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투자에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RA) 시대가 개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면서 연금 비즈니스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일임형 RA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 자산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핵심은 '초개인화'이다. 고객 개개인의 계좌 구성과 투자 성향을 반영해 리밸런싱을 진행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3월 기준 연금 RA 서비스 가입자는 4만명 이상, 가입금액은 약 2조61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최적화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연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에서 1위를 차지했고, DC형 퇴직연금은 12.17%로 증권업계 선두에 섰다. 체계적인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도 RA 추천 서비스를 운영해 방대한 RA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투자 노하우를 토대로 경쟁력 높은 R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일임형 RA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 탁월한 자산 운용 역량과 연금 비즈니스 업계 1위로서 최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알고리즘에 따라 리밸런싱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자의 자산배분 역량은 일임형 RA 서비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기존의 RA 추천 서비스는 고객의 승인을 거쳐야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구조였다면, 일임형은 사전에 설정된 한도 내에서 별도의 승인 없이 자동으로 실행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도 돼 투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기준 연금자산 45조원으로 업계 1위 사업자다. 많은 고객 수와 연금 자산을 보유한 만큼,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로 사용자 편의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차세대 연금 시스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여러 제휴 일임업자와 복수의 일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 이용 고객이 복수 계약별 수익률과 운용 성과 보고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가입자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고 서비스 품질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에는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연금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배드 심사 진행 중으로,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5월말 심사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테스트 운용기간까지 고려하면 11월말께 정식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 RA 일임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초개인화 투자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투자의 문턱은 낮추고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10 18:07:55[파이낸셜뉴스] 퇴직연금 투자에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RA) 시대가 개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면서 연금 비즈니스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일임형 RA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 자산을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핵심은 ‘초개인화’이다. 고객 개개인의 계좌 구성과 투자 성향을 반영해 리밸런싱을 진행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3월 기준 연금 RA 서비스 가입자는 4만명 이상, 가입금액은 약 2조61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최적화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연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에서 1위를 차지했고, DC형 퇴직연금은 12.17%로 증권업계 선두에 섰다. 체계적인 자산 배분과 리밸런싱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도 RA 추천 서비스를 운영해 방대한 RA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탄탄하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투자 노하우를 토대로 경쟁력 높은 R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일임형 RA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등 탁월한 자산 운용 역량과 연금 비즈니스 업계 1위로서 최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알고리즘에 따라 리밸런싱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자의 자산배분 역량은 일임형 RA 서비스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기존의 RA 추천 서비스는 고객의 승인을 거쳐야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구조였다면, 일임형은 사전에 설정된 한도 내에서 별도의 승인 없이 자동으로 실행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도 돼 투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기준 연금자산 45조원으로 업계 1위 사업자다. 많은 고객 수와 연금 자산을 보유한 만큼,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로 사용자 편의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차세대 연금 시스템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여러 제휴 일임업자와 복수의 일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 이용 고객이 복수 계약별 수익률과 운용 성과 보고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가입자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고 서비스 품질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에는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연금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배드 심사 진행 중으로,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5월말 심사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테스트 운용기간까지 고려하면 11월말께 정식 서비스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 RA 일임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초개인화 투자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투자의 문턱은 낮추고 운용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10 13:49:35[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50조원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고객감사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더블 이벤트는 삼성생명 퇴직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이벤트' 두 가지로 구성됐다. 퀴즈 이벤트는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에 동의한 뒤 퇴직연금과 관련된 세가지 'OX 퀴즈'를 풀면 된다. 삼성생명은 퀴즈 세 문제를 모두 맞힌 이벤트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1매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삼성생명 DC·IRP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100만원 이상 적립금을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치킨 상품권' 1매를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매년 증가하는 DC·IRP 수요에 대응해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쓰고 있다. 원리금보장형 이외에도 ETF·TDF·펀드 등 투자상품 분야에서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09 10:19:59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축은행업계의 신용등급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에서 벗어나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신용등급 하향에 퇴직연금 판매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기업평가는 바로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건전성 관리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어나 수익성이 저하된 점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바로저축은행의 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데 이어 다시 낮춘 것이다.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등급도 떨어졌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는 JT친애저축은행의 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다중 채무자의 비중이 높아 자산 건전성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다른 저축은행들에 비해 자본 적정성 지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도 저축은행들은 신용등급이 대거 하향 조정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17곳의 신용등급을 내리거나 등급전망을 낮췄다.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는 저축은행(30곳)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이번 신용등급 하락으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 운용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저축은행은 직접 퇴직연금 상품을 모집하지 못하고 주요 은행 퇴직연금시장에서 고금리 정기예금 등을 판매한다.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B급으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은행 퇴직연금 상품 목록에서 퇴출당한다. 