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전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에서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30만9000원, '갤럭시 버즈3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21만6000원이며 9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스를 구매하고 게시글 업로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4-09-08 18:07:45[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관광의 별'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에 ‘대전 성심당’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지역, 업계 등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11점이 선정됐다.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에서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 68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향토 기업으로 당일 판매 뒤 남은 빵을 지역에 기부해 왔으며, ‘빵지순례 여행’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또 대전 빵 축제를 후원하는 등 '나눔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특히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와 같은 인기 제품들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떠오른 '핫플레이스'다. 성심당을 찾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가져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맺고 제과제빵 연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밀 산업 육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상가를 소개하는 성심상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파트너십도 이어가고 있다. 성심당은 이번 ‘2024 한국관광의 별’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 선정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성심당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성심당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경제 모델을 실현해 온 결과"라며 "대전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18 14:23:37[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이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을 돌며 빵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협업해 발명의 날인 오는 5월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개최 예정인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의 사전 홍보를 위한 이벤트다. 1차 투어는 이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 중구 서울마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2차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3차는 다음 달 13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를 각각 찾는다. 마지막 4차 투어는 다음 달 14일 오전 8시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려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빵차 이벤트 현장에서는 성심당의 빵과 관련한 지식재산 이야기가 전달된다. 성심당은 자사 인기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지식재산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허청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튀김소보로'처럼 톡톡 튀고 '판타롱부추빵'처럼 환상적인 발명 이야기들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성심당 빵을 배포하며 '발명의 날' 이야기를 담은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한다. 브로슈어 속 QR코드를 통해 현장참여 인증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퀴즈 및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면서 "이번 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국민에게 한결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22 09:10:11[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 대표 향토 베이커리 '성심당'이 시그니처 아이템을 강화한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4일 가 오픈에 이어 5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첫 선을 보인 성심당은 대기업 유통기업과 향토 기업간의 대표 상생 사례 알려져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성심당의 14년 동행은, 변함없는 맛과 품질, 가성비까지 챙기며 묵묵히 정성을 다하는 성심당의 고집과 그에 맞춰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합작품이라는 평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성심당이 입점한 이후 백화점의 기존 매장 공식을 파격적으로 깨고 다양한 매장 리뉴얼을 지원하고 있다. 성심당은 지난 2014년 11월 당시 백화점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1층에 '케익부띠끄' 매장을 오픈했다. 백화점 1층은 주로 해외 럭셔리 또는 화장품 매장 구성이 백화점 MD의 기본으로 인식돼 왔지만 성심당의 가치를 인정한 백화점측의 지원으로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0년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1층 면적을 3배 넓혀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3월에는 SNS를 뜨겁게 달구며 MZ 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시루 전문 매장'을 지하 1층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리뉴얼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으로 성심당 '시그니처 아이템 전문 존(ZONE)' 구성을 강조한 매장으로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여 새로 오픈한다. 우선 1층 기존 공간은 ‘베이커리전문관’으로 재구성된다. 성심당의 대표 아이템 튀김소보로 전문 공간인 '튀소정거장'과 '튀김코너'가 기존보다 더 강화된다. 더불어 샌드위치 전문 공간인 '샌드위치 정거장'도 새로 조성된다. 지하1층은 기존 면적을 10배 이상 넓혀 '케이크 전문관'을 새로 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매장에는 딸기, 망고, 생귤 등 시즌별 과일을 활용한 '시즌케이크 전문 공간'과 파르페, 조각케익 및 구움과자 등을 선보이는 '디저트 전문 공간'이 조성된다. 더불어 옛날과자, 선물 제품, 팥빙수 및 팥죽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K-디저트 전문 공간'도 마련되다. 신상 메뉴도 선보인다. 