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해설 및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도슨트 해설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어 해설도 운영됐다. 수어 해설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직장인들이 일과를 마친 뒤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에도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화미술관은 전시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는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와 파이퍼 뱅스를 초대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과 작업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14일에는 심래정 작가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를 활용한 5초 이내의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참여작가 이빈소연이 미시적 서사라 할 수 있는 개인 일상의 소재를 ‘하찮고 귀여운 이미지’로 전환해 보는 핸드 드로잉 워크숍을 갖는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일상과 기억, 사적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과 조각, 영상, 평면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침대와 욕실, 대중교통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익숙한 사물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 계속된다. 세화미술관은 예술영화 전용극장인 씨네큐브와 함께 태광그룹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꼽힌다. 흥국생명빌딩 건축 당시 이호진 전 회장이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의 개념으로 한국의 대표 공공미술작품인 ‘해머링 맨’과 함께 미술관과 영화관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접근성을 갖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8 14:56:30[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간 개관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수어 해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미술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개관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퇴근 후 미술관' 콘셉트의 도슨트 해설·작가 토크·수어 해설 등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도슨트 해설이,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이 진행된다.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이어진다. 오는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파이퍼 뱅스가 함께하며, 오는 6월 14일에는 심래정 작가가 아이패드를 활용한 5초 이내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1일에는 이빈소연 작가의 일상 소재를 재해석한 핸드 드로잉 수업도 예정돼 있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 전시가 무료로 진행 중이다. 침대·욕실·대중교통이라는 일상 공간을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세화미술관은 태광그룹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와 함께 도심 속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흥국생명빌딩 내 '해머링 맨' 조형물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과 접근성을 갖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0:36:32[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다음달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동시대 작가 10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속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며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작품 총 47점과 참여작가가 창작의 원천으로 영감 받은 자료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 구조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 현실처럼 느껴지는 허구, 또는 비현실적 사건이 일상의 장면으로 둔갑하는 세계의 복잡다단함에 주목했다. 196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세대를 잇는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은 각자가 경험하며 해석해 온 세계의 단면들을 포착하고, 여기에 상상과 허구를 더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가로지르는 작품들은 일상 속 익숙한 풍경을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하며, 이로 하여금 현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에는 국내 작가 김명범, 심래정, 안지산, 이빈소연, 장성은, 천경우, 한선우와 해외 작가 이시 우드(Issy Wood),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 파이퍼 뱅스(Piper Bangs) 총 10인이 참여한다. 현실의 구조와 틈을 탐색하고 때로는 허구와 환상이 섞인 세계를 구축하는 이들은, 기존 작품뿐만 아니라 세화미술관의 창작 지원으로 발표하는 신작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책, 오브제, 드로잉 등 각 작가가 창작 활동에 참고한 자료를 소개하며 복잡하고 다층적인 작가의 예술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 세화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구어 해설과 배리어프리 수어 해설을 동시 편성했다. 도심 속 직장인을 위한 점심 및 퇴근 후 저녁 프로그램, 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샵 등을 진행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6 09:36:03사무실에 있는 모든 이가 반쪽에게서 밸런타인데이 장미를 받았다. 나는 아니었다. 남편 존이 세상을 뜬 지 7년이었다. 여전히 그가 그리웠다. 올해는 평소보다 남편의 부재를 더 많이 느꼈다. 남편은 어떤 날이든 특별하게 만들 줄 알았다. 퇴근 후 귀갓길에 식료품점에 들렀다가 우리의 첫 밸런타인데이를 떠올리는 내 모습을 보았다. 우리는 그날을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보냈다. 손을 잡고 대학 캠퍼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미술관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서점을 탐험했다. 존이 나를 저녁 식사에 데려갈 거라 생각했지만, 그에게는 깜짝 선물이 있었다. "스파게티 알리오에올리오(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드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줄게요. 우리 할아버지의 레시피로요." 존이 올리브유에 마늘을 황금빛이 돌도록 볶고 그 소스를 스파게티와 파르메산 치즈에 섞자, 그의 부엌에서는 천국 같은 냄새가 났다. 요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 음식과 이 남자를 거부할 수 없다는 건 알았다. 식료품점 통로에서 이상한 충동을 느꼈다. "오늘 밤에 스파게티 알리오에올리오를 만들어." 나는 요리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하니 이상한 일이었다. 우리집 요리사는 남편 존이었다. 