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따른 화성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며 "관내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14만4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1 13:30:59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과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이동이 많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무료로, KTX·SRT 역귀성 요금은 30~40% 할인된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7시에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수송력도 확대된다.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은 평시 대비 각각 14.3%(1만7390회), 12.4%(약 114만석) 늘어난다. KTX 임시열차 178회, 10만5000석이 추가되고 SRT는 2개 편성을 연결한 열차를 55회 추가 운행해 2만2000석 증가한다. 17일과 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 규모는 지난해보다 9.4% 줄어든 3695만명으로 추산됐다. 하루 평균 616만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최대 68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96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대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전기차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휴게소·역사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한 소독·환기 등도 실시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8:20:1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과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에 가장 이동이 많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관계 기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무료로, KTX·SRT 역귀성 요금은 30%~40% 할인된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 이와함께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을 운영한다. 고속·일반국도 217개 구간(1799.5㎞)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수송력도 확대된다.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은 평시 대비 각각 14.3%(1만7390회), 12.4%(약 114만석) 늘어난다. KTX 임시열차 178회, 10만5000석 추가되고 SRT는 2개 편성을 연결한 열차를 55회 추가 운행해 2만2000석 증가한다. 17일과 18일은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 연장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 규모는 지난해 보다 9.4% 줄어든 3695만명으로 추산됐다. 하루 평균 616만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추석당일인 17일에는 최대 68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96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교통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전기차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휴게소·역사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한 소독·환기 등도 실시한다. 교통사고 등에 대비해 구난·구급차량 연락망을 정비하고, 철도사고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 대기 차량 및 복구장비를 주요 역 등에 배치한다.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 기상 등 비정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체류여객 지원 물품 등도 사전에 준비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0:12: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인천지역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시는 오는 15∼18일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민자터널인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15∼18일까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 2개 민자 터널을 이용하는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지역 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도 면제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9 08:30:38설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설 당일인 10일로 600만명 이상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 전국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9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 또는 12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도 면제대상에 해당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은 후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다'는 안내음성이 나오게 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일평균 5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2.3% 늘어난 규모다. 특히 설 당일에는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과 부산이 9시간10분, 서울과 광주 7시간, 서울과 목포 8시간20분 등이다. 귀경길은 부산과 서울이 8시간25분, 광주와 서울 6시간55분, 목포와 서울은 7시간20분 등이다. 도로 혼잡도는 귀성 출발의 경우 9일인 설 전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에는 92%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 26.2% △서해안선 12.8% △호남선(논산~천안) 11.3% △중부선(통영~대전) 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및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휴게소 음식은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3000원 이하의 중저가 간식을 판매하며 간식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할 예정이다. 전기차 긴급충전도 오창(남이), 치악(춘천), 고창고인돌(서울) 등 휴게소 11개소에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원활한 수송을 위해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도 1만1682회, 83만9000석가량 늘릴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06 18:08:10【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4일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가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통행권을 뽑지 않고 요금소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가 조금이나마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을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7000여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6 13:29:34[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첫 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올 설 연휴 동안 총 2852만명의 인원이 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2852만명, 1일 평균으로는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설 당일에는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0만 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혼잡도는 귀성 출발의 경우 9일인 설 전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에는 92%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귀성·귀경·여행객 편의를 증대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책기간 중 갓길차로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휴게소 음식도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3000원 이하의 중저가 간식을 판매하며,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할 예정이다. 전기차 긴급충전도 오창(남이), 치악(춘천), 고창고인돌(서울) 등 휴게소 11개소에 이동형 충전기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원활한 수송 위해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운행도 1만1682회, 83만9000석 가량 늘릴 계획이다.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4305회 증회 운영해 공급좌석은 16만석 늘어난다. 철도의 경우 총 운행횟수 138회 증가해 공급좌석은 11만석 늘어난다. 특히 KTX 임시열차를 118회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포함해 총 운항횟수를 987회 늘려 공급좌석이 22만3000석 증가한다. 해운은 예비선 8척을 투입해 총 운항횟수 387회 늘리고, 이로 인해 공급좌석은 13만8000석 증가된다. 교통위반·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등 불법행위는 첨단기술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면서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이동 중에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06 11:03:57[파이낸셜뉴스] 올해 설 명절에 40~50여만명의 귀성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경제, 안전, 교통, 보건, 복지, 생활,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71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각종 환급행사 등을 통해 설 명절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지난해 추석보다 50만원 늘리고 제로페이 이용 금액의 20%를 환급하는 행사를 한다. 신규 시책으로 2월 한 달간 동백전 구매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이들 중 1012명에게는 4만원을, 나머지 1012명에게는 2만원을 지급한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의 시 정책금융자금 2조115억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적기 지원한다.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24시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선 설 연휴 4일간 시 유료도로 8곳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교량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터널 4곳이다. 고속버스, 철도,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연장 운행한다. 학교운동장, 관공서 등 주차장 486곳의 주차면 4만6779면을 개방하고, 설 연휴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시는 고립 가구 모니터링, 결식 우려 가정 대체식 제공, 중증장애인 지원 등 설 연휴에도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은행 등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33억원 상당 위로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활 대책도 추진한다. 비상 청소체계 운영,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 무단투기 특별단속 등 설 명절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24시간 중단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대병원 등 36곳의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군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한다. 설 연휴에도 가족들과 문화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산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태종대유원지, 부산시티투어버스에서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5579명이 설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30 09:44:29[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은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된다. 의료 공백도 줄어들 전망이다. 해당 병원에서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6일 정부가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지자체 및 공공기관 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버스·열차 등 증편 운행, 갓길차로 임시운행, 임시화장실 설치, 차량무상점검 등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설 연휴 KTX·SRT 역귀성은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의료 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설 명절 연휴 동안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 의학 상담과 처방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휴일·야간 등 취약시간대의 경우 18세 미만 소아에 한해 의학적 상담만 가능했다. 위기청소년·다문화가족·폭력피해 여성·노인 학대 등 신고·상담 체계는 정상 운영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에 대해 부식·식품권 사전제공, 도시락, 자원봉사 등 대체급식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설 연휴 진료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1-15 19:34:32[파이낸셜뉴스] 올해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또 KTX·SRT 역귀성시 최대 30%까지 요금이 할인되고,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말 대비 약 10%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대체 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 즐겁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요금 이하 등 할인 혜택을 준다. 우선 2월9일 00시부터 12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8~9일, 11~12일간 KTX·SRT 역귀성시 최대 30% 요금이 할인 적용된다. KTX 4인 가족동반석의 경우 15% 할인해준다.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이용객(2만원 이상)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된다. 휴게소별 운영 업체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 유도, 버스·열차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고향가는 길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및 성수기 항공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항공편을 지난해 말 대비 약 10% 증편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은 발주자가 직접 현장별 대금지급실태를 조사해 조기 지급을 독려하기로 했다. 체불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체불 해소를 위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설 성수품 수송화물차의 도심 통행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설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별로 '부당운송행위 고발센터'를 설치해 화물차 운송거부 등 부당운송행위에 대처키로 했다. 배송 물량 폭증에 대비한 분류 인력 등 임시 인력 6000명(잠정)을 투입하고, 택배기사 연휴 휴무를 보장하는 등 택배 종사자 근무 요건도 개선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고, 건설·택배 업계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며 "올 한해 민생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민생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15 18: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