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2024년 인천 문화예술의 주요 동향과 정책 흐름을 조망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분석을 담은 ‘트렌드 인천문화 2024’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주요 이슈와 2025년 전망 등 4개 파트로 구성돼 인천 문화예술계 전반을 분석하고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의 좌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 AI와 예술의 융합,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문화예술과 기후위기 대응, 로컬리티 기반 문화예술 활동 사례 등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인천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연구자, 지역 예술인과 시민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2 08:46:25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3040대 신혼부부가 주도해온 기존 수요층 대신, 45~65세 중장년층 ‘4560 시그니처 세대’가 구매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한 거주를 넘어, 품격 있는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층으로, 분양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이러한 456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대표 사례다. 이 단지는 인천 최초로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실물 확인 후 계약이 가능한 구조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 실제로 계약자 중 상당수가 강남, 여의도 등 고가 아파트에서 이주해 온 중장년층으로, 품질과 설계, 생활 인프라를 꼼꼼히 따져 계약에 나섰다. 이들이 신검단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커뮤니티의 수준이다. 단지에는 5성급 호텔급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골프장, 사우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계절 조경, 테마 정원, 대학병원 연계 건강 케어 프로그램 등 고품격 하이엔드 요소가 집약됐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활동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두 번째는 합리적인 분양가다. 전용 59㎡가 4억 원대, 84㎡는 6억 원대에 공급되어, 서울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기존 고가 주택을 처분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갖춘 신축 단지로 이주함과 동시에, 유동 자산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가능한 구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560세대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주거 트렌드를 주도하는 수요층”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국내외 경험이 풍부하고 여가·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 프로그램, 동선 구조까지 면밀히 살핀 후 입주를 결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50·60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자산 규모나 유동성이 크고, 실거주 외에도 은퇴 이후 삶을 설계하는 데 주거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DK아시아 조현욱 전무는 “고분양가 시대를 맞아 서울 중심 주거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성비와 품격을 동시에 갖춘 인천, 경기권 주거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4560 시그니처 세대는 단지를 삶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품질과 경험 중심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총 2만1천 세대 규모의 브랜드 도시로 조성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공급 방식을 통해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이를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5-07 14:2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양한 공연과 대형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정의 달, 문화의 달 5월을 맞아 인천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중국의 인기 문화공연인 ‘2025 덕운사(극단) 토크쇼’를 유치해 3일 무대에 올린다. 중화권 관광객과 국내 거주 중국인 등 약 5000명이 이 공연을 보러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덕운사 토크쇼는 지난 2023년 뉴욕, 코스타리카, LA, 밴쿠버, 토론토에서, 2024년 일본 나고야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같은 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D&E, 더보이즈, 스테이씨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대형 공연 ‘트렌드 웨이브 2025’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민간 주최로 열리는 공연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팬 약 3만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해당 공연이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인천관광 홍보관을 설치해 해외 관광객에게 지역의 관광 명소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6월에는 ‘1883인천맥강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시는 강화도,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맥강파티장, INK콘서트장 등 주요 관광지에 포토 이벤트, 전통 한복 및 개항장 복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K-컬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상상플랫폼에는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월드 오브 스우파)’의 촬영 세트장과 주요 참가자들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인천에서 5월 이후에도 ‘코리아 트롯 페스티벌’,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이 K-컬처의 메카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2 08:42:09[파이낸셜뉴스] 아주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를 확대,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아주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4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간의 협업 가능성을 탐구하고 최신 혁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아주를 비롯해 우미, 국보디자인, 하이젠RNM, 엑스얼라이언스 등 주요 출자자(LP)들과 함께 운영하는 '퓨어 로보틱스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본 프로그램은 유력한 미래 핵심 산업으로 손꼽히는 로보틱스 분야의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투자 및 육성, 중견기업과의 협업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의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협업 성과를 선보였다. 산업 자동화를 위한 협동로봇(지오로봇)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자동화 솔루션(미스릴), 다양한 로봇에 적용될 수 있는 비전 카메라 솔루션(마이크로픽스),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에이치메딕기어), 2중 드론 기술을 활용한 드론 배송 솔루션(카이트다이나믹스) 등, 로보틱스 분야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가 공개됐다. 