나 혼자서는 주로 가공식품을 먹었다. 재료를 샀다. 집에 와서 존이 하던 그대로 조리대에 재료를 늘어놓았다. 마늘을 더듬더듬 찾으면서 존의 여유롭고 느긋한 기운과 교신하려고 애썼다. 순식간에 주방이 그때와 똑같은 환상적인 향으로 가득 찼다. 다른 음식과 밸런타인데이의 추억이 밀려들었다. 식탁을 차리고 촛불을 켰다. 소스를 스파게티에 버무리기 전에 소금, 후추, 붉은 고추 조각을 더했다. 그런 다음에 면수 약간, 파슬리, 파르메산 치즈도 보탰다. "아주 좋아요!" 존이 하는 말을 거의 들을 수 있었다. 한 입씩 음미하는데 남편의 존재가 함께한다는 걸 느꼈다. 남편의 특별 요리를 만드는 건 이상한 충동이 아니라 경건한 유혹이었다. ■ 원문으로 읽는 오늘의 이야기 Everyone at the office was getting Valentine's Day roses from their sweetheart. Not me. It had been seven years since my husband, John, died. I still missed him. This year, I felt his absence more than usual. John could make any day special. Stopping at the grocery store on my way home from work, I found myself thinking about our first Valentine's Day. We'd spent the day in Princeton, New Jersey. Wandered around the university campus, hand in hand. Lingered in the art museum. Explored bookshops. I'd thought John would take me to dinner, but he had a surprise. "I'm going to make you spaghetti aglio e olio," he said. "My grandfather's recipe." John's kitchen smelled heavenly as he toasted garlic in olive oil until golden, then combined the sauce with spaghetti and Parmesan. I knew nothing about cooking, but I knew this dish and this man were irresistible. There in the grocery aisle, I felt an odd nudge. Make spaghetti aglio e olio tonight. Odd because I don't like to cook and I'm not very good at it. John was the chef in our house. On my own, I ate mostly prepared foods. I bought the ingredients. At home I laid them out on the counter, just as John used to. Fumbling with the garlic, I tried to channel John's easy, relaxed presence. Soon the kitchen filled with that same heavenly aroma. Memories of other meals, other Valentine's Days, crowded in. I set the table and lit a candle. I added salt, pepper and red pepper flakes to the sauce before tossing it with spaghetti. Then a little pasta water, parsley and Parmesan. "Molto bene!" I could almost hear John say. I felt his presence with me as I savored every bite. Making his special dish hadn't been an odd nudge but a godly one. 글·사진=가이드포스트
2025-02-11 18:07:08서울의 한여름 밤이 문화체험 꿈 터로 변신한다. 역대 최고 6월 기온을 기록한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 밤의 문화활동이 매주 금요일 서울에서 이어진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시립문화시설 9곳을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이 진행된다. 퇴근 후 야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야간 행사가 이어지는 박물관·미술관·전통문화공간·도서관 등은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서울도서관 등이다. 박물관·미술관은 도슨트투어 및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도서관은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등 전통문화공간에서는 한옥콘서트, 다도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문화의 밤'은 지난 4월 19일 첫 행사 후 매주 참여 시민들이 늘어 일 평균 3000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지난 7일 서울공예박물관 야외 영화 상영회에 참여한 시민 정미경(33)씨는 "평일 퇴근 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는데, '서울 문화의 밤' 덕분에 이른 주말을 맞이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오는 7월 4일에는 실내 위주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은하수밴드가 재즈공연을 하고,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참여하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로 동행 - 렉쳐콘서트'가 열린다. 운현궁 앞마당에서 여름 밤 고즈넉한 티타임을 가져보는 '구름재 다실', 서울도서관이 준비한 '니키포르 - 나이브아트의 거장' 책을 쓴 마리아 스트셸레츠카 작가와의 만남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 문화시설에서 운영 중인 자체 프로그램도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우리 가족만의 텐트를 꾸며보는 '백제왕성 달빛캠프'를 운영하고, 서울공예박물관은 기획전 '장식 너머 발언'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똥돼지 왕방귀'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상설전시 '한옥에서 듣는 우리소리'도 밤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정가 3만~5만원의 대학로 연극, 무용, 뮤지컬 등을 매주 1편씩 선정해 1만원에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관람권'도 운영 중이다. 7월 5일 '달빛 간이역', 7월 12일 '가족의 탄생', 7월 19일' 빵야', 7월 26일 뮤지컬 '사의 찬미'를 1만원만 내고 관람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27 17:59:59HL디앤아이한라㈜는 이 달 28일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울산 우정 에피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274-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우정 에피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에 533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은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49세대, 59㎡ B타입 7세대, 84㎡ A타입 86세대, 84㎡ B타입 36세대, 84㎡ C타입 20세대 등 198세대다. 7월 6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다. 울산의 중심이였던 중구는 최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져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울산 우정 에피트’는 중구 재개발 지역 인근에 들어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교통, 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울산 중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직선거리 약 300m에 위치한 태화강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최근 HL디앤아이한라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 이후 27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로 ‘에피트’(EFETE)를 내놨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 후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약 1만여 세대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 최중심, 편리한 교통망- 단지 인근 버스노선 다수 및 트램 4호선 통과(2028년 예정), 풍부한 인프라를 누리는 중심 생활권, 도보통학 가능한 4개의 초.