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충남 천안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7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수혜 단지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주목된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에 총 997가구 규모다. 단지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A 사업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 이상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지는 전용 84㎡ 분양가가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중반 수준에 책정됐다. 특히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보거리 두정역을 이용하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구간이 계획된 천안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국대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2024-07-31 18:07:38[파이낸셜뉴스] 올해 정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충남 천안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7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수혜 단지로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이 주목된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에 총 997가구 규모다. 단지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A 사업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 이상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지는 전용 84㎡ 분양가가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중반 수준에 책정됐다. 특히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중·대형 위주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보거리 두정역을 이용하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구간이 계획된 천안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국대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CGV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1 10:19:1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 중 투자선도지구에 횡성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삼척시가 각각 선정되며 국비 1000억원을 확보했다. 1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은 2022년 속초, 2023년 동해, 양구, 양양에 이어 올해 횡성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전국 29개 사업 중 도내 사업은 7개로 2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자금 투입으로 도내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횡성군 투자선도지구는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로 횡성읍 묵계리 일원 72만㎡ 부지에 총사업비 3522억원이 투입된다. 모빌리티 R&D와 제조구역, 이모빌리티 시험과 인증 특화구역, 모빌리티 실증과 체험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특화단지로 국내외 관련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가곡 온천마을 허브 정원&웰니스센터 조성사업은 가곡면 오저리 일원 3만8571㎡ 부지에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가곡유황온천 및 캠핑장과 연계해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허브정원과 웰니스센터를 건립, 온천마을 리조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횡성 투자선도지구는 강원도 미래차 산업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주고 삼척 지역 수요맞춤은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15 10:51:2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원주와 횡성, 고성 등 3개 시군을 신청했다. 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개발 공모사업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강원자치도는 투자선도지구에 3곳,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7곳을 각각 신청했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에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선도지구 사업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중·소규모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히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함께 65종의 지정, 고시, 인허가 의제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도에서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원주 문막읍 첨단산업지구, 횡성 미래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사업, 고성 간성역세권 등 3개 사업을 신청했다. 문막읍 첨단산업지구는 23만㎡의 택지를 개발,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며 횡성군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연구개발특화단지와 R&D 단지, 융복합문화단지 조성 등 3단계로 이뤄졌다. 간성역세권 사업은 향후 건설될 간성역에 디지털 헬스케어 복합단지, 글로벌 페스티벌 광장, 바그너 오페라 하우스 설립 등 역세권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는 홍천 식품·바이오 기술개발지원센터 구축 등 6개 시군, 7개 사업을 신청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국토부 평가위원회가 구성된 뒤 이달 중순 서면심사가 이뤄지며 이달 말까지 현장점검과 종합평가 후 7월 중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04 11:13:2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개발 사업' 공모에서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는 또 수출상담회,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약 1511억원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해외 바이어 유치·주한대사관 초청·해외수출지원단 등을 통해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건폐율 완화, 인허가의제 등 규제특례 73종과 법인세, 개발부담금 등 세제·부담금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또 클러스터 단지와 함께 e-모빌리티 복합단지(콤플렉스), 특화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e-모빌리티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685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385억원·기타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총 23만7148㎡ 규모로 조성된다. 우선 332억원을 들여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제2산단을 조성하고, 51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콤플렉스를 만들고 인력양성센터, 해외수출지원단, 자기인증 지원시스템 등을 함께 구축해 해외 수출 지원과 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자기인증제도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제조사 스스로 인증하는 제도다. 또 52억원을 들여 조성한 특화공원에는 체험·경진대회 트랙을 마련한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경진대회(Formula, Baja)를 유치하는 등 산업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50억원을 투입해 클러스터 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50호를 마련해 기업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e-모빌리티 관련 기업 유치 여건도 조성한다. 