특히 아주에서 협업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는 미스릴은 산업재해 예방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AI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능동형 안전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범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기초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미스릴의 자동 안전관리 솔루션은 아주의 건자재 계열사인 브이샘의 인천 공장 현장에도 도입돼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다.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현장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작업장에 접근할 시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작업용 키오스크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자동으로 감지된 안전 위험 사례들은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안전 관리자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아주 관계자는 “브이샘과 미스릴의 협업 사례는 아주의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다른 참여 스타트업과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업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정현 미스릴 대표는 “브이샘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관리 솔루션 상용화를 가속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동 출자자로 함께 한 우미와 국보디자인 역시 미스릴의 AI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우미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이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며 미스릴의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이 현장의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보디자인 관계자 또한 "중대재해특별법 시행 이후 더욱 예민해진 안전 관리 분야에서 AI 자동화의 도입은, 국보디자인의 인테리어 사업 현장 전반에서 효율성을 평가 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에는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기업,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아주는 앞으로도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신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7 13:17:52올해의 뜨거웠던 아티스트들과 노래들이 본격적인 경쟁을 펼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TOP10 아티스트 선정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15일부터 29일까지 부문별 투표와 함께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멜론은 MMA2024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이용자들의 투표가 반영된 TOP10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가장 사랑 받은 10팀의 아티스트를 뽑는 TOP10은 음원성적 80%와 회원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되었다. 영광의 TOP10 주인공은 아이유, 정국, 세븐틴(SEVENTEEN), DAY6(데이식스), (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플레이브(PLAVE), 라이즈(RIIZE), TWS(투어스)이다. 올해 멜론차트 최상위권을 수놓고 최신 트렌드를 주도한 TOP10에 대한 시상은 MMA 본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멜론은 15일부터는 MMA2024에서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와 노래를 뽑는 각 부문별 투표를 진행한다. 부문별 투표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 등 주요상을 비롯해 베스트상, 인기상 등으로 이뤄지며 각 수상 주인공 선정에는 투표 20%가 반영된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TOP10 투표 결과에 따라 (여자)아이들, 아이유, 에스파, DAY6(데이식스) 등 쟁쟁한 후보들로 압축됐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는 (여자)아이들 ‘2’, 정국 ‘GOLDEN’, 에스파 ‘Armageddon - The 1st Album’, DAY6 ‘Fourever’, 플레이브 ‘ASTERUM : 134-1’ 등 10개 앨범이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베스트송’ 부문에서는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비비 ‘밤양갱’, 에스파 ‘Supernova’,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10개 곡이 경쟁한다.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MEOVV(미야오), TWS(투어스) 등은 생애 한 번뿐인 ‘올해의 신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동시에 ‘베스트 솔로 여자’,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그룹 남자’, ‘베스트 OST’ 등 여러 베스트상 부문의 투표도 진행된다. 인기상 중 하나로 자신만의 장르와 스타일을 드러내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곡과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트랙제로 초이스 부문에는 트랙제로 3월 이달의 아티스트 wave to earth와 4월 이달의 아티스트인 김사월, 프로젝트 음반 ‘AAA’를 함께 낸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등이 후보로 지명됐다. MMA 부문별 투표는 모든 멜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체크 이벤트는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만 가능하다. 부문별 투표 후보들 중 매일 자신의 최애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출석체크하면, 다이닝 식기세트 등 매일 달라지는 즉석당첨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출석체크를 완료한 이용자는 멜론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샷을 캡처해 댓글에 남기면 총 100명에게 MMA 초대권 보너스의 기회도 주어진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한편,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은 U-NEXT에서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MA2024
2024-11-15 11:17:18"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여 부산관광의 팬데믹 후유증은 거의 극복했다. 연간 외래 관광객 비율도 2019년 이전까지 계속 15% 내외였으나 올해는 이를 뛰어넘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 내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해 제2 컨벤션센터와 인천 인스파이어 같은 복합리조트 확충은 시급한 과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가 코로나 시대 취임 이후 겪은 부산관광 침체기를 극복한 배경과 함께 미래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시급한 현안들을 전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이 268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초 한국 1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지만 불과 몇 달 뒤 팬데믹이 덮치며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며 "저는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침체가 절정일 때 취임해 오늘날 엔데믹 시기까지 지역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 35만9000명, 2021년 15만2000명으로 급속히 줄어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엔데믹이 찾아오고 그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2만명으로 회복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공사는 예측되는 국제 