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 시장을 분석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대신증권은 '서울 재건축 시장 분석'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12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대신증권 WM추진부 장용훈 팀장이 진행한다. 장 팀장은 대신증권에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다년간 부동산 컨설팅을 맡아온 부동산 전문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 동향과 정책 영향도가 가장 높은 재건축 시장에 대한 분석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의 개별 단지별 분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11 18:19:41[파이낸셜뉴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전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는 유럽연합(EU)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연간 8000억유로(약 1185조원)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유럽을 위한 신 산업전략'이다. 드라기 전 총재는 9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옌 EU 집행위원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탈리아 총리도 지낸 드라기는 보고서에서 '새 공동 자본과 공동 자산'을 비롯해 EU가 투자 자본을 늘리는 방법에 관해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 교역 어젠다·무기 조달 통합 그는 EU의 경제정책이 대대적인 방향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법 규정을 완화해 통신 등 일부 분야에서 특정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은행, 증권 등으로 쪼개져 있는 자본 시장 감독도 통합해 자본 시장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드라기는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방산 분야 통합 조달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교역 어젠다를 통해 EU의 경제적 독립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산 조달은 K-방산 등 외부에서 유럽 방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어렵도록 EU 차원에서 통합 조달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새 교역 어젠다는 미국이 자국 내로 공급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처럼 EU도 자체 공급망을 역내에 확보하도록 무역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드라기는 보고서에서 "우리 (EU) 국가들이 직면한 도전의 규모에 비해 이처럼 작고 부적합한 것처럼 보인 경우는 결코 없었다"면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결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당위성은 너무도 자명하다"면서 "EU는 단결 속에서 개혁의 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DP 4.4~4.7% 투자해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보고서가 EU에 "따르지 않으면 죽는다"는 식의 요구 사항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서서히 찾아오는 극도의 고통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행동에 나서지 않다가 복지, 환경, 또는 자유를 양보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기는 EU가 뒤처지는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연간 7500억~8000억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EU 국내총생산(GDP)의 4.4~4.7%에 맞먹는 규모다. GDP 대비 투자액으로는 1970년대 이후 최대 규모다. 드라기는 "민간 부문은 공공 부문의 지원 없이는 이런 규모의 투자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면서 혁신 등을 통해 유럽 핵심 공공재에 대한 공동 재원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기는 EU가 생산성과 성장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삶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의 야망을 위해 삶의 질 일부, 또는 전부를 축소해야만 할 것"이라면서 "이는 존립의 문제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드라기는 EU가 방산 조달 분야에서 "공동 EU 지출을 결여하고 있다"면서 각 회원국의 무기 조달과 합동 방어 계획을 조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방산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 규모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10 02:30:5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서비스 ‘뱅키스’ 가입자 대상으로 오는 26일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입시전략을 제공한다. EBS 정제원·윤윤구 강사가 직접 △부모와 자녀가 스스로 컨설팅하는 진로 및 진학 △합격하는 입시 큐레이팅 등을 소개한다. 강의 후 개별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9 11:04:38[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자산운용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Cycle)과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자산운용 오승훈 리서치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기에 대비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임직원들과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전략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서준호 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장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산운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5 13:41:12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코웍(co-work)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타사에는 없는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사진)는 올해로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지 3년을 맞았다. 그는 "투명성, 신뢰도, 표준화를 통한 고객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소비 지향이 알스퀘어디자인의 전략이자 목표"라며 "고객이 원하는 공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축을 전공한 이후 지난 1994년부터 건설사에서 설계 및 공사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해부터 1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성장통"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이며, 흔한 현상을 간과하지 않는, 접근방식 차이에서의 '다름'이 알스퀘어디자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업에서의 성장통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일례로 알스퀘어디자인은 건축주에게 부동산 투자-개발-자문부터 자산과 임대차 관리, 엑시트 전략까지 제공하는 '프리콘'을 내세워 타사와 다른 전략적인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건축주의 요구를 파악하고 건물위치와 용도에 따른 임대차 컨설팅을 통해 전략수립을 우선 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임대차 사전검토 서비스 및 건축 기술제안,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이런 프리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이 같은 부동산 부문과 인테리어 부문의 각 전문성은 코웍을 통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이 대표적이다. 고객서비스(CS) 업무를 진행하는 12명의 인원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간 고객만족 5점(만점) 기준 4.93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며 "고객불만 사항의 데이터화로 고객대응 첫 단계부터 불편사항 해소까지 불만 접수가 제로가 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같은 전문성이 코웍으로 완성될 때를 인상 깊게 기억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고객라운지 시공 부문에 참여했는데, 백화점 특성상 영업 중인 공간에서의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오픈일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며 "그런데 오픈 당일 현장 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보았던 (현장) 막내기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밤을 꼬박 새웠을 것으로 보이는 얼굴인데도 끝까지 침착하게 공사의 최종 단계인 준공청소팀 분들에게 마무리 작업지시를 하는 것을 보고, 개장 전까지 걱정했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워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와 일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인재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흥을 돋구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성원으로 강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4 18:35:19[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향후 업황 반등에 대비해 시설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특히, 차세대 제품인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시기를 1년 앞당기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역발상 전략'에 집중키로 했다. 30일 삼성SDI는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501억원으로 23.8% 감소했다. 이번 분기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인한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수혜액은 79억원이다. 