전남도는 실외 성능시험장, e-모빌리티 연구센터, 초소형 전기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개발,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 기반 구축 등 기반 구축부터 산업 확산까지 단계별로 총 15개 사업에 3300여억원을 확보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조성할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와 연계해 전남을 e-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끌 예정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e-모빌리티 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선정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시장 활성화, 기업 유치 등으로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면서 "e-모빌리티 시장 확대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유치 등 클러스터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1 09:07:3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동해시와 양구군, 양양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선군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포함됐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투자선도지구의 경우 지난해 속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4곳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인 3곳이 선정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확정된 국비 125억원을 포함하여 향후 5~7년간 국비 365억원, 지방비 1556억원, 민자 1494억원 등 모두 34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된 동해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의 경우 폐광산을 활용한 모노레일과 정원, 석회석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200억원이 투입된다. 양구 스포츠행정복합타운은 양구역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지역특화단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54억원이 투입되며 양양 역세권 개발사업은 환승교통시설, 공공업무용지, 특산물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25억원이 투자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특성과 경쟁력 등을 고려해 역세권 개발, 지역문화특성산업과 테마관광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구별 국비는 최대 100억원이 지원되며 조세감면,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70여가지의 특례를 부여해 민자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군사업설명회, 대책회의, 컨설팅, 모의 발표 등 사업 기획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역대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을 직접 만나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도내 투자선도지구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2016~2023년),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2020~2027년), 속초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2023~2030년) 등 3곳이 지정돼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3곳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지방소멸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그동안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노력해주신 도민과 시군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1 08:41:3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최대 100억원)를 지원하는 유형과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최대 25억원)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군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양양군 양양역세권 개발 △영광군 e-모빌리티 클러스터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정선군 아트플랫폼 △괴산군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시 정안초 살리기 △구례군 워킹 촌스데이 △영주시 일주 보행로길 △하동군 하동차 엑스포가든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7-20 16:34:39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상남도의 '고성 무인기종합타운'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집중 지원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3곳이 지정됐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재정 지원·조세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규제 특례를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는 드론비행장 등 현재 구축된 무인기 시설과 연계해 무인기 관련 연구개발, 제작, 시험비행 등 전 단계가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37만㎡ 부지에 912억원을 투자해 무인기 산업의 일체화된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인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 항공산업벨트를 구축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9-28 13:49:1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호남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KTX나주역 일대가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에 기반한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 랜드마크로 도약한다. 전남 나주시는 송월동 KTX나주역 일원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성장촉진형 투자선도지구'가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시켜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투자선도지구 18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11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지정 시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받는다. 나주시는 지난 2018년 국토부 관련 공모 선정에 이은 지구지정 절차에 힘쓴 결과 최근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나주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사업에는 나주시와 민간 출자회사 공동으로 나주역 일원(송월동·토계동) 779.948㎡부지에 2138억원을 투자한다. (가칭)에너지혁신창업타운, 에너지체험·스포츠파크 등 에너지 연구·업무시설을 비롯해 산업·상업·의료·관광·문화시설을 아우르는 융복합 지구 조성이 핵심이다.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나주시가 시정 핵심 목표로 강조해온 지역 상생발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지난 4월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광역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한 나주역 일대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 성과는 민선 7기 시정 핵심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왔던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호남의 중심도시의 마중물이 될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01 17:17:25[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과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형 지구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거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총 18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11곳에 대한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괴산 자연드림타운에는 국비 93억원이,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에는 1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세제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도 이뤄진다. 괴산 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유기농식품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유기농산업단지와 주거·관광을 결합한 복합 유기농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괴산군과 아이쿱생산자협동조합이 86만2387㎡부지에 2556억원을 투자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지구에는 20여개 유기농식품업체가 입주 할 예정이며 식품검사소, 유통센터와 주거단지(공동주택 252세대, 단독 188세대), 영화관, 호텔 등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민간투자를 통한 자금 조달로 나주 KTX역 동측에 신규 복합개발을 실시하고, 국비지원으로 주차장, 공원과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주시와 민간 출자회사가 공동으로 나주시 송월동 일원 77만9948㎡ 부지에 2138억원을 투자, 에너지 관련 연구 및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산업, 상업, 문화시설을 아우르는 융복합지구를 조성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9-01 09: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