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스포츠전공 2학년 김영준, 김태우, 주지환, 이제훈 학생팀이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클럽챔피언십 2023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팀은 최근 춘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대학생 클럽 선수 150여명이 참가해 열린 이번 경기에서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정식 트라이애슬론을 축소한 것으로 경기장 내에 마련된 고정형 레일을 달리는 달리기, 사이클, 수영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 달리기는 1㎞, 사이클은 3㎞, 수영 200m로 1라운드 개인전과 2라운드 단체전을 합산, 팀별 시상하는 방식이다. 국립부경대팀은 조별 예산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체대, 차의과대, 경희대팀과 겨뤄 1라운드 개인전 성적과 2라운드 단체전 성적 합산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5 09:35:1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승인 ‘2021년 해운대 스프린트 애슬론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 연맹이 승인한 부산 최초 세계대회로, 트라애슬론(철인 3종 경기) 세계 랭킹 65위권 남녀 선수를 비롯해 동호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무대는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마린시티 등 해운대구 일원이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휴식 없이 연이어서 하는 경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 해변로와 마린시티에서 사이클,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 마라톤 경기를 펼친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선수부와 주니어·동호인부로 나뉜다. 엘리트 선수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마라톤 5km ‘스프린트 코스’를, 주니어와 동호인은 수영 1.5km, 마라톤 10km ‘아쿠아슬론 코스’로 진행한다. 구는 지난 7월 대회 유치 의향서를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 제출했다. 세계 선수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쉽게 대회장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 6성급 호텔을 비롯한 풍부한 숙박시설, 바다·동백섬.마린시티 등 아름다운 도심 환경이 트라이애슬론 대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연맹 측은 “해운대구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세계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어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순헌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유명 선수를 비롯해 국내외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해양관광도시 해운대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을 해운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0-11-06 12:51:08[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시 체육회는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의 사건에 관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2일 갖고 트라이애슬론선수단 감독에 대해 직무를 정지키로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여준기 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당사자로 지목된 감독, 동료 선수 2명이 참석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결과 감독에는 관리책임을 물어 직무를 정지키로 하고,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해임 등 중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또 폭행 당사자로 알려진 팀 닥터에 대해 추가 조사 후 위법 부당한 사항이 있을 경우 경주시 체육회 차원에서 고발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인이 된 故 최 선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 한때 경주시청 소속 선수로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예방책 강구와 함께 선수단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 선수는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27일 새벽 숙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앞서 최 선수 측은 숨지기 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사건을 진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최 선수 가족의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5일 가혹행위 등과 관련한 진정을 인권위에 냈다. 또 인권위는 최 선수의 가족이 지난 2월에도 관련 진정을 냈으나 형사절차를 밟기 위해 취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한 최 선수는 감독과 팀닥터, 선배 등으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제로 음식을 먹이거나 굶기는 행위, 구타 등이 피해 사례로 알려졌다. 팀닥터가 금품을 요구한 의혹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윤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양선순 부장검사)도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7-03 11:17:20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장윤정(30·경주시청), 김지환(28), 박예진(18·이상 통영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 4명이 차례로 출전한 우리나라는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1시간 32분 51초를 기록해 13개국 가운데 2위에 등극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허민호는 "우리가 2012년 런던에는 출전했지만 2016년 리우 대회에는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라며 "가까운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첫 주자로 나선 장윤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개인전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윤정은 "2014년 인천 대회를 앞두고 부상도 있었고 대표팀에서도 제외되면서 슬럼프가 생겼다"며 "이번에 다시 아시안게임에 나와 좋은 선수들과 함께 메달을 따서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원래 이날 경기에는 여자 선수로 장윤정과 정혜림(19·통영시청)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혜림이 이틀 전 개인전 경기 도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바람에 '예비 선수'로 왔던 박예진이 대신 나섰다. 3번 주자로 나서 분전한 박예진은 "후보로 왔지만 종목의 특성상 변수가 많아서 준비는 하고 있었다"며 "이런 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부상 때문에 함께 못한 정혜림 선수도 같이 딴 메달이라고 꼭 써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09-02 15:07:24한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장윤정(30·경주시청), 김지환(28), 박예진(17·이상 통영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가 출전한 우리나라는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1시간 32분 51초를 기록해 13개국 가운데 2위에 등극했다.