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7년간 몸담은 MBC를 떠나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았던 이성배 전 대변인이 소감을 전했다. 2일 이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변인 이성배, 그 길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준비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대변인은 "정치를 멀리서 바라보던 제가 정치의 한복판에 서게 해주신 분이 계신다"며 "그분의 마지막 도전, 마지막 소명을 곁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과 그 여정의 마지막 대변인이었다는 사실은 저에게 무한한 영광이자 잊지 못할 책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시간은 정치의 무게, 말의 책임, 관계의 복잡함을 온몸으로 배운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도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먼저인 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이번 경선은 여기서 멈췄지만 '홍준표 대변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했던 기억과 사람, 정신은 제 정치 인생의 첫 머리에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수를 다시 세우고자 했던 후보님의 정신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믿었던 청년의 가능성, 말보다 구조로 움직이는 정치의 방향성. 이제 저도 그 뜻을 이어 받아 다음을 고민하고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변인은 지난달 14일 MBC 퇴사 소식을 알린 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2008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 전 대변인은 뉴스 진행과 스포츠 중계 등을 맡으며 17년간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2 22:12:07【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의 3대 메가은행이 올해 경력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총 1170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3년도 실적(1102명)을 넘어선다. 계획대로 채용이 이뤄진다면 경력 입사자가 신입을 넘어 과반을 차지하는 은행도 나올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인수합병(M&A) 등 전문 분야에서 즉시 전력감을 선호하는 가운데 기존의 공채 순혈주의에서 전문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조직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신입보다 많다… 경력 채용 5년 새 5.7배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3개 은행의 2025년도 경력 채용 계획은 전년 실적 대비 20% 증가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5.7배에 달한다. 반면 신입 채용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790명에 그쳐 경력이 전체 채용의 40%를 차지하며 사실상 주축이 되고 있다. 당초 1200명을 목표로 했던 2024년도 채용은 업종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며 실제 채용은 967명에 그쳤다. 이를 반영해 올해는 보수를 상향하는 등 조건 개선에 나선 상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인 곳은 미쓰비시UFJ은행으로 경력 700명, 신입 640명을 계획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경력 채용이 신입을 앞서게 된다. 경력 비율은 2023년 46%에서 2025년 52%로 웃돈다. 2023년에는 347명, 2024년에는 544명을 채용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6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는 구직 이벤트 등을 통해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지주회사, 은행, 신탁은행을 합산해 25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203명)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업 승계, 주주 전략 등의 컨설팅 외에도 M&A,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한다. 미즈호는 2024년부터 연공서열을 없앤 새 인사제도로 완전히 전환했다. 경력과 스킬 기반의 보수 체계를 도입해 시장 가치에 맞는 연봉 제시가 가능해졌다. 각 사업 부문이 주체가 돼 채용을 진행하며 입사 후 함께 일할 직원이 면접을 맡는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지난해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대 수준인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사부와 현장 부서가 연계해 기업이 직접 구직자에게 접근하는 '다이렉트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재직자가 지인이나 친구를 소개하는 채용 방식도 활용한다. M&A 인력 쟁탈전, 퇴사한 직원도 다시 뽑는다 일본에서는 도쿄증권거래소의 혁신, 행동주의 펀드의 부상 등을 배경으로 M&A 관련 자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 대형은행 간부는 "인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은행권은 전문 인재를 통해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특히 디지털 인재의 쟁탈전은 타 업종과 경쟁이 치열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인재 채용 공고는 2024년에 2021년 대비 9배로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경제 환경이 불투명하지만 인재 확보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은행권은 대량 채용 세대의 전출·퇴직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력과 신입을 가리지 않고 채용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은 퇴사한 직원을 다시 채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조직문화와 업무를 이해하는 이들이 외부 경험을 토대로 가치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미쓰비시UFJ은행이 23명, 미즈호가 7명,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소수 인원을 퇴사 직원을 다시 채용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5-05-02 13:39:11[파이낸셜뉴스] 새로 입사한 회사에 결혼 예정이라는 걸 알린 후 퇴사하게 됐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사하자마자 다음 달 결혼하면 퇴사 사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얼마 전 화장품 회사 사무직으로 입사했다는 A씨는 결혼 예정임을 알렸다가 퇴사를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조사 지원도 있는 회사라서 결혼 관련 이야기를 물어보려고 했다. 저도 상식이 있는지라 회사 내규에 100% 따를 생각이었고 휴가 없고 지원도 없다 해도 수긍할 예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없으면 없는 대로 그냥 주말에 결혼하고 다음 날 출근하면 되니까 그게 무슨 걱정인가. 