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남역 인근 빌딩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시민이 3시간 28분 만에 구조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대는 오후 3시 4분께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 15층 규모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이던 시민을 오후 6시 29분께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대형 에어매트 2개와 소형 2개를 설치했으며, 경찰도 빌딩 인근에서 시민 접근을 통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특공대도 현장에서 작전 대기했다. 소동 영향으로 해당 건물 앞에서 선거 유세를 벌일 예정이던 더불어민주당의 일정은 취소됐다. 앞서 지난 2일에도 강남구 역삼동 소재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한 여성이 약 2시간 만에 구조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13 19:17:16[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15층짜리 빌딩 옥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남성이 투신하겠다며 옥상에 올라갔다. 현장에는 에어매트 2개가 설치됐고,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시민 접근을 통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3 17:49:14[파이낸셜뉴스] 강남역 인근 빌딩 옥상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역 인근 13층 규모 건물 옥상에 시민이 올라가 투신소동을 벌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출동 규모는 차량 16대, 인원 55명이며 구조대는 시민과 대치하며 내려오라고 설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일에도 강남구 역삼동 소재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한 여성이 약 2시간 만에 구조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5-13 16:37:1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한 여성이 약 2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이다 구조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강남구 소재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여성 1명이 투신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에 에어매트를 깔았으며, 경찰특공대도 함께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여성을 설득한 끝에 신고한 지 약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18분께 구조에 성공했으며, 여성은 경찰에 인계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2 19:06:35[파이낸셜뉴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신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21층 공용 계단 창문에 앉아 2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의정부경찰서장이 현장 지휘를 하는 등 공동 대응해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남성 B씨를 알게 됐다. 그는 B씨가 자신을 만나다가 더는 만나주지 않자 B씨를 협박해오다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가 이 같은 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2 13:29:23[파이낸셜뉴스] 서울 한강대교 교량 위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5시간 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가 투신할 것처럼 행동하던 A씨를 설득했고,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크레인을 타고 내려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53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A씨는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시위하며 다리 위에 올라가 있었다. 해당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정체가 있었다. A씨는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께 동작구 올림픽대로에서도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3시간여 동안 시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17 11:29:15[파이낸셜뉴스]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50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남성은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을 발동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이 해당 남성에 대한 구조작업에 나서면서 오전 8시30분 기준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되며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7 08:49:59[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옥상에서 한 5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도주 중인 마약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남성은 마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였다. 그는 최근 부친의 사망 소식에 잠깐 나왔다가 인근 고등학교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소지품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류가 발견됐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무단으로 옥상에 올라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112에는 "옥상에 누군가 올라가 담배를 피우고 뛰어내리려 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설득한 끝에 결국 구조했다. 현장에서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구속 중에 잠깐 나왔다. 극단 선택을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제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가 마약범죄로 구속됐다가 부친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 지금까지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의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다 A씨의 가방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또, A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인계된 상태"라며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교도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5 15:57:50[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한인 남성이 투신을 시도해 공안이 이를 제지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쯤 베트남 하노이 미딘의 한 호텔 8층 발코니 난간에 매달린 채 발견됐다. 미딘은 하노이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인근 주민이 이 장면을 목격하자 공안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은 곧바로 지상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고 통역사까지 동원해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A씨는 말을 듣지 않고 계속 협조를 거부했고, 결국 공안은 구조용 사다리로 대원들을 올려보내 남성을 제압한 뒤 공안 관서로 이송했다. 현지 공안은 구금 상태의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7 14:49:09[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아파트 14층 베란다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인 30대 여성이 구조됐다. 13일 KBC광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7시께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30대 여성 정 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베란다에 매달린채 투신 소동을 벌였다. 정씨는 베란다 난간을 넘어간 상태로 남편의 양 손에 매달려 있었으며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구조됐다. 구조대는 로프를 묶고 윗층 베란다에서 내려가 정씨를 아랫집 베란다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소동 당시 정씨와 남편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집 안에는 부부의 어린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6-13 08: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