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투자연계형 국책과제 선정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과제명은 ‘기존 콜라겐 이식제 제품 대비 30% 이상 향상된 기계적 강도와 생체모사성의 향상에 의한 세포-조직 친화성이 개선된 이종조직 유래 탈세포 반월상 연골판 이식재의 개발’이다. 조달금액은 약 9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과제는 민간투자가 필수적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앤도버자산운용 주식회사다. 이번 과제의 기술적 가치 및 미래 임상, 제품화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결정했다. 주당 1527원에 신주 58만939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엠젠솔루션의 현금성자산은 2024년 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약 90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국책과제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이종기술융합형 과제에 지원한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과제 종료 후 제품화를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수술을 통해 손상된 연골판 절제 및 손상부위 봉합술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높다. 동종 이식의 경우는 조직 크기 불일치, 공급 부족 등의 문제가 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이종 조직 유래 생체 모방형 반월상 연골 이식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본래의 반월상 연골과 구조 및 기능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위한 치료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임상시험을 위한 안전성 평가 및 대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해 체내 이식형 반월상 연골판 대체 및 재생 의료기기 관련 요구사항을 도출할 것”이라며 "완료 시 이종 조직 유래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1 11:03:19[파이낸셜뉴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에스투게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에너지 사업과 비에너지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쌓은 내공으로 미래 트렌드를 선도할 기회를 찾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모집은 △친환경, 신에너지, 탄소시장, 순환 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 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중 문화, 식음료 관련 ‘K-컬처’ 등 총 4개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상금 1억2000만원 △기업당 3억원 내외 선별적 투자 기회 △팁스(TIPS) 연계 병행 투자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천리 미래 사업총괄 김재식 대표는 “70여 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S-Together 개최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 서비스, 에너지 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 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전개하는 종합에너지그룹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01 09:37:05[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정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지난 26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를 비롯해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자연기반 2기'에는 총 189개 업체가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면 평가 및 심층 인터뷰,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식품분야 7개 업체, 수산분야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업체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 및 투자사와 1:1 상담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투자 적절 기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및 팁스(Tips) 연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7 16:01:46[파이낸셜뉴스]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파킹형ETF가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금리연계형 파킹ETF 3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한국거래소 24년6월12일 기준). 2022년 4월 국내 첫 파킹형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를 선보인 이후 2년여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등 총 3종의 금리연계형 파킹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개인누적 순매수 규모는 각각 1009억원, 8556억원, 445억원 수준으로 총 1조10억원이다. KODEX KOFR금리액티브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파킹형ETF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를 의미하는 KOFR을 활용하기 때문에 영업일 기준으로 매일 이자수익이 확정, 누적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고 실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매일 수익을 발생시키며 손실일이 제로를 나타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거래되는 기관용 단기 상품을 ETF로 선보임으로써 개인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으로 단기 자금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상품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5.3조원으로 전체 ETF 4위다. 이후 선보인 KODEX CD금리액티브는 기존 금리연계형 파킹ETF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ETF를 활용해 파킹형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KOFR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91일물 CD를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수익을 영업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서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91일 CD금리의 하루치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엇보다 5원 단위로 거래되는 ETF의 특성을 감안해 이 상품의 1주당 가격을 최초로 100만원으로 책정하고 매수와 매도 호가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실질 거래비용을 대폭 축소한 점이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실제로 KODEX CD금리액티브의 상장 후 일평균 수익은 152원인데 하루 시세 변동폭은 5원으로 거의 고정가격에 가깝게 거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낮은 실질 거래 비용으로 어느 때에도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게 했다. 이같은 장점이 알려지면서 KODEX CD금리액티브는 상장 1년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가 8556억원에 달해 전체 ETF 중 7위에 올랐으며, 이 상품의 전체 순자산 규모 역시 8.81조원으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중이다. 올해 4월에 선보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CD)+액티브는 금리연계형 파킹ETF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91일물 CD보다 금리가 높은 1년물 CD를 기초지수로 하면서도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차별적인 구조를 처음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의 상장 이후 일평균 수익은 금리연계형 파킹형ETF 12종 중 가장 높은 161원에 달한다. 이처럼 삼성자산운용은 ‘손실일 제로’, ‘높은 수익’, ‘거래 편리성’ 등 파킹형 상품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독창적인 기초지수와 차별적인 운용방식 등 새로운 상품설계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파킹형 ETF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금리연계형 파킹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연계형 파킹ETF들은 일반 계좌와 연금저축계좌 뿐만 아니라 DC/IRP 퇴직연금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만큼 만 55세 이후 연금 인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연금생활자들에게 필수템이 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투자 대기용 상품에서 연금 생활자들의 인출 자금 활용 상품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금리연계형 파킹ETF를 처음으로 선보인 지 2년여 만에 KODEX 상품에 개인투자자분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ETF의 장점과 활용법을 잘 알고 계신 만큼 일반 주식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10:33:3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투자연계형 사업'을 통해 7848억 원을 투자 유치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3985억 원)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금액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의 선행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설명회, 벤처캐피털 매칭 행사 등과 기업공개(IR) 컨설팅도 지원된다.