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 1957년부터 매장을 운영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송빵집이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구 경찰관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끈다. 삼송빵집은 2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이번 행사는 진행, 지난해부터 잦은 대형 집회 및 시위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쓴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송빵집 관계자는 "대구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다"면서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작은 나눔이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삼송빵집은 삼송빵차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제조한 따뜻한 음료와 빵을 제공하며, 경찰관들에게 잠시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에는 대표 인기 제품인 △통 옥수수빵과 △만두 고로케, 커피 및 음료 300잔 등을 준비,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삼송빵집을 운영하는 삼송BNC는 10주년을 맞아 삼송빵차를 통해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6 15:11:50[파이낸셜뉴스] 삼립이 ‘로만밀 통밀’을 활용한 나쵸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로만밀 나쵸’는 세계적인 통곡물 전문 브랜드 로만밀사의 ‘로만밀 통밀’을 사용한 제품이다. 통밀, 호밀, 아마씨 등으로 배합된 로만밀을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로만밀’은 과거 로마 병사들이 체력 강화를 위해 매일 통밀과 호밀을 섭취했던 것에 착안해 통밀과 호두,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 슈퍼푸드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옥수수의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로만밀 나쵸 히말라야솔트’와 칠리고추와 훈연 향이 어우러진 매콤 달콤한 맛의 ‘로만밀 나쵸 스모키칠리’ 등 2종이다. 특히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로만밀 통밀을 활용한 빵에 이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나쵸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삼립의 다양한 브랜드를 활용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4 14:53:35통새우, 모짤렐라 치즈 등 패티를 강조해 온 버거 업계가 최근 '소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새로운 맛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면서다. 9일 버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맘스터치는 최근 치즈 소스를 전면에 내세운 딥치즈버거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치즈 버거에는 빵 사이에 자른 치즈를 넣지만 딥치즈버거는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를 소스로 만들어 차별화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매운맛 소스를 강조한 '불사이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즈 소스를 강조한 딥치즈버거와 함께 치즈 소스를 찍어 먹는 사이드 메뉴인 할라피뇨너겟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버거킹은 올 가을 한정 상품으로 세계 3대 고급 식재료로 알려진 트러플을 사용한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와퍼'와 '트러플 콰트로 머쉬룸 스테이크버거'를 출시했다. 이 제품 역시 그간 강조해 온 패티를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 트러플 오일과 크림소스 등 소스로 차별화 했다. 맥도날드는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와 새우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슈버거'를 판매 중이다. 콘수버거는 옥수수와 새우 패티에 매콤한 맛의 양파 소스와 고소한 옥스스 소스를 더해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또 통새우와 옥수수 알갱이가 씹혀 색다른 식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KFC도 인기 메뉴인 '타워버거'를 새롭게 재해석한 월드 타워버거 3종을 출시했다. 