김종성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전지부문을 중심으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전방 수요 둔화가 이어진 영향"이라며 "하반기 수요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캐즘, 고객사의 재고 조정,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등에 따라 본격적인 회복 시점도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되는 불황에도 삼성SDI는 시설투자(CAPEX) 규모는 줄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향후 시황 전환 시점에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상무는 "기존 투자 계획에 큰 변동이 없다"며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SDI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차세대 제품군 강화에도 나선다. 우선 46파이 배터리 양산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다. 기술 검증을 마치고 내년 초 양산을 통해 시장에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기바이크, 전기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아울러 시장의 기대가 쏠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하반기 내 초기 시설 투자 및 생산 공법을 확정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뛰어나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기술로 꼽힌다. 손미카엘 부사장은 "2·4분기에는 전고체 전지 샘플을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 업체 외 5개사에 공급해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샘플은 개발 로드맵 상으로 계획했던 성능 수준을 확보한 상황이며 크기와 용량을 확대한 다음 단계의 샘플을 생산하고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리튬·인산철(LFP) 개발 라인도 올해 하반기 구축된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엔트리(최저가) 및 볼륨(중간 단계)급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30 16:05:45창업을 하고 단계별로 투자를 유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투자 혹한기에는 단계별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일이 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되었다. 지난 12년간 6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보육 및 400개 기업에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켜보면서 크게 4개 분류의 개선이 밸류업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았다.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은 기업의 비전과 미션에 큰 관심을 가진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비전은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데 창업자는 자신의 비즈니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그 해결책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투자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다. 기업의 성장과 운영 과정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면 이는 (1)경영진 및 팀 강화 (2)사업모델 및 성장전략 강화 (3)재무적 성과 개선 (4)투자유치 및 홍보로 나눌 수 있다. 초기 스타트업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이들의 단합이 근거가 되어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게 된다.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은 회사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실행해 나간다. 경영진이 조직 구성원에게 비전을 심는 과정에서 새로운 동기가 창출되고, 기업 성장 시기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가 영입되면서 팀워크는 한층 강화된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적이면서 성과 중심적 문화를 조성해 나가면서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초기 기업의 시작점은 '팀(Team)'에 있다는 사실이다. 두번째로 높은 밸류를 가진 스타트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이들은 문제 정의에서부터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정에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명확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수익창출 능력을 증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핵심 키워드는 'POC(Proof of Concept·가설검증)'이다.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POC가 끝나면 초기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제품 라인을 확장하거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 가운데 기술력을 쌓고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쌓으면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된다. 세번째로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은 '숫자'로 증명하는 것이다. 매출을 높이거나 수익성을 개선하거나 재무적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제안을 통해 투자유치를 하고 효과적인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매출은 고객을 확보하거나 마케팅 역량 강화, 영업전략 개선 등을 통해 우상향 곡선으로 나아가고 수익성 부분은 비용절감, 가격정책 개선,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이렇게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면 투자자들은 회사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자연스럽게 투자로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투자자에게 회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면서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 것이다. 이 제안에는 '우리의 성장의 종착점은 IPO 혹은 M&A에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투자자에게 불확실성에 대한 생각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언론, 소셜미디어, 투자행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하고 긍정적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꾸준히 성장세에 있고, 우리 회사는 향후 3년 내에 코스닥 시장에 IPO를 도전한다"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홍보활동을 통해 투자자는 스타트업의 투자회수 전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씨엔티테크 대표
2024-07-15 18:24:5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먼트가 유치한 2억7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엘리먼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Base)의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DNA 시퀀싱을 통해 얻은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인 유전 특성 파악과 질병의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질병의 추적 관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미래 정밀 의료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수면, 운동 등 일상생활 데이터가 결합돼 궁극적으로 미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실현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리먼트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기술을 활용해 'DNA 시퀀싱' 정확도를 더 높이고 비용을 낮추어 미래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가 정밀 의학과 AI의 기초가 되는 생물학 분야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산업의 표준을 세워가고 있다"라며 "엘리먼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밀 의료를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2 07:42:36[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 잠실지점은 오는 10일 오후 '2024 하반기 채권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부 문홍철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장의 '2024년 하반기 금리 전망'과 2부 우창규 DB자산운용 WM영업팀장의 'DB타겟국채 목표전환형 펀드' 소개로 구성된다. 1부를 진행하는 문홍철 팀장은 채권 업계 20년차 베테랑으로 여러 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채권·외환 분야 전문가 중 한 명이다. 2부에서 소개하는 'DB타겟국채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응해 장기국채와 공모주 투자를 통해 자본이익과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수익률 7%를 달성하면 단기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다. 참석 문의는 DB금융투자 잠실지점으로 하면 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08 13:27:2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2023년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4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각 사는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개정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관련 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통한 투자환경 시뮬레이션 사례와 투자정책을 고려한 기업 맞춤형 적립금 운용 컨설팅(K-IPS) 사례를 발표했다. 퇴직연금제도 개편에 따른 중장기 적립금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해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퇴직연금 서비스 품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수익률과 운용 및 조직·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전체 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컨설팅 전문 조직인 연금솔루션부를 신설해 적립금 투자계획부터 위험 및 성과관리에 이르는 퇴직연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21 09: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