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To Earth, To Us)’를 내달 6일까지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한 후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환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명은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일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서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여행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0 13:55:4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한국관공공사와 함께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다음달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 행사다. 국내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고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가치와 곳곳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필수 미션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미션으로 캠페인 대상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된다. 선택 미션은 나만의 친환경 여행 노하우를 인증하는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숨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이 필요한 관광명소를 알려주는 ‘플로깅 SOS’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필수 미션과 선택 미션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5명의 고객에게 전기자전거(5명)와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800명)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은 스타벅스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0 16:24:48[파이낸셜뉴스] 사회적 기업의 목표는 사회적 문제를 사업적인 접근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해 흥미로운 도전을 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공 사례들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 4구역에 있는 폴펜지온은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살린 음식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부터 빈티지 가구로 꾸민 이 커피하우스에서는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구워낸 케이크와 토르테를 판매해왔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식당은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어린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0월 말에는 제 1구역에 위치한 빈 시립음대 건물 1층에 분점을 냈다. 하비비 & 하와라는 2016년부터 난민과 이민자들이 오스트리아 사람들과 함께 비엔나 도심에서 운영 중인 퓨전 레스토랑이다. 점심에는 뷔페를 운영하고 저녁에는 코스 요리를 서빙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성공적인 가게 운영에 힘입어 이달에는 제 2구역의 노드반피어텔 도시개발구역에 1호 분점을 낸다. 2020년 초에는 제 7구역의 지벤스턴가쎄에도 추가 분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예수이텐키르헤 건너편에 위치한 레스토랑 이니고는 요식업계의 사회적 기업의 선구자이다. 이 곳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맛집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1992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무직자들을 고용하여 이들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에 오픈한 카페 및 바 겸 레스토랑 미텐드린은 혁신적인 비엔나 사회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 9구역의 배링거 슈트라세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과거에 노숙자였던 이들과 학생들이 한데 모여 공부를 하고 일을 한다. 1층에는 건물 거주민과 외부 손님들을 위한 별도의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파키스탄 음식 전문점 비너 디완은 2005년부터 손님이 식사를 하고 원하는 만큼 돈을 지불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손님에 대한 신뢰 덕분에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비엔나에 2개의 분점을 더 운영 중이다. 카리타스는 로마-카톨릭교회의 구호단체로, 막다스라는 브랜드 아래 오스트리아에서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구직이 어려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연결해준다. 막다스 사업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막다스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 2015년 제 2구역의 프라터스 인근에 있는 양로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업사이클링으로 완성한 빈티지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 호텔은 난민들을 주로 고용하고 있다. 제 9구역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는 칸티네 인 데르 브로트파브릭도 막다스의 브랜드 이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실직자, 난민, 청소년 등 소외계층과 전문셰프들이 함께 매점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막다스는 한 공중파 라디오 방송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약 45만여개의 폐휴대폰을 재활용한다. 굳굿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이 일하는 작업실에서 제작한 디자인제품을 판매한다. 이들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방, 의류, 부엌용품은 도팅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비엔나 출신 디자이너 소피아 포드레카와 카트린 라다닛치의 작품들이다. 이들은 디자인을 통해 작업실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해준다. 가바라게 업사이클링 디자인에게 있어 오래된 산업자재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을 위한 소재가 된다. 이들의 손을 거치면 오래된 서류철은 실용적인 가방으로, 배드민턴 셔틀콕은 재미있는 램프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는 편안한 의자로 변신한다. 사회통합을 표방하는 이 기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생산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들은 제 4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쇼룸과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셰이즈 투어스는 빈곤, 노숙, 피난, 각종 의존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직접 겪는 이들이 해당 주제로 도시 투어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를 통해 셰이즈 투어는 고난을 겪는 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이들을 향한 편견을 줄이고, 사회적 문제의 복잡성을 설파한다. 슈퍼트람프스도 비엔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슈퍼트람스 가이드들은 과거 노숙자 신세로 생활했던 이들로, 자신이 길거리에서 지냈던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를 여행객들에게 전함으로써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각자 자신에게 의미있는 장소들을 선정하여 90분간의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꾸민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1-04 13:26:51한국복지재단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소장 정경웅)가 가족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 행락철을 맞아 한달동안 대대적인 미아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지난 4∼5일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 800여명과 함께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등 전국 놀이공원과 공공장소에서 ‘예쁜 이름표를 달아드립니다’ 행사를 펼친데 이어 오는 15일에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포커스투어스 여행사 직원 300여명과 함께 미아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이름표 12만개와 미아예방 지침이 담긴 휴대용 휴지 5만여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대형 할인점 롯데마트 영등포점,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14개 매장에서 미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매장내 고객, 문화센터 수강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간단한 미아예방 지침을 비롯해 손인형극, 미아예방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 박은숙 팀장은 “미아를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미아 예방”이라면서 “야외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에는 행락지에서 조금만 주의를 게을리 해도 아이들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부모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는 ‘미아예방을 위한 러브액츄얼리’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통한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어린이집 미아예방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달 일정 금액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 미니홈페이지(www.cywolrd.com/findchild)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2)777-0182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2005-05-08 13: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