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지역의 관광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즈가 대구∼경주∼안동을 연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에 직접 나선다. 대구시와 사단법인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대구관광 서포터즈에게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구∼경주∼안동을 잇는 체류형 광역관광코스를 개발하도록 미션을 부여했다. 이번 미션은 대구경북 광역권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관광특성화 고교생 및 관광 전공 대학생 등 6개교 25명으로 구성한 대구관광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대구를 대표할 명품 관광코스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미션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영남권 3개 지역(대구, 경주, 안동) 관광자원 특징과 강점을 결합,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된다. 박동신 시 관광과장은 "서포터즈가 개발한 광역통합 관광코스는 여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그동안 팔공산 힐링코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하늘열차) 등 대구 대표 명품 관광코스 개발 미션을 수행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2015-09-04 08:47:56[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2024 동아 인터내셔널 데이(DONG-A International Day)’ 행사를 지난 5일 부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국 전통 음식과 놀이 등 국제 문화 체험, 동아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홍보 및 이벤트, 동아리 및 국가별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한국을 비롯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필리핀, 미얀마, 러시아,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대만, 독일,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EU, 타지키스탄, 인도 등 총 24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20개 부스를 마련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국제교류과 DAILY(유학생 통합지원 서포터즈)와 교환·교류 프로그램 안내 부스 등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크리스티나 학생은 “여러 나라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즐겁고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라 매년 정말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국 사람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음식도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이 총 49개국 1900여명으로 크게 늘었고, 한국어학당은 전국 대학 중 여섯 번째로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대는 유학생 출신 국가를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기 위해 해마다 인터내셔널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6 10:24:2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지역 및 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인 ‘지금여기'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오픈 베타를 시작하고 사용자 이용성을 점검 후 정식 서비스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여기'는 특정 지역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반응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얻을 수 있는 정적인 정보 외에 실시간 목적지 상황을 포함해 목적지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에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 T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의 이동 맥락에서 자유롭게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타고 에버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동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로 진입해 현재 에버랜드에 있거나 에버랜드에 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 T 홈 탭이나 이용·알림탭, 통합검색, 내 정보, 택시 탑승 화면 등 카카오 T 앱 내 다양한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지금여기 △꿀팁 △맛집 △사고·교통 등 4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지역/장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금여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서포터즈를 모집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강남·잠실, 홍대·신촌·상암, 여의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판교 권역 일부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향후 유동 인구가 많고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놀이공원, 복합쇼핑몰, 주요 축제 지역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자 참여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CEM실 상무는 “이동 맥락 기반으로 카카오 T 사용자들의 실시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동 전후 목적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7 10:58:15밀알복지재단(홍정길 이사장)은 가수 임영웅의 팬덤 ‘임히어로서포터즈’로부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오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2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욱 밀알복지재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며 임히어로서포터즈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측은 “앞으로도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번 기부가 장애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의료비 지원사업 외에도 장애인 특수학교,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5 13:33:07[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년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지방은행 산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는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다. 전문 평가단이 고객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산은행은 매월 영업점 직원대상 ‘CS(고객서비스) 맞춤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모바일 만족도조사 통합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도 신속하게 응답했다. 특히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창구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김상훈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KSQI 고객접점부문 1위 선정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부산은행 전 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함께하는 부산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24 11:10:17[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년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지방은행 산업 부문에서 3년 연속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는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소비자 체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다. 전문 평가단이 고객과 동일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산은행은 매월 영업점 직원대상 ‘CS(고객서비스) 맞춤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모바일 만족도조사 통합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목소리에도 신속하게 응답했다. 