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 소셜'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트루스 소셜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설립한 SNS다. 트루스 소셜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연동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 주가는 전장 대비 3.5% 하락한 2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트루스 소셜의 주가는 올해 1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루스 소셜은 지난 3월 말 상장사인 디지털 월드 어퀴지션 코퍼레이션과 합병한 후 나스닥에서 'DJT'로 거래중이다. 트루스 소셜의 주가는 지난 3월 27일 장중 한 때 주가가 79.38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당시와 비교해 현재 주가는 약 72% 폭락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상을 입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후 트루스 소셜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져 지난달 22일 이후 트루스 소셜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이 기간 주가 하락률은 45.19%다. 지난달 21일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등장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레이스에서 고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이긴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계속 앞서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트루스 소셜은 수익을 내는 기업이 아니다. 트루스 소셜은 올해 2·4분기(4~6월)에 16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기간 매출은 단 83만 7000달러에 불과했다. 트루스 소셜의 매출과 수익은 미미하지만 트루스 소셜의 시가총액은 45억 달러에(5조 9742억 원) 육박하고 있다. 트루스 소셜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연계된 테마주로 꼽히는 까닭이다. 트루스 소설도 "우리의 성공은 부분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와 평판과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발행 주식의 약 59%를 소유중이다. 이날 트루스 소셜의 주가로 환산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억 달러어치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8-20 10:24:56[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사용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으로 인해 현재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계속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셜미디어 사용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따돌리며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돈이 되는 소셜미디어 사용자 수는 감소세다. 트루스소셜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DJT) 주가 역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사용자 급감 CNBC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플랫폼 조사 업체 시밀러웹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하루 사용자 수가 이달 들어 지난달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3월과 비교하면 35% 넘게 급감했다. 최근 흐름만 그런 것이 아니다.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월평균 방문객 수가 400만명을 조금 넘어 이전 1년에 비해 39% 넘게 급감했다. 스타성도 도움 안 돼 트루스소셜은 트럼프의 스타성에 기댄 소셜미디어다. 트럼프는 2021년 스스로 소셜미디어를 만들었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 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계정이 중지되자 아예 소셜미디어를 만든 것이다. 그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그의 지지자들을 부추겨 연방 의사당을 점거하게 했다는 비난 속에 소셜미디어 계정이 중지됐다. 그러나 최근 그가 미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사상 최초로 형사재판을 받으며 각종 미디어를 뉴스로 도배하고 있지만 트루스소셜 사용자는 외려 줄고 있다. 트럼프미디어가 3월 증시에 상장되면서 방문객 수가 짧은 기간에 급증하기도 했지만 그 효과는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 저조한 실적 트럼프미디어 주가 역시 동반 하락세다. 열성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미디어 주식을 사는 방식으로 트럼프 지지 의사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가는 하향세다. 트럼프미디어는 3월 26일 우회상장을 통해 나스닥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첫 거래 마감가는 57.99달러다. 마감가 기준 트럼프미디어 최고가는 첫 거래 이튿날 기록한 66.22달러다. 이후 주가는 내리막 길을 걸어 지난달 16일에는 22.84달러까지 추락했다. 트럼프미디어는 24일 전일비 1.90달러(4.33%) 급등한 45.81달러로 마감했지만 1주일 전체로는 10% 급락했다. 첫 거래 마감가에 비해서는 21%, 최고가 66.22달러와 비교하면 31% 폭락했다. 트럼프미디어는 최근 밈주 열풍에서도 소외됐다. 시가총액 81억달러에 걸맞은 외형을 갖추지 못한 것이 트럼프미디어 주가 부진 배경이다. 트럼프미디어는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1분기 매출이 고작 77만1000달러에 그쳤고, 순손실은 매출의 4.3배에 육박하는 3억28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트루스소셜 사용자 수가 계속 줄고 있어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앞으로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5-25 09:19:16[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나는 트루스소셜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우회상장사인 DWAC 주가가 22일(현지시간) 폭락하자 하루 뒤 주가 부양에 나선 것이다. 상장을 위한 특수목적합병법인(스팩·SPAC) 디지털월드애퀴지션코프(DWAC)는 합병 계획 발표 2년 반 만인 22일 이사회에서 트루스수셜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와 합병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25일부터 나스닥거래소에서 트럼프 이름 머릿글자를 딴 DJT라는 심볼명으로 합병사 주식이 거래된다. 그러나 합병이 확정된 22일 DWAC 주가는 14% 가까이 폭락했다. DWAC는 전일비 5.87달러(13.71%) 폭락한 36.94달러로 마감했다. DWAC 주가 폭락 배경 가운데 하나는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만 포스트를 올려야 한다는 규정에 묶여 있지 않아 자신의 대통령 선거를 위해 영향력이 더 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보수 성향인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X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주가 폭락으로 트럼프는 상당한 평가손실을 봤다. 합병사 지분 8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는 14일 장이 열리기전 보유지분 가치가 34억달러(약 4조5700억원)를 넘었지만 이날 폭락세로 인해 장 마감 뒤에는 평가액이 29억5500만달러(약 3조97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뉴욕주 대출사기 재판 1심에서 유죄가 선고돼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벌금도 내야 하는 트럼프는 화들짝 놀랐다. 