뤘다. 특히 직구 상품의 증가를 고려해 초소형 및 비닐 재질의 화물까지 문제없이 처리가 가능하게끔 설비가 도입돼 효율적인 통관 작업이 가능하다. 한진은 2020년에 GDC를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설비확장 증설에 나선 바 있다. 해외직구 물량 증가에 따라 연내 풀 캐파 가동이 예상되던 상황에 시의적절한 설비 투자로 압도적인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한진의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천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통해 한진의 전반적인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물량 급증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도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발 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윤 기자
2024-12-30 18: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