특히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선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창구, 어르신 전용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해 가고 있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KSQI 고객접점부문 1위 선정은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함께하는 부산은행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4 09:34:2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연계 사업 일환으로, '고향애(愛) 여행가자'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향애 여행가자'는 전남지역에 뿌리를 둔 출향 도민과 재외 동포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기도록 관광형·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방문 및 체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의 테마별·권역별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 출향인이 선택한 여행상품의 최대 50%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은 7일 이상부터 최대 한 달간 출향인의 고향 체류 비용을 1인 1일 최대 15만원, 총 1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 방법은 출향인 증빙서류를 준비한 후 전남도가 만든 관광·교통·숙박·맛집 등 통합 예약·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통해 가능하다. 체류형 프로그램에 한해 전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고령자(65세 이상), 재외 동포,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순으로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7월 체류형 프로그램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2일까지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2인 이상 4인 이하 가족 포함 단체 중 1명이 주민등록초본 등을 통해 전남도 출생이며, 현재 전남에 본 거주를 하고 있지 않음을 증명하면 관광형·체류형 모두 신청 가능하다. 타 지역 소재 전남향우회는 개별 출향 증빙서류 없이 단체 명의의 공문으로 관광형만 신청할 수 있다. 관광형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출향인은 여행상품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한 출향인은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체류형 프로그램 참가자는 여행 종료 후 2주 이내에 체류 지역에서의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 활동비 관련 증빙서류를 청구서 및 만족도 조사 결과와 함께 제출하면 전남관광재단 담당자 확인 후 지원금을 신청 계좌로 받게 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고향애 여행가자'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출향 도민과 재외 동포들이 고향의 품에서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며 전남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아가 전남 관광 인지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운영해 관광 목적을 지닌 생활 인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청, 한인회, 파독광부간호사협회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5 09:31:22[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나눔 인식개선과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온라인 걷기 캠페인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부스 행사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걷기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빅워크 앱을 다운로드 후 ‘온라인 걷기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2억1000만 보이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조혈모 세포 이식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걷기 캠페인은 첫 해 임직원 727명이 참가해 6800만 걸음을 기록했고, 일반인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한 2022년에는 7411명 참가와 2억6000만 걸음을 달성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이 통합 출범한 지난해에는 1만7342명이 참가해 6억7000만 걸음을 기부하며 호응을 얻었다.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은 ‘생명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암환자는 잦은 채혈과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고무관인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를 사용한다. 임직원들의 소중한 손길이 닿은 히크만 주머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를 돕는다. 오는 27일에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을 비롯해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아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제작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작한 희망상자 3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는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임직원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확산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정상인의 혈액 중 약 1% 정도에 해당하는 조혈모세포는 기증자와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일치할 확률이 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해 기증자를 찾기 어렵다. 임직원의 기증희망 등록 확대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번 ‘KB라이프 생명나눔 챌린지’ 캠페인은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건강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4 11:19:4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기 관광e배움터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e배움터는 관광공사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업계 최대 규모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이다. 숙박, 안내, 관광 트렌드 등 540여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4만4000명, 누적 강의 수료 건수는 11만건에 이른다. 올해 1기 서포터즈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관광e배움터 홍보와 교육 콘텐츠 모니터링, 플랫폼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서포터즈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산해 관광업계 재직자 및 예비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돕고, 학습자의 교육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천 관광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관광e배움터의 지난해 방문자 수는 81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1기 서포터즈와 함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산해 관광업계 종사자 및 예비 관광인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8 14:20: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역점 추진 중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구 도심 공실 '도심 캠퍼스'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심 캠퍼스타운의 첫 번째 사업지로 시가 자체 매입한 옛 판게스트하우스(중구 서문로1가)를 도심캠퍼스 1호로 지정하고, 6일 오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옛 판게스트하우스는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로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86.8㎡의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재즈바 &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돼 해외 배낭 여행객과 타 지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정형화된 교육 공간이 아닌 강연과 체험활동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홍준표 시장은 "도심캠퍼스는 서로 다른 대학, 전공들이 융합돼 대학 간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공동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열쇠다"면서 "도심캠퍼스 사업을 통해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도심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실 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업과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것에 시와 지역대학이 공감대를 갖고, 도심의 공실을 통합 강의실 및 현장 실습실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3일 홍 시장과 지역 12개 대학 대표들이 도심캠퍼스 착수 선포식을 가졌다. 캠퍼스 참여대학을 모집한 결과 총 13개 대학의 60개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시와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대학 2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교과 과정과 비교과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학교별 특색에 따라 버스킹, 보컬 레슨, 로컬 창업, 주얼리 크리에이터, 근대 건축투어, 도심캠퍼스 서포터즈 등 다양한 과정에 연간 2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06 11: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