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커넥트포럼 3기’ 종강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에 출범한 신한커넥트포럼은 1, 2기 340개 법인, 3기 110개 법인이 참여하며 총 450개 법인이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기업 리더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종강식에는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인구학, 상상으로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신한커넥트포럼은 신한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해 법인의 창업, 성장, 그리고 엑시트까지 기업 생애주기에 걸친 토탈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법인 회원 자금 약 18조 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에만 약 40여 건의 투자은행(IB) 딜을 성사시키는 등 회원사들의 자금 조달과 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가 포럼에 참여해 자본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화 행사, 그린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며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왔고, 이를 통해 회원들간의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앞으로도 신한커넥트포럼 동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경영과 자금 관리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8 11:21:47[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13~14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금융시장 포럼’은 2025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 (13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14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3시)와 2부(오후 3시 10분~오후 4시 4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해외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국내주식 전략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14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및 혁신성장, 금융’ 등 총 네 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정학적 위험과 슈퍼선거 등 다양한 이벤트 속에서 누적된 악재들이 여전한 상태이다”라며 “2025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3 13:42:1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법인 재무 및 기금 담당 임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IB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열렸다. △국제 정세 △글로벌 경제 △기업금융(IB) △인공지능(AI)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전망을 제공했다. 이슬람·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 교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배경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은행 출신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박준영 한국투자증권 이사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개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 반도체 기술 회사인 아나플래시의 차현승 AI디렉터는 이익창출 측면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법인 고객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 기업의 재무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그동안 기업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과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무력 충돌 등 복합적인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활로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24 15:19:17올해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강연과 함께 투자금융(IB)·수도권 기업과 부산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데이'(투자상담회)를 함께 진행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미래 신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제 발표'와 '투자상담회' 투웨이(2-way) 방식으로 포럼을 진행해 참가 업체들이 강연만 듣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업체 간 정보를 주고받거나 상담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네트워크 데이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참여를 희망한 기업인과 투자금융사 관계자들은 부산글로벌금융포럼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끝나자마자 오전 9시50분쯤 바로 옆 VIP 티타임 장소인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트워크 데이'에는 서울과 부산의 투자 상담기업 30개사, 금융권 10개사, 법무·회계·세무 업계 10개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네트워크 데이 투자상담회에서 기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관심 있는 업체나 관계사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주고받았고, 관심사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국내외 최신 경제 동향과 투자 논의, 인수합병(M&A)·회계·법무분야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재헌 ㈜오래 대표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M&A 정보를 얻기 위해 네트워크 데이에 참가했다"며 "부산과 수도권의 기업, 투자자들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회사 소개자료를 미리 준비한 업체도 눈에 띄었다. 관계자들은 교류 희망업체 참가자들과 회사 팸플릿, 브로슈어 등을 주고받았고 동반성장할 '윈윈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업체 대표뿐만 아니라 재무·회계담당 임직원을 동행한 회사도 많았다. 금융권과 법무·회계·세무 법인, 수도권 기업과 지역기업 간 실질적 교류 만남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 참가한 금융사와 법무·회계·세무 법인, 기업들은 즉석에서 교류 네트워크를 만들고 별도의 만남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효승 디오임플란트 이사는 "최근 YK스틸 이전과 기업의 인력난 등 부산 이슈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였다"며 "다소 시간이 부족하고, 기업 간 연결고리가 적은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상욱 KPMG 전무는 "오픈형식으로 진행돼 평소 만나기 힘든 증권사, 기업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귀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참가를 더 늘리고 산업별로 테마를 묶어서 진행하면 더욱 밀도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박재관 서혜진 박소현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10-21 18:32:42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KCGI 강성부 대표(사진)는 21일 한국 기업의 거버넌스(지배구조) 현황과 디스카운트 요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좋은 기업 지배구조란 주주와 이해관계자 간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지배구조를 말한다"면서 "이를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하며, 이는 결국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 대비 한국의 밸류에이션(가치)은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로 자산재배치가 절실하다"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부동산 또는 현금으로 부를 쌓기만 하면서 배당도, 자사주 매입·소각도 하지 않으니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속세 및 배당소득세 합리화 등을 꼽았다. 그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가장 즉각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의 유일한 수단이 아니다. 경영권을 지키는 가장 좋은 수단은 경영을 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평가를 불러온 여러 요인들 중에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꼽는 게 상속세 문제"라며 "국내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을 30%로 낮추고, 그 대신 편법적 승계 수법은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궁극적으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책임경영의 경험도 함께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대부분의 부자들은 승계 대상의 부를 주식, 부동산 등 금융 자산으로 한정해 물려주는 데만 급급하면 승계의 의미가 퇴색된다"며 "유형자산보다 지적 능력과 인적자본, 사회적 자본 등 무형자산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장기적·체계적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산이 당면한 제조업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회색 코뿔소가 불러올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회색 코뿔소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을 뜻하는 경제용어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는 가계 부채와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인구 절벽,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등 회색 코뿔소로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면서 위협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런 위기는 피할 수 없고, 지금은 이런 위기가 불러올 변화에 맞춰 적절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회색 코뿔소가 전기차(EV) 전환, 인공지능(AI) 전환, 세대 전환, 투자 전환 등 4가지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강 대표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사업가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투자가로 변신을 꾀해야 하며, 과잉투자의 시대를 맞아 기업 육성보다는 인수합병(M&A) 등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박재관 서혜진 박소현 변옥환 최승한 기자
