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수도권 금융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8일 오후 서울 조선펠리스호텔 강남에서 수도권 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시가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수도권 금융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도권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명을 초청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부산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투자환경과 투자 특전을 설명하고 부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은 오는 12월 45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입주기업 외에도 추가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금융 산학협력지구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부산 미래 성장 벤처펀드' 등 지역 특화 펀드를 중심으로 수도권 금융 기업이 부산에 진출하면 전략적 투자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금융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업해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올해 하반기에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해외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기업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시는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미래금융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설명회로 수도권 금융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글로벌 금융도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8 09:11:50[파이낸셜뉴스] 금융권의 부실채권(NPL)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저가 매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과 경매 시장이 동반 상승하면서 향후 NPL 시장에서도 수익을 노릴 만하다는 조언이다. MG신용정보는 26일 기관 및 개인투자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실채권을 가리키는 NPL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3개월 넘게 연체된 여신을 뜻한다. 금융사들은 자산을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누는데 이중 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분이 고정이하여신이다. 이날 김태경 옥션프라이스 대표는 "NPL 가격에서 금융기관의 공급량은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며 "NPL 공급 물량 증대는 곧 투자자에게 저가 매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NPL 규모는 작년 말 기준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10조1000억원)보다 46.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은행이 매각한 NPL 규모 역시 8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NPL 투자는 진입 장벽이 높아 NPL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매입 수요가 빠르게 늘지 않기 때문에 투자 기회가 더욱 많다는 진단이다. NPL 투자는 금융기관이나 등록대부업체만 가능하다. 다만 소액 투자의 경우 공동으로 채권매입 위탁계약을 이용해 진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금융기관의 사정 등에 따라 NPL 투자 기회가 열리는데, 지금은 그 시기"라며 "연체 이자가 많은 물건은 좋은 기회이고, 원금 할인 조건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과 경매 시장에 대해선 상승 요인이 풍부하다고 진단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5월 87.8%를 기록하며 2022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하고,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상승조건이 마련됐다"며 "상업용 부동산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국내 경기 악화와 가계부채 등은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G신용정보는 이날 수도권 중심의 경·공매 물건 30여건을 소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달 8일 새로운 자산관리 자회사인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AMCO)' 공식 출범 시켜 NPL 정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산관리회사가 설립되면 일원화된 부실채권 정리 시스템으로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MG신용정보와 MCI대부는 자산관리회사 설립 후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외 본래 추심, 매입 등 역할을 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26 16:49: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석유화학·물류 분야 기업, 유관 기관, 산단 시행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산업위기 극복에 나서는 석유화학 기업이 신산업 진출에 따라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의 신규 산업용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신규 산업용지는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묘도 항만재개발지구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등 3개소다.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약 100만평 면적에 석유화학 등 부두를 설치할 예정으로 수출입에 강점이 있다. 입주 대상은 석유화학 업종과 물류 관련 업종이다. '묘도 항만재개발지구'는 약 94만평 중 20만여평에 LNG탱크와 부두 등 관련 시설이 건축 중으로, 연관 산업 입주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확장단지로, 이미 구축된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공장으로부터의 거리가 짧아 연계가 가능한 점 등 단지별로 특색이 있어 참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이 같은 기업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투자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1대 1 컨설팅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이 신산업 진출 등 활로를 모색하도록 선제적 산업용지 공급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업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5 15:59:13[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6일 여의도 본사 HRD센터에서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연구위원과 함께 국내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현황과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각 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투자 관련 질의응답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비상장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 개발사 '포인투테크놀로지', 에너지 관리 및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기업 '메를로랩' 등 총 3곳이다. 각 사 주요 임원이 직접 참석해 발표에 나선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위원은 "이번 설명회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련 보고서와 정기 설명회를 통해 국내 비상장 투자 문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24 10:15:5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거래소 금 현물 및 선물 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금 가격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희망자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다양한 상품의 유용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간다는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23 15:03:41[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 MEGA센터잠실지점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월드타워빌딩 10층 지점에서 서울지역 법인 재무, 외환 담당자 및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하반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주제로 투자전략팀 김호정 이코노미스트가 강연하며, ‘달러 선물을 이용한 외환관리 전략‘에 대해 박종범 PB가 진행한다.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된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MEGA센터잠실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20 09:08:05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이 2년 연속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보안 산업의 가치 제고와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보안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실을 극복하고 공정한 기업 가치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파수, 한싹,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9개사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사이버 보안 콥데이’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9개사는 사이버 보안의 최신 트렌드를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 성장전략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최근 해킹 이슈 등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보안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사이버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기업가치도 크게 형성되는 추세다. 반면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자국의 독자적인 보안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많지 않으며 한국의 보안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에 뒤처지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보안 시장이 성장하고 유니콘 보안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한국 보안 기업들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최근 보안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보안 투자 확대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연초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강화와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 정책적으로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I 시대 사이버 보안 전략’ 발표도 예정돼 있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안 기업의 저평가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라며 “투자자들이 국내 보안 기업들이 가진 기술적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명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도 “공동 기업설명회는 보안 산업의 본질적 가치를 자본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기적인 공동 개최를 통해 산업 전반의 저변 확대와 투자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9 08:32:12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매각 예정부지 장점, 향후 분양계획, 매각절차 및 입찰 일정 등을 소개한다. 사전 신청기업 대상으로 개별 면담도 진행한다. 사전 참가 신청 시 누구나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안내 중이다. 공사 송상근 사장은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북항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매각 예정부지에 역량있는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5-06-05 18:43:40[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이토타워 3층(예술회관역 6번 출구)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시황 및 펀드투자전략‘을 주제로 웰컴자산운용 김덕기 팀장이 강연한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30명에 한 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05 15:36:56[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매각 예정부지 장점, 향후 분양계획, 매각절차 및 입찰 일정 등을 소개한다. 사전 신청기업 대상으로 개별 면담도 진행한다. 사전 참가 신청 시 누구나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안내 중이다. 공사 송상근 사장은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북항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매각 예정부지에 역량있는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5 10: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