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우리나라가 앞으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헌이 필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면한 정치 혼란을 수습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치 안정을 위해 대선 전 개헌이 필요하고 지금이 개헌 최적기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개헌안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대통령 권한 축소, 의회 권력구조 재편, 현행 중앙정부 중심의 국정 운영을 지방정부로 위임하는 분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만 있어도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많이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이나 외교, 무역은 국가가 정책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이지만 민생, 사회 안전, 주민 복지와 관련된 사항은 지방정부가 담당해야 할 업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행 중앙집권적 문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 보조금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사업은 중앙부처가 계획해 일하고 지방정부로 보조금 형식으로 내려 보내면 지방정부는 보조금에 매칭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유 시장은 "이 같은 보조금 제도를 혁신적으로 고치지 않고는 우리나라 정부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없고 제대로 된 분권화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1일부터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지금까지 형식적인 지방자치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성숙한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 본격적인 분권 강화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그는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정책 중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한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작년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로 경제성장률 2년 연속 1위 도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증가율 10.2%로 전국 평균(1.9%) 대비 1위를 차지한 것을 꼽았다. 시내버스 요금 1500원으로 백령도를 갈 수 있고 천원 주택, 반값 택배, 행정체제 개편 확정(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 오랜 숙원인 인천고등법원 유치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유치 사실상 실패,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 2부 강등, 서구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 등은 그의 가슴 아픈 기억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과 각종 현안 해결,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 일문일답. ―2025년 새해에 주력할 시정 현안은.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좀 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민생과 복지 등에서 체감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선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 인천발 KTX의 차질 없는 개통과 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GTX-B 착공 등 인천 중심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천 2호선 4량 체계 구축, 원도심 주차장 확보, 인천대교 모든 차량 통행료 인하 등 편안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 국내외 투자기반 확충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추가 지정도 추진하겠다. ―탄핵 정국에 맞물려 공공의대 설립 등과 같은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의 해결 방안은. ▲인천은 우리나라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서비스 개선과 필수분야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공공의대 신설은 정부의 정책 결정과 국회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나 의대 증원과 관련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임에도 의료취약지역인 인천지역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해서 부각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현재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 계획은. ▲올해는 시민 행복과 경제 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하겠다. 우선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등 축제에 관한 총괄 조정기구를 구성해 지역만의 매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글로벌 문화 콘텐츠가 강한 도시를 구현하겠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개항장 역사문화공간, 국립해양박물관-한국이민사박물관 등 박물관 투어, 아트센터인천(고품격 클래식 공연)·문화예술회관(시민친화적 공연)·트라이보울(이색 공연) 공연예술 문화 투어 등 다양한 문화 투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인천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요기조기음악회·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예술인 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또 매력 있는 역사문화공간 활용,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해 영종 구읍뱃터-월미도-상상플랫폼코스 개발 등 환승투어 마케팅도 추진하겠다. ―원도심 부흥 핵심 프로젝트인 제물포르네상스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원도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도시균형발전 촉매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 체감이 가능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 착공, 내항2단계 국가계획을 반영시키고 개항장 일대를 글로벌 브랜드화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인천 전 지역으로 원도심 발전 모델을 확산시키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인천 전역으로 확대시키겠다. kapsoo@fnnews.com