월드 타워버거 3종은 세계 주요 타워로 손꼽히는 파리, 도쿄, 서울을 상징하는 재료를 패티와 소스로 사용한 제품이다. 예를 들어 서울 타워버거는 남산타워 주변의 대표 맛집 메뉴인 돈가스 패티와 돈가스 소스를 사용했다. 도쿄 타워는 오징어 패티와 오코노미 소스를 추가해 각 국가별로 독특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버거 업계가 다양한 소스를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버거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버거 업계 관계자는 "과거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고기 패티 2장을 넣거나 KFC가 치킨패티를 강조해왔다면 최근 들어 다양한 소스를 강조한 버거 제품들이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10-09 13:53:19우리나라에서 흔히 술집에 가면 기본안주로 나오는 것은 손가락으로 집어먹기 편한 과자나 땅콩이 대부분이다.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 미국에서도 대부분의 술집이 땅콩이나 프렛즐을 기본안주로 내어주곤 하지만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기본 안주 10개를 선정해 18일(현지시간) CNN이 꼽아봤다. 이번에 CNN이 선정한 맛있는 기본안주 열 곳은 대부분 가격이나 양에 크게 구애받지않는 반면 맛과 먹는 재미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야드버드사우던테이블&바(Yardbird Southern Table & Bar)'에서 내주는 호미니는 미국 남부의 여러 주에서 주로 먹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제프 맥이니스 요리사는 "바삭하게 튀겨내 야드버드사우던테이블&바에서 제일 잘 팔리는 후라이드치킨과 잘 어울려 기본안주로 제격"이라며 "특히 남부 음식이라고 하면 더욱 까다로워지는 고객들의 입맛에 잘 맞는 메뉴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스턴에 위치한 '넘버9파크(No.9 Park)'는 치즈맛을 내는 슈 모양의 구제르(Gougeres)를 기본 안주로 제공한다. 구제르는 풍미가득한 슈 페이스트리(달걀로 만든 아주 부드러운 과자)와 치즈를 구워낸 것이다. 뉴욕에 위치한 '쿠치나 디 페시(Cucina di Pesce)는 일반 팝콘과 땅콩 대신 홍합을 기본 안주로 제공한다. 이 홍합 안주는 여느 일반 홍합이 아닌 토마토 소스를 넣어 맛이 독특하다. CNN은 쿠치나 디 페시가 20년이 넘도록 술을 주문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홍합을 기본안주로 무료제공해왔다고 전했다. 뉴욕에 위치한 '더브테일(Dove Tail)'은 트러플 아란치니(Truffle arancini)을 기본 안주로 제공한다. 트러플 아란치니는 통밀과 로즈마리가 섞인 크래커와 표면에 체다치즈를 발라 구워낸 옥수수빵이다. 이 안주는 생긴 모양도 앙증맞고 맛도 일품인 트러플 아란치나는 존 프레져 요리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나무 판위에 놓여 손님에게 제공된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파스타에 곁들인 토스카나식 도넛인 봄볼로니(Bomboloni)도 손에 꼽히는 유명한 기본 안주다. 이 봄볼리니는 뉴욕에 위치한 'SD26'는 매일 저녁 10시부터 직접 구워낸 홈메이드 봄볼로니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이나 파스타를 곁들여 내어준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 네 시간동안 올리브유, 소금, 야채를 뿌려 구운 크고 둥근 이탈리아 빵 포카치아에 소시지 모르타델라를 기본 안주로 제공한다. 그리고 밀워키의 'AJ바머스(AJ Bomber's)'는 독특한 풍미의 땅콩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재미있는 것은 땅콩을 먹고 남은 껍데기는 그대로 바닥에 버리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을 즐길 수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콜로라도주의 보더에 위치한 '오크(OAK)'에서는 저녁 10시45분부터 방금 장작을 피운 오븐에서 구워낸 따뜻한 프렛즐을 기본 안주로 즐길 수 있다. 스티브 레드지코브스키 요리사는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만 프렛즐을 단 12개 구워내 일찍 오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 세계적 레스토랑조사업체 자갓(Zagat)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햇필즈(Hatfield's)'는 도시 내에서 으뜸가는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이다. 