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이 기존보다 2배 많은 50억 원으로 증액된다. 이에 24개 기업이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총 규모는 365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트랙 신설 전인 23년도에 비해 기업 수는 8배(3개→24개 사), 투자유치금액은 11배(330억 원→3650억 원) 증가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1765억 원, 전기·전자 2972억 원, 바이오·의료 1616억 원으로 집계됐다. 100억 원 이상 투자의 81%는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집중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02 12:29:49[파이낸셜뉴스] 경동그룹의 에너지 사업 지주회사인 경동인베스트와 더인벤션랩이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4회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동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2019년부터 경동인베스트가 진행해온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이 보육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한다. 앞서 더인벤션랩은 밀레니얼(MZ) 세대와 50~60대 액티브 시니어 세대 등을 신규 소비세대로 정의하며 푸드테크, 핀테크, 에듀테크, 웰니스 등의 영역에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전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프로그램은 이같은 시각을 참고해 기업들을 선발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보육을 받는다. 특히 BTB(백투베이직)캠프를 통해 스타트업이 놓치기 쉬운 실질지표 분석, 손익지표와의 연결, 맞춤형 추정손익계산서 시뮬레이션, 실제 기업가치평가, 투자유치용 투자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보육 후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 팁스(TIPS) 연계형 투자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지승한 경동인베스트 상무는 "경동인베스트의 각 계열사가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며 "선발된 기업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간접 투자 뿐만 아니라 계열사와의 상생협력 구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도 "BTB캠프를 통한 실질지표 탐색과 기업가치평가로의 연결, 팁스 연계 투자를 통한 성장의 발판 마련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3 20:00:4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운용, 마케팅, 관리 등 전 분야에서 이뤄진 사원 모집은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부문은 구체적으로 운용 직군 △채권운용 및 리서치 △퀀트운용, 마케팅 직군 △기관마케팅 △리테일마케팅, 관리 직군 △펀드오퍼레이션 △리스크관리 등이다. 두 자릿수(00명)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직무적합성검사(온라인),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실습, 최종면접 등 절차로 이뤄진다. 2차면접 합격자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달 간 직무교육 및 현업부서 실습 등으로 구성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 우수자에 한해 최종면접 기회가 부여된다. 최종면접에서 합격하면 정규직 신입사원 입사가 확정된다. 지원 희망자는 한국투자금융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홈페이지 채용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5년 동원투자신탁운용과의 합병으로 현재의 기틀을 다진 이후 매년 인재를 채용해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의 핵심은 사람이고 인재 양성은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의 사명이라는 것이 회사의 인사 철학”이라며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궁극적으로는 고객 가치를 높이는 자산운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09 08:50:28[파이낸셜뉴스]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6일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한 ‘고용 연계형 투자’ 확대 등 혁신형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정거래법 공시 대상 기업 집단에 고용 연계형 직무·직업 교육 훈련’을 의무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규제는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와 관련 싱가포르 투자청은 해외 혁신 스타트업에 ‘고용 연계형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디지털 분야는 5년, 바이오 분야는 7년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명 고용 당 정해진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 분야는 구인난"이라며 "구글, 애플 JP모건체이스 등 세계적 은행들은 기업 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견기업이 ‘고용 연계형 직무·직업 교육 훈련’을 할 경우 파격적으로 종합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대책을 공무원 일자리 늘리기와 공공근로 확대 두가지로 요약하고 근본 대안이 될 수 없는 만큼 혁신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현 정부에서 일자리가 연 평균 7%씩 감소했다. 공공근로 확대와 비정규직 확대를 통해 일자리 통계를 기만하고 있다”며 "일시적 공공근로는 일시적 경기 진작책, 복지를 위한 구제 사업으로 가능은 하겠지만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전날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100조원 규모 '미래 국부 펀드'를 조성해 5대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 투자하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연일 '혁신성장'과 관련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1-09-06 15:49:42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8개사가 100억원의 투(융)자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미래부 주관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한 기술금융 시스템을 극복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그 결과 제품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술성장 가능성만으로 15억원을 투자 받은 알이엠텍, 신규아이템 발굴 멘토링을 통해 원스탑 시설자금을 연계한 제이피이 등 짧은 기간 동안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연계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재무적 안정성이 투자의 중심이 되는 현재의 자금시장의 구조에서 기술 성장성만으로 투자를 연계한 것은 기술금융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대덕특구에서 불고 있는 새바람이 대구·광주·부산특구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4-02-20 14:59:25HMC투자증권이 랩어카운트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은 10일, 랩어카운트 브랜드 ‘WITH랩’을 런칭, ‘자문사연계형 주식랩’ 으로 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유럽발 악재 및 미국경기지표 불안 등 대외악재로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 받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 반등시 실력있는 자문사와 연계한 자문사연계형 주식랩 상품이 다시 한번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MC투자증권 WITH랩의 자문사 연계형 주식랩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2.5%(평가금액별 체차 적용) 이며 분기별 후취한다. HMC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이기동 전무는 “랩어카운트 브랜드명인 ‘WITH랩’에 고객과 ‘함께’ 소통하여 최선의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하반기에도 ETF랩, 컨설팅형랩, 엄브렐러랩 등 다양한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VIP 마케팅 및 컨설팅 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2011-06-09 09: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