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주거 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 7월31일 SK쉴더스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앱과 연동된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외부인의 무단 침입 등이 우려되는 전원형 단독 주택 등에 효과적이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 및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보다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31 13:48:12[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삼성전자, 코빌리지컴퍼니와 함께 스마트타운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력 체계를 시작으로 각자가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전문성, 역량 등을 결합해 스마트타운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주거 시장 혁신에 나선다. 트러스테이는 프롭테크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통해 스마트타운 내 디지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스마트타운의 주거, 오피스, 커뮤니티 등 모든 공간의 시설과 기기, 서비스 이용 및 제어, 관리가 가능한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 주거 인프라의 지속적인 유지 보수 및 관리와 함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운영자의 편리한 시설 관리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타운을 구성하는 여러 공간별 용도에 맞는 프리미엄 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솔루션 '스마트싱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스마트 주거 라이프를 가능케 하는 스마트타운의 설계와 개발, 관리 및 운영은 코빌리지컴퍼니가 맡는다. 이재우 코빌리지컴퍼니 대표는 "첫 프로젝트는 강원 고성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스마트 생활환경을 삼성전자, 트러스테이와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거시장 혁신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제품과 솔루션의 기술력으로 거주민과 운영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스마트 타운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스마트 주거 경험 전파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사의 혁신적인 프롭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홈과 스마트타운은 물론 스마트시티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27 09:59:51[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트러스테이가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트러스테이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와 프롭테크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빅밸류는 부동산 및 금융 혁신 실현을 목표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에 대한 가치 평가 기준을 제공하는 공간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주소 기반 연립·다세대 시세 조회 △상권 매출 추정 및 입지분석 △부동산 개발 사업 부지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트러스테이의 주거용 부동산 자산·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에 나선다. 빅밸류의 단독·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가치 정보 모니터링, 정확도 높은 시세 예측 서비스 등을 구축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홈노크 사용자의 부동산 가치 증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용 토지 개발 컨설팅, 비주거용 부동산 활용을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해 플랫폼 내 부동산 관리 범주를 확대, 프롭테크 솔루션을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홈노크가 제공하는 부동산 데이터를 한층 더 고도화해 이용자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AI 분석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프롭테크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트러스테이와 협업을 통해 그간 유통·금융·건설·공공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아 온 빅밸류 데이터 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협업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12 10:19:2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지난 9일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3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제공사인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최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 관리 편의성과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플랫폼 '홈노크(HomeKnock)'를 출시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플랫폼 '홈노크' 내 임대료 정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 △'홈노크' 제휴 금융 상품 출시 등 프롭테크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10 11:07:09[파이낸셜뉴스] 야놀자클라우드는 당사 멤버사 트러스테이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 홈노크(HomeKnock)'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임대 관리 및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자산 가치 향상을 지원하는 프롭테크(부동산+기술) 플랫폼이다. 회원가입 후 보유 자산을 자동 등록해 손쉽게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 투자 수익, 임대 관리 정보 등 보유 자산의 현황과 시장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트렌드, 주변 시세 변화, 부동산·세금 정책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자산 관리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주거 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는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기존에 없던 최초의 프롭테크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기술 연계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임차인을 위한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3월 야놀자클라우드가 KT에스테이트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5-31 11:30:29[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가 함께 설립한 트러스테이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노크(HomeKnock)'를 론칭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홈노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용 부동산 임대 관리와 운용 효율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자산 가치 향상을 돕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보유 자산을 자동 등록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투자 수익·임대 관리 정보 등 보유 자산의 현황 △시장 데이터 기반의 시세 트렌드 △주변 시세 변화 △부동산·세금 정책 등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플랫폼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자산 관리 시스템, 객실 관리 시스템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거 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공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 개발, 운영 노하우와 접목된 새로운 중소형 주거 모델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홈노크'는 기존에 없던 주거용 부동산 자산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기술 연계를 통해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임차인을 위한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해 3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공유주거 모델을 통해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31 10:09:09[파이낸셜뉴스] KT그룹의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Trustay)'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주거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전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트러스테이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 이공환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트러스테이는 '신뢰(Trust)'와 '머물다(Stay)'의 합성어로,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술력을 프롭테크 분야로 확장한다. 