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는 남녀 2명씩 4명이 수영 300m, 사이클 6.3㎞, 달리기 2.1㎞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개인전의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보다 짧은 구간을 나눠 소화하는 형태다. 대회 폐막일인 2일에는 전 종목을 통틀어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만 열려 이날 경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첫 주자로 출전한 장윤정이 23분 37초로 1위 일본(23분 26초)에 11초 뒤진 2위로 김지환과 교대했다. 하지만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일본과 격차는 점점 벌어졌고, 우리나라는 이후 홍콩, 중국과 경쟁 끝에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이 부문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출전한 남자 선수들인 김지환, 허민호는 2개 대회 연속 혼성 릴레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장윤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개인전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다시 섰다. 박예진은 개인전 레이스 도중 발목을 다친 정혜림(19·통영시청) 대신 출전해 우리나라의 메달 획득에 보탬이 됐다. 1시간 30분 39초를 기록한 일본이 이번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가져갔고 홍콩이 1시간 33분 04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8-09-02 11:25:35허민호(28·대전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에서 9위에 올랐다. 허민호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에서 1시간 54 분21초를 기록, 출전 선수 34명 가운데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1.5㎞, 사이클 40㎞를 한 뒤 달리기 10㎞로 승부를 정하는 종목이다. 1시간 49분 43초의 후루야 줌페이(일본)가 금메달, 후루야보다 55초 늦게 들어온 아얀 비센바예프(카자흐스탄)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동메달은 선두에 1분 06초 뒤진 리밍쉬(중국)가 가져갔으며 허민호와 함께 출전한 김지환(28·통영시청)은 완주하지 못했다. 트라이애슬론은 2일 혼성 릴레이 경기로 이어진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18-09-01 12:32:31정혜림(19·통영시청)이 개인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혼성릴레이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대표팀 막내 박예진(18·통영시청)이 정혜림을 대신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에 나선다. 정혜림은 8월 3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여자 개인전에서 수영 1.5㎞와 사이클 40㎞를 소화하고 달리기에 돌입했지만 발목 부상을 입었다. 통증을 느끼고도 참고 뛰다가 부상이 악화돼 혼성릴레이 출전이 불발된 것. 대표팀은 정혜림을 보호하고자 4명이 뛰는 혼성릴레이 주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정혜림은 두 대회 연속 혼성릴레이 메달 획득을 노렸다.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허민호, 김지환, 김규리와 짝을 이뤄 은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심 금메달까지 꿈꾸기도 했다. 정혜림을 포함한 모든 선수가 "개인전보다는 혼성릴레이가 더 중요하다.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18-09-01 10:34:10두산은 대한철인3종협회와 함께 오는 7월 24일 경남 창원시 스포츠파크(창원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 선수가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세 종목을 연이어 하는 트라이애슬론과, 자전거타기를 제외하고 수영과 달리기를 하는 아쿠아슬론 경기로 구성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과 메달이 수여되고 학년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7월 11일까지 대한철3종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두산은 올림픽 정식 종목인 트라이애슬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 대한철인3종협회와 함께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체육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6-06-28 13:03:11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하는 '제12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특히 대구트라이애슬론대회(이하 대회)는 대구시 수성유원지 및 시내일원 도로에서 열리는 트라이애슬론 시즌 중 첫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도심에서 열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대구 수성못이라는 특별한 환경을 특성화, 도심에서 이뤄지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높다. FAVOUR(페이버), FORTIUM(포티움), Secret Key(시크릿키), ZONE3(존3), ON(온), STRIDER(스트라이더), V-KOOL(브이쿨), 홍인터내셔날(피닉스다트), T4L(Lailaps),그리고 농협홍삼 등이 대회 협찬사로 참여하며, 참가선수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스포츠목걸이, 리커버리크림, 실리콘수모, 스마트드링크는 참가선수 전원에게 지급되며, 대회 당일 시상품 및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한편 사이클코스인 신천동로는 선수들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15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전면통제되며, 안전인력 및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05-10 07:20:31두산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함께 오는 26일 창원시 스포츠파크(창원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선수가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세 종목을 연이어 하는 트라이애슬론과, 자전거타기를 제외하고 수영과 달리기를 하는 아쿠아슬론 경기로 구성됐다. 학년별 상위 입상자 3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증과 메달이 수여됨.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두산은 올림픽 정식 종목인 트라이애슬론의 저변 확대와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트라이애슬론·아쿠아슬론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대회 진행을 계획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5-07-09 13: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