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앞당겼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이 최근 선보인 '콘라이브(ConLive)'는 건설사와 레미콘 제조사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레미콘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레미콘 관련 핵심 업무인 △품질관리 △출하관리 △일반관리 등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콘라이브는 체계적인 레미콘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건설사는 실시간 슈퍼프린트 데이터를 통해 레미콘 배합기준 적합성을 출하하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계량값, 오차율 등 품질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출하관리 기능은 실시간 믹서트럭 위치추적과 도착시간 예측 등을 제공하며 출하요청이나 취소 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출하와 관련된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메시지 기능을 통해 관련자에게 자동 공유돼 레미콘 타설 지연과 납품 누락, 오배송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레미콘 제조사의 납품 실적, 공급사별 출하 정보, 메시지 기반의 소통 내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진기업은 콘라이브를 현재 전국 100개 이상 레미콘 공장과 연동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판교 641 현장과 롯데건설 마곡 MICE 현장, GS건설 철산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개선했다. 유진기업은 콘라이브를 특정 회사가 아닌 중소 레미콘 제조사, 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전국 레미콘 공장 중 85%가 중소기업인 국내 시장구조를 고려할 때 콘라이브와 같은 통합 디지털 플랫폼 도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1 18:12:0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Big)-데이터웨이브'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지난해 6월 시민공모를 통해 ‘빅-데이터웨이브’ 명칭을 선정하고 데이터저장소, 분석서비스, 대시보드 등 포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올해 3월 데이터마켓, 데이터 통합지도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학생, 기업, 공무원 등 사용자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주요 서비스는 데이터 카탈로그,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 활용, 데이터 마켓, 데이터 지도 등이다. 시는 시범서비스 운영 기간 사용자 요청사항 개선,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마련 등을 통해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국 지자체에선 처음 시도하는 데이터 마켓 서비스는 단순 데이터 거래 목적이 아닌 지역 데이터 기업의 상호 협조, 데이터 공동 활용·분석으로 시너지 효과, 정보교류와 홍보의 장이 되는 데 목적이 있다. 데이터마켓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는 민간 기업과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부산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거래 데이터 등록을 유도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빅-데이터웨이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민간데이터 공급·수요기업이 참여,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유통·거래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민관 협업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서비스 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시도 누리집을 통한 홍보와 함께 이날부터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1 09:14:50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재난대응 전략에도 이목이 쏠린다. 조만간 발표될 주요 국정과제에 '재난대응시스템 강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위험구역에 대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거론되고 있다. 20일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물난리 선제 대응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한 '국민 생활안전 및 재난 대응 강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산불·호우·땅꺼짐 사고를 포함한 통합 기후재난 예측·감시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행안부와 환경부 등 재난 관계부처는 국정위에 재난 고위험 지역을 유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는 주로 저지대, 급경사지, 하천변 등에서 발생하는데 이 같은 위험구역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난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집중호우 같은 재난 발생 시 통제 정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재난 예·경보 통합플랫폼을 전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행안부는 재난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약 1300억원으로 추산했다. 주민 대피기준도 표준화하기로 했다. 기상지표와 현장 실측정보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대피기준을 내년 말까지 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대피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재난예측시스템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산업도 집중 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침수나 산불 등 특정 재난 분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계부처는 재난안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재난산업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국정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0 19:04:10[파이낸셜뉴스]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재난 대응 전략에도 이목이 쏠린다. 조만간 발표될 주요 국정과제에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위험 구역에 대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이 거론되고 있다. 20일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등 물난리 선제 대응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한 '국민 생활안전 및 재난 대응 강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산불·호우·땅꺼짐 사고를 포함한 통합 기후재난 예측·감시시스템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행안부와 환경부 등 재난 관계 부처는 국정위에 재난 고위험 지역을 유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는 주로 저지대, 급경사지, 하천변 등에서 발생하는데 이같은 위험구역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사전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된다. 집중호우 같은 재난 발생 시 통제 정보를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표준화된 재난 예경보 통합플랫폼을 전국에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행안부는 재난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약 1300억원으로 추산했다. 주민 대피 기준도 표준화하기로 했다. 