기존 호텔 위주로 적용했던 클라우드 기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주거로 확대해 임대주택 운영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선두기업으로서 쌓아온 주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트러스테이의 신규 주거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해 중소형 주거 자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질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트러스테이는 사물인터넷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매물 정보 게재, 방문예약, 임차 계약 및 관리비 결제 등 임대주택 거래의 전 과정을 원스탑 서비스로 전환한다. 또한, 세탁·청소·배달 등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스마트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공환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은 "트러스테이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프롭테크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3-24 09:47:32[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의 합작 프롭테크 기업인 ‘트러스테이’는 ‘KT리빙’과 임대주택에 혁신적인 스마트 리빙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 전문업체인 KT리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트러스테이의 스마트 리빙 솔루션 '홈노크타운'과 '홈노크존'을 현재 운영중인 임대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으로 KT리빙은 입주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택 관리를 실현하는 등 주거 운영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홈노크타운'은 입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방문 차량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택배 수령, 시설 예약 등 일상 생활의 여러 요소를 디지털화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홈노크존'은 커뮤니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입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대주택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스마트 홈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주거 관련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는 “트러스테이만의 스마트 솔루션 전문성과 KT리빙의 인프라를 결합해 주거 및 상업 시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인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17 10:32:55[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트러스테이의 부동산 자산 및 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와 함께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공동 출시했다. 1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는 임대사업자가 '홈노크'에 임대차계약서를 등록하면 월세 완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정상 납부시 입금내역 문자 안내 △미납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문자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한 임대료 수납·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임대 부동산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인 트러스테이는 임대료 수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프롭테크는 금융업과 연관성이 큰 분야로, 프롭테크 선두기업인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점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및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0-10 10:19:08#.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19~20층에는 색다른 공간이 있다. '글로카로카'라는 업체가 최근 문을 연 공유주거가 그것이다. 호텔 객실을 주거상품으로 리모델링해 몸만 들어오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방문해 보니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공간에서 주거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월 임대료만 내면 조식은 물론 전기료 등 부대비용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유주거(코리빙)'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급호텔까지 영토를 넓혔으며,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도 생겨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형 공유주거 시장 규모가 내년에 1만4000실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리아나호텔에 문을 연 공유주거 '글로카로카 4호점'은 호텔을 공유주거로 개조한 사례다. 19~20층을 리모델링해 45개 객실과 공유 라운지·공유 오피스 등을 넣었다. 김정은 글로카로카 대표는 "5성급 호텔의 인프라와 뉴노멀 시대의 업무와 리빙의 혁신을 이 공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공유주거 객실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돼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풀세팅이 돼 있어 집기나 가구를 살 필요 없다. 보증금 없이 임대료로 월 220만~275만원만 내면 된다. 공유주거로 바꾼 것 외에 오피스 기능을 겸비한 것도 특징이다. 공유오피스의 경우 잠을 잘 수 있는 내 방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김 대표는 "공유주거시설에 커뮤니티 라운지(20층) 외에도 업무를 볼 수 있는 코워킹존(19층)도 갖췄다"며 "머물면서 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오픈한 지 5일 만에 60% 가량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20대부터 80대 은퇴자까지 구성원도 다양하다. 공유주거 영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상품에 투자하는 리츠도 나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주유소 리츠'로 불리던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주 수익모델을 '코리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클라우드와 합작해 '트러스테이' 코리빙 전문사를 만들고 '헤이(heyy)'라는 코리빙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에피소드' 라는 코리빙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자본의 국내 공유시장 투자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현재 몇몇 글로벌 자본들이 국내 투자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6-06 18: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