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이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2.8% 금리를 제공하는 고액자산가를 위한 수시입출금통장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 구간에 따라 연 1.0%~2.8% 이율이 결정되는 파킹통장이다. 신규 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한 은행거래실적의 증가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원화·외화) 잔액 합산 2000만 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수익증권(펀드) 및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 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 원 이상 2.8% △3억 원 이상 2.6% △1억 원 이상 2.4% △1억 원 미만 1.0%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은행거래실적 증가금액이 1000만 원 미만이거나 매일 잔액 중 증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 0.1%가 적용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거래실적 10억 원 이상’ 구간에는 최고 이율인 2.8%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웰쓰세이버통장을 지난 2일에 가입하면서 1억 원을 예치하고 펀드 4000만 원을 가입한 경우 이 고객의 은행거래실적은 1억4000만 원으로 모두 증가 금액으로 인정된다. 가입 후 첫 이자지급일 6월 2일에 지급되는 이자는 5월 이자계산기간(5/2~6/1) 동안 발생한 이자로 ‘은행거래실적 구간 10억 원 이상’에 해당하는 최고이율을 적용 받게 되고, 6월 이자계산기간(6/2-6/30)에는 2.4%의 금리를 1억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는 것이다. SC제일은행 정재원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웰쓰세이버통장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웰쓰세이버통장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투자상품에 2000만 원 이상 가입하고, 전월 대비 증가 자금으로 웰쓰세이버통장을 가입 후 가입 다음달부터 2개월간 매월 평잔을 5000만 원 이상 유지하면 상품권 10만 원권을 받는다. △평잔 1억 원 이상이면 15만 원권 △평잔 3억 원 이상이면 30만 원권 △평잔 10억 원 이상이면 100만 원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이벤트 응모를 해야 하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7 15:18:22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출시한 '모니모 KB통장 시즌2'를 가동한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한 지 8일 만에 15만좌가 신규 개설되면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다. 모니모 KB통장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한도 승인 절차를 통해 50만계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플랫폼 '모니모'가 협업한 모니모 KB매일이자 통장이 정식 출시 8일 만에 15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삼성금융 플랫폼 모니모에 연동되는 수시입출식통장(파킹통장)이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연 최대 4%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금리 시대의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았다. 기본금리 0.1%에 매일이자 통장 최초 가입자 3.5%p, 자동이체 등록 시 최대 0.3%p, 마케팅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하루만 예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사전예약 이벤트부터 40만명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모니모 KB통장의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좌 수는 22만5000좌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50만계좌의 추가 한도를 신청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내부적으로 세운 모니모 KB통장의 목표 판매수는 100만계좌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저금리 시대를 앞두고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위해 '임베디드 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을 때 100만 신규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베디드 금융은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비금융기업의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녹여서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객이 금융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은 파킹통장으로 이자수익과 결제 편의성을 얻고, 비금융기업은 고객을 플랫폼에 묶는 락인 효과를 노린다. 은행은 신규고객과 함께 저원가성 예금(핵심 예금)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제 최근 1·4분기 KB국민은행이 금리 하락기에도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NIM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스타벅스와 함께 선보인 'KB별별통장'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은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스타벅스는 KB국민은행 계좌 결제서비스로 비용을 낮추는 윈윈 모델이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에 제안해 성사됐다. KB별별통장도 한 달 만에 8만계좌가 개설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취약 고객군으로 꼽히는 20·30·40 여성의 비중이 약 80%에 달하면서 KB국민은행 내부적으로도 고무돼 있다. KB별별통장도 파킹통장(이자 최대 연 2.0%)으로, 고객이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 1장(4700원)을 준다. 총 12장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계좌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하루 1개·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과 손잡은 패키지형 금융상품 '쓱KB은행'도 지난달 16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는 일종의 '공급망 금융'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임베디드 금융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면서 KB국민은행 임베디드영업본부는 차기 협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적극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없는 곳에 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이 임베디드 금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5-05-06 18:10:4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출시한 '모니모 KB통장 시즌2'를 가동한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한 지 8일 만에 15만좌가 신규 개설되면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다. 모니모 KB통장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한도 승인 절차를 통해 50만계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플랫폼 '모니모'가 협업한 모니모 KB매일이자 통장이 정식 출시 8일 만에 15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삼성금융 플랫폼 모니모에 연동되는 수시입출식통장(파킹통장)이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연 최대 4%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금리 시대의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았다. 