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전북 전주 한 교차로에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50대)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55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한 교차로에서 20톤 트럭을 몰다 대각선 방향에서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8 13:49:45[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역대급 규모의 쇼핑 축제를 개최한다. 27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2005년 6월 설립된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시대를 열고 쇼핑 및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 20년간 고객의 성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20주년 행사에서는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키즈 등 전 점에 입점한 9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최대 전 품목 추가 30% 할인, 인기 브랜드 패밀리세일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 점에서 나이키는 3개 이상 구매 시, 캘빈클라인은 전 품목 구매 시 추가 30% 할인이라는 큰 혜택을 제공한다. 뉴발란스·바버·해지스·네파키즈 등 브랜드에서는 전 품목 추가 20% 할인해 준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점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패밀리세일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폴로 랄프로렌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열고, 렉토는 6월 1일까지 서프라이즈 세일을 진행한다. W컨셉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40여 개 인기 브랜드의 할인 상품을 한 곳에서 선보인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옵스큐라가 국내외 100개 브랜드 웨어하우스 세일을 열고, 코오롱 패션에서는 12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닥터마틴과 로우로우도 얼리 서머 세일을 진행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삼성물산과 뉴발란스 패밀리 세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마크앤로나 클리어런스 행사가 진행된다. 입점 일부 브랜드에서는 20주년을 맞아 '20년 전 특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게스·리바이스·캘빈클라인은 진(Jean) 초특가 상품을, 언더아머·컨버스·크록스는 20년 전 가격인 2만원 균일가 상품을 선보이며 '득템'의 재미를 더한다. 이달 30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에는 '헤이딜러'의 오프라인 쇼룸도 문을 연다. 연말까지 올드카 전시,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이색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는 EAST 중앙광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전시하며 오는 8월 30일까지 헤이딜러 쇼룸을 방문해 응모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초대형 경품인 '사이버트럭' 1대를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역대급 규모의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7 09:58:50[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 창업자가 앞으로 3년 안에 중국 트럭 시장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TL 창업자 겸 회장인 쩡위친은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2028년이 되면 중국에서 팔리는 새 트럭 50%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쩡 회장은 CATL 배터리가 들어가면 트럭 운용비가 크게 절감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휘발유를 사용할 때에 비해 1t 규모의 물량을 1km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이 35%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런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는 CATL 배터리로 무장한 중국 전기 트럭이 스웨덴 볼보, 독일 만, 다임러 등 전통 트럭 시장의 강자들을 강하게 압박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조만간 중국 전기 트럭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전통적인 내연기관 트럭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CATL은 이미 중국 10여개 트럭 업체들과 계약했다. 이들은 CATL 배터리가 장착된 30개 전기 트럭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이른바 ‘넘버 75’라고 부르는 교환식 표준형 배터리다. CATL은 이 교환식 배터리 확산을 위해 이미 중국에 배터리 충전소 네트워크를 짓고 있다. 트럭들은 이 충전소에서 다 쓴 배터리를 떼내고 완충된 배터리를 장착한다.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쩡 회장은 5분이면 완충된 배터리로 갈아 끼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경유 트럭의 주유 시간 6분 30초보다 짧다고 그는 강조했다. 쩡은 무엇보다 이 배터리는 고객이 사지 않고, 임대하는 것이어서 초기 트럭 구입 비용을 대폭 낮춰주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트럭 화물칸이 꽉 차지 않은 경우에는 배터리 한 개 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럭을 가득 적재했을 때에는 배터리팩 3개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배터리팩 1개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쩡은 이 또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혁신적인 전기 트럭의 보급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충전망이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거미줄처럼 배터리 충전, 교환소가 깔려있어야 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5-21 05:52:38[파이낸셜뉴스]세계 1위 배터리기업인 CATL(닝더스다이) 쩡위췬 회장이 전기 트럭이 3년 내 시장 점유율 5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중국 펑파이신문은 19일 전날 중국에서 열린 '트럭 배터리 교체 생태계 발표회'에서 쩡위췬 회장이 배터리 교체 사업의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예상을 말했다고 전했다. 쩡 회장은 "향후 3년 내에 중형 트럭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트럭의 판매량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배터리 교체 플랫폼이 2030년이면 전국 간선 운송망의 80%를 커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ATL은 올해 13개 핵심 지역에 300개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건설할 방침이다. CATL은 중국의 10여 곳의 트럭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30여 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중국 내 전기 중형 트럭 판매량은 8만 2000대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승용차의 경우 신에너지 승용차의 판매량 점유율이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트럭 분야에서는 점유율이 아직 낮은 상태이다. 트럭은 높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전기 트럭은 그만큼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야 한다. 배터리 충전 시간도 더욱 길어진다.