이번주 장이 열리는 25일부터 DJT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면 자신이 보유한 지분 평가액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DWAC는 올들어 이미 주가가 111% 폭등한 터라 DJT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할 경우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놀란 트럼프는 23일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대한 애착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23일 특유의 대문자 포스트를 올렸다. 그는 "나는 트루수소셜을 사랑한다(I LOVE TRUTH SOCIAL)"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우회상장이라고 해도 일정기간 합병사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대주주들의 주식 매도금지 기간이 적용되지만 트럼프가 조만간 주식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표결권 51%를 갖고 있는 트럼프가 이사회를 열어 자신의 보유지분에는 이 매도금지 기간이 적용되지 않도록 꼼수를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비관론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3-24 06:38:0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2년 2월 론칭시킨 SNS '트루스 소셜'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트루스 소셜 상장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분 가치는 30억 달러(약 4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은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다. 피인수 기업은 까다로운 기업공개 절차를 우회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주총 승인으로 합병이 완료된 만큼 DWAC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 'DJT'로 내주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TMTG와 합병을 추진해 온 DWAC는 이후 규정 위반 등의 문제로 당국 조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로 자리를 굳혀가면서 DWAC의 주가는 올해 들어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DWAC 주주 대다수를 차지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를 했기 때문이다. 트루스 소셜의 DWAC 기업 가치는 약 55억 달러(약 7조3000억원)로 평가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약 60%의 지분은 평가가치가 약 30억 달러(약 4조원) 라는 것이 WSJ은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각종 사법 리스크 비용으로 재정 위기에 놓인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재정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WSJ은 이번 합병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금 흐름 개선에 당장 도움을 줄지는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DWAC 지분을 6개월 이내에 매각하거나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려면 경영진으로부터 면책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면책이 이뤄지더라도 이 같은 결정이 투매를 불러일으켜 주가 하락을 촉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이날 주주총회의 합병 결정 확정 소식에 인수회사인 DWAC의 주가는 이날 13.7% 급락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DWAC의 공매도 잔고는 유동주식 수의 약 1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당수 투자자가 트루스 소셜의 평가가치의 하락에 베팅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임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이 제기한 자산 부풀리기 사기 의혹 민사재판 1심에서 지난달 패소함에 따라 항소심 진행을 위해 25일까지 4억5400만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탁해야 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3-23 09:00:57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이 의류 및 침구 속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다는 최근 실험결과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시험의류연구원(KATRI)과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세탁기 및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산학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 및 약충에 대한 100% 살충률을 보였으며, 빈대알 부화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와 스팀 없는 일반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 사용 시에도 모두 동일한 빈대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건조기 제품군은 빈대의 사체, 세탁기 제품군은 빈대 알이 심하게 손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의 빈대방제법에 따르면, 올바른 빈대 살충법은 스팀의 고열이나 건조기의 열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대가 서식하거나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를 통해 50~60℃ 고온에서 약 30분 이상 건조해야 한다. 다만, 스팀이 적용되어 있는 가전제품만으로 실제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LG전자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구매 시 할인 및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빈대 살충에 효과가 있어 안심하고 의류 및 침구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요금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5% 할인 쿠폰 증정, 카드사별 7% 결제일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만의 트루스팀 기술은 습증기를 포함한 건열 살균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는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이다. LG전자는 100℃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그리고 스타일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군에 적용된 100℃ 트루스팀 기술로 집먼지 진드기와 빈대를 100% 살충하고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할 수 있다. 