관광흐름 회복에 맞춰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오게 하기 위한 사업들을 연달아 추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데믹과 관광산업 회복에 발맞춰 추진한 여러 사업들로 지난해와 올해 공사와 부산관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부산은 최근 국제관광도시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뉴욕타임스 5대 해변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방문해야 할 최고 여행지 25선' '트립닷컴 2024 세계 여행지 100선' 등에 선정됐다"고 성과를 전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긴 적자 터널을 탈출하며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2018년 3억 6300만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수지 흑자를 21억원 달성했다"며 "지난해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돌아오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 회계분석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8억원 정도 흑자경영이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부산을 찾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도 4·4분기 기록이 현 추세대로 흘러가면 사상 최초로 3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사장은 "공사는 이전까지 흩어져 있던 회계 시스템을 지난해 본격 통합함으로 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부산을 단순 관광지를 넘어 늘 새롭고 여행객이 머물고 싶으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관광 회복과 함께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 사장은 "취임하며 가장 중요시한 것 중 하나가 ESG 시스템 운영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공사에 ESG경영팀을 신설해 그해 6월부터 ESG 경영 대외 홍보를 시작했다"며 "이후 올해부터 조직을 ESG경영혁신실로 확대해 공사 경영에 ESG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하나로 공사는 지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ESG 대상을 열어 문화를 확산하고,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아시아에서 부산 홍보관을 재활용 폐목재로 짓는 등 활동을 이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ESG 분야 총 14개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현재 부산관광에 지원이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지난해까지의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예년보다 도시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며 "그러나 지금 싱가포르와 홍콩과 같은 아시아 글로벌 허브도시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의 관광 인프라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한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을 대비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제2 벡스코와 같은 국제회의장이 더해져야 한다. 또 인천의 인스파이어와 같은 복합리조트 도입도 부산 관광정책의 우선순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부산 관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과 가까운 미래 관광 트렌드는 당분간 '체험'이 필수라고 본다. 체험 요소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며 "실제 부산 방문을 앞둔 방문객 설문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장 기대되는 점 1위로 60% 넘게 음식을 꼽았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에 더해 지역 음식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으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엔 명소 등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형성됐고 1990년대 이후 놀거리인 테마파크가 성장했으며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필요해졌다"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18:2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8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2개 홀→3개 홀)와 개최 기간(2일→3일)이 확대·연장 운영된다. 260개 기업이 참여해 350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30여 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과 유치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마이스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시장 내 인천 개항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 콘셉트를 활용한 홍보관을 설치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포국제시장 대표 먹거리 닭강정, 공갈빵, 에그타르트 등 시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 방문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어프로그램(상상플랫폼, 개항장, 인스파이어 등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숙박, 쇼핑,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5 09:30: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쇼핑몰과 리조트를 건립하는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이 경관 심의(변경)를 통과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의 송도 롯데 쇼핑몰과 리조트의 경관 심의(변경)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달 12일 ‘2024년 제15차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쇼핑몰 디자인과 조화될 수 있도록 리조트 상·하부 디자인을 조정하고 미디어파사드 연출 구체화, 내외부 공간의 공공성 강화 등을 조건으로 송도 롯데 쇼핑몰 건립 계획을 의결했다. 3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5만1165㎡(1만5477평), 건축면적 3만3785㎡(1만220평), 연면적 28만5249㎡(8만6288평)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의 쇼핑몰과 리조트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롯데몰 3단계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26년 말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몰 송도 건립 공사는 지난 2007년 11월 국제업무지구 A1 블록에 연면적 23만9473m2의 규모로 건축허가가 승인됐다. 이후 2013년 마트(1단계 사업), 2019년 오피스텔(2단계 사업)을 완공했다. 이후 유통 업계 트렌드 변화 및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롯데 측은 지난 4일 인천경제청 관계자와 시의원 등을 건립 현장에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롯데 측은 쇼핑몰과 리조트의 경관 심의 과정과 송도 롯데몰 3단계 사업의 공사 개요 및 현황, 지하철 연결 출입구인 인천대입구역 5번 출입구 공사 개요 등을 브리핑 했다. 롯데는 지난 3월 지하연속벽 공사 완료, 지난 9월 지열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 기초 말뚝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대입구역 연결 출입구는 터파기와 가시설 설치 공사 중으로 공정률은 35%이다. 롯데 관계자는 경관 심의와 관련 “롯데몰 송도는 기존 시설에 프리미엄 브랜드, 테마파크, 다양한 문화시설 등을 더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송도국제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롯데 측에서 새롭게 제시한 개발 그림은 해외 건축가의 디자인 반영 및 리조트 위상 강화에 역점을 두고 높이와 입면을 변경했다. 