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 트럭은 더딘 발전을 보여왔다. CATL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운영해 전기 트럭의 저변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쩡 회장은 "지속적으로 배터리 교환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전 세계 주류 중형 트럭 기업의 경영진들과도 깊은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배터리 교환 모델을 상업화한다면 전기 트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CATL 측은 "배터리 테스트, 배터리 교환소 운영, 주기기 공정, 전기 구동 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전기 트럭의 경제성이 천연가스 트럭의 경제성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 "중형 트럭이 연간 10만 km를 운행한다면 전기 트럭은 내연기관 트럭에 비해 연간 6만 위안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LNG 트럭에 비해서도 2만 위안의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5-19 12:33:18[파이낸셜뉴스] 다임러트럭은 효성그룹 계열사인 FMK와 전략적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임포터(공식 수입업체) 역할을 맡긴다고 14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이 판매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트럭과 버스는 2003년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에서 중형·대형 트럭, 특수 차량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은 이번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FMK는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페라리 및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상용차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하랄드 슈미트 다임러트럭 동남아시아 법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트럭과 버스의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FMK의 강력한 현지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 파트너, 임직원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김광철 FMK 대표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다임러트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4 15:51:24[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8월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트럭 전시회 '2025 콘보이 트럭 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콘보이 트럭 쇼는 영국 전역에서 1000여대의 대형 트럭을 모아 전시하며 최신 상업용 운송 설루션을 공유하는 행사다.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과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17∼18일 사우스 웨일스 펨브리 서킷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 '콘보이 컴루'를 시작으로, 7월 '콘보이 트럭스턴', 8월 '콘보이 인 더 파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영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첨단 '스마텍'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출품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데본 트럭쇼'와 '트럭쇼 콘월', 지난해부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트럭쇼' 등 글로벌 주요 상용차 박람회 후원 및 참여를 이어오며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 이미지 및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13 13:37:14[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트럭에 깔린 새끼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어미 코끼리가 머리로 트럭을 미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말레이메일, 머스트쉐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말레이시아 페락주 쿠알라캉사르의 고속도로에서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약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영상 속에는 사고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새끼를 구하려는 듯 트럭에 머리를 대고 밀고 있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미 코끼리는 으르렁 거리며 몸에 힘을 주고 머리로 차량을 여러 차례 미는 등 트럭에 깔린 새끼를 구하려 애쓰는 모습이다. 해당 사고를 접수한 페락 국립공원부 유소프 샤리프 국장은 어미 코끼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죽은 새끼 코끼리의 사체를 꺼내 매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새끼 코끼리는 5살 난 수컷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5세~27세로 추정되는 어미 코끼리는 건강 상태 등 모니터링을 거쳐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처벌 여부 등도 전해지지 않았다. 샤리프 국장은 “고속도로를 따라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야생 코끼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운전자들도 운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말레이시아의 도로에는 야생 코끼리들이 자주 출몰하며, 지난 2023년에는 새끼 코끼리를 들이받은 차량에 성체 코끼리 5마리가 달려들어 공격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12 09:14:17[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지원대상자 60명을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고 지난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사회의 긍정적인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장비 노후화로 폐업까지 고민했던 푸드트럭 ‘향기마루’의 김진혁 사장님은 ‘KB착한푸드트럭’ 지원을 통한 푸드트럭 정비와 영업기회 확대에 힘입어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김진혁 사장님은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초밥 트럭을 운영하는 윤대현 사장님은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 한때 사업 포기를 고민했지만, 맞춤형 컨설팅과 위생 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을 회복하고 보육원 아동을 위해 초밥 나눔·결식아동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청력에 불편함이 있어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와플정류장’ 신영호 사장님은 키오스크 설치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고, 청년 창업가 김헌영 사장님은 “KB의 지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직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간식을 전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드트럭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던 이번 사업이 어느새 사장님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연스럽게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9 18:49:31[파이낸셜뉴스]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총 60만원의 활동비 △15만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출시 약 1년여 만인 지난 1월말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서며 1톤 트럭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했다. 2.5ℓ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주행 성능이 향상됐으며,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했다. 환경부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0.08mg/km로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치(2.0mg/km)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화물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서포터즈 분들의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07 08:44:44[파이낸셜뉴스] 미국 텍사스주 앨버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동전 수송 차량이 전복돼 도로 위에 800만개의 동전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오전 5시 30분 텍사스 앨보드 지역 인근 고속도로에서 10센트 동전 800만개를 실은 트럭이 전복됐다. 이에 총 800만 달러(약 11억2000만원) 규모의 동전이 도로는 물론 인근 풀숲으로 쏟아졌다. 당시 트럭은 조폐국에서 막 생산한 동전을 은행으로 옮기던 중이었다. 차량에는 운송 전문업체 소속 무장경비원과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사고 배경에 대해 “운전자가 도로를 이탈한 뒤 과도하게 핸들을 틀었고, 이로 인해 트럭이 옆으로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 이후 동전을 회수하기 위해 약 14시간 동안 차선이 폐쇄됐다. 작업자들은 진공 장비, 삽, 맨손을 이용해 동전들을 수거했다. NYT는 현장을 “마치 거대한 돼지저금통이 깨져 동전이 금속 바다를 이룬 듯한 모습이었다”고 묘사했다. 대부분 동전은 회수됐지만, 일부는 같은 날 오전 내린 비로 쓸려간 것으로 추정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3 10: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