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남북 대륙철도와 북극항로 개척 등을 언급하며 동남권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세계에서 부울경으로 모인 화물이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미래 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 하나는 국내 무대에 갇히지 않은 것"이라며 "대륙과 해양이 겹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도 같다. 해양과 육지의 끝이 아닌 시작점이고, 해륙의 충돌지가 아니라 해륙 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는 "북미회담이 진척되면 남북 간 강대강 대치도 대화와 협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지구 온난화로 북극 항로의 항해 가능 기간이 늘고 물동량도 증가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동남권 발전의 발판이 될 북극항로에 긴 안목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때"라며 "사천-창원-부산-울산-포항으로 이어지는 동남권을 해운-철도-항공의 트라이포트와 그 배후 단지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2-10 09:46:45[파이낸셜뉴스] 빠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물류혁신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부응해 부산이 공항과 항만, 철도가 하나로 모이는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내년 6월까지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트라이포트 혁신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이 지닌 세계적 수준의 항만·물류, 배후 시설을 연계한 복합운송체계 혁신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 정립 △맞춤형 제도 및 특구 운영체계 구축 △협치 체계 구축 및 신산업 발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물류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덕도신공항과 항공·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을 개발한다. 제도적·정책적 방안으로 트라이포트 국제물류특구와 경제특구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가 특구 지정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성안을 도출한다. 기업활동에 방해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방안 등 투자유치 및 신산업 발전방안도 마련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학계와 국내 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를 검토하고, 향후 수행 방향을 논의했다.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는 시 트라이포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체성을 구축할 것과 물류산업 전방위에 걸친 연계성 검토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천곤 산업연구원 박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신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특구 위주 사례와 신산업 투자유치 전략 분석이 있어야 하며, 타 지자체와 경쟁 관계보다는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이번 용역과 관련, 물류 관련 연구개발(R&D) 분야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과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수립된 전략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30 09:11:4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허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 동원로엑스냉장, EMP벨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물류 대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는 이곳에는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공항과 태평양 해상 화물의 교차점이자 남부권 육상화물의 시작점이 모인 물류 트라이포트(항공·항만·철도)의 중심에 있다. 여기에 2029년 가덕신공항, 2040년 진해신항 개항이라는 호재까지 이어져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곳이다.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2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물류허브 거점으로서 거듭나고,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물류 교통망 이점을 극대화해 물류+제조, 물류+IT(정보기술)와 같은 고부가 복합물류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콜드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규모 글로벌배송센터(GDC)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제조업,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물류비 지출 중 냉동·냉장 등 특정 온도를 유지해 배송해야 하는 정온제품의 물류비 비중이 2016년 7.9%에서 2022년 36.3%로 4.6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온라인쇼핑 시장 확대와 함께 콜드체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산업 동향에 발맞춰 경자청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관내 글로벌 콜드체인 기업을 주축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콜드체인 분야의 기업, 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콜드체인 얼라이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최적화된 콜드체인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선도기업을 주체로 산업군, 연구진, 기관이 힘을 합쳐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찾고 연구개발을 시작해야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기술개발 과제, 정부 건의사항, 글로벌 사례 등 끊임없는 분석과 제도개선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관심을 갖고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콜드체인과 밀접한 저온유통, 냉동컨테이너 등 관련산업 육성도 확대한다.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콜드체인 물류산업의 선도기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초기의 물류산업이 단순 화물 처리 기능만 했다면 최근에는 제조, 가공 등 관련 산업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경자청은 단순 보관 기능에만 멈춰있는 물류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을 끌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항만배후단지 내 커피 클러스터 조성이 꼽힌다. 부산항은 수입 커피 생두의 약 96%가 유입되는 관문이다. 하지만 항만배후단지 내 생두를 수입하는 물류기업이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거나 가공해 수출할 수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인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모율 입증을 위해 커피를 포함한 5대 복합물류 전략 품목 용역에서 손모율을 표준화하고자 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규제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다. 규제혁신에 대한 경자청의 애정은 남다르다.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규제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만배후단지의 부족한 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물 고도제한 규제 완화(40→60m)로 물류센터 증액투자(500억→1500억원) 300%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6월 면적제한 완화로 또 한 번의 규제 완화를 실현해냈다. 기업의 고부가가치 및 신규 물동량 증가로 이어져 대규모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배후단지 부가물류 활성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물류부터 가공까지 가능하다면 항만배후단지에 관련 업종이 모일 것이고, 일대가 거대한 산업 클러스터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만들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각 지구별 맞춤형 활성화 전략과 산업고도화를 지원해 첨단 신산업 투자유치 전략도 펼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앞으로 트렌드에 맞는 산업 고도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0 14:25:5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강서구 명지동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2023 부산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물류 경쟁 시대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부산진해경자청, 부산시, 동명대,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연구소 등 물류·운송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이슈’와 ‘4차 산업혁명과 물류 신기술’ 의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이슈 세션에는 글로벌 해운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윤구 클락슨 코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글로벌 리스크 확대와 물류(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항만연구본부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세션 중간에는 부산진해경자청이 세계물류여권 가입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배송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세계물류여권(WLP)은 2020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공식 출범한 세계 최초 글로벌 물류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무역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고안됐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세계물류여권 