기본금리 0.1%에 매일이자 통장 최초 가입자 3.5%p, 자동이체 등록 시 최대 0.3%p, 마케팅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하루만 예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사전예약 이벤트부터 40만명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모니모 KB통장의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좌 수는 22만5000좌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50만계좌의 추가 한도를 신청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내부적으로 세운 모니모 KB통장의 목표 판매수는 100만계좌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저금리 시대를 앞두고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위해 '임베디드 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을 때 100만 신규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베디드 금융은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비금융기업의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녹여서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객이 금융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은 파킹통장으로 이자수익과 결제 편의성을 얻고, 비금융기업은 고객을 플랫폼에 묶는 락인 효과를 노린다. 은행은 신규고객과 함께 저원가성 예금(핵심 예금)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제 최근 1·4분기 KB국민은행이 금리 하락기에도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NIM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스타벅스와 함께 선보인 'KB별별통장'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은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스타벅스는 KB국민은행 계좌 결제서비스로 비용을 낮추는 윈윈 모델이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에 제안해 성사됐다. KB별별통장도 한 달 만에 8만계좌가 개설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취약 고객군으로 꼽히는 20·30·40 여성의 비중이 약 80%에 달하면서 KB국민은행 내부적으로도 고무돼 있다. KB별별통장도 파킹통장(이자 최대 연 2.0%)으로, 고객이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 1장(4700원)을 준다. 총 12장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계좌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하루 1개·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과 손잡은 패키지형 금융상품 '쓱KB은행'도 지난달 16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는 일종의 '공급망 금융'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임베디드 금융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면서 KB국민은행 임베디드영업본부는 차기 협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적극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없는 곳에 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이 임베디드 금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5-05-06 11:41:15[파이낸셜뉴스] 엄마에게 월급 통장을 맡겼다가 20년 동안 모은 3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월 30일 JTBC 사건반장에는 20년 동안 모은 돈을 잃은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와 함께 자란 A씨는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용실에 취직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당시 엄마는 "네가 아직 철이 없고 어리니까 월급을 다 써버릴 것 같다. 나한테 맡기면 월급을 관리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어렸던 A씨는 엄마 말에 수긍하고 월급을 맡겼고 교통비와 필요한 물건을 살 때만 돈을 받아서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초반에는 엄마가 직접 통장 보여주면서 '500만원 정도 모았다' 이렇게 확인시켜 줘서 안심했다"며 "그런데 자격증 따려고 학원 다니겠다고 하니 반대하고 겨울에 패딩을 사거나 친구들이랑 여행 가려고 돈을 달라고 하면 욕하고 짜증 냈다"고 털어놨다. 평소 엄마는 "너 때문에 아파트를 못 산다. 돈이 안 모이는 건 다 네 탓"이라고 비난하면서도 A씨의 월급이 오르자 직장을 그만뒀다. 오빠도 A씨에게 돈을 요구했다. 10년 동안 집을 나갔다 돌아온 오빠는 "카드빚이 너무 많고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서 돈이 없다. 네가 대출해서 돈 좀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엄마는 "좀 도와줘라. 불쌍하지도 않냐"고 부추겼다. 결국 A씨는 제2금융권에서 6000만원을 대출받아 오빠한테 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집에 빨간딱지까지 붙었다"며 "오빠한테 일부라도 갚아달라고 했더니 자기 전 재산이라며 2만원을 줬다"고 분노했다. 이어 "엄마한테 돈을 달라고 했는데 결혼할 때 주겠다더니 결혼하고 나서 달라고 하자 키워준 값을 먼저 계산하라더라"라며 "(엄마는) 맨날 죽이겠다고 다 같이 죽자고도 협박했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엄마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엄마가 저한테 흉기를 휘둘러 팔에 상처가 났다. 이런 일들이 계속돼 집을 나가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이제 제가 월급 받아서 쓰겠다고 했는데도 실패했다"며 "엄마가 폭행과 협박으로 다 막았다"고 분개했다.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엄마에게 20년 동안 맡긴 3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엄마는 "네가 그 남자랑 평생 살 것 같냐. 이혼하면 네가 번 돈 다 빼앗긴다"며 "네가 힘들게 모은 돈이니 내가 안전하게 들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주겠다"고 거절했다. 황당한 A씨가 통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엄마는 "내 통장인데 네가 왜 보냐. 프라이버시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신고하겠다고 소리치니까 엄마는 끝까지 '그럼 네 결혼식 날 내가 무슨 짓 하나 두고 봐라'고 하더라"라며 "엄마한테 빼앗긴 3억원을 받아내고 싶다.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난 가스라이팅 당한 거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생 내가 모은 돈을 다 빼앗겼다는 생각에 우울증 증상을 보여 정신과도 다니고 있다"며 "남편이 엄마와 오빠한테 가서 '사과라도 좀 해달라'고 했으나 오빠는 '그럼 뭐 사과 한 상자 보내드리냐'고 조롱했다"고 분노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2 09:44:55[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모임 회비 관리를 간편하게 돕는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토스뱅크는 5월 9일까지 동아리통장 개설 이벤트를 연다. 토스뱅크가 새롭게 선보인 동아리통장은 복잡한 모임 회비 정산을 간편하게 돕는 상품이다. 대학 동아리, 동호회, 사내 소모임처럼 회비가 자주 오가는 모임을 겨냥해 기획됐다. 동아리통장의 특징은 기존 모임통장의 총무의 회비 관리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만 입력하면 송금용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면 납부자와 미납자가 구분돼 별도 관리 없이 납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임원들도 ‘토스뱅크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결제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계좌당 카드 하나만 발급 가능했지만 이 제약을 없애 여러 명이 한 통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임카드 이용 시 일부 결제에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토스뱅크는 동아리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9일까지 개설 모임 중 일부를 추첨해 단체 티셔츠 제작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에도 ‘모임정산’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여행이나 회식 등에서 각자의 결제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해야 할 금액을 자동 계산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반복되는 회비 요청과 정산 부담을 줄이고 모임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도록 돕겠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동아리통장은 총무가 가장 번거로워했던 행사별 회비 걷기와 납부 관리, 카드 분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토스뱅크 모임통장 하나면 모임에 필요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9 16:16:45신한은행은 공적·사적연금을 받는 시니어 고객 맞춤형 금융을 제안한다. 