프랑스 과자 '티그레' 를 메인으로, '쇼팽'(모카향·초콜릿 무스) 등 기존 성심당 케이크부띠크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컨셉의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성심당 리뉴얼과 더불어 지하 1층 푸드홀에도 전국 유명 맛집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쉐프 이원일과 god 김태우가 기획한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인 '멜팅소울버거하우스' △서울 서교동 소재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연속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된 한식전문 브랜드 '안동한우마을' △서울 을지로 소재의 직장인이 줄서는 베트남 요리 맛집 '촙촙' △제주 애월에서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만두 전골 및 흑돼지 만두 맛집 '제주 장인의 집' 등이 신규 오픈한다. 정승욱 롯데백화점 대전점장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 베이커리 성심당을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시그니처 아이템을 더욱 편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전점과 성심당이 꾸준하게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하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2 10:44:34[파이낸셜뉴스] ‘대전 명물’로 자리매김한 유명 빵집 성심당이 샌드위치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성심당은 지난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심당 샌드위치'를 오는 22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성심당 최고 인기 코너를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샌드위치"라며 "늘 많은 고객이 본점과 타 지점의 샌드위치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본점 지하에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성심당은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케익부띠끄에서 출시해 ‘대박’을 낸 딸기시루 등 다양한 빵과 케이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빵이나 케이크 외에도 ‘애플 브리 샌드위치’, ‘잠봉뵈르 샌드위치’ 등 가성비를 잡은 샌드위치는 성심당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1순위 구매 목록’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한편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대전의 대표 빵집이다. SNS 등을 중심으로 ‘갓성비’ 빵집으로 화제가 되며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몰리자 성심당은 대전 각 지역에 운영 중인 6곳에 매장에 더해 지난해 9월 튀김소보로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인 ‘튀소정거장’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21 18:16:57[파이낸셜뉴스]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 대표가 '딸기시루 케이크'의 흥행 비결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1일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SBS 스페셜-THE 빵' 1부에 출연해 성심당의 대표 상품이 된 '딸기시루'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1956년 문을 연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으로 이미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이었다. 그러다 몇 년 전 출시한 '딸기시루 케이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심당 제빵사는 "매장 개점도 하기 전에 700명 정도가 와서 백화점 건물 한 바퀴를 쭉 돌아서 주차장까지 줄 선 적도 있었다"며 "작년 크리스마스 때는 시루케이크 사려고 새벽 2시부터 오셔서 매장에 입장하는 데만 7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성심당이 전국구 맛집이 된건 SNS에서 이른바 '갓(GOD)성비'로 평가받으며 젊은 세대까지 많이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가 많은 '딸기시루 케이크'는 브라우니 시트 사이에 딸기와 크림을 아낌없이 넣는 게 특징이다. 임 대표는 "딸기시루의 원래 이름은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다"며 "검은색 시트가 시루떡처럼 겹겹이 있어서 이름을 '딸기시루’'라고 바꿨는데, 그게 히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일 때는 거의 판매가 안 됐었는데, 딸기시루로 이름을 바꾼 다음에 판매가 많이 됐다"며 "아내 아이디어다. 김미진 이사가 이름을 잘 짓는다"고 아내의 아이디어를 흥행 비결로 꼽았다. 임 대표는 또 다른 비결로 "소셜미디어 덕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제품은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무게를) 썼는데, 고객이 저울에 달았나 보더라. 우리가 안내하기로는 2.3㎏이라고 했는데 2.5㎏이 나왔다"며 "그걸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고객들한테 많이 주었을 때 많이 되돌아오는 것 같다"며 "잘한다고 해서 막상 와보니 실망하기도 하지 않나. 그렇지 않고 '생각보다 더 푸짐하고 좋다'며 만족도가 높으면 만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많이 사고, 자주 오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 있다"고 했다. 한편 임 대표는 "새벽부터 오셔서 기다려주시는 모습을 보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며 "그분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빵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2-12 16:47:48[파이낸셜뉴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최근 한정판 향수를 출시하며 이색적인 협업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대전 명물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를 케이스로 출시하며 화제가 됐다. 브랜드와 전혀 상관없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30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펀슈머' 트렌드 마케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한정판 향수를 출시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고유의 정체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용으로 제작된 향수 ‘오 드 뽀싸므 넘버원’은 보쌈과 비슷한 프랑스 말을 차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쌈족발 브랜드가 만든 향수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향수는 펀슈머의 취향을 저격하며 출시 5일만에 전량 소진, 이벤트는 조기 종료됐다. 다른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희소성을 더한 굿즈를 선보이는 사례도 있다. 맥도날드가 패션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해피밀 토이는 출시와 동시에 매장마다 조기 품절이 이어졌다. 총 8가지 디자인으로 깜찍한 크기의 크록스에 맥도날드 고유의 브랜드 컬러와 에셋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맥도날드는 '굿즈' 맛집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 명물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로 출시되었다. 갓 튀긴 튀김소보로의 바삭한 질감과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했다. 메가커피는 화제의 애니매이션 ‘사랑의 하츄핑’과 협업으로 톡톡한 매출 효과를 얻었다. 