기상지표와 현장 실측 정보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대피 기준을 내년 말까지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대피기본법 제정을 통해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안전취약계층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대피가 어려운 이들에게 일대일 전담 지원인을 지원하고, 이동수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예측 시스템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산업도 집중 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침수나 산불 등 특정 재난 분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계부처는 재난안전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재난산업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국정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염 피해도 매년 여름 계속되면서 관련 대응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에 행안부는 폭염재난 기상 기준을 반영해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을 개정하고, 지역별 위기경보 단계 발령 기준을 세분화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이 대통령은 "국가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해온 만큼 국정과제에도 재난 대응 고도화 방안이 비중 있게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위 기후 에너지 태스크포스(TF)도 기후 재난 대비 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위 관계자는 "지난달 관계 부처로부터 재난 대응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았다"며 "재난 대응에 대한 부분도 당연히 국정과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0 15:37:11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결합한 ‘사방넷 2.0’을 선보이며, 이커머스 운영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주문 수집부터 재고 관리, 창고 운영까지 통합된 환경에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기존에는 셀러들이 주문 처리와 재고 관리를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중복 작업, 데이터 지연, 비용 증가 등의 비효율을 겪었다. 사방넷 2.0은 이를 구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SKU 기반 출고 간소화 기능이다. 이전처럼 창고용 상품과 판매용 상품을 별도로 매핑하는 절차 없이, SKU 등록만으로 자동 연동이 가능해졌다. 상품 회전율이 높은 패션, 뷰티, 식품 업종에서 출고 복잡도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방넷은 업종 특화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예컨대 반품이 잦은 패션 업종의 경우 택배사 회수 신청을 사방넷 내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줄였고, 각 쇼핑몰별 재고 분배도 유연하게 설정 가능해 셀러의 운영 전략에 따른 재고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유통기한에 따른 선입선출, 멀티 로케이션 재고 관리 등도 지원해 보다 정밀한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 커머스사업 김정우 부문장은 “사방넷은 단순한 연동 툴이 아닌, 이커머스 운영의 모든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로 연결되는 이커머스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셀러의 사업 안정성과 확장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창립한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최초로 거래소 상장에 성공한 IT 강자로, ‘많은 도움을 주는 기업’이라는 철학 아래 꾸준히 국내 IT 산업을 이끌어 왔다. 사방넷의 기술 고도화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25-07-08 15:41:37[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우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U는 디지털 기술에 전문성이 없어도 최소한의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 기반의 직관적인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이로써 전문 개발자가 한 달에 걸쳐 만들던 앱을 임직원들이 일주일 이내에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AIU 플랫폼 내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른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자신의 업무에 맞게 수정해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AIU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주도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08 08:30:13[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씨알케이(CRK)의 냉동·냉장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인 ‘CRK 스퀘어(SQUARE)’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CRK 스퀘어는 CRK가 마트나 편의점 등 전국 유통 매장 및 저온 창고 등에 공급한 냉동·냉장 설비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관제 플랫폼이다. 통상 냉동·냉장 기기 한대당 수십개의 센서가 부착돼 매월 수천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수집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형 아키텍처가 구현됐다. CRK 스퀘어 구축으로 CRK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냉동·냉장 설비에서 수집되는 온도, 습도, 에너지 사용량, 장비 작동 상태 등 핵심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수집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가을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반에 걸쳐 CRK 스퀘어 플랫폼 기획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IoT 디바이스 연동 개발,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연계, 대시보드 구현, 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구축에 이르기까지 플랫폼 구축 전반을 총괄 수행했다. 급격한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장비 특성상, 24시간 무중단으로 장비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콜드체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설계 목표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설치 단계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프로비저닝 기술을 적용, 네트워크를 통해 기기를 연결하고 초기 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치 시간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이파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현장 환경과 관계없이 어떤 위치에 설치된 기기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기의 펌웨어를 원격에서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는 FOTA(Firmware Over-The-Air)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의 현장 방문 없이도 기능 개선과 보안 패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리 유지 비용을 감축할 수 있게 했다. 설비 가동 중에도 시스템 업데이트나 기능 개선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무중단 배포 구조를 통해 현장의 서비스 중단 없이 지속적인 고도화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CRK 스퀘어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설계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이벤트 처리, 사용자 인증, 대용량 파일 처리, 자동 모니터링 및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통합했다. 