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가성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에서 가구와 가전 등이 갖춰진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입주자가 별도의 가구나 가전을 구입할 필요 없이 생활이 가능한 주거 형태로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침대, 소파, 세탁기, 냉장고 등 필수 가구와 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상태로 주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는 초기 정착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이사 과정이 간편해 실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구 배치를 최적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거 옵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청년안심주택과 같은 공공지원 민감임대주택의 경우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에 공급돼 청년층과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1인 가구 증가, 단기 거주 수요 확대, 경제적 불확실성 지속 등 다양한 요인과 맞물려 (풀퍼니시트 시스템 시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풀퍼니시트 시스템을 갖춘 신규 단지 공급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오는 14일 청약을 받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에도 가전들이 설치된다. 전세대에 콤비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전들이 빌트인 돼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코인세탁실, 주민공동시설, 스터디룸, 무인택배보관함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24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가전렌탈, 카셰어링, 홈케어, 이사 등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이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우암건설도 이달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일원 청년안심주택 '어반허브 서울스테이션'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35㎡ 총 265가구 규모이며, 이 중 민간임대 물량은 152가구다. 전세대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들이 빌트인 돼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휴게라운지, 스텝가든, 활력가든, 패치가든, 스카이가든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8㎡ 276실을 공급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과 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와 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세대 내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며, 호텔식 화장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효율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등이 조성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11 10:51:55[파이낸셜뉴스] 일찌감치 차세대 한류스타로 손꼽힌 ‘얼굴천재’ 차은우가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핫아이콘 부문 예선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영화·드라마, 음악, 핫아이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부문별 톱 3를 뽑는 예선 투표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차은우는 핫아이콘 부문에서 절반을 훌쩍 넘긴 점유율 60.47%로 박서함(17.65%), 임영웅(9.20%), 추영우(4.10%), 재찬(2.83%), 이준호(1.63%), 덱스(1,18%)와 같은 인기 가수와 배우를 앞섰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가수 겸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연기자로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부터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또래 청춘을 연기하며 글로벌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지난해 2월 솔로 앨범 '엔터티(ENTITY)'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도 알렸다.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광고계의 러브콜은 쉼이 없다. 명품브랜드 생 로랑부터 LG유플러스, 신한은행, 바디프렌드, 노랑통닭 등 업종도 다양하다. 지난해 TV광고에 가장 많이 노출된 연예인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벌써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그는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막내로 합류해 다양한 매력도 뽐냈다. 현재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를 촬영 중이다. 그리고 올해는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앞서 특별출연을 해왔지만, 타이틀롤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른 살이 된 네 친구가 해외여행을 떠나 겪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과 함께 한다. 차은우는 청춘 코미디물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일 예정. 지난해 김남주와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장르 드라마 '원더풀 월드'를 잇는 연기 도전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6:37:55[파이낸셜뉴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일 오전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 공동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 전시업계,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한 이례적인 결합으로, 단순한 전시회 운영을 넘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전기차 산업이 시장확산과 대중화의 문턱인 ‘캐즘(chasm)’ 극복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만큼, 정책·산업·시장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전기차 산업은 더 이상 단일 기술이나 품목이 아닌, 완성차·배터리·충전 인프라·자율 주행·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복합화된 산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오는 6월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총 100개사, 500 부스의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성능, 충전 속도, 안전 관련 기술혁신 트렌드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09 15:16:15[파이낸셜뉴스]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가수 박서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 예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영화·드라마, 음악, 핫아이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부문별 톱 3를 뽑는 예선 투표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박서진은 9일 오전 기준, 장민호(27.43%), 김희재(8.97%), 진해성(4.08%), 손태진(3.83%), 에녹(2.17%)등 쟁쟁한 가수들과 경합해 49.0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섰다. 경남 사천 출신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역의 길거리 공연 중심으로 활동하다 2018년 발표한 신곡 ‘밀어밀어’로 전국구 가수로 거듭났다. 당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자주 무대에 섰으며, 2018년 8월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2022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과 2023년 3월 발매한 신규 앨범 ‘춘몽’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개성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올해는 MBN의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해 2대 가왕에 올랐다. 군 면제 관련 거짓말과 '현역가왕2'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부터 투입돼 형평성 및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진심 어린 고백과 용서로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얻어냈다. 특히 '현역가왕2' 우승 상금 전액을 최근 경상도 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1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7개 지역 선예매만으로 5만5000장의 티켓이 판매돼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그 중심에 박서진이 있다. 한편 셀럽챔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5:05:44[파이낸셜뉴스] 선재 씨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1년이 지났지만 변함이 없다. 배우 변우석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영화·드라마 부문 예선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무려 56.34%의 점유율로 1위다. 변우석은 김혜윤(21.42), 김지원(16.58%), 로운(2.35%), 정해인(1.96)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표는 영화·드라마, 음악, 핫아이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부문별 톱 3를 뽑는 예선 투표는 오는 15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패션 모델 출신인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8년간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았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명불허전’,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 ‘모두의 연애’, ‘드라마 스테이지-직립 보행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러다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아이돌 ‘이클립스’ 멤버이자 10대 수영 유망주 선재를 오간 그는 모델 출신 답게 190cm를 넘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전 세계 시청자를 ‘선재앓이’로 이끌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방영돼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굳혔다. 