세탁물을 비롯해 매일 덮는 이불은 LG 트롬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로, 이불을 하루 한 번 세탁하기가 부담스럽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또는 스팀옵션이 있는 침구털기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외출옷과 같이 자주 입는 의류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듯 집안의 가전만으로도 청결하게 관리하여 유해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외출과 여행 스케쥴이 많은 요즘, 건조기와 세탁기, 스타일러를 사용하여 의류 및 침구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의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실험결과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빈대 확산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안심하고 침구 및 의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건강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건강한 의류관리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제품을 개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12 15:46:06【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회사를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챗봇 챗GPT가 진실되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도 싸잡아 비난하며 자신이 세울 AI 회사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미국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 인터뷰를 통해 "오픈AI의 챗GPT가 진실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정치적으로 타당하도록 훈련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5년 오픈AI 창립을 주도한 사실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오픈AI 샘 올트먼 CEO 등과 함께 오픈AI를 창립했지만 지난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 머스크는 "오픈AI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았는데 내가 눈을 떼자 그들은 분명히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오픈AI를 비난했다. 머스크는 또 구글의 AI 개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머스크는 "구글의 목표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라고 불리는 인공 범용 지능, 인공 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이지만, 그것은 좋은 잠재력뿐 아니라 나쁜 잠재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트루스(Truth)GPT'라는 이름으로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최대의 진실 추구 AI(maximum truth-seeking AI)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3-04-19 17:54:41[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황민현이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구간별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이 황민현의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팝 장르로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27 16:47:54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선 패배에 불복한 트럼프가 의사당 폭동 과정에서 허위정보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퇴출되자 보복성으로 만든 것이다. 트루스소셜은 출시 당일 약 20만회 다운로드되면서 애플 앱스토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첫 주 다운로드 횟수도 87만여회에 달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신규 가입자 수는 점차 줄었고, 4월 초 앱스토어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트루스소셜에서 트럼프의 팔로어는 84만여명에 불과하다. 트위터 8900만명, 페이스북 3400만명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수치다. 트위터와 흡사하게 실시간으로 단문메시지나 사진을 공유하는 형식에다, 정치적 성향을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도록 '빅텐트 플랫폼'을 표방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사실상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약 55조원에 인수한 뒤 비상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트루스소셜 관련회사 주가가 44% 곤두박질쳤다. 트럼프가 이날 "트위터로부터 받은 대우에 실망했으며, 트위터로 돌아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했지만 하락을 막지 못했다. 반면 트위터 주가는 6% 가까이 올랐다.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어는 8300만명이다. 트위터 사용자 3분의 1이 머스크를 팔로잉할 정도로 개인 영향력이 막강하다. 앞으로 트위터의 편집기능, 유료 구독화, 암호화폐 도지코인 결제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트위터는 머스크의 독무대다. 포브스 선정 2022년도 세계 1위 부자가 유력 공론장마저 장악해 표현의 자유를 통제한다는 것이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2022-04-26 17:54:42LG전자가 오는 31일까지 ‘LG 트롬 워시타워 고객감사 트루스팀 페스티벌’을 본격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트롬 워시타워 1등급 모델 구매 시 ‘LG 프라엘 LED 마스크’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며, 트롬 스타일러와 동시에 구매한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3일,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 모두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선보였다. 건조기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새로 나온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세탁건조기로, 동급의 21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져 별도의 발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또한 워시타워 제품 중앙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은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조작부 사용성 측면에서도 버튼을 눌러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기는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해준다. 또 건조기에는 트루스팀이 탑재돼 옷감의 탈취와 살균, 주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구매해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고, 편리하고 새로운 세탁건조 경험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G 트롬 워시타워 고객감사 트루스팀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며, 일부 모델은 제외될 수 있음.
2020-07-17 17:02:38[파이낸셜뉴스]LG전자는 편리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 소비효율을 갖춘 16㎏ 용량의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며 "트루스팀을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해 고객으로부터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트루스팀을 포함해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가 1000건이 넘는다. 스팀 살균코스는 국내 대학 연구결과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 등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블랙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이며 가격은 214만~234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20-06-25 11:37:12