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우수 주민지원 특별 지원사업' 공모에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선정돼 한강수계 관리기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광역사업으로 지역발전 및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특별 지원사업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강수계 관리기금 15억 원을 확보' 사업은 퇴촌면 광동리 530 일원에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 주민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특별 지원사업 15억원 확보로 준공예정일 내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완공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한강수계 관리기금 매칭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 복지 증진사업 추진으로 광주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3 10:16:17【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은 지역 특산물 축제인 ‘퇴촌 토마토 축제’ 대신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퇴촌면은 매년 6월 ‘퇴촌 토마토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3년 연속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퇴촌면은 농민들의 판로 축소로 인한 시름을 덜기 위해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환한다.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퇴촌토마토 4㎏ 1만5000원, 퇴촌방울토마토 2㎏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신청은 퇴촌면 행정복지센터, 퇴촌농협을 통해 문의, 주문할 수 있다. 퇴촌면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소비자들께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토마토를 제공하고자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은 2주 동안 진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품질의 퇴촌 토마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09 11:34:52【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는 2023년까지 퇴촌면 일대에 삼림욕과 숲 체험, 휴양, 캠핑 등의 시설을 갖춘 대형 자연휴양림이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최근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퇴촌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우산1리 이장 등 참석했으며 ‘너른골 자연휴양림’의 윤곽이 드러났다. 퇴촌면 우산리 일대 40ha 임야에 163억원을 투자하는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시작의 숲, 포근한 숲, 색다른 숲, 누림의 숲, 생태의 숲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시작의 숲은 자연휴양림의 진입부로 관리 및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곳에는 방문자센터와 곤충원,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포근한 숲은 자연휴양림의 메인 시설지로 트리하우스 15동, 숲속의 집 24 동 등 숙박시설이 자리한다. 산림체험시설인 색다른 숲은 힐링데크로드 1.8㎞, 숲속야영장 10식, 캠핑지원센터, 오토캠핑장 10개, 카라반 5대, 잔디광장으로 꾸며진다. 누림의 숲에는 힐링카폐와 숲속치유센터로 조성해 숲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힐링을 통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치유를 누리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 생태의 숲은 생태자연도 1등급지 국유림 지역으로 자원을 보전하는 숲으로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여기에는 마음놓임길과 활력의 길, 마음힐링쉼터와 숲소리쉼터 등 숲길과 쉼터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6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및 경기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내 임야가 67%를 차지함에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광주시의 산림자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복지 혜택 제공과 지역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03 11:01:36【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퇴촌면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아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는 퇴촌면 정지1리 토마토작목반 농가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토마토 모종심기, 토마토 따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마토 모종을 심어보고 벌을 이용한 수정재배법으로 생산한 토마토를 즉석에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 토마토 수확체험 참가자에게는 토마토 수확체험 뿐만 아니라 퇴촌면 소재 식물원 3곳(율봄식물원, 퇴촌식물원, 광주율마원365)의 입장료 및 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유근창 퇴촌면장은 “주말에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도 즐겨 보고 이색적인 농촌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5-23 12:51:26【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팔당호와 인접한 퇴촌면 일대에 삼림욕과 숲 체험, 휴양, 캠핑 등의 시설을 갖춘 대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2년까지 163억원을 들여 퇴촌면 우산리 일대 51ha 임야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지역 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아 왔지만, 이번 자연휴양림 조성은 자연보호를 위한 현실 규제를 지키면서 규제 현장을 레저·관광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광주시의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으로 수도권 동남권 지역에서 서울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광주시 자연휴양림은 ‘숲속치유마을’과 ‘숲속휴양마을’, ‘숲속 체험마을’, ‘숲속산림욕마을 및 생태보전·교육마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숲속치유마을은 정신적·신체적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치매 및 아토피 예방·치료를 위한 숲속 치유센터 2개 동이 들어서며 8.5㎞의 산책로와 요가 및 명상 데크, 아토피 및 피부질환 치유를 위한 건강 텃밭 등으로 조성된다. 관람객들의 숙박공간인 숲속휴양마을에는 별장형 숲속의 집과 천연림과 어우러진 트리하우스, 단체숙소인 산림휴양관, 야영장 등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숲속체험마을에는 산림체험관과 곤충원, 다목적 잔디구장, 어린이 생태놀이 공간 등이 들어서며 숲속산림욕마을에는 탐방로와 숲속 쉼터, 숲속식물원 등이 꾸며진다. 인구 38만명의 광주시는 산림면적이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강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휴양·레저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를 위반하지 않으며 친환경 휴양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연휴양림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타당성평가를 마쳤다. 신동헌 시장은 “팔당호와 인접한 자연휴양림은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에게 수려한 경관과 편안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 규제의 원인으로만 생각해온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역발상 행정”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3-28 13:05:20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발표한 LTV·DTI 강화,주택담보대출 건수제한,양도소득세강화등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토지 시장으로 시중 자금이 흘러 들어오고 있다. 특히나 최근 각종 개발호재와 교통호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토지시장 분위기를 눈여겨 볼만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광주를 거처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26.8㎞를 4차로로의 고속도로가 2023년 개통이 된다. 