그래도 입사했는데 경조사는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3일 만에 이야기를 전달했고 회사 규정이나 그런 게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게 인간적인 도리상 당연하니까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근데 돌아온 대답은 '퇴사하라'고 한다. 5일 차 만에. 사유는 '부적응'이라더라. 그냥 솔직하게 결혼도 하고 경조사 지원도 물어보고 곧 출산도 할 수 있으니 자른 거라고 말하든가. 진짜 열받아서 어이가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누가 휴가를 달라고 했나, 돈을 달라고 했나, 청첩장을 뿌렸나. 다음 달 결혼하니까 회사 규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아무 지원 없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그냥 일상이나 보내려고 했는데 퇴사하라고? 사유도 5일 만에 부적응? 참나. 내가 그런 회사에 들어간 게 죄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입사하자마자 휴가받고 경조사 지원 받고 퇴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회사 내규 100% 따르고 군말 없이 다닌다고 해도 퇴사 처리하는 곳도 있다. 더러워서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사 3일 만에 결혼 알린 건 회사가 더 어이없는 거 아닌가" "부적응자 맞네" "회사 입장이 이해가 간다 그냥 퇴사해라"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비양심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23 15:18:44[파이낸셜뉴스] 범죄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재취업 등의 노력을 해야만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대검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내부 지침을 고용노동부와 마련하고 16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받으려면 범죄 피해와 퇴사 간의 인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범죄 피해가 근무지에서 발생했거나 가해자에 근무지가 노출되는 등 범죄 피해로 더 이상 해당 근무지에서 근로 제공이 불가능해 퇴사한 경우 △가해자로부터 보복 등 추가 범죄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등이다. 또 검찰과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직접 관련 수사 서류를 고용센터에서 제공키로 했다. 검찰은 범죄 피해자가 관련 사건 형사 절차 진행 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통지받을 수 있도록 지난 2일 시스템을 개선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4-16 16:37:36[파이낸셜뉴스] 이성배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한 직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이 아나운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퇴사 직후 홍 전 시장의 캠프에 합류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 선대위도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대변인에 이 아나운서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SNS에 홍준표 후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고 에둘러 캠프 합류 사실을 전했다. 한편 2008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17년간 뉴스 진행과 스포츠 중계 등을 맡아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14 19:38:56[파이낸셜뉴스] 1년을 채우고 하루 더 근무한 뒤 퇴사한 직원이 괘씸하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달치 월급 더 챙긴 퇴사자.. 나머지 직원들은 일 더 도맡아 불만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회사에도 1년 근무하고 하루 더 일하고 퇴사하는 직원이 나왔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A씨는 "일도 그다지 잘한 직원이 아니다. 어제 '이번 주까지 일하겠다'고 하더라"면서 "3월 말까지가 딱 1년인데 1년 하고 5일 더 근무하고 그만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차 15개도 소진해야 해서 오늘까지 일하고 내일부터 회사 안 나와도 된다. 그래도 이번 달 월급에 한 달 치 퇴직금을 더 받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제도가 이러니 이해해야겠지만, 새로 직원 구하면 5월 1일자 출근이라 나머지 사람들이 연차 15개 땜빵을 해야 하니 고생한다"며 "15일을 못 쉬게 하면 회사에서 연차수당을 지급해야 하니 참"이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근로자를 위한 제도로 간다지만, 솔직히 이건 아닌 것 같다. 지난해 연차 11개 챙겨 먹고 1년 하고 하루 더 일하면 연차 15개 생겨서 이것까지 받아먹고 퇴사하는 건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사자 권리" vs "재취업 못해봐야 정신 차리지" 팽팽 이 글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다. "연차수당 아낀다고 쉬라고 해서 쉬어도 난리, 안 쓰면 연차수당 나간다고 난리", "1년 차 신입 업무를 나머지 직원이 나눠 해도 고생할 걱정을 할 정도면 신입이 맡은 업무가 얼마나 된다는 거냐", "퇴사자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이런 마인드인 리더 때문에 퇴사자가 발생하는 것" 등 퇴사한 직원보다 회사가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내가 퇴사하는데 왜 회사 사정까지 봐줘야 하나", "근로자가 자기 권리 챙기는데 왜 왈가왈부하냐?" 등 직원을 옹호하는 글도 있었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솔직히 좋은 소리 듣기 힘든 행동 아닌가", "저러면 신입 구하는 거나 나머지 사람들은 휴가 쓰기도 힘들어진 건데 좀 그렇다", "이직할 때 레퍼런스 체크할 텐데 그때 재취업 못 해봐야 정신 차릴 듯" 등 의견을 내놨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11 10:44:59[파이낸셜뉴스] Z세대는 은퇴를 인생 마지막 단계로 미루는 '전통적 은퇴'(35%)보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중간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65%)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마이크로 은퇴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이었다. 11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2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실제 마이크로 은퇴를 시도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0%가 '시도하고 싶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30%, '시도하고 싶지 않다'는 10%였다. 마이크로 은퇴를 시도하고 싶은 이유로는 '국내외 여행'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생활'(15%), '휴식 및 건강 회복'(11%) 순이었다. 