바로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 모두 신용등급이 한 계단 더 내려가면 퇴직연금 상품 판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이달 초부터 퇴직연금 정기예금 신규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 'BBB-(부정적)'을 받으면서 선제적으로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지난해 9월 페퍼저축은행 역시 'BBB-(부정적)' 등급을 받으면서 퇴직연금시장에서 철수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의 판매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실적이 지난해 말보다 여러 측면에서 좋아져 건전성 등 지표가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권의 자정 노력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등 불리한 환경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10%를 넘는 곳은 모두 34곳에 이른다. 전체의 43% 수준으로 2023년 연체율이 두 자릿수였던 저축은행이 14곳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전체 저축은행 연체율 역시 8.52%로 지난 2015년 말 이후 9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업계가 부동산 PF 부실 처리를 위해 당초 목표로 한 5000억원 규모의 '3차 PF 정상화펀드'도 지금까지 2000억원을 조성하는데 그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며 펀드와 경·공매 플랫폼 등 정상화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8 18:13:16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된 퇴직연금 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주로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다른 금융사에서 이전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적립금 중 61.2%가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됐다고 6일 밝혔다. 유입 당시 32.7%에 불과했던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가장 많이 선택된 상품은 ETF로 27%를 차지했다. 이어 펀드(20.8%), 채권(13.4%) 순이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적립금 중 71.7%는 운용 중인 상품 그대로 이전됐다. 이전 고객은 50대가 38.8%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24.2%), 30대(18.4%), 60대 이상(15.1%) 순이다. 퇴직연금 수익률에 민감한 중장년층의 빠른 대응이 뚜렷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ETF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연금자산을 적극 운용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부터 많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순유입되고 있는 만큼 자체 운용 시스템 정비와 전문 인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4-06 18:09:31[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2025년 적립 예정이던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을 미납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홈플러스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을 먼저 납입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차질 없이 적립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4일 홈플러스는 "직원 급여와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대상"이라며 "퇴직금 지급은 법원의 포괄허가 승인을 받은 사항으로, 사외 적립금 적립률과 상관 없이 최우선 지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 중에 있으며, 2024년 적립 분까지 100% 전액 납입해왔다. 지난 3월 초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생기고 영업활동 지속을 위해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2025년 납부해야 하는 적립금 540억원과 작년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인해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원 등 총 1100억원이 미납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직원들이 불안해한다는 점을 감안해 미납된 적립금도 모두 차질 없이 적립하여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 원을 먼저 납부하고, 잔여 미납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2025년 추가 불입 분도 회생계획안에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납부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4 12:49:0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된 퇴직연금 자금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주로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다른 금융사에서 이전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적립금 중 61.2%가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됐다고 6일 밝혔다. 유입 당시 32.7%에 불과했던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불과 5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가장 많이 선택된 상품은 ETF로 27%를 차지했다. 이어 펀드(20.8%), 채권(13.4%) 순이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적립금 중 71.7%는 운용 중인 상품 그대로 이전됐다. 이전 고객은 50대가 38.8%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24.2%), 30대(18.4%), 60대 이상(15.1%) 순이다. 퇴직연금 수익률에 민감한 중장년층의 빠른 대응이 뚜렷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ETF 자동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순실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연금자산을 적극 운용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부터 많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순유입되고 있는 만큼 자체 운용 시스템 정비와 전문 인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4-04 10:16:2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벤트를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내 IRP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무료 시행 1년을 맞이하며 진행하는 이벤트다. 기간 내에 신한투자증권에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신규입금, 타사연금 이전, 퇴직금 입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 입금 등을 합산한 순입금액의 구간별로도 경품을 지급한다. 단 경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계좌 및 잔고 유지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3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순입금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2000만원 이상 순입금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해당 기간 타사 IRP에서 실물이전을 하거나 타사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금을 당사 IRP에 입금할 경우는 순입금액 2배로 인정하여 혜택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일부터 6월 30일 순입금 및 7월 말까지 자산 유지 고객을 대상으로 8월에 상품권을 지급하며, 2차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순입금 및 11월까지 자산 유지 고객을 대상으로 12월에 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한도에 따라 선착순 상품권을 포함하여 수령할 수 있는 퇴직연금 경품금액의 총한도는 연간 3만원이 최대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RP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발맞춰 지난해 4월부터 선제적으로 비대면으로 개설된 타사 IRP 계좌가 신한투자증권으로 이전되더라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김계흥 연금사업본부장은 “실물이전 시 IRP 비용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경쟁력 있는 연금자산 운용환경을 제공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02 14:53:19[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30일까지 DC형 퇴직연금퇴직연금 및 개인형IRP 가입 고객 대상으로 ‘퇴직연금 노후준비 상장지수펀드(ETF)로 더 크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ETF 총 매수금액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고객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세트(500명)’ △500만원이상 ‘BHC 후라이드치킨세트+콜라세트(500명)’ 등 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또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DC형 퇴직연금 고객 중 개인형IRP를 신규 가입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DC+IRP 신한과 함께라면 든든’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맞춤 ETF 상품을 선택해 수익률 관리하시고 세제혜택을 갖춘 IRP로 절세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을 믿고 맡겨 주시는 퇴직연금 고객에게 보다 체계적인 고객관리체계 기반 전문적인 서비스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신한 SOL뱅크 ‘나의 퇴직연금’ 플랫폼을 개편하고 ETF 거래 프로세스 간소화, 은행권 최다 190개 ETF 상품 라인업 등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1 15:01:58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기술㈜와 임직원 복지 지원을 위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사내기금 대여 등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담보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향후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에게 보다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하나로 연결된 연금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고객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신한 쏠(SOL)뱅크 비대면 퇴직연금 관리 플랫폼 ‘나의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은행권 최다인 190개 ETF 상품을 운영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31 20: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