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앤틀러코리아, Goodthings가 팔로온(follow-on) 투자로 참여했다. 팀리미티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팀리미티드는 우수한 팀 구성과 강한 실행력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병 현대투자파트너스 대표 펀드 매니저는 "팀리미티드 팀은 이전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배수혁 대표를 중심으로 쿠키리스 시대에 마케팅 솔루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봤다. 배수혁 팀리미티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교한 타겟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08:46:54[파이낸셜뉴스] MZ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drrip)’ 론칭을 준비하는 와이콤마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시드투자 이후 3개월 만의 투자 유치다. 와이콤마는 브랜디의 사내 신사업이었던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주역인 선종석 대표, 김현중 대표, 김민근 이사가 올해 1월 공동으로 창업했다. ‘드립(drrip)’은 MZ 세대에 특화된 패션 브랜드의 이월·재고 상품을 모은 아울렛 플랫폼이다. 큐레이션을 통해 감도있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유저 스타일 콘텐츠를 통해 재고상품의 재발견을 창출한다. 김민근 와이콤마 이사는 “현재 정식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수의 인플루언서, MCN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패션 커뮤니티 커머스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드립은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소비자-인플루언서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패션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와이콤마 대표는 “드립(drrip)은 계속해서 다양한 파트너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월·재고에 대한 고민을 전략적 협업과 큐레이션 된 드립(drrip)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윤 슈미트 심사역은 "드립(drrip)은 패션 브랜드의 이월재고 부담을 해결하고,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기반 소비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최근 키르시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와이콤마가 앞으로 새롭게 제시할 소비 트렌드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에 함께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종석 와이콤마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해준 슈미트에 감사하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정식서비스 출시 후 더 빠른 성장속도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드립(drrip)은 내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 일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서비스의 성공적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통한 빠른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5 09:05:34▲ 공광진씨 별세· 원현숙씨 상부· 공정택씨(신한투자증권 플랫폼개발부서장) 부친상· 이소영씨 시부상=15일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발인 17일 낮 12시. (032)548-1009
2024-10-16 11:29:38[파이낸셜뉴스] 쿠키플레이스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키플레이스는 2022년에 설립됐다. 안전 거래에 기반한 커미션 중개 플랫폼인 '크레페'를 운영 중이다. 커미션은 C2C(Customer to Customer) 콘텐츠 주문 창작 거래의 일종으로, 커미션주가 신청자로부터 일정 대가를 받고 의뢰를 받아 협의해가며 콘텐츠를 창작하는 거래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작업 결과물에 대한 신청자의 이용권리가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는 점에서 단순 콘텐츠 외주와는 차이를 보인다. 쿠키플레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커미션주와 신청자 양측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보다 더 잘 조율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기능과 체계를 계속 도입 및 개선하고, '크레페'의 커미션주들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 신청자들과 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편의성 개선 및 제도 도입 역시 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 디자인, 개발, 사업기획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도 진행한다. 김나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심사역은 "쿠키플레이스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커미션주나 신청자로서 제품을 애용하다가 회사로까지 합류한 팀”이라며 "문화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당사자성이 높은 업무 전문성과 합쳐져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률을 달성한 쿠키플레이스가 서브컬처 시장에서 가지는 잠재성과 희소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서브컬처 스타트업으로서 월 10만건의 커미션을 중개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월 10만개의 콘텐츠가 제작되는 것을 넘어 커미션주와 신청자의 관계성이 창조되는 것"이라며 "서브컬처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브컬처라는 문화의 결을 지키며 회사가 성장하는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IR과 HR을 총괄 중인 장동현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서브컬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했단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재무투자자로부터의 유동성 확보를 넘어, 니치한 것으로 평가절하되어온 영역이 필요로 했던 산업의 언어를 습득할 파트너를 모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유치와 채용을 통해 쿠키플레이스는 보다 더 서브컬처 산업의 지속가능한 플레이어이자 이 산업의 시니어를 육성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9:06:29[파이낸셜뉴스] B2B 잠재고객 발굴 플랫폼 스타트업 도비스튜디오는 Pre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매쉬업벤처스(MASHUP VENTURES)와 DSC 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SCHMIDT) 등 전문 투자사가 참여했다. 도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고객매출, 임직원 수, 경쟁사 제품 사용 여부, 투자단계 등 기업 데이터 현황을 모아주는 플랫폼 ‘하이퍼세일즈’ 개발사다. 도비스튜디오는 ‘하이퍼세일즈’를 통해 50만여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B2B영업, 비정형 데이터리소스를 확보하고 있다. 도비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력채용 등 기업 규모 확장과 연구개발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진우 도비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을 위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연구개발에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는 “최근 마케팅 채널 효율 저하로 인해 한국에서도 아웃바운드 영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재원 슈미트 심사역은 “B2B 세일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영업을 위한 세일즈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정확도 높고 방대한 양의 최신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판단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인아웃바운드 영업 성공률을 모두 향상시키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아 향후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9:00:30[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이주노동 생태계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링커즈’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클링커즈는 플랫폼 ‘글로우(GLOW)’를 통해 이주노동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도 높은 노동 품질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주노동 생애 전반에 필요한 정보부터 금융(송금·보험·대출·환전), 선불폰, 정보(비자·서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했다. 