영화 개봉에 맞춰 공식 피규어 6종을 단독 판매해 첫 날부터 2배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첫 주말 매출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는 굿즈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화제성과 희소성, 실용성에 재미까지 고루 갖춘 상품 개발이 중요해졌다”라며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굿즈는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뿐 아니라 브랜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끄는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30 13:56:27삼성전자가 대전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성심당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케이스 내부는 빵 속의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대전에 위치한 성심당 6개 매장과 삼성스토어 3개점에서 13일부터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3 프로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30만9000원, '갤럭시 버즈3 성심당 케이스 패키지'는 21만6000원이며 9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한편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스를 구매하고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8 10:38:57[파이낸셜뉴스] 대전 지역민들을 넘어서 전국에서 사랑받는 대전 빵집 브랜드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기업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넘어섰다. 18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은 1243억원으로 전년(817억원)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154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199억원)과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214억원) 같은 대기업의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튀김소보루' 누적판매량 9600만개…온라인서 원가 3배 '되팔이'도 '성심당에 가기 위해 대전에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심당의 인기는 대전의 관광 문화를 바꿀 정도다. 대전 중구 은행동 본점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긴 대기 줄이 늘어서 있고, 케이크 구매를 위한 '오픈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성심당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9600만개에 달하고, 지난해 2월 출시된 '딸기시루' 케이크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딸기시루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기다리거나 8시간 넘는 줄을 서는 행렬이 이어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원가의 3배 가격에 되파는 경우도 등장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딸기시루 전용관이 오픈했다. 대전시 또한 성심당을 주축으로 빵의 도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전 빵축제'를 열었고, 이틀간 10만여명이 다녀가며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푸짐한 인심+가성비…사회 공헌 활동까지 '성심당이 사랑받는 이유' 방문객들은 성심당의 매력으로 재료를 아끼지 않는 푸짐한 인심과 가성비를 공통으로 꼽는다. 대전 이외의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원칙 또한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이끄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당일 판매하고 남은 빵과 제과는 모두 기부하고, 월 3000만원가량의 빵을 양로원과 보육원에 별도로 보내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사람들이 성심당에 열광하는 이유다. 1956년 원조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앞에 열었던 찐빵집에서 전국 최고의 빵집이 된 '성심당' 측은 대전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성장했다고 공을 돌렸다. 성심당 관계자는 "대전의 오래된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경영 철학을 유지하며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지역과 공존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18 19:29:51연말 홈파티족들을 겨냥해 대형마트가 파격적인 할인제품들을 내세웠다. 9000원대의 케이크부터 1만원대의 랍스터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이마트는 21일까지 홈파티를 위한 키친델리 신상품과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파티 메뉴로 제격인 HMR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인기 구이류와 튀김류를 골고루 담은 신상품 '홈파티 플래터'를 2만4980원에 판매한다. 바베큐폭립, 숯불양념 닭다리, 훈제 삼겹살, 치킨윙, 새우튀김, 빵과 디핑소스 등으로 구성했으며, 12월 홈파티 시즌에만 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이다. 플래터 메인 메뉴 '바베큐폭립'은 단독 상품으로도 판매하며, 일주일 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해 100g 당 2144원에 판매한다. 두툼한 등갈비에 매콤달콤 소스를 발라 구워낸 것으로, 시중 HMR 폭립 상품보다도 저렴해 큰 가성비를 누릴 수 있다. 케이크의 경우 9980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이는 동시에 프로모션도 다양화했다. 딸기 리플잼이 들어간 떠먹는 케이크 '즐거운 꽃카 케이크(9980원)',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1만6980원)'과 함께 딸기케이크와 치즈케이크도 준비했다. 화이트 와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1만4800원)' 또는 스파클링 와인 '칸티 브라케토(1만4800원)'와 동시구매 시 케이크는 10% 할인, 행사 와인은 20% 할인한다. 이와 함께 피코크도 50여종의 홈파티 먹거리를 최대 2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감바스(7984원), 쟌슨빌 폴리쉬 소시지 360g(7184원), 잭슨피자 시카고 볼로네제(7984원), 진진 멘보샤(9584원), 시나몬 에그타르트(5584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도 크리스마스 주간을 앞두고 홈파티 분위기를 더할 제품들을 할인판매 한다. 16~17일 양일간 메인요리에 적합한 등심·안심·채끝을 비롯해 '농협안심한우 전품목(100g)'을 9대 카드 결제 시 마트에서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돌아온 딸기의 계절을 맞아 9대 카드로 결제 시 '새벽딸기(500g)'는 16~17일 이틀 동안 50% 할인, '비타베리 딸기(500g)', '킹스베리 딸기(8입)', '금실 딸기(500g)', '장희 딸기(750g)'는 각각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도 신선한 딸기가 가득 담긴 신메뉴를 선보인다. 바삭한 빵과 마스카포네 치즈 우유 생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마스카포네 생크림빵'은 3200원에 판매하고, 고소한 앵커버터 데니쉬와 생딸기, 초코칩이 조화로운 '딸기 소보로 데니쉬'와 생딸기와 달달한 딸기잼의 부드러운 조화가 일품인 '딸기 스퀘어 케이크'는 각각 3500원, 7900원에 판다. 홈파티 상차림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자숙 랍스터(500g 내외/마리)'는 1만2950원, '데친 문어(100g)'는 2790원으로 선보이며, '대게(1kg 내외/마리)'는 5만9900원으로 반값 혜택과 함께 무료 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12-13 1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