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트럭 누적 판매 1만 5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만트럭에 대한 한국 시장에서의 재구매율이 55%로,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높은 고객 만족도 추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판매량의 지속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트럭은 지난 7일 냉동·냉장 식품 운반업에 종사하는 ㈜파랑로지스의 강명진 사장에게 누적 1만5000번째 차량인 뉴 MAN TGM 중대형트럭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유로 6E 기준을 만족하는 신형 디젤 엔진과 경량화된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하중 저상 섀시 설계로 특장 장비 설치에도 최적화돼 실용성과 작업 효율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만 5000번째 만트럭 오너가 된 강명진 사장은 "기존에도 만트럭 3대를 운영하며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깊이 만족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뉴 MAN TGM 중대형트럭을 구매하게 됐다"면서 "만트럭을 뜻깊은 시점에 받게 돼 기쁘고, 기념비적인 차량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만트럭은 2001년 한국법인 설립 이후 2002년 2월 첫 출고식을 시작으로 23년 만에 트럭 누적 판매량 1만 5000대를 달성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누적 1만 5000대 판매 중 트랙터가 5830대로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했고, 카고트럭이 4751대(32%), 덤프트럭은 4419대(29%)로 세 차종 모두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차종별 고른 판매량은 만트럭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으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트랙터, 덤프트럭, 다양한 특장 장착이 가능한 중소형·대형 트럭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왔다는 설명이다. 차량 안전성과 운전자 편의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도 국내 시장에 적극 도입한 만트럭은 혁신적인 연비 절감기술 'MAN 이피션트크루즈 3'와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 등으로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꾸준히 확대 적용해왔다. 무엇보다 올 상반기에는 제품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준으로 재구매율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55%를 기록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1만 5000대 판매 달성은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신뢰와 선택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판매 이후의 전 과정에 걸쳐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8-13 15:35:49[파이낸셜뉴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과 중형트럭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현대자동차의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중형트럭인 '파비스' 신차를 구매시 3개월 무이자 거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이용하는 고객은 구입 초기 3개월간 원리금 납부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 이후 고객이 선택한 할부 기간 동안 표준할부와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여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으로 매월 납부하면 된다. 금융 부담을 낮춰, 초기 자금이 부족하거나 차량을 추가 구매해 현금 여력이 부족한 차주들에게 유용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12 14:29:3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르노코리아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21개 차종 2만455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E350 4MATIC 차종 1만6957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이 꺼질 우려로 모두 지난 7월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쏠라티 등 2개 차종 5974대는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휠 이탈 발생 위험이 있어 지난 7월 31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만트럭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SM6 등 2개 차종 458대는 진공 펌프 제조 불량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8-07 08:18:14[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 달 1일부터 열흘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썸머 나잇 힐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3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외형 아울렛의 강점인 넓은 야외 공간을 활용해 쇼핑과 여가, 미식과 체험을 결합한 복합 야외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불꽃놀이, 푸드 페스티벌 등 여름밤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토요일인 오는 2일과 9일에는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불꽃놀이에 앞서서는 사전 공연이 이뤄진다. 아울러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광장에서는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벤앤제리스, 고피자, 명랑핫도그, 자갈치오지매, 부산맥주 등 인기 F&B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도 주말 기간 동안 툼브로이의 푸드트럭과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지역 관광과 연계한 '썸머 바캉스 패키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여주시 남한강 출렁다리, 금은모래 캠핑장, 루덴시아와 이천 테르메덴, 덕평자연휴게소 등 제휴처를 방문한 뒤 아울렛 안내센터에서 인증하면 놀이기구 탑승권, 음료 이용권, 센토이 박물관 입장권, 리유저블 백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제휴처를 방문해서도 신세계 아울렛 애플리케이션 쿠폰을 제시하면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휴가철 쇼핑 수요를 반영한 '바캉스 슈퍼 딜'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휴가지에서 입기 좋은 바캉스룩, 스윔웨어부터 겨울 상품을 미리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할인 상품까지 입점 브랜드에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는 하고하우스, 안다르, 널디, 배럴, ABC마트 등 매장에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친 여름, 아울렛에서 시원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불꽃놀이부터 푸드트럭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외형 아울렛의 개방감을 살린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더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31 10:01:55[파이낸셜뉴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APEC 개막 100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23일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APEC 알리기를 위해 '100인의 인터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100인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국민 누구나 APEC 정상회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정상회의 마지막 날까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특별한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이 전국을 돌며, 경주의 대표적인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APEC 푸드트럭은 앞으로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된다. 푸드트럭에는 개최도시인 경주의 특색을 살린 '경주 얼굴빵'과 '경주 쿠키' 등 먹거리를 제공하며, APEC 퀴즈,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도 대형 현수막이 걸린다. APEC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핵심 메시지와 함께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CNN 등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한 광고도 병행하여 대한민국의 개최 역량과 APEC 2025 KOREA의 메시지를 세계에 널리 발신할 계획이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정상회의 기간 동안 기대 이상의 감동과 성과를 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이 된 대한민국이 국제 신뢰를 회복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3 14:06:29[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기아의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OE) '크루젠 HT51'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루젠 HT51은 사계절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픽업트럭용 타이어로 험한 도로 환경과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차량 특성에 맞추어 소음 성분 분산을 위한 패턴 블록 설계로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트레드부의 블록 강성과 배열을 통하여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트레드 3D 블록 설계 기술 적용 및 스노우 성능을 위한 커프(타이어 홈) 형상을 적용하여 눈길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전무는 "기아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2025-07-23 10:29:4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트럭에 달린 물탱크를 이용해 납품해야할 원자재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횡령 등 혐의로 화물차 기사 A씨 등 6명,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고물상 업주 B씨 등 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7명을 입건하고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5년동안 10억원 상당의 원자재 약 88t을 빼돌린 후 B씨 등 고물상 업주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납품거래 가격을 차량 전체 무게로 계량해 산정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납품차량이 거래 업체 입구에서 화물 등을 포함한 전체 차량 무게를 계근대에서 측정하고 차량에서 물건을 내린 후 나올 때 다시 무게를 재 납품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A씨 등은 트럭 적재함 하부에 500ℓ 정도 규모의 물탱크를 몰래 설치한 뒤 거래 업체로 들어갈 때 물탱크에 물을 채운 후 무게를 측정하고 납품 직전 물을 빼 그 무게만큼 원자재를 남겨 빼돌렸다. 이들은 주 2회 정도 이 같은 수법으로 원자재를 빼돌려 B씨 등 고물상 업자에게 팔아 넘겼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14 15:16:44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 51개 건설현장에 약 1만인분의 간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30일까지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춘천 프리미엄빌리지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3 18:19:44[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도 전기트럭과 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우진산전과 ‘전기상용차 충전소 설치·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전국 14개 거점 휴게소에 300㎾급 충전기 102기가 설치된다. 본격 운영은 2026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서울·부산 방향), 언양(서울), 통도사(부산) 휴게소 등 4곳에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전기버스·화물차도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 충전할 수 있어 중·장거리 운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도로공사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국 20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전기차 충전기 1604기를 운영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기상용차의 장거리 운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가 물류와 대중교통 시스템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03 16:44:37[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 51개 건설현장에 약 1만인분의 간식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30일까지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과일스무디와 휘낭시에 등 디저트류를 담은 '기프트 박스'가 전달된다. 지난 2일에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춘천 프리미엄 빌리지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3 10: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