글로우는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1차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정보제공 리소스 페이지와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올해 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송금’, ‘대출’, ‘선불폰’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다. 향후 부동산과 비자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이주노동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클링커즈가 제공하는 '글로우' 플랫폼은 이주노동 생태계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 이주노동자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성권 클링커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우 커뮤니티의 고도화 및 국내 서비스 정식 론칭을 통해 10만명의 이주노동자 사용자 확보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년 내 한국 시장 점유율 30%, 전 세계 500만 이주노동자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7 08:39:31[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1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1 10:00:34[파이낸셜뉴스] 국내 모든 ETF(878개)와 공모 펀드(3222개)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 비교 분석도 하고, 한 번에 거래 증권사로 연결할 수 있는 펀드플랫폼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ETF와 펀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펀드플랫폼 ‘FunETF’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FunETF는 ‘Fund’와 ‘ETF’를 합성한 이름으로,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ETF와 공모 펀드의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며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FunETF는 단순히 특정 운용사의 개별 상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가 스스로 모든 운용사의 ETF와 펀드 상품을 비교·분석하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FunETF에서는 △국내 모든 ETF(878개)와 펀드(3222개) 검색이 가능하고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 등 미국 주요 선물 지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요 키워드 필터로 ETF·펀드 검색을 할 수 있고 △구성종목으로 ETF를 찾을 수도 있다. 또한 △ETF·펀드 상품을 각각 최대 5개까지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거래하는 주요 증권사 MTS와 바로 연결 기능도 탑재돼 있어 FunETF에서 본인이 선택한 ETF나 펀드를 손쉽게 바로 거래할 수 있다. 우선, ‘ETF/펀드 필터검색’은 약 150여개의 주요 키워드 필터를 투자자가 취향대로 조합해 검색할 수 있다. 본인이 저장한 개인 필터를 이용해 ETF나 펀드의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구성종목으로 ETF 찾기’는 투자자가 관심있는 특정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ETF 상품을 검색해주는 기능으로, 최대 2개 종목을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ETF들을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TF/펀드 상품 비교’는 최대 5개 상품을 선택해 동시에 비교할 수 있고, 비교 결과와 리포트 내용의 화면 디자인(UI/UX)을 개선해 한눈에 성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각 ETF의 투자자별 매매동향, 분배금 현황, 키워드 인기 검색 순위와 삼성자산운용이 제공하는 투자 인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상품 정보 화면에 ‘투자하기’ 버튼을 배치해 투자자가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 MTS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해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ETF 및 펀드 정보를 미리 구체적으로 분석 비교하고,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투자하기’ 서비스는 ETF의 경우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12개 증권사 MTS와 연동된다. 공모 펀드도 삼성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4개 증권사 MTS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 펀드 상품들을 스스로 조회하고 투자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PB, 투자자, 매니저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투자자들이 ETF와 펀드를 고를 때 FunETF를 통해 편리하게 ‘이해하고 투자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 쉽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1 11:20:40[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물류 플랫폼 ‘딜리래빗’을 운영하는 딜리버스는 14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벤처스가 주도했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DB금융투자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하나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24억원이다. 딜리버스는 낮은 비용으로 당일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의 다이나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적용해 배송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일 배송 물류 분포도에 따라 최적의 배송 동선을 제공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딜리버스는 빠른 택배 배송의 니즈 증가에 따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의 성장 기회를 선도하고 있다”며 “연쇄창업가와 물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딜리버스팀이 CapEx(Capital Expenditures, 자본적 지출)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오던 업계의 성장 방정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딜리래빗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이커머스 기업들은 빠른 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딜리버스는 기술력 강화와 함께 더 빠르고 넓은 배송 커버리지를 추가 확보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5 14:47:31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픽셀롯, 호각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타깃 고객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 초중고교 체육관,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 등에도 ‘AI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한다. ‘AI 스포츠’는 AI 기반 무인 솔루션 도입이 가능해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편집하며 커뮤니티 간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는 개인화와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또한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운영돼 친환경적이고 향후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 스포츠 제반 사업으로 무한확장이 가능하다. KT 미디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서비스 확장 시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할 수 있고,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거나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가 가능하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5 08: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