2025-01-08 18:15:35빅마마 신연아 부른 'CLEF X CREW(클래프 앤 크루)' 기부 프로젝트 여섯 번째 타이틀이 공개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DKZ, 케빈오, 강승식(빅톤), 이찬솔(밴디지), 혜이니(HEYNE), 시우(siwoo)가 참여한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에 신연아와의 협업을 공지하며 신곡 'Happy Happy Happy'가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3일 오후 6시 정식 발매함을 알렸다. CLEF X CREW(클래프 앤 크루)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와 함께하는 다양한 채널에서 재능으로 길을 밝혀주고 있는 아티스트(CREW)와 삶의 시작과 여정에서 힘겨움을 마주하게 된 유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신연아가 부른 'Happy Happy Happy'는 힘든 시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과 뜻깊은 출발을 기쁨으로 응원하는 곡이다. 빅마마의 파워풀한 성량과 짙은 감성 뒤에 숨겨져 있었던 신연아만의 부드럽고 하늘하늘 보드라운 음색을 발견할 수 있다. 'Happy Happy Happy'는 드라마 음악감독,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NotTrue가 작곡, 편곡한 따뜻하고 행복한 미디엄 템포의 보사노바 곡이다. 그늘 아래 서있는 어린이, 청소년 특히 소녀들에게 보내는 오렌지, 핑크, 하늘색 등 반짝반짝하고 예쁜 색감들 담은 멜로디와 봄바람 안에서 느껴지는 향기를 담은 가사는 신연아가 직접 참여하여 융희, CLEF CREW 작가와 함께 완성했다. 클래프컴퍼니와 신연아가 함께 이번 신곡 'Happy Happy Happy' 음원 수익금은 국내 여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소녀별' 캠페인에 기부된다. 또한 월경을 처음 접하는 여자 아이들을 위해,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과 함께 초경 가이드북 및 다양한 월경용품으로 구성된 '오가닛 데일리 처음박스'를 CLEF X 신연아 이름으로 '소녀별'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연아는 "음원 수익금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여성용품 기부에 사용되는 것에 너무 와 닿았다. 여자들만의 비밀스러운 대화에 들어가는 주제라서 이런 거에 결핍이 있을 때 더 크게 위축되고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기부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노래 많이 들어 달라. 많이 들어주실수록 좋은 의미에 함께 해주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의 그동안의 여정을 담은 카드형 스마트 앨범 네모 앨범도 4월 15일 발매한다. 네모 앨범에는 신곡 신연아의 'Happy Happy Happy'을 시작으로 DKZ '낮달', 케빈오 '등대', 강승식(빅톤) '그대로의 나', 이찬솔(밴디지) '별의 아이' 그리고 혜이니(HEYNE), 시우(siwoo) 듀엣곡 '외딴, 썸'이 수록되어 있으며, 뮤직비디오, 라이브클립, 인터뷰 영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LEF X CREW' 네모 앨범 판매 수익금 역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소녀별' 캠페인에 기부된다. 현재 신연아는 아티스트 외에 호원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 K-POP 그룹 자체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프랑스어권 문화의 날을 맞아 인천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가 공동 주관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진행된 '2024 프랑코포니' 축제 무대에 '신연아 밴드'로 오르기도 했다. 한편, 빅마마 신연아와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여섯 번째 타이틀 'Happy Happy Happy'는 3일 오후 6시에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신연아 스페셜 인터뷰가 담긴 '뮤직멘터리 필름' 역시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04-03 11:37:48【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송규근)’가 27일 고양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국제도시 브랜딩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는 송도를 방문해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도시브랜드 전략 및 사례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는 먼저 송도 G타워 홍보관에 들러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투자유치기획과와 미디어문화과 담당자들로부터 송도 관련 현황 및 국제도시 브랜딩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도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트라이보울을 방문해 고양시 도시브랜딩을 위한 브랜드 자원 발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송규근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국제도시 브랜딩을 우수하게 진행하고 있는 송도 사례가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자원 발굴로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여 시민이 고양시민이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송규근 의원이 회장, 원종범 의원이 부회장을 각각 맡고 있으며, 김해련-정민경-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29 10:32: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10대 야경 명소도 생긴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다시 찾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하고,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야간 관광벨트를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4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올나이트 인천(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등), 낭만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의 상설 콘테츠와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된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를, 야간관광 여건개선 분야는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스마트관광도시, 문화재 야행·음악축제 등과 연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실시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2030년까지 자체 사업으로 계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의 관광트렌드가 지역의 야경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3 09: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다음 달 16일 재개관 하는 등 IFEZ의 주요 시설물들이 2년 3개월여 만에 단계적으로 개방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운영시간·사적모임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방문객 및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IFEZ 주요 시설물들을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문을 닫거나 운영에 제한을 뒀던 IFEZ 주요 시설물은 홍보관,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IFEZ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 씨사이드파크 등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다 지난 2020년 11~12월 임시개방한 뒤 다시 휴관에 들어갔던 IFEZ 홍보관이 내달 1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IFEZ 홍보관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로 탈바꿈했고 TV·드라마 등에 등장한 IFEZ 촬영지를 알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축,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또한 도장 및 바닥 등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 좌석제가 해제됐고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IFEZ 글로벌센터의 한국어교실 등도 현장강의나 행사로 진행되고 다음 달 2일부터 하늘문화센터의 생활체육과 대강당 등 시설물 