운영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모든 기능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모듈 구조로 설계돼, 서비스 품질 유지와 글로벌 확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CRK 스퀘어는 최근 CU 몽골 지역 매장에 설치된 냉동·냉장 기기에 적용돼 현지 네트워크 환경 및 보안 기준을 충족함으로서 해외 서비스 안정화 역량 검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주요 유통 매장마다 50대 이상 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수천대 규모의 추가 등록이 예정돼 있을 만큼 서비스 커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반 IoT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몽골 등 해외 매장을 포함한 글로벌 확산은 물론 예지정비와 자동화 등 지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30 09:05:10포티넷코리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통합 보안 플랫폼 '레이스워크 포티CNAPP'를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데이트된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운영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실시간 클라우드트레일 알림 기능을 통해 AWS 사용자 활동 모니터링 경고 시간을 24시간에서 15분 미만으로 대폭 단축했다. 클라우드트레일은 AWS 계정의 모든 활동을 추적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선으로 손상된 자격 증명이나 비정상적인 API 동작을 거의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 그래프를 보여주는 익스플로러는 공격 경로뿐 아니라 기업 내부의 주요 시스템과 데이터 간 연결 구조를 시각화해서 위협을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에이전트리스 윈도 스캐닝 기능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모든 클라우드 환경의 윈도 워크로드에서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으며, 플릿 관리 기능으로 대규모 환경에서도 에이전트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포티넷은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 보안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확대했다. 실제 운영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동적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DAST, 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웹사이트 속도를 높이고 DDoS 공격을 방어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24시간 보안 관제 서비스(SOC-as-a-Service)를 포함하는 새로운 서비스 번들을 도입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신종 위협까지 찾아내는 AI 기반 제로데이 위협 탐지·분석·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포티넷은 이와 함께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봇 관리, API 보안, DDoS 방어를 통합한 WAAP 솔루션인 포티앱섹 클라우드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팀즈 등의 이메일과 협업 도구를 보호하는 포티메일 워크스페이스 시큐리티가 새롭게 출시됐다. 또한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AI 기반 위협 탐지 솔루션인 포티NDR 클라우드와 복잡한 환경을 위한 로그 관리 및 사고 대응 솔루션인 포티SIEM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된다. 특히 포티넷은 AWS 보안 사고 대응 전문화를 획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포티넷 사고 대응 서비스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며 AWS 네이티브 도구 및 포티가드 위협 인텔리전스와의 긴밀하게 통합돼 전문가 지원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포티플렉스'도 선보인다. 일일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 신속한 배포와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하며 기업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포티넷은 단일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포인트 제품 대신,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사용자 계층 전반에 걸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WAAP,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워크스페이스 보안 등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하며 기업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클라우드 보안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포티넷은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서비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고 레이스워크 포티CNAPP와 포티앱섹 클라우드 같은 선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이 모든 클라우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엣지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24 15:44:14[파이낸셜뉴스] 소프트웨이 기술 기업 티맥스ANC(에이앤씨)가 ‘AI 시대의 미래, GAIA - AI 주권을 넘어, AI 선도의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GAIA)’와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GAIA CUBE)’를 공식 출시했다. 24일 티맥스ANC에 따르면 ‘가이아’는 인공지능(AI), 노코드,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이아큐브’는 생성형 AI·이미지·음성 인식 등 첨단 기술과 노코드 앱 제작,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개발 지식 없이 1분 만에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 ‘가이아큐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개발자 중심의 IT 개발 환경에서 벗어나 비개발자도 직접 앱을 제작·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주도형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가이아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인프라-플랫폼-앱 레이어들이 풀스택으로 구성된 아키텍처를 가지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와 AI 네이티브 앱(ANA)를 자동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은 기존 레거시 앱 대비 업데이트(CI/CD)가 쉽고, 성능이 우수하며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또 AI 네이티브 앱(ANA)은 PE(Prompt Engineering)을 내장해 AI의 모든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화된 앱이다. 미래의 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와 AI네이티브 앱(ANA)로 실현되며, 이를 클라우드·AI 전문가 없이 구현하는 방법이 바로 노코드 플랫폼 ‘가이아큐브’다. ‘가이아’는 단순한 앱 제작 도구를 넘어 AI·노코드·클라우드 위에 SaaS(서비스로써의 소프트웨어)앱과 Custom(맞춤형)앱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완전한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제공 중이거나 순차 출시 예정인 프라이빗 SaaS 앱에는 △가이아닥스(GAIA DOCS) △가이아와플(GAIA WAPL) △가이아와플토크(WAPL TALK) △가이아큐브FX 등이 있다. 티맥스에이앤씨는 1조 원 이상의 투자와 약 30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이아(GAIA)’ 플랫폼을 완성했다. 티맥스에이앤씨 관계자는 “‘가이아큐브’는 시작에 불과하다. 티맥스에이앤씨는 앞으로 더 새롭고 진취적인 챕터를 열며 AI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24 11:50:17【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포털'을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7 13: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