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업무용 차량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카택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카택스 법인 설립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첫 투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택스는 차량운행일지 작성을 자동화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GPS와 알고리즘 처리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운행기록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투자심사역 관계자는 “실제 법인차량 운행일지 이용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카택스 팀이 가진 운행데이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B2B 시장을 넘어 B2C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중진공 투자유치를 통해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유망성을 인정받고 회사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단순히 사용자 업무를 돕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기업의 투명한 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차량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법인 모빌리티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1 14:32:56[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벤처투자촉진법(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수탁이 의무화 되지 않은 20억 미만 개인투자조합의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API는 핀테크 기업 등이 직접 서비스나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도구다. 이번에 농협은행이 개발한 투자조합 자금관리 API는 전용통장인 ‘투자조합 안전통장’과 NH API 서비스를 연계한 시스템이다. 자금관리 API 서비스는 벤처투자 관리기업인 미라파트너스 플랫폼을 통해서만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또 예금주 임의로 해지가 불가능해 개인투자조합 자금관리의 투명성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이 한층 강화됐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수탁이 의무화 되지 않은 투자조합의 금융사고 방지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NH API를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 및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27 10:52:40[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자산관리 중심으로 개편했다. 손님의 보유자산을 알기 쉽게 진단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게 재설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손님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하나원큐를 자산관리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은 손님의 자산을 잘 보여주고 면밀히 진단해 개인화된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한 것이다. 하나원큐 메인 화면에서 총자산·총지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심화된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개편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간 분리 구축되어 있는 마이데이터 '하나 합'을 통합하고, 기존에 화면 연동으로 제공했던 방식을 화면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데이터 조회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손님의 보유자산을 진단하고 AI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 여정을 재설계했다. 외화 예·적금 및 펀드 가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손님의 보유자산 진단부터 상품 가입이 더 편리해졌다. 이밖에도 하나원큐 홈 화면을 손님이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홈 화면 편집기능 구축 △분석된 데이터 기반으로 손님 자산관리에 유용한 메시지 제공 △데이터 기반 맞춤형 개인화 제안 등 손님 만족 향상을 위한 개인화된 맞춤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만의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손님들이 편리하게 하나원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7 15:37:50[파이낸셜뉴스]최근 해외 상업용부동산 투자 손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들이 감독당국과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해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이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자율규제로, 현지 실사 등을 의무화한 증권사 모범규준과 유사한 내용이다. 그동안 제각각으로 운영됐던 은행의 리스크관리 체계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銀-금감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마무리 단계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과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회원사들이 지켜야 하는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초안을 마무리하고 점검 중에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부동산 투자 손실 이슈가 많이 생기다 보니 리스크관리를 강화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라며 "규준 마련을 위한 작업반을 운영한 지 꽤 됐고,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자율규제는 은행연합회 모범규준으로, 금융투자협회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자율규제와 비슷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3월 시행된 금투협회 모범규준은 크게 △대체투자 조직 및 내부 규정 △투자한도 설정·관리 △투자심사·승인 △현지 실사 및 외부검토 △사후관리 △성과보수체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규준은 특정한 자산·지역으로의 쏠림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산·지역·거래상대방별 투자한도를 설정·준수하고, 대체투자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의 승인을 의무화했다. 국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 현지실사와 외부전문가의 감정평가 및 법률자문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있다. 아울러 △거래별 리스크 속성과 수준이 반영될 수 있는 성과보수체계 마련 △대체투자 주요 변수 변화가 금융회사 건전성·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기적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거래상대방·거래구조·리스크·사업성 분석 및 투자회수계획·현지실사 결과 등 점검항목 마련 등의 사후관리 절차도 명시돼 있다. 다음주 은행들은 대체투자 조직 및 리스크관리 체계와 관련해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금감원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및 기업금융 관련 은행 실무진이 참석해 영업부서와 심사·리스크관리부서가 분리 운영되고 있는지, 대체투자 기준에 대한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있는지 등의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다. ■美 상업용부동산 침체...공통기준으로 리스크관리↑ 은행과 감독당국이 이번에 해외대체투자 모범규준을 마련한 것은 공통적인 기준을 마련해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서다. 특히 은행이 증권사가 재매각(셀다운)한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현지 실사를 가지 않거나, 물건별로 서로 다른 거래구조와 복잡한 수익조건 등에 따른 리스크를 살피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개별 은행마다 자체적인 내부규정이 있기 때문에 공통의 모범규준을 만들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면서 "다른 업권에 비해 은행의 투자 부실률도 낮고 리스크관리가 잘 됐는데, 최근 공통기준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잔액은 11조6000억원으로 전체 금융권 대체투자잔액의 20%를 차지했다. 금융권 해외부동산 투자의 80%가 북미지역(34조8000억원), 유럽(11조5000억원)에 쏠려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상업용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가 대두됐다.