대관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는 경관폭포가 26일부터, 족욕장이 다음 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오는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도 오프라인 개최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마친 송도컨벤시아, 인천스타트업파크, IFEZ 글로벌센터, 경원재 호텔 등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 개방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전문업체의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며 정부 방역지침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IFEZ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상화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과 기업 관계자들이 시설물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6 10:56:23◆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평화교류사업단장 겸) 김락기 △전략기획팀장 이수민 △경영지원팀장 김승근 △예술지원본부장 태지윤(창작지원팀장 겸) △인천예술인지원센터장 주현수 △청년문화팀장 최선미 △지역문화본부장 박소현(지역문화팀장 겸)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김영경 △인천문화유산센터장 홍인희 △문화공간본부장 손동혁 △한국근대문학관 운영팀장 함태영 △인천아트플랫폼 운영팀장 최기현 △트라이보울 운영팀장 직무대리 박정주 △감사실장 변순영 △정책협력실장 이현식
2022-02-28 11:34:5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에서 9월, 10월의 넷째 주 토요일에 인생나눔교실 ‘함께하는 인생식탁’ 행사를 개최한다. ‘인생식탁’은 예술위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식탁마다 다양한 삶의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밥상모임으로 진행된다. 각 식탁의 진행자와 참가자들은 ‘가족’, ‘사랑’, ‘친구’, ‘소통’, ‘육아’, ‘은퇴’ 등,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이나 삶의 가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한다. 아울러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을 이웃의 지혜와 경험 속에서 찾고,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인생식탁’은 28일과 10월 26일,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웃 간에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도심공원, 문화거리, 호반공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해서 인문소통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수도권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역문화예술커뮤니티 공간인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광장에서, 강원권에서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춘천의 대표 호반공원인 의암공원에서, 충청권에서는 도심 속 주민 휴식공간인 대전 은평 근린공원에서, 영남권에서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공간인 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호남권은 전주를 만나는 첫 번째 얼굴인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인생식탁’을 만날 수 있다. 권역별 주제와 대상 등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와 권역별 주관 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웃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이웃,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자발적 인문활동 경험을 통해 공유·공감·공생의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인문사업이다. 매년 선발된 인생 선배(멘토) 봉사단 200여 명이 연 3000회가량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발적 인문활동 참여와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 새로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9-17 08:40:48인천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는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고,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14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2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시는 공모,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모집했으며, 사업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118건에 243억원을 온라인 주민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로 118건 가운데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투표는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광장 설문조사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13개 분야별로 투표대상 사업 수에 따라 1개에서 최대 3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결과는 오는 9월 26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돼 결정된다. 송태진 시 예산담당관은 “시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26 08:55:12인천문화재단은 8월 4일까지 시민참여 뮤지컬 ‘2019 인천왈츠’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왈츠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어떤 여행’,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에 이어 새로운 뮤지컬 작품을 준비한다. 인천왈츠 참가자는 춤과 노래, 연기를 맡는 드라마팀(35명 내외)과 공연 중 라이브 음악을 선보일 연주팀(15명 내외)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사랑하고 공연에 대한 관심과 열정,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참가자로 확정되면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위한 워크숍과 연습을 진행한다. 3개월의 연습과정을 거쳐 11월 9~10일 송도 트라이보울 무대에 서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23 11:00:58인천시는 오는 20일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90분간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주제로 조성준 서울대 교수( 사진)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 교수는 국무총리 소속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 센터장을 맡고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 컴퓨터사이언스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 최고의 빅데이터 마이닝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 21세기에 점점 중요해지는 빅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고,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강연 당일 오후 4시 15분까지 강연 장소 입실로 강연 청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14 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