이외에도 △자기계발(8%) △커리어 전환(6%) △새로운 경제활동(5%) △가족·친구와의 시간(4%) 등이 있었다. 반면, 시도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의 경우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공백'(32%)을 꼽았다. 이어 '경력 단절 우려'(30%), '커리어 정체기'(17%)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장기 계획 차질(14%) △사회적 인식 부담(5%) 순으로 나타났다. '언제쯤 시도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언제든 필요할 때'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뒤'(20%), '5년 뒤'(17%), '3년 뒤'(15%)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10년 뒤(10%) △2년 뒤(9%) △7년 뒤(4%) 등의 응답이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이직이 보편화하면서, 중간 휴식기를 갖는 마이크로 은퇴가 Z세대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는 전통적 은퇴 시점을 기다리기보다 주도적으로 삶의 방향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1 09:10:31[파이낸셜뉴스] 차량 후면에 '퇴사했으니 경적으로 축하해달라'는 내용의 종이를 붙이고 달린 차량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한 고속도로에서 '우리 퇴사했어요, 빵빵 축하해주세용'이라는 문구를 붙이고 달리는 승용차를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보자 A씨는 전북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차 후면에 굵은 글씨로 '우리 퇴사했어요, 빵빵 축하해주세용'이라는 문구를 붙이고 달리는 승용차를 발견했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해당 문구를 본 A씨가 축하의 의미로 경적을 다섯 번 울리자 앞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더니 엄지를 치켜세우며 화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차 안에 4명의 남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며 "운전하면서 졸음이 오던 차였는데 회사가 얼마나 지옥 같았으면 퇴사를 축하해 달라고 차에 붙였는지, 내려서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07 14:49:39[파이낸셜뉴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그룹 더보이즈, VIVIZ(은하·신비·엄지), 가수 태민, 이무진,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MBC FM46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계약금 액수로 소속사를 선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계약금을 말할 순 없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내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이수근 선배가 고향 직속 선배”라며 “항상 조언을 구했다. 아무래도 고향 선배인 수근 선배가 있으니까 의지하고 선택했다. 설마 고향 선배가 뒤통수를 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이 계약 당일이다. 여러 형태로 방송 스케줄을 잡으려는 분들이 꽤 있다. 너무 죄송하지만 소속사와 정리가 마무리되고 나서 그다음에 매니저, 소속사 통해서 일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는 안 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30억 벌면 은퇴할 거라 했는데, 지금도 그렇냐'는 물음에는 "100억은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할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하며 SNS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26 07:04:03해외 인력 채용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필로어코리아가 ‘무상 재채용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필로어코리아를 통해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가 3개월 이내 퇴사할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대체 인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필로어코리아는 동남아시아의 우수 인재를 한국 기업과 연결하는 HR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필리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의 공식 POEA(Philippine Overseas Employment Administration) 인증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인력 공급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맞춤형 인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의료, 제조, 서비스, 물류,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외국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로어코리아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력을 발굴해 한국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필리핀 인력은 영어에 능통하며 의료 코디네이터, 서비스업, 고객 지원, 사무 및 운영 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인도네시아 인력은 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근면성과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인도 인력은 IT, 엔지니어링, 금융 등 전문 직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출신 인재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경영 및 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필로어코리아는 단순한 인력 매칭을 넘어 기업이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채용 인터뷰와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상 재채용 보장 이벤트를 통해 기업들은 초기 인력 이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문화 교육과 법적 절차 지원 등 종합적인 HR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필로어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인력 채용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인력 운영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최적의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로어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인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인력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25 16: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