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가 확산되면서 미국, 유럽의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여기에 투자한 일부 금융사들의 손실도 불가피해졌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5 18:51:2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신용(크레딧)으로 돈을 벌고, 모으고, 아낄 수 있는 활동을 망라한 투자-대출 관리앱 ‘크플’ 개편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크플’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AI 기술 기반의 신용관리와 앱테크 서비스에 더해 온투금융플랫폼 피플펀드에서 제공하는 연 10%대 투자 및 대출 상품들도 ‘크플’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크플’은 모든 금융활동의 근간이 되는 신용을 잘 부려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체의 활동을 모두 담겠다는 크레딧플래닛의 약자이며, 쉬운 발음과 기억을 위해 축약됐다. ‘크플’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총 4가지로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다양한 투자기간으로 연 10%대의 수익율을 받는 채권형 투자 △300개 이상의 금융활동 정보를 AI로 분석해 대출능력을 25개의 긍·부정 영향요인으로 자세하게 분석해주고 개선을 위한 로드맵과 미션 수행 완료 시 리워드까지 받는 대출능력관리 △1금융 대출을 이용 중인 고신용자가 추가 대출을 받거나, 중저신용자가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비교 △앱 출석체크, 둘러보기 등 미션 달성을 통해 매일 리워드 캐시를 모으는 앱테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크플의 핵심 기능인 채권형 투자 서비스는 1만원 단위의 잔돈까지 매일 노는 돈 없이 금융소득을 만들어내길 원하는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들을 위해 투자 기간을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투자금 용도에 따라 연 10%대의 투자 상품들을 제공한다. PFCT는 AI 리스크관리 기술력과 10여년간의 상품 운영 노하우로 과거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의 전유물 투자상품이었던 채권형 투자금융상품들을 지속 발굴, 상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크플의 대출능력 관리서비스는 기존의 신용관리 서비스보다 더 진화된 서비스다. 국내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 서비스 중 대출능력 영향요인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줘 일반인들의 신용점수와 대출능력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득·거주, 대출, 카드, 연체, 신용점수·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라는 5개 상위 분류에서 하위 총 25개 금융 행동을 5점 평점으로 평가해주고, AI 기술력 기반으로 대출능력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이에 더해 제시된 솔루션의 개별 미션을 수행하면 각 최대 1만원까지 크레딧을 받아 앱 내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수환 PFCT 대표이사는 “당사가 가장 많은 자원을 AI 기반의 금융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들도 AI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플’ 앱을 개편하게 됐다”며 “기존 금융기관들이 제공할 수 없는 상품들과 서비스들로 고객들에게 즐겁게 자산을 불리는 경험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03 14:04:0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일 자본시장 중심 고객 자산관리와 디지털 사업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은행의 개인자산관리(PWM)와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 고객뿐만 아니라 은행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관리, HR, 내부통제 등 그룹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모든 업무가 'One WM' 관점에서 추진된다.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 WM그룹을 모두 담당한다.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이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신한은행 영업부 커뮤니티장과 신한은행 인사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디지털사업의 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 그룹으로 재편한다.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플랫폼그룹은 디지털 마케팅-설계-개발-운영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며 "지속 가능한 일류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03 13:31:58[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계의 출혈경쟁과 불합리한 상품개발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제재에 나선다. 금감원은 2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서 22개 생명보험사와 19개 손해보험사의 감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보험검사·제재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자체감사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내부통제 워크숍을 실시해 오고 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보험업계의 과당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간 연계 검사를 확대하는 등 상품개발과 판매채널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검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금감원은 보험회사에 대한 정기검사시 자회사로 있는 GA는 물론 해당 보험회사에 대한 모집실적이 큰 대형 GA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위험이 예견됨에도 단기실적에 매몰돼 출혈경쟁을 벌이거나 고 환급을 약속하는 불합리한 상품개발 등으로 과당경쟁을 부추기는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합리한 상품구조와 불건전한 판매관행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아울러 투자한도 설정·배분, 투자심사, 위험요인의 주기적 분석 등 투자의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만 중점을 둔 채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보험회사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한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사례를 공유하고 그간 반복됐던 지적사항을 안내해 시정토록 요구했다.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핸 내부통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의 7월 시행을 앞두고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지배구조법의 주요 개정내용과 의미, 책무구조도 도입 필요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5-29 14:14:46[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은 9일 춘천시 북산면 고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9일 농협은행은 임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 지지대 박기, 망 설치, 잡목 제거 및 마을 환경정비를 하는 등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이번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9 15:56:11[파이낸셜뉴스] 우체국금융은 해외 대체투자 사후관리를 위한 국내 자문 운용사로 현대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인베스트먼트는 해외실물부문이다. 우체국예금, 우체국보험의 부동산, 인프라 등 해외실물이 대상이다. 투자잔액 2조원 내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PEF부문이다. 우체국예금의 해외 PEF, PDF가 대상이다. 투자잔액 1조5000억원 내외다. 이번 운용사는 자산군별 기존에 구축된 해외투자 자산(해외 사모펀드 등)의 사후관리를 위한 투자기구(투자일임) 설정 및 관리(자금입출, 환헤지, 운용보고 등) 업무를 맡는다. 해외 대체투자 리서치 전문기관을 활용해 시장동향, 자금모집현황 등 리서치를 통한 투자 지원 업무를 맡는다. 계약 기간은 3년 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8 09:08:15[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손님의 투자성향에 맞게 부동산 투자부터 개발·운용까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다.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손님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손님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준다.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빌딩 분야에 진출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AI·빅데이터 기반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손님과 함께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을 탐방해 투자포인트를 직접 설명해 주는 국내 금융사 유일의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부동산 투어(Tour)를 선보였다. 이번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분야에서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게 하나은행 목표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부(富)의 특성을 감안, 개별 부동산이 아닌 손님 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손님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3 11: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