중교와 우수 학원가 인접, 태화강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누리는 특급자연, 직주근접- 현대자동차, SK, 에스오일 등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다. 입지 여건이 좋다. 이 단지는 울산이 중심이 될 신주거타운 맨 앞자리에 위치하여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젊음의 거리, 시립미술관, 대형마트 , 아울렛 등 중구 번화가가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명륜로 등을 통해 번영사거리 및 우정혁신도시와 남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뿐만 아니라 약300m이내 버스정류장이 10개소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이 편리하고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까지 연결되는 트램 4호선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도보거리인 200m에 양사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반경 1Km 이내에 4개의 초·중및 울산고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반경 1.4km 이내에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울산대학교,현대자동차, SK플래닛 등의 참여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중구우정혁신도시 및 성안동에 일원에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울산석유화학단지 등의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많아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중구에서는 약 1만여 세대 이상 주거 단지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단지 인근에는 울산에서는 최초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 입점이 예정으로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1km이내 태화시장, 울산 문화의 거리, 울산시립미술관, 영화관,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있고,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울산병원도 가깝다. 태화강 국립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가까워 공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에 총면적 5만㎡, 3000석 규모의 세계적 오페라하우스(다목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페라 하우스 2000석과 공연장 1000석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공연장 조성을 목표로 총 360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울산 우정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판상형 평면구조의 남향으로 길게 뻗은 단지 형태로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분양면적 대비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전 세대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ㄷ자형 주방+아일랜드 식탁’으로 동선 이동이 쉽다. 전용면적 84㎡에는 팬트리와 넓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울산 우정 에피트’가 들어서는 사업지는 대규모로 신규 주거벨트가 조성중이고 태화강변 생활권으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라면서 “직주근접, 산책과 힐링, 쇼핑 등 여유롭고 편리한 삶을 중시하는 울산 지역의 수요자라면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우정 에피트’를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2024-06-26 16:27:32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조감도)'의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90.8대 1로 전 실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전날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접수에서 11실 모집에 총 99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8타입(전용 22㎡)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 1을 나타냈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 각각 진행되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경희궁 유보라' 관계자는 "서울 4대문 한복판의 검증된 입지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인 만큼 도심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데다 확실한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다. 주변으로 영천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과 대형 의료시설인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시청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연지안 기자
2024-03-05 18:35:26[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조감도)의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90.8대 1로 전 실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전날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접수에서 11실 모집에 총 99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8타입(전용 22㎡)은 최고 경쟁률인 226대 1을 나타냈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 각각 진행되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경희궁 유보라’ 관계자는 “서울 4대문 한복판의 검증된 입지여건을 갖춘 오피스텔인 만큼 도심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데다 확실한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다. 