지난해 6~9월 진행된 아시아 첫 팬미팅 투어는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올라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내달 5일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와 함께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놓고 경합한다. 차기작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하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이다. 한편 셀럽챔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4:42:08[파이낸셜뉴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이 9일 ‘2025 지방행정 트렌드’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방자치 시대를 살아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꼭 알아야 할 변화와 이슈, 그리고 이에 대한 전략을 정리한 보고서로, 박영사를 통해 정식 발간됐다. ‘2025 지방행정 트렌드’는 연구원 유수동 박사 연구팀이 집필을 맡았으며, 지방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보와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다양한 미래 트렌드 관련 보고서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지방행정이 당면한 변화에 초점을 맞춘 종합적 자료는 드물었던 만큼 이 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총 3개 장으로 구성된 ‘2025 지방행정 트렌드’는 △2024 지방행정 트렌드 평가 △2025 지방행정 트렌드 전망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까지 폭넓게 담았다. 특히 지방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인터뷰, 실제 행정현장의 사례 등 실감 나는 콘텐츠도 함께 수록돼 정책을 다루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외국인 인력, 스마트 의료, 빈집, 지역맞춤형 지방분권 등 지자체가 가장 크게 마주한 도전과제들을 짚고, 이에 대해 실제 적용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와 실행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이제는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2025 지방행정 트렌드’가 지방자치단체의 변화를 돕고,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09 14:10:18분양 시장에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는 지방에서도 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신축 단지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제외)은 3만5,128가구로 전년(‘24년 1월~’24년 6월) 4만4,891가구 대비 약 21.75% 감소했다. 이는 동기간 전국 물량(-20.92%)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가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방 분양 물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거론한다. 특히 지방의 경우 분양가 산정 시 토지비보다 공사비의 영향이 큰 만큼 공사비 인상의 영향이 커서 분양 일정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상황이 이렇자 지방 분양 시장에서 신축 단지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지방 아파트 매매 거래 총액의 증감률은 연식별로 △5년 이하 34.36%(2,552억2,940만원) △6~10년 -15.5%(-4,025억764만원) △10년 초과 -25.46%(-1조5,936억5,774만원)였으며, 5년 이하 신축 단지의 매매 거래 총액만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 공급이 특히 뜸했던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21일(금)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조식 서비스,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2순위 청약 요건은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수요자라면 청약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2025-03-24 10:17:14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다.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곡부터 감각적인 이지 리스닝 트랙까지,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조한국, 라엘, 은일, 정예찬)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퍼포먼스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과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현재 트렌드지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한층 뚜렷한 색깔을 담은 신보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 정식 데뷔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트렌드지는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유럽 투어 ‘TRENDZ [GLOW] TOUR in Europe’은 트렌드지의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 그리스 아테네,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며, 하반기에는 북미와 남미까지 포함한 총 20개국을 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협업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 트렌드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새로운 싱글을 공개하며, 4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3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트렌드지. 한층 깊어진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가는 이들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2025-03-21 15:01:00야놀 [파이낸셜뉴스] 야놀자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텐엑스(10X)타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2025 AWS 테크 터미널 앤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AWS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야놀자의 기술적 비전을 공유하고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 등 차세대 AI 지원 솔루션이 소개됐다. 야놀자는 AWS 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항공, 숙박, 레저 등 여행 사업자의 원천 데이터·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전 세계 2만여개의 여행사와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AWS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 체계를 마련해 독보적인 버티컬 AI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산업의 AI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체 생성형 AI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체 여행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 사업자에게 AI 기반 고도화된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자동화·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CTO)은 "야놀자의 AI 기술 혁신은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의 핵심 요소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AWS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여행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21 12:00:04[파이낸셜뉴스] #. 지난 18일 CJ온스타일 유아동 라이브방송에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 나왔다. 이날 정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방송한 'ORT(옥스포드리딩트리) 사운드북 풀세트'가 30억원 넘는 주문액을 달성한 것이다. 12단계 패키지가 180만원, 9단계 패키지가 1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아이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침체와 저출산 시대에도 자녀에 대한 씀씀이는 줄지 않으면서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올해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Gold Kids)' 소비 트렌드는 불황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19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개최한 상반기 최대 유아동 행사 '베이비키즈페어'의 일주일 간 취급고가 전년 동일 행사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다. 이동식 아기침대 '리안 드림콧'은 10일에만 1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프리미엄 카시트·유모차 전문 브랜드 시크(SEEC)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모두 50만원이 넘는 가격임에도 불티나게 팔렸다. 유럽 1위 분유 브랜드 독일 '압타밀'도 지난 16일 하루에만 5000만원 넘게 판매됐다. 국산 분유보다 두 배 높은 가격이지만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성분 등이 좋다고 입소문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물티슈 브랜드 '브라운', 스위스 킥보드 '마이크로킥보드' 등 가격대는 있지만 높은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가 잘 판매되는 경향을 보였다. CJ온스타일 유아동 라방 IP '맘만하니'도 베이비키즈페어 호실적을 이끌었다. 10~16일 아토팜, 똑똑지미쌤, 보르르분유포트기, 벨베이비 등 '베이비키즈페어' 참여 브랜드와 연계한 방송으로 일주일 간 7억원에 육박하는 취급고를 기록했다. 맘만하니는 지난 2022년 3월 론칭해 매일(평일) 오전 10시에 방송하는 CJ온스타일 대표 유아동 라방 IP다. 트렌디한 유아동 상품을 소싱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아 맘 커뮤니티에서 '육아맘들의 필수 시청 라이브커머스'로 자리매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내 아이에겐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의 욕구와 맞물려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한 자녀 가구가 많아진 만큼 프리미엄 유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19 10: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