2024-10-21 18:27:30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의 프라이빗뱅커(PB)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 베리 베니스터, 루벤 로이, 파커 레인 등 4명은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투자 정보 및 분석을 제공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도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당일 발간된 스티펄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7 18:02:02[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의 프라이빗뱅커(PB)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 베리 베니스터, 루벤 로이, 파커 레인 등 4명은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투자 정보 및 분석을 제공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도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당일 발간된 스티펄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07 11:15:17[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기를 시작했다. 29일 삼일PwC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2기 개강식이 열렸다. 해당 과정은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술 혁신 투자·인수합병(M&A)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킹·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7일 출범한 제1기 과정에서 중견기업 및 투자기관 대표 등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중견기업과 민간 투자기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삼일PwC 측 평가다. 개강식에는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 홍지윤 파트너, 김민 중견기업연합회 회원본부장, 이충열 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도 자리했다. 제2기 포럼에는 디에이치라이팅, 아바코, 에이션패션, 한국카본, 한세예스이십사홀딩스 등 중견기업 오너 및 임원 30여명과 국내·외 유명 투자기관 대표 및 임원 1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박재홍 고려대 교수(인문학을 통한 창업가 정신의 재해석),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AI로봇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박원재 원앤제이갤러리 대표이사(미술품 시장 매커니즘과 투자전략), 이숙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CEO를 위한 경영권 분쟁 등 법률 이야기)’ 등이 강사로 나선다. 당일 ‘바이오벤처의 성장과 정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 의원은 벤처 생태계의 성장 과정 및 정책을 소개했다. 기업 생태계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기술특례 및 M&A 활성화, 과세 개혁 등 다양한 지원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축사에서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 지속성장가능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 걸림돌 규제를 개선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짚었다.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는 “중견기업과 투자기관이 모여 투자 생태계의 미래 발판을 마련하는 일에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됐다”며 “단순한 지식 학습이나 네트워킹을 넘어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서 중견기업의 혁신적 변화와 대한민국 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축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중견기업이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투자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중견기업과 투자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9 10:12:31[파이낸셜뉴스] 혁신 벤처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2회 벤처썸머포럼이 막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선 민간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지원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민간 벤처투자를 활성화 해 벤처투자 시장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0일 벤처기업협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의 모든 것_Seeking Your Chance'라는 주제로 '제22회 벤처썸머포럼'를 개최했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으로 지난 1997년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썸머스쿨'로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날 포럼에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성공 벤처기업인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인과 투자자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한 벤처기업인, 벤처캐피탈리스트, 법률전문가 등 전문가 4인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기업, 모험자본 그리고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민간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지원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 주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정책금융기관·벤처캐피탈(VC)·증권사(IB)·기업형벤처캐피탈(CVC)·해외투자사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 규모가 주요 선진국과 큰 차이가 있어 우리 경제규모를 고려했을 때 현 수준의 3배가량인 30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서다. 성 회장은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가 미래 신기술, 신산업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한 벤처 스타트업 여러분들에게 작지만 강한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험자본 시장이 고도로 성숙한 현재 벤처기업이란 엔진이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벤처투자라는 동력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며 "벤처기업과 벤처금융의 협력 네트워크인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는 그 자체로 의미가 깊은 만큼 앞으로 중기부 역시 벤처 생태계가 내는 목소리에 경청하겠"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0 14:46:40[파이낸셜뉴스] "다양한 요소와 주체가 상호작용 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액셀러레이터(AC)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중재자 역할인 '키스톤' 역할을 수행합니다." 1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사진)은 "AC는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검증, 보육과 투자를 병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이해'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기업의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기술 또는 지식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대기업이 기술 및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학·중견기업·스타트업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는 "키위플러스, 아고스비전, 쿠캣 등 많은 스타트업들이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 GS리테일 등의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며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하기 위해선 오픈 이노베이션과 같이 대기업과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같은 생태계에서 AC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계속 성장하려고 하는 정복자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정복자 간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AC가 성공적인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소통 △콜라보 △집중 △경쟁우위 구축 △핵심가치 5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 회장은 "스타트업 보육과 투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고, 소통 프로세스가 정착돼야 한다"며 "스타트업 보육 중에 수요연계를 위해 대기업 등과 협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보육 및 투자 분야에 대한 정의를 해야 하고, 경쟁우위 구축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AC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이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키스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2024-07-17 15: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