주변으로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도 가까이 자리해 있고, 영천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과 대형 의료시설인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아파트는 이날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5 08:27: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한 야심찬 전략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5월 31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청년, 기업체, 유관기관,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제3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청년인구 현황분석과 지역 청년, 전문가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청년의 안정적인 삶과 일상의 행복을 뒷받침하고 다양한 경험과 창의성을 높이는 정책 추진을 통해 인구 유출을 최대한 막고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대전환을 위한 자리였다. '즐겁게 머물며 꿈을 이뤄가는 청년지(G)대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이 유출되는 도시에서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청년의 자긍심과 성장 잠재력 강화 △교육혁신으로 청년유입 극대화 △좋은 일자리 창출 △생애 첫 내 집 마련 지원과 주거 만족도 향상 △청년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가족·문화·복지 △청년 참여·권리 확대와 연결 등을 위해 15개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한 10대 대표 과제도 선정해 연평균 2735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내용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먼저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도해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매년 500명 청년을 선발하고 각자에게 2년간 총 3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성장도약 프로젝트'를 신설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정착해 성공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청년멘토단'도 구성해 후배 청년들에게 '부산에서도 가능하다'는 믿음과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도 했다.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선취업 후학습' 계약학과를 시범 운영하고 교육국제화특구, 교육자유특구 추진 등 예비청년(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기반(인프라)을 강화한다. 올해 3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중심으로 인재육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대학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지역 5개 대학 이상이 세방화(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청년 역량 강화는 물론 선제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대학교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이론과 실습을 반복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10개 대학 3000명까지로 대폭 확대한다. 정보기술(IT), 지식서비스 산업 등 국내외 우수기업을 매년 30개사 4조원 규모의 투자를 꾸준히 유치하고 총 30개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2차 이전 하도록 추진한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현 30%에서 40%까지 확대하도록 정부에 건의해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를 최대한 확충하기로 했다. 기술창업 통합(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비창업부터 판로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커피, 수제맥주 등 소상공인 창업과 접목한 청년특화 서비스 산업과 청년 지역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를 집중 육성한다.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선정하여 근무환경 개선, 청년고용 우수기업 인증 지원 등 청년이 행복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대학 재학 시기부터 기업과 약정한 교육 수료 후 채용과 연계하는 청년-기업 간 인재양성·채용 연계 분야(트랙)를 최대 50개 목표로 추진한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등 도심 내 산업, 주거, 문화시설을 모두 갖춘 산단도 조성하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를 최대 4만개 창출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산단 조성, 노후산단 대개조 등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단·녹산 등 기존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출·퇴근용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청춘기쁨카', 하단에서 녹산산단 등에 출퇴근하는 청년근로자를 위한 공유전기차 이용요금 지원 등을 신설한다. 독립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임대주택 공급,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내 집 마련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비용 경감, 안전한 주거생활 지원 등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한다. 우선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을 지속 공급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임대주택을 올해 4519호에서 2030년 3만4801호로 획기적으로 늘려 공급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 통장 등 청년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청년이 생애 첫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화하도록 '부산형 청년세대 특별공급' 기준을 마련해 공공 분양주택에 최대한 많은 물량이 청년에게 공급되도록 추진한다. 노후 영구임대주택단지 재정비로 증가하는 세대 물량에 대해 '토지임대부 반값 분양주택제도' 도입을 검토해 청년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가장 필요한 주거정책으로 바라고 있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때 주택자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한다.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청년월세 지원,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되 부산시로 전입신고를 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 한도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한다. 청년들이 전세 사기로 더 이상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전세 사기 피해지원센터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의 위치, 입주 시기부터 각종 주거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주거상담이 가능한 '부산청년주거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영아기 아이를 양육하는 청년층을 집중 지원하고 맞벌이 가구 부부를 위해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300개까지 확대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활용 영유아 영어교육 확대, 어린이집 내 원어민 생활 보조교사 지원, 영어교육 거점센터 운영 등 부산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특화해 영어 사교육비가 없는 도시를 만든다. 