햇필즈의 독특한 음식들 가운데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로즈마리 팝콘도 빼놓을 수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욘빌에 위치한 '루시레스토랑&바(Lucy Restaurant & Bar)'의 빅터 스카글 요리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땅콩믹스를 기본안주로 낸다. 토피넛, 땅콩, 캐슈넛, 피칸, 아몬드, 초컬릿, 건포도에 붉은 칠리 가루, 카피르 라임향의 팝콘이 들어간 땅콩믹스를 맛본다면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땅콩믹스와 비교할 수 없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대개 기본 안주로 나오는 것들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간단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카포스(Capo's)'의 파스타 에 빠지올리(Pasta e fagioli)를 맛본다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파스타 에 빠지올리는 '파스타와 콩'을 뜻하며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이탈리아 전통 요리다. 재료는 마늘, 마카로니, 콩, 당근, 배추와 향미가 진한 닭고기 국물이 들어간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4-19 17:15:34처서(處暑) 지날 즈음엔 시인 김춘수와 '귀뚜라미 젖은 무릎'이 생각나다가 한글날이 다가오면 김치, 에스프레소, 아쿠아 칼데, 염다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15년 전 이탈리아 라벤나로 드라마 심사를 간 적이 있다. 이탈리아 반도 북동쪽 해변의 작고 오래된 시골 도시였다. 역사적으로는 의미심장한 곳이었다. 서로마제국의 마지막 수도였고 서방과 동방이 만나는 위치라 동·서로마제국의 특징을 모두 품은 도시였다. 방송제에는 세계 각국에서 300명이 넘는 방송인이 모였는데 동양인은 딱 세 사람뿐이었다. 희소성 때문에 좋은 점도 있었다. 사흘 지나니 얼굴 덕분에 모든 곳이 프리패스였다. '프리 이탈리아(PRIX Italia)' 방송제는 세계 최고의 TV 페스티벌이다. 각국 심사위원이 함께 작품을 본 후 평을 하는데 엉성한 영어 실력으로 심사평을 하자니 죽을 맛이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먹는 일, 워낙 시골이다 보니 한국식당이 없었다. 이 참에 이탈리아 음식이나 실컷 먹자 하고 스파게티와 빵으로 버티는데 작심삼일 만에 뱃속에선 전쟁이 시작됐다. 커피도 문제였다. 장복(長服)해 중독된 아메리카노는 찾을 길 없고 옆을 보니 모든 코쟁이들은 네로 황제의 눈물 받는 통 같은 작은 잔으로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다. 소위 에스프레소. 용기를 내어 도전해봤지만 쓸개즙마냥 써서 치를 떨 지경이었다. '아쿠아 칼데'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 이탈리아 말이다. 칼데=뜨거운, 아쿠아=물. 뜨거운 물을 큰 컵에 담아 에스프레소를 부어 휘휘 저어 마시니 숭늉 마신 듯 살 것 같았다. 하지만 1주일쯤 되니 그 처방도 무효였다. 속이 뒤집히고 짜증까지 나는데 누군가 걸리면 한방 치고 싶을 정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졌다. 김치를 구하면 만사 해결될 것 같아 한국 관광객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근처에 신곡(神曲)을 쓴 단테의 묘소가 있다길래 달려가니 정말 동양인 몇 사람이 보였다. 옆에 다가가니, 아! 한국말을 하신다. "저~ 실례합니다. 혹시 먹다 남은 김치 좀?" "허, 오늘이 귀국 날이라 다 처리했는데요." 내 삶에 김치가 그렇게 중요하며 한식이 발효식이라 중독성이 있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다. 짜장면, 짬뽕이면 될 것 같아 좀 더 먼 동네로 중국집을 찾아 나섰다. 다행히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짬뽕을 찾으니 세상에 짜장, 짬뽕 없는 중국집이 있는 줄 그때 알았다. 메뉴 그림 중에 볶음밥 비슷한 게 있어서 주문해 먹는데 느끼해 목으로 넘어가질 않았다. 다시 그림을 보니 옥수수 수프가 있어 보이를 힘차게 불러 주문했다. 잠시 후 노란 수프가 나왔고 반가워 급하게 둘러 마셨다. 헉! 웬 왕소금으로 국을 끓였나. 아쿠아를 연발하며 인상을 쓰는데 녀석은 어깨만 으쓱이며 알아먹지를 못한다. 영어로 써주면 알리라. '솔티 투 솔티(salty, too salty·짜도 너무 짜다고)' 냅킨에 크게 적어주니 알긴 왜놈 똥을 알아, 녀석은 주방을 향해 셸라 셸라만 했다. 얼른 드는 생각에 한국에 사는 화교들도 한국말, 중국말만 유창했지 영어는 모르더라. 아, 입사 동기 중에 이탈리아어 전공한 친구가 있는데 배워 둘걸. 허나 궁즉통(窮則通), 생각 하나가 떠올라 큰소리로 외치니 녀석이 달려왔다. 나는 냅킨 위에 두 글자를 썼고 녀석은 박수를 치며 주방으로 달려갔고 잠시 후 새 수프가 배달됐다. 간이 딱 맞았다! 흐릿했던 정신까지 번쩍 돌아왔다. 그날 냅킨에 써준 글자는 두 글자 '염다(鹽多)'. 鹽(염)은 틀리게 써주었던 같다. 그즈음 한글날엔 '순우리말' '한글 전용' 같은 깃발들이 무섭게 나부끼던 시절이다.