호텔은 테라스와 도심형 럭셔리 리조트(지상 26층)로 변경하고 쇼핑몰(지상 4층)은 리조트 콘셉트의 백화점형 프리미엄관과 스트리트몰로 변경했다. 롯데 측은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건축인허가 변경 절차를 밟아 2026년 말께 롯데몰 송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과정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7 14:44:04아파트 분양시장에 경제를 리딩하고 있는 노블리안 4060세대들이 큰손으로 떠올랐다. 보통 A세대로 불리며 경제•교육 수준이 높으면서 연령대로는 45세에서 65세 사이다. 액티브한 삶을 추구하는 만큼 실버타운 거주를 지양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가 잘 갖춰진 아파트에 살며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려는 특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점은 결혼과 출산 시기인 30대에서 40대 초반으로 그들이 핵심 타깃이었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은 오히려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40대 중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아파트를 계약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내방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탄탄한 소득을 토대로 가격보다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더 중요시하는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를 추구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골프장, 호텔식 수영장,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세끼의 식사가 해결되는 삼식 서비스 등 굳이 단지 밖을 나가지 않고 단지 안에서 일상의 모든 생활이 가능한 하이엔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 분양 아파트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실제 현재 인천 서구에서 분양 중인 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역시 계약자 가운데 A세대의 비율이 절반을 웃돈다고 밝혔다.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면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면서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1만 9천평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는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갖춰져 있고 호텔식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은 물론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럭셔리 요트 서비스까지 더해져 단지 안에서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하고 싶은 노블리안 4060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한 결과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력을 갖춘 A세대라고 밝힌 것이다. 여기에 아파트 20층 이상의 경우 최근 인천의 대표 상징물로 주목받고 있는 백석대교의 야경을 거실에서 볼 수 있으며 DK아시아는 서울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신흥 부촌으로 로열파크씨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40대 중반 이후 세대가 탄탄한 소득을 바탕으로 건강 지향적(Health-Oriented) 주거 공간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인구구조(2024년)에서 50대 비중은 16.8%, 60대는 14.9%다. 비율을 합치면 31.7%로 인구 ‘3명 중 1명’이 50~60대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소위 부를 일군 연령대도 50~60대에서 가장 많다. KB금융지주의 ‘한국 부자보고서(2023년)’에 따르면 자수성가형 부자의 76.8%가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을 벗어난 인천과 경기권으로 관심이 높다. 이유는 서울 대비 경쟁력 있는 집값 때문이다. 서울 전셋값 수준이거나, 전셋값에 좀 더 보태면 인천•경기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서울 전세가는 3.3제곱미터당 2,442만원에 달해 서울 전셋값이면 인천과 경기 소재의 새 아파트를 분양 받아도 오히려 돈이 남을 수 있을 정도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를 준비함에 있어 개인차는 있겠지만 실버타운은 노인만 거주해서 역동적 생활을 느끼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노인이라는 틀에 가둬진다는 인식의 두려움 뿐만 이나라 재산과 자식, 지위 자랑으로 부담을 느낀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라며 “실버타운은 선택의 폭도 크지 않고, 또 운동, 식단, 취미 활동 등 정해진 루틴을 그대로 따르는 것도 금방 싫증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엑티브한 A세대의 건강 지향적 경향은 앞으로 더 두드러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유는 앞으로 은퇴 세대들의 소득과 자산 수준이 더욱 탄탄해 지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 60세 이상 인구 중에서는 65.7%가 노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1970년대생들의 가세도 본격화된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1970년대 생은 전 세대 중 가장 빠르게 자산을 늘린 세대다. 2012년까지만 해도 1억,9324만원 자산을 보유했는데 2021년 기준 4억571만원으로 급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경제력을 갖춘 노블리안 4060세대 즉 A세대 들은 나이를 잊고 사는 ‘무 연령’ 세대이고, 건강한 몸으로 액티브한 삶을 사는 세대” 라며 “앞으로 A세대 들의 풀옵션 커뮤니티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공사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서울 소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차 단지 특화 설계나 커뮤니티 차별화를 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풀옵션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9-11 09:58:26조경, 건폐율 등 단지 내 주거쾌적성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 높이가 날로 높아지면서 ‘공세권’ 입지를 넘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이른바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주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일 조사(25%)와 비교해 5%p 증가한 것으로, 단지 내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건설사들 역시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분양시장에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천SK스카이뷰(건폐율 12%)’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최근 5년(2019년 9월~2024년 8월) 간 37.28%(4억2250만원 → 5억8000만원) 급등했다. 이는 용현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 5312만원) 보다 2억원 이상 높은 것인 데다 용현동 가격 상승률(30%)을 웃도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인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낮은 건폐율로 주목받고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8만㎡가 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9750㎡에 불과해 12%의 낮은 건폐율을 갖추고 있다. 단지 규모도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송암미술관과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갤러리 파크 컨셉이 적용된 다양한 공원 및 조경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인 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5 17: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