청년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차질 없이 개관하고 세계적 미술관을 유치하여 수도권 못지않은 문화 기반시설(인프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 거주 청년 1000명에게 1인당 20만 원 문화바우처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패스' 사업과 부산 특화체험형 프로그램인 '청년지(G)대 액티비티' 사업을 신설하여 일과 삶 그리고 쉼의 균형을 갖춘 청년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주일 또는 한 달 살아보기 관광모델도 개발해 부산에 오면 언제든지 즐기며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로 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장기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취업을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위닛(We Knit) 캠퍼스' 운영 등 청년의 마음치유에서 일상적 행복까지 세심하게 챙겨나간다. 일선 구·군과 청년정책 연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시 위원회에 청년이 10% 이상 되도록 하는 한편 청년 관련 위원회에는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부산청년주간'은 올해 정부와 합동으로 열어 이전보다 훨씬 규모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청년들이 부산에 보여 청년의 끼와 창의성을 발휘하고 공감하는 대한민국 청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청년지원 사업의 연령 기준이 사업별로 차이가 있는 혼란을 해소하고 청년지원 영역이 일자리를 넘어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감안해 조례상의 청년 연령 상한을 현재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의 청년 유출 문제는 수도권 위주의 정책에서 비롯된 만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주요한 의제로 다뤄야 한다"면서 "논의된 부산형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의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는 결국 청년에게 달려 있으며, 청년이 부산에서 즐겁게 머물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일자리-주거-문화·복지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접근과 함께 시의 전 역량을 모아서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31 13:46:58[파이낸셜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국제적 명성의 영국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오는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프리즈는 이른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이고 아시아 진출은 처음이다. 이에 호텔업계는 슈퍼 컬렉터 모시기에 분주하다.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9월 개최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참석 차 방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배리 엑스 볼(Barry X Ball)과 함께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배리 엑스 볼은 현존 최고의 조각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극도의 강렬함과 비현실적 고요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작품들로 잘 알려졌다. 오는 9월 5일 ‘예술에서의 NFT 역할’을 주제로 배리 엑스 볼의 아티스트 토크가 서울 코엑스 내 프리즈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래 예술 시장을 바라보는 세계적인 거장의 식견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프리즈 전시장 내 배리 엑스 볼의 부스에서 작가가 직접 이끄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도슨트 대상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 'Portrait of the Artist'와 이번 프리즈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이다. NFT작품은 순수미술 영역인 조각 영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다. 새로운 시도에 국내외 예술계는 물론 컬렉터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티스트 토크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시그니엘 서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프리즈 패키지 구매시 자동 응모돼 당첨 시 특전으로 제공된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 1박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프리뷰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셰퍼드 페어리 프라이빗 도슨트에 이어 또 한 번 거장의 숨결을 우리 호텔에서 직접 전하게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예술과 소비자를 잇는 아트 허브 호텔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채로운 기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도 프리즈 서울과 제휴해 아트테인먼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즈 서울'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즈 서울' 패키지는 객실 1박에 9월 3~6일 사용 가능한 프리즈 서울 및 키아프 서울 입장권(성인 2매)을 제공한다. 프리즈 서울은 5일까지, 키아프는 6일까지 열리며 입장권은 '프리뷰' 패스로 전시 기간 내 재입장 할 수 있다. 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 자리한 3000여 점의 아트워크를 찾아보며 여유 있는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외 수영장 이용,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주중 무료)', 플레이랩, 키즈존,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입장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프리즈와 키아프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은 내달 1일부터 4일간 'K-아트페어'를 무료로 개최한다. 한국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호텔 10~12층 객실 82곳을 전시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관람 시간을 저녁 9시까지로 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다음 달 1일 열리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을 공식 후원한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영국 사치갤러리가 프리즈 런던 위크 기간에 여는 위성 아트페어로, 올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다. 호텔 로비 1층에 참가 작품을 전시하고, 그랜드 델리에서는 김병종 화백의 작품 ‘생명의 노래’를 모티브로 한 아트 케이크 ‘생명의 꽃’을 판매한다. 케이크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한편, 이번 역대급 미술 장터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이사회 멤버인 론티 이버스 아만트재단 대표, 홍콩 억만장자 컬렉터인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 스위스 대표 컬렉터로 꼽히는 마야 호프만 루마재단 회장 등등,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미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프리즈는 9월 5일, 키아프는 6일까지 열린다. 최근 이어진 호황세와 특급 이벤트에 힘입어 올해 한국 미술 시장 규모는 최초로 1조원을 넘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8-30 08: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