시니어 맞춤형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 이벤트다. '신한 이로운 연금 패키지'는 연금 통장 출시에 맞춰 시니어 고객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내용은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매월 고금리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출시(10만좌 한도)했다. 이자율은 기본이자율 연 0.1%에 우대조건 충족시 100만원 한도로 최대 연 3%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5대 공적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상품에서 월 합산 20만원 이상 입금시 연 2.4%p △2024년 12월 공적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적연금 입금 시 연 0.5%p 등 최고 연 2.9%p(세전)다. 신한 연금머니는 2025년 5대 공적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원을 돌려준다. 연금머니 신청 후 첫 연금 입금일에 고객이 신청한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신한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건강 증진 및 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건강 앱테크 서비스다. 매일 8899보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지급하는 기본 캐시에 부스터 혜택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신규 지정하면 연간 최대 3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28 18:41: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전남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시·군 자립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해 적격 심사를 거쳐 7월 총 825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전남도와 청년이 함께 통장을 개설하고, 공동으로 자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자 희망의 마중물이 되는 제도다. 사업 참여자는 3년간 매월 10만원을 성실히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자립지원금을 매칭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원금의 2배)과 이자를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198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최근 6개월 이내 3개월(90일) 이상 근로한 경력이 있는 노동자 또는 사업자여야 한다. 또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약 287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전남도나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 자립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천770명이 만기 혜택을 받아 누적 지급액은 약 275억원에 달한다. 청년이 주거 마련, 창업 준비, 학자금 상환 등 실제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실질적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3 08:49:42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친구처럼 따뜻하고 친밀한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시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IBK BUDDY 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 등 6대 생활영역에서 횟수 제한 없이 5% 할인되는 체크카드다. 서혜진 기자
2025-04-21 18:37:18[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 및 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나인페이(E9pay) 앱에서 입출금계좌와 체크카드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7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E9pay에서 제공하는 16개국 언어 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의 언어 제약과 개인정보 입력 등 불편함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E9pay와 협력해 한국 거주 외국인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안산·신촌·광화문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이 금융 거래 시작할 때 겪는 가장 어려운 점이 고객정보를 한국어로 입력하는 것에 착안해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며 “다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나인페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한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주말에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했고 외국인 거래고객의 이용환경을 고려해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17 18:29:08[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예·적금뿐만 아니라 파킹통장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이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로 하면서 수시입출식 상품까지 중개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상반기 중 비대면 예금성 상품 판매중개업으로 정식 도입, 예금상품 비교·추천 가입 지원 서비스를 대면·비대면 채널 모두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금융위에 등록된 판매중개업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신협의 예금상품을 비교·추천하고, 계약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예금중개는 은행과 저축은행, 신협의 정기 예적금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해 소비자가 더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신한은행 등 4개 플랫폼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6만5000건의 예·적금 상품 가입을 중개했다. 시범운영 단계에서는 중개할 수 있는 대상 상품이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 상품으로 한정됐지만, 이번 제도화 이후에는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상품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단,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CP) 등은 제외된다. 향후 금소법이 개정되면 신협 이외에도 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권의 상품도 포함될 수 있다. 현재는 금소법 적용 대상인 은행과 저축은행, 신협 상품이 대상이다. 금융위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가 정식 도입될 경우 금융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대출상품에 대한 비교추천 서비스만 대면, 비대면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앞으로는 예금으로 대상 상품이 확대돼서다. 올 하반기 은행 대리업까지 시행될 경우 예금상품도 대면과 비대면 모두 비교 추천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플랫폼 기업 입장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신규고객 유입으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금융회사는 저원가성 예금인 수시입출식 상품을 포함해 수신채널을 확대해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플랫폼과 제휴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은행 등의 점포가 축소된 지역의 금융소비자도 기존 점포와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달 중에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내용을 변경해 수시입출식 상품 중개를 우선 허용할 예정”이라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융회사가 전년도에 모집한 전체 수시입출식 상품 건수(개설된 계좌 개수)의 일정비율 이내로만 모집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4-16 13: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