2012-10-31 17:16:31지난 주 칼럼에서 소개된 ‘색다르게 즐기는 와인칵테일’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를 추천해 본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짧은 시간에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인다면 더욱 즐거운 와인타임이 될 것이다. 1. 홍합 와인 찜 (Mussel mainere) with 레드 와인 쿨러 재료-홍합 약 30개, 드라이 화이트 와인 180㎖, 샬롯 다진 것 60g, 월계수 잎 1장, 잘게 부순 통 후추 1/4 tsp, 타임(허브) 1줄기, 다진 마늘 4g, 버터(실온에 두어 부드러운 것) 85g, 파슬리(이탈리언) 다진 것 20㎖, 차이브(허브) 다진 것 10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와인, 샬롯, 월계수 잎, 통 후추, 타임, 마늘을 모두 적당한 용기에 넣고 끓인 후, 거기에 홍합을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홍합이 모두 열릴 때까지 끓인다. 조리된 홍합을 꺼내어 소스를 만들 동안 따뜻하게 보관 하되, 열린 홍합만 사용한다. 조리하고 남은 국물을 체에 걸러 적당하게 조리고, 거기에 버터를 조금씩 저어주며 녹인다(이때 버터가 분리되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조리한다) 완성된 소스에 소금, 후추, 차이브와 파슬리를 넣은 후 따로 둔 홍합 위에 뿌린다. 2. 오징어 튀김 샌드위치 (Calamari sandwich) with 화이트 진판델 샹그리아 재료-타르타르 소스 , 마요네즈 1Cup, 방아잎 3장, 일본식 단무지 1/4 Cup, 케이퍼 3Tbs, 딜(허브) 다진 것 2Tbs, 타라곤(허브) 다진 것 2Tbs, 쳐빌(허브) 다진 것 2Tbs, 현미 식초 1Tbs, 디죵 머스터드 1/2tsp 오징어 튀김 : 오징어 2 마리, 튀김옷, 밀가루, 옥수수 가루, 소금, 후추, 튀김용 기름 적당량, 화이트 와인 250㎖ 샌드위치 : 바게트 빵 10쪽, 토마토 3개, 버터 적당량 만드는 법-오징어는 링 모양으로 썰어 생강과 와인 넣어 30분 정도 재우고, 바게트 빵은 버터를 발라 먹기 좋게 굽는다. 타르타르 소스는 모든 준비물을 고루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오징어는 물기를 제거 한 후 간을 하고 밀가루, 튀김 옷, 옥수수 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180도 정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빵을 놓고 소스를 얹은 후 토마토 슬라이스와 오징어 튀김을 먹기 좋게 올린다. 3. 스파이시 너트 (Spicy nut) with 스프리쳐 재료-믹스 너트(소금 없는 것) 600g, 간장 80㎖, 포도씨 기름 30㎖, 고추씨 기름 50㎖, 바닷 소금 6㎖ 만드는 법-오븐을 175도로 예열 한 후, 너트를 기름이 약간 나올 때까지 굽는다. 나머지 기름들과 간장, 소금을 섞어 너트 위에 골고루 뿌려 섞은 후, 편평한 팬에 너트를 깔아 예열된 오븐에 너트가 바삭 해질 때까지 약 20분 정도 굽되 5∼6분 마다 골고루 섞어 준다.그 후 식혀서 보기 좋게 담아 낸다.*모든 메뉴는 5인분 기준임. /노종헌 포도플라자 뱅가(vin.ga) 수석셰프
2007-05-24 16:32:18패스트푸드업계가 신제품을 내놓고 연말 고객잡기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FC는 레드핫 징거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한국 출범 20년만에 최초로 출시한 ‘레드핫’치킨을 징거버거에 넣은 업그레이드형 신제품. ‘레드핫’치킨은 고추·마늘·양파 등을 넣어 쌀가루를 입혀 튀긴 제품으로 매콤한 맛과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지난 10월 출시 이후 전체 매출의 20%를 점유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징거버거’는 통 닭가슴살과 토마토·양상추 등이 든 햄버거로 지난 98년 출시 이후 5000만개 이상 팔린 대표 햄버거. 이번에 선보인 ‘레드핫 징거버거’는 두 대표 메뉴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KFC의 비장의 무기다. KFC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수증과 함께 자동 출력되는 쿠폰을 통해 애플 I-pod·KFC블록쌓기·레드핫 치킨 무료 1조각 쿠폰·레드핫 치킨 20%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버거킹은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스테이크 하우스를 내놓고 프리미엄급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저가 할인 경쟁이 판친 업계 질서를 되돌려보겠다는 것. 스테이크 하우스 버거는 미국식 프리미엄 스테이크 버거로 패티가 두꺼워졌으며 빵은 옥수수가루가 뿌려진 콘 더스트 번을 사용했다. 버거킹은 각 매장과 버거킹 홈페이지(www.burgerking.co.kr)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세트 메뉴 또는 팩 구매시 스탬프 카드에 스탬프를 1회 찍어주며 횟수에 따라 와퍼세트·쿠션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내년 1월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벤트 코너를 열고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내년 1월7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샤크’ 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김시영기자
2004-12-15 12: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