총사업비는 1조28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강희업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고속도로 건설로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고속도로 착공 소식과 더불어 경기도 건설 본부에서도 130억을 투입, 퇴촌면 광동리에서 원당리까지 지방도 325호선 5.5㎞의 도로선형개량 사업을 오는 2018년 1월 공사 시작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장선인 지방도342호선 역시 선형개량 및 확장이 예정되어있다. 그 외에도 최근 개통된 성남여주복선전철, 현제 공사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사업 등이 퇴촌면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도 광주시의 토지 시장을 달구는 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이미 오를만큼 올라버린 판교, 분당 등 경기남부 주변지역에 비해 아직은 저평가 되어있는 퇴촌면의 토지가격이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개발 사업과 교통호재에 비례해 아직은 상승가능성이 높아 명실 상부 경기남부권 투자 1순위로 자리 매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호재에 따른 시세가 반영되어 건축 가능한 토지의 경우 3.3㎡당 최소 2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치솟아 적당한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8·2부동산대책 발표 후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퇴촌면 일대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도시화 예정지역 인근의 전.답.임야들의 경우 60~80만원선에 거래가 가능하므로 소액투자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고 지방도 325호선의 도로선형개량 사업이 본격화 되면 퇴촌면은 매일매일 지가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08-17 10:42:54“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우리는 가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나지막한 동산을 끼고 있던 어릴적 기억속의 집을 떠올리곤 한다. 아꼴건축 차운기 대표가 설계한 ‘택형이네 집’은 옛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이 집의 첫 인상은 초가를 연상케 한다.그러나 자세히 보면 나무와 항아리 조각을 주재료로 집이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지붕재료로 짚 대신 항아리 조각을 사용했다. 경기 광주군 퇴촌면 도수2리에 있는 이 집은 터 138평에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연면적이 76평이다.외부 마감재로는 몰탈 스프레이가 쓰였으며 평당 건축비는 280여만원.이곳은 천진암 성지를 비롯, 우산천 계곡과 팔당호를 가까이 하고 있어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전형적인 전원농촌지역이다. 이 집 이름 ‘택형이네 집’에서 드러나듯이 건축가 차씨는 이 집 아이들인 택형이와 택훈이의 생활에 중점을 둬 설계를 했다. 아이들이 아침이면 개울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에 잠 깰 수 있고 부서지는 햇살을 잘 받을수 있도록 문과 창을 배치했으며 집 주위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이 집을 설계한 차씨는 “젊은 부부가 어린아이들과 시골에 가서 흙과 풀냄새로 코를 뚫고 물과 새소리로 귀를 뚫을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느냐고 찾아와 정말 소박하면서도 자존심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집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로 작업에 임했다”고 집을 설계한 계기를 설명했다.차씨는 “이 집 아이들이 자라나 토끼풀로 만든 반지를 끼워주며 놀던 어릴적 그때를 생각하며 미소지을 수 있는 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씨는 건축사협회와 건축가협회 등 어느 곳에도 가입하지 않고 ‘재야’를 고집하며 활동하는 독특한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 경기 광주군 퇴촌면에 자리잡은 ‘택형이네 집’. 아이들의 생활에 중심을 맞춰 설계되고 지어졌다. /사진=아꼴건축 제공
2000-10-04 05:09: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부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준비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기림문화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30분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현장 참여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또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캠페인 시·도 대표단을 초청하고, 캠페인 결과도 공유한다. 이 캠페인은 전국 139개 소녀상에 139명(팀)이 꽃을 전달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스케치 영상을 행사 당일 송출하고, 나눔의집 흉상 헌화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되새기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09:33:51【 광주=장충식 기자】 매년 20만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 광주 퇴촌 토마토축제가 올해 22회를 맞으며 장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대표 축제인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오는 14~16일 개최된다. 올해는 '토마토로 붉게 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년 20만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토마토가 토마토 농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 등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우선 광주시는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규모 4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개막 식전 공연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지원농악단의 대북 공연 등이 열린다. 개막 공연으로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공연과 판굿 공연을 비롯해 저녁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의 가수들이 나와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든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과 바이킹 등이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펼쳐지며, 상품칩을 찾으면 금 반돈과 토마토 1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세환 시장은 "퇴촌 토마토의 높은 당도를 결정짓는 비법은 바로 철저한 물관리로, 물에 미생물을 주입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토마토를 생산한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90%가 넘는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6-06 18:20:09【광주=장충식 기자】 매년 20만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 광주 퇴촌 토마토축제가 올해 22회를 맞으며 장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대표 축제인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오는 14~16일 개최된다. 올해는 '토마토로 붉게 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년 20만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토마토가 토마토 농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 등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우선 광주시는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규모 4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개막 식전 공연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지원농악단의 대북 공연 등이 열린다. 개막 공연으로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공연과 판굿 공연을 비롯해 저녁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의 가수들이 나와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든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과 바이킹 등이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펼쳐지며, 상품칩을 찾으면 금 반돈과 토마토 1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방세환 시장은 "퇴촌 토마토의 높은 당도를 결정짓는 비법은 바로 철저한 물관리로, 물에 미생물을 주입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토마토를 생산한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90%가 넘는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5 10: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