파트너에 가입했으며 구역 내 입주기업이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물류 신기술’ 주제 세션에는 유연 물류체계를 위한 설비 트렌드 변화(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총괄본부장), 스마트물류센터 기술 트렌드와 이커머스 물류시장(아세테크 박종석 대표이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30 15:20:14'2023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은 글로벌 물류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강서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노후화된 산업단지, 부족한 교통 인프라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을)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강서구는 외형적으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와 문화·복지 시설 등 아쉬운 점들도 있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며 그 해법과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역시 강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병률 강서구의회 의장은 "강서는 부산신항, 가덕신공항,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글로벌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세계에 우뚝 솟을 곳"이라며 "다만 조선, 해양, 기계산업 등 제조업 중심으로 강서에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들은 인공지능과 반도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 구조로 재편되지 않으면 미래 먹거리 부족으로 고사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렇듯 강서가 가진 장점을 십분 살리고 당면한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김도읍 국회 법사위원장님, 김형찬 구청장님과 이종환, 송현준 시의원님, 김주홍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도약하는 강서라는 대의 앞에서 하나의 팀으로 상호 협력해 최선의 성과를 내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윤봉학 부산파이낸셜뉴스 사장은 개막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 지역경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전국 최초 지역 종합 일간경제지로 출범한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강서구가 기초자치단체 지역 현안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23-02-23 19:55:49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았다. 가덕도신공항(항공)을 비롯해 진해신항(항만·제2신항), 부산신항역(철도)가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이중 진해신항은 경남 창원 진해구 연도 서쪽에 21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2040년에는 부산신항 전체 규모가 57선석으로 늘어난다. 또 가덕도 남컨테이너 부두 인근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수소복합단지가 조감도에 포함됐다. 해수부는 최근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항만배후단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물류 트라이포트의 배후지인 명지·웅동·두동·지사 지역 등 주요 인프라 시설도 반영돼 직관적 시각효과를 높여주고 있다.이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시티와 가덕도신공항 배후지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국제물류도시와 이와 연계된 부산진해경자구역 북측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두동지구 진입도로 등 물류 인프라를 충실히 구현했다. 경자청은 미래 글로벌 물류허브 중심으로 도약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1-02 18:34:21【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조감도는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았다. 가덕도신공항(항공)을 비롯해 진해신항(항만·제2신항), 부산신항역(철도)가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진해신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 서쪽에 21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부두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계획대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2040년에는 부산신항 전체 규모가 57선석으로 늘어난다. 또 가덕도 남컨테이너 부두 인근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등 수소복합단지가 조감도에 포함됐다. 해수부는 최근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항만배후단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물류 트라이포트의 배후지인 명지.웅동.두동.지사 지역 등 주요 인프라 시설도 반영돼 직관적인 시각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건설 중인 부산 강서구 에코델시티와 가덕도신공항 배후지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국제물류도시와 이와 연계된 부산진해경자구역 북측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두동지구 진입도로 등 물류 인프라를 충실히 구현했다. 경자청은 미래 글로벌 물류 허브 중심으로 도약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영 청장은“이번에 완성된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물류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1-02 15:36:38[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의 인천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 매각이 임박했다. 부대비용을 포함, 약 1600억원에 인수한 자산이다. 선매입 후 임차인을 100% 채우는 등 자산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판단, 매각에 나선 것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 매각주간사 세빌스코리아는 오는 8월 31일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BNK자산운용이 '비엔케이스마트로지스1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인천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1864.50㎡, 연면적 8만677.41㎡다. 1개동 지하1층~지상 7층 규모다. 지하 1층은 냉동 보관 창고로 사용되며 나머지 1층부터 6층은 일반 물류를 보관하는 시설이다. 지상 7층에는 지원시설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임차인을 구하기 전에 매입한 자산인 만큼 밸류애드(가치상승) 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 BNK자산운용이 투자한 곳"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의 물류 수요를 흡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딜(거래)은 부동산투자본부에서 주도하고 있다. BNK자산운용은 2020년 대체투자그룹을 신설하면서 하위 조직으로 부동산투자본부와 인프라투자본부를 꾸렸다. 물류창고 투자 펀드를 선보이면서 오피스 위주로 치우쳤던 부동산 펀드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2020년 2월 단종자산운용사에서 종합자산운용사로 전환하면서 부동산 펀드 투자가 가능해진 영향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은 2022년 3월 31일 기준 10조1703억원 규모로 커졌다. 이윤학 대표 취임 당시인 2017년 3조원대 AUM 대비 급성장했다. 증자를 통해 BNK자산운용의 2021년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1724억원 규모로 커졌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 지난 2017년 11월 취임 후 5연임으로 '장수 CEO(최고경영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30 07:20:21BNK자산운용이 인천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를 1년 만에 되팔기로 했다. 선매입 후 임차인을 100% 채우는 등 자산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판단에서다. 물류센터는 부대비용을 포함해 약 1600억원에 사들인 자산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비엔케이스마트로지스1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 매각주간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BNK자산운용은 2020년 대체투자그룹을 신설하면서 하위 조직으로 부동산투자본부와 인프라투자본부를 꾸렸다. 물류창고 투자 펀드를 선보이면서 오피스에 치우쳤던 부동산 펀드의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20 18:26:26[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이 인천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를 1년 만에 되팔기로 했다. 선매입 후 임차인을 100% 채우는 등 자산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판단에서다. 물류센터는 부대비용을 포함해 약 1600억원에 사들인 자산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비엔케이스마트로지스1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북항 트라이포트 물류센터 매각주간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트라이포트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지하 1층은 냉동 보관 창고, 지상 1~6층은 일반 물류를 보관하는 시설이다. BNK자산운용은 2020년 대체투자그룹을 신설하면서 하위 조직으로 부동산투자본부와 인프라투자본부를 꾸렸다. 물류창고 투자 펀드를 선보이면서 오피스에 치우쳤던 부동산 펀드의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BNK자산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은 올해 3월 말 기준 10조1703억원 규모다. 이윤학 대표 취임 당시인 2017년(3조원대) 대비 급성장했다. 이 대표는 2017년 11월 이후 5연임하면서 '장수' 최고경영자(CEO)에 이름을 올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7-20 09: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