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해 보세요." 전남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오는 17~18일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장애인이 실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하도록 상담과 신청 안내를 지원한다. 전시회에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 업체 22개사가 참여해 1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전남도는 장애인이 정보통신 기술에 쉽게 접근하도록 특수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온라인 신청 누리집이나 시·군 정보화업무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번 체험 전시회가 장애인이 본인에게 꼭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5 09:19:1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8종이다. 보급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심의, 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신청한 성남시 장애인은 151명이며, 이 가운데 57명이 해당 비용을 지원받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9 11:05: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40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고가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것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대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346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특수마우스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8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1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부서에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이나,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6월 17~18일 개최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상담원의 방문 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8일 보급 대상자를 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정보 취득 역량을 높여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7 10:48: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직접 체험해 보세요" 전남도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하도록 상담과 신청 안내를 함께 지원한다. 전시회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업체 25개 기업이 참여해 시각장애 58종, 지체·뇌병변 장애 19종, 청각·언어 장애 23종 등 총 100여 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므로 행사 시간에 맞게 방문해야 한다. 전남도는 장애인의 정보통신 기술 접근성 강화를 위해 특수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온라인 신청 누리집이나 시·군 정보화 업무 담당부서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번 체험 전시회가 장애인이 본인에게 꼭 맞는 보조기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11 10:53: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125종 1000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보조기구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를 말한다. 시각장애인용 66종, 지체·뇌 병변 장애인용 21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8종 등 총 125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최종 선정되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시·군 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서류평가, 전문가심사, 심층 상담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19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보급 대상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상담전화, 손말이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08 10:08: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70여대를 보급키로 하고, 오는 6월 23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장애인에게 고가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의 경우 259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모두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특수마우스 21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음성증폭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8종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부서에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오는 6월 12~13일 나주시 소재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상담원의 방문 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 19일 보급 대상자를 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정보 취득 역량을 높여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06 07:35:22[파이낸셜뉴스] 통신 서비스 장애가 2시간 미만으로 지속될 시에도 가입자가 월정액 및 부과사용료의 10배를 배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통신사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인정돼야만 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는 이 같은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안을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개정된 약관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됐다. 기존 서비스 장애 발생 2시간 이상이었던 배상 전제를 2시간 미만으로 강화한 것이다. 통신 장애 발생 시 가입자가 이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사용료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배상받을 길이 열린 셈이다. 이 같은 조건은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가입자에 해당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약관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시간 미만 서비스 장애 발생에도 통신사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을 경우에는 10배 배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14 16:44:54미국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국내 기간통신사업 진출 준비를 둘러싸고 위성통신 장애시 대응 지연, 전파 간섭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 관련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T그룹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은 16일 위성전파감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스페이스X의 국내 진출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스페이스X가 신규 사업자로 들어와 주파수 간섭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지상망 통신 대비 어렵다고 우려했다. KT SAT은 "특정 국가에서 스페이스X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기준치를 넘어서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다"며 "스페이스X가 국내에서 규약을 지킬 것으로 기대하지만, 선의에만 기대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가도 사업자도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가 과도한 전파 송출로 기존 위성통신 사업자의 주파수 대역을 침범할 경우 통신 장애 등의 전파 간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스페이스X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국내 별도 법인을 통해 올 2·4분기부터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지상망 통신이 닿기 어려운 음영 지역 또는 국가 사업에 활용되고, 6세대이동통신(6G)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성통신은 주파수 간섭 방지 및 감시 기술이 중요하다.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 다른 신호가 들어오는 등의 간섭으로 통신 오류·중단이 발생하면 지상망 대비 즉각 대응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KT SAT 관계자는 "가장 우려되는 건 위성통신 간섭이 일어났을 때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고 법적 소송으로 갈 경우"라며 "고객들이 피해를 다 보고 소송에서 이겨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만큼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지궤도사업자들은 수십년 간 지켜온 ITU 규약 및 관행이 있지만, 신규 사업자들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KT SAT은 위성통신 교통이 복잡해지는 추세에 따라 위성전파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기업이 우주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현재 500대 수준인 위성 수가 수년 내 10만대로 증가하고, 10년 내 수천만대의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정지궤도(NGSO) 위성 간섭회피 기술 개발 연구 △대용량(HTS) 위성망에서 망운용, 위성망 감시 방안 연구 △기존 시스템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를 결합한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KT SAT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파 간섭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파감시 및 주파수 자원을 보호하는 제도, 체계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16 18:34:39[파이낸셜뉴스] 미국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국내 기간통신사업 진출 준비를 둘러싸고 위성통신 장애시 대응 지연, 전파 간섭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스페이스X가 위성통신 관련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T그룹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은 16일 위성전파감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스페이스X의 국내 진출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스페이스X가 신규 사업자로 들어와 주파수 간섭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지상망 통신 대비 어렵다고 우려했다. KT SAT은 "특정 국가에서 스페이스X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 기준치를 넘어서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다"며 "스페이스X가 국내에서 규약을 지킬 것으로 기대하지만, 선의에만 기대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가도 사업자도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가 과도한 전파 송출로 기존 위성통신 사업자의 주파수 대역을 침범할 경우 통신 장애 등의 전파 간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스페이스X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국내 별도 법인을 통해 올 2·4분기부터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지상망 통신이 닿기 어려운 음영 지역 또는 국가 사업에 활용되고, 6세대이동통신(6G)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성통신은 주파수 간섭 방지 및 감시 기술이 중요하다.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 다른 신호가 들어오는 등의 간섭으로 통신 오류·중단이 발생하면 지상망 대비 즉각 대응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KT SAT 관계자는 "가장 우려되는 건 위성통신 간섭이 일어났을 때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고 법적 소송으로 갈 경우"라며 "고객들이 피해를 다 보고 소송에서 이겨봤자 아무 소용이 없는만큼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지궤도사업자들은 수십년 간 지켜온 ITU 규약 및 관행이 있지만, 신규 사업자들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KT SAT은 위성통신 교통이 복잡해지는 추세에 따라 위성전파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기업이 우주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현재 500대 수준인 위성 수가 수년 내 10만대로 증가하고, 10년 내 수천만대의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정지궤도(NGSO) 위성 간섭회피 기술 개발 연구 △대용량(HTS) 위성망에서 망운용, 위성망 감시 방안 연구 △기존 시스템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를 결합한 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KT SAT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파 간섭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파감시 및 주파수 자원을 보호하는 제도, 체계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1-16 14:20:5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장애가 올해 13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가통신사업자의 통신서비스 중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가 부과된 이후 5년 간 서비스 장애 건수는 66건에 달한다. 올해 서비스 장애 발생 건수는 13건이다. 플랫폼별 장애 발생 건수는 △네이버 38건(5년간) △카카오 19건(5년간·이날 발생 건 포함) △구글 4건(3년간) △넷플릭 2건(3년간) △메타 3건(2년간)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날 오후 카카오톡 서비스에 약 30분 간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후 2시14분경부터 약 20분 가량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의 불가 현상 등의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 박 의원은 "특정 부가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서비스의 품질이 이용자 편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관련 법 개정을 하였음에도, 이용자들이 느끼는 